〈 139화 〉 138화 테레나 좆싸대기로 교육시키기
* * *
테레나가 묶여 있어야 할 침대 위에는 이샤가 대신 대(大) 자로 묶여 있었다. 그것도 자지봉을 보지에 꼽아 놓은 채로.
“이샤!?”
나는 후다닥 방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나를 발견한 이샤는 울먹이며 말했다.
“흐윽, 흐아앙! 주인님!”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이샤!?”
“이 막대기 좀 뽑아 주세요… 보지가 너무 아파요…”
“알았어, 조금만 기다려.”
나는 황급히 이샤의 보지에 꽂혀 있는 자지봉을 잡았다. 그대로 뽑아내려 하니 이샤가 비명을 질렀다.
“꺄아악! 주인님, 살살, 살살…”
“알았어.”
자지봉을 살살 당기니 이샤의 애액이 찐득하게 묻어 있는 자지봉이 점차 밖으로 밀려나왔다. 얼마나 깊이 들어가 있었던 건지, 꽤 뽑았음에도 아직 끄트머리가 이샤의 보지 안에 들어가 있었다.
“이샤, 나머지도 뽑아낼게. 보지 열심히 벌려.”
“네, 네엣…”
이샤가 열심히 보지를 벌리려 노력하는 가운데, 내가 힘을 줘 당기자 자지봉 끄트머리가 뽕 하고 이샤의 보지에서 뽑혀 나왔다.
“꺄아악! 아흑, 흐으윽…”
이샤가 몸을 바들바들 떨며 신음을 흘렸다. 이샤의 보지가 벌렁벌렁거리는 가운데, 나는 이샤를 묶고 있는 마법으로 된 줄을 살폈다.
아무리 봐도 테레나의 솜씨다. 이렇게 정교한 마법을 그 잠깐 사이에 쓸 수 있는 건 테레나밖에 없다.
그나저나 테레나는 어디 갔지?
아니, 지금은 이샤를 속박한 이 마법을 끊어내는 게 먼저다. 손으로는 풀 수 없을 것 같으니, 나도 마법을 쓸 수밖에.
“이샤, 잠깐만 기다려. 금방 풀어줄게.”
나는 바지를 내리고 고추칼리버를 켰다. 그대로 이샤를 속박한 마법을 내리치려 하니, 뒤쪽에서 테레나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러실 필요 없어요.”
목소리가 난 곳을 향해 고개를 돌려 보니 식탁에 앉아 우아한 자세로 차를 마시고 있는 테레나가 보였다.
테레나가 손을 내밀어 손가락을 딱 하고 튕기니 이샤를 속박하고 있던 마법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풀려난 이샤는 자기 보지를 손으로 감싸며 몸을 웅크렸다.
“흐윽, 흑… 아파…”
“이샤, 괜찮아?”
아무리 내 큰 자지에 익숙해져 있다고 한들, 막대기가 들어가는 것은 이야기가 다르다. 내 것보다 긴 건 말할 것도 없고, 굵기도 내 것보다 굵으니까.
울먹이는 이샤를 보던 나는 고개를 휙 돌려 테레나를 째려봤다. 테레나는 재미있다는 듯 손으로 입을 가리며 웃었다.
“테레나, 왜 이런 짓을 한 거야?”
내가 한 발짝씩 테레나를 향해 다가가며 물었다. 테레나는 별일 아니라는 듯 차를 홀짝이고는 대답했다.
“귀찮아서 그냥 일어나려고 했는데, 이샤 님이 계속 그러면 안 된다고 귀찮게 굴지 뭐예요? 그래서 잠깐 교육 좀 시켜 주고 있었…”
더 들을 것도 없다고 생각한 나는 그대로 테레나가 들고 있던 찻잔을 쳐 날려버렸다. 저 멀리 날아간 찻잔이 쨍그랑 소리를 내며 깨졌다.
“테레나, 너는…”
화가 난다. 내 암컷을 마음대로 건드려?
게다가 옛날에 릴리가 엘리자베스를 괴롭힌 건 그럴 수도 있다. 그때는 사이가 좋지 않기도 했고, 서로 나를 두고 경쟁하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지금 테레나는 이샤랑 경쟁을 하는 것도 아니고, 이샤랑 특별히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그저 자기가 재밌으려고 이샤의 보지를 이용한 거다.
그 점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나는 발기된 자지를 테레나의 얼굴 앞에 내밀었다.
“어머, 빨아달라고요? 못 해드릴 건 없지만…”
“누가 빨아달래?”
