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0화 〉 139화 이샤와 월영을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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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세요?”
밖을 향해 소리치자 월영의 목소리가 들렸다.
“접니다. 방금 이 방 안에서 자기가 깨지는 소리가 났다고 해서, 걱정돼서 찾아와 봤습니다.”
“아, 월영이었어? 들어와도 괜찮아.”
월영은 곧바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동시에 방 안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잊은 듯해 보였다.
“이건…”
“뭐, 흔한 광경은 아니지.”
찻잔은 깨져 있고, 테레나는 보지와 똥구멍에 커다란 딜도를 꽂아 놓은 채 신음을 흘리고 있고, 나는 이샤의 씹구멍에 좆질을 하고 있다?
확실히 흔한 광경은 아니긴 하지. 암, 그렇고말고.
월영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으며 계속 두리번거렸다. 이내 방 안에 위협이 없다고 판단했는지 월영은 내게 인사를 올리고 방을 빠져나가려 했다.
물론 그걸 보고만 있을 내가 아니었다.
“어디 가, 월영?”
“성기 님이 안전한 것을 확인했으니, 다시 제 방으로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그럴 수 없지.”
나는 이샤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던 자지를 뽑아낸 뒤 월영 쪽으로 자지를 내밀었다.
“나는, 지금 당장 월영이 와서 이 자지를 빨아 줬으면 좋겠어.”
“농담이 지나치십니다.”
“내가 농담하는 거로 보여?”
내가 자지를 까딱까딱하면서 말하자 월영은 한숨을 푹 쉬었다.
“정말이지…”
“그래서, 안 빨 거야? 다시 말하지만 월영이…”
“그 말은 이미 많이 들었습니다. 제 처지는 제가 잘 알고 있으니, 굳이 말씀하실 필요 없습니다.”
월영은 한 걸음씩 내게로 다가왔다. 편안한 복장을 입고 있는 월영의 젖탱이가 오늘따라 커 보인다. 그대로 두면 분명히 불편하겠지?
“월영, 이왕이면 옷도 벗어 줬으면 좋겠어.”
“그러실 줄 알았습니다.”
월영은 순순히 입고 있던 옷을 벗고 속옷 차림이 됐다. 가까이 다가온 월영은 브래지어를 벗으며 내 자지에 입을 맞췄다.
“그럼, 실례하겠습니다.”
월영은 그대로 혓바닥을 내밀어 귀두를 핥았다. 남자라고는 모르던 월영이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혓바닥으로 귀두를 핥아 주고 있다니, 참으로 신나는 일이었다.
잠시 내 귀두를 핥