“아, 오히려 애태우기를 하시겠다는 생각이신가요? 하지만 아무리 자지를 들이밀어도 저는…”
테레나가 무언가를 더 말하려길래, 나는 그대로 좆방망이로 테레나의 싸대기를 후려쳤다.
짝!
테레나의 고개가 휙 돌아갔다. 테레나가 어안이 벙벙해 아무런 말도 못 하고 있는 사이, 나는 테레나의 턱을 잡고 다시 테레나의 얼굴을 정면에 위치시켰다.
“지금 이게 무슨 짓…”
테레나가 무언가라고 항변하려 했지만, 나는 아무 말도 없이 다시 테레나의 뺨싸대기를 좆으로 후려쳤다.
짝! 짝! 짝!
고개가 돌아가면 다시 돌리고, 다시 때리고를 반복하니 어느덧 테레나의 뺨이 발갛게 부어올랐다.
그렇게 내가 다시 한번 테레나의 뺨을 좆으로 후려치려는 순간,
“이, 이게 무슨 짓이에요!”
테레나가 손으로 내 좆을 막았다.
“사람 뺨을 자지로 때리다니, 이런 건 듣도 보도 못했어요!”
“그래서, 싫어?”
“당연히 싫죠! 당장 그만두세요!”
나는 그대로 테레나의 머리채를 휘어잡은 뒤 테레나를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이샤도 싫다고 했겠지. 그래서, 넌 그만뒀어?”
“그거야 이샤 님이 자꾸 귀찮게 하니까…”
“너도, 날 지금 귀찮게 만들고 있어.”
내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챘는지 테레나가 눈을 내리깔았다. 나는 테레나의 머리채를 놓고 다시 좆방망이로 테레나를 있는 힘껏 후려쳤다.
짝!
“꺄윽!”
테레나가 중심을 잃고 무너졌다. 하지만 나는 멈추지 않았다.
“일어나.”
“하악… 하악…”
“일어나라고.”
테레나는 주춤주춤 몸을 일으켰다. 그러나 채 몸을 일으키기도 전에 다시 내 좆에 맞은 테레나의 자세가 또 한 번 무너져내렸다.
“일어나.”
싸늘한 목소리로 말하니 언제 다가온 건지 모를 이샤가 나를 뒤에서 확 끌어안았다.
“그만하세요, 주인님!”
“놔, 이샤. 테레나는 아직 혼이 덜 났어.”
“전 괜찮아요. 괜찮으니까 이제 그만해 주세요…”
자기가 당한 것 때문에 분할 만도 할 텐데, 이렇게 착하게 나를 말리고 있는 이샤를 보니 오히려 더 화가 치밀어 오른다.
단순히 재밌으려고 이 착한 이샤한테 그렇게 수모를 준다는 것이 말이나 되는 일인가.
“…죄송해요.”
테레나가 바닥에 쓰러진 채로 중얼거렸다.
“그저 장난이 한 번 쳐 보고 싶었을 뿐이에요…”
“장난? 그럼 나도 이빨이 부러질 때까지 네 뺨을 때리는 ‘장난’을 해도 되는 건가?”
“주인님, 그런 말씀 하지 마세요!”
이샤가 내 옆구리를 콕 꼬집었다. 이샤가 이렇게까지 말리는데, 더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일어나, 테레나.”
“네…”
테레나는 몸을 일으켜 다시 자리에 앉으려 했다. 나는 테레나의 손목을 붙잡고, 침대 쪽으로 확 잡아끌었다.
“침대에 옷 다 벗고 누워.”
테레나는 순순히 옷을 벗고 침대에 누웠다. 나는 테레나의 등 위에 올라탄 뒤 말했다.
“전에 릴리랑 싸울 때 만들었던 마력 딜도 있지? 두 개 만들어.”
“네…”
테레나는 순식간에 양손에 딜도를 하나씩 만들어냈다. 잠시 딜도를 살펴 본 나는 그대로 딜도로 테레나의 엉덩이를 내리쳤다.
찰싹!
“악!”
“겨우 이런 거 말고, 더 크고 더 길게 만들어! 네 보지랑 똥구멍이 찢어질 정도로 크게 만들란 말이야!”
테레나는 내 말대로 커다란 딜도를 다시 만들었다. 확실히 보통 보지나 똥구멍에 넣으려고 하면 피가 나올 것만 같이 커다란 딜도였다.
딜도를 건네받은 나는 딜도를 그대로 테레나의 보지에 쑤셔 넣었다.
“꺄흑!”
테레나가 몸을 떨며 신음을 냈지만, 나는 신경 쓰지 않고 보지 안쪽 깊숙한 곳까지 딜도를 쑤셔넣었다.
“보, 보지가 꽉 차서… 괴로워요오…”
“벌써부터 그러면 안 되지. 왜냐하면 이것도 들어갈… 거니까!”
나는 기합과 함께 나머지 딜도 하나를 테레나의 똥구멍에 쑤셔 넣었다. 테레나는 침대보를 손으로 꽉 쥐며 큰 신음 소리를 냈다.
“끄으윽!”
“지금부터 이 딜도가 빠지면, 테레나 넌 다시 나한테 좆으로 싸대기 맞는 거야. 알았어?”
“네…”
테레나에게 적절한 조치를 해 놓은 나는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이샤를 찾았다. 이샤는 어느새 깨진 찻잔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샤, 그건 나중에 시종들이 알아서 해 줄 거야. 그러니 지금은 일단 이리 와 봐.”
“넵!”
이샤는 후다닥 내 쪽으로 달려왔다. 나는 침대를 톡톡 두드리며 이샤에게 앉으라고 손짓했다.
“주인님..?”
이샤가 침대에 걸터앉자마자 나는 그대로 이샤에게 입을 맞췄다. 이샤는 놀라면서도 순순히 나와 혀를 섞었다.
츄릅… 츄릅…
서로의 혀를 섞으며 타액을 교환하는 소리가 한동안 끈적하게 울려 퍼졌다. 어느새 이샤는 내 몸을 감싸 안고 나와의 입맞춤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샤, 내가 미안해.”
“주인님이 왜 사과하세요?”
“내가 괜히 이샤한테 힘든 일을 시켜서, 이샤가 좋지 못한 꼴을 봤잖아.”
“에이, 저는 정말로 괜찮아요.”
이샤가 배시시 웃으며 말했다.
“그래서, 이샤한테 상을 주려고.”
“상이라면..?”
“이샤가 좋아하는 보지 팡팡 해 줄게. 침대에 누워 봐.”
테레나는 딜도를 꽂아 놓은 채 방치해 놓고, 그 옆에서 이샤와 섹스를 즐긴다.
내가 준비한 테레나를 혼내는 방법이었다. 분명 테레나는 나한테 개같이 당하고 싶어서 일부러 그런 짓을 했을 테니, 다시는 심한 짓을 하지 못하도록 혼내 줄 필요가 있다.
하지만 이샤는 바로 침대 위에 눕지 않고 머뭇거렸다.
“왜 그래, 이샤? 무슨 일 있어?”
“그, 그게…”
이샤는 계속 쭈뼛거리다 눈을 질끈 감고 말했다.
“방금 그 막대기 때문에 제 보지가 늘어진 것 같아서… 혹시라도 주인님이 헐렁보지라고 싫어하실까 봐… 무서워서…”
귀엽네. 그런 걱정을 다 하고.
나는 이샤의 어깨를 토닥거려주며 따뜻한 말투로 말했다.
“이샤, 이샤는 내 거니까,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아도 돼.”
“하지만… 주인님이 제 보지를 싫어하게 되신다면… 그럼 저는 슬퍼서 죽고 싶어질 것만 같아서…”
“그럴 일 없어. 난 절대 내 암컷 안 버려. 그 정도는 알고 있잖아?”
“주인님…”
이샤의 눈에 눈물방울이 송골송골 맺혔다. 나는 이샤를 힘으로 밀어 자빠뜨린 뒤, 이샤에게 올라탔다.
“이샤, 넣을게.”
“으으…”
이샤는 그래도 계속 걱정이 되는 모양이었다. 사실 나도 걱정이 안 되는 것은 아니다. 이샤의 보지가 방금 그 일 때문에 넓어졌으면 어떡하지?
그래도 일단은 좆을 꽂아 봐야 안다는 생각에 나는 이샤의 보지에 천천히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읍..!”
척 보기에도 이샤가 보지를 꽉 조이려고 노력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샤의 뺨을 문질러주며 이샤를 달랬다.
“굳이 노력하지 않아도 된다니까. 힘 풀어 봐.”
“으으… 네…”
다행히도 이샤가 힘을 풀어도 이샤의 보지가 헐렁해서 못 쓸 정도라거나 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덕분에 나는 마음껏 이샤의 보지에 피스톤질을 시작할 수 있었다.
“하응, 하앙!”
이샤가 내 몸을 붙잡고 야한 소리를 냈다. 나 또한 이샤의 가슴을 붙잡으며 있는 힘껏 자지를 치댔다.
그렇게 이샤와 섹스를 하고 있으니, 밖에서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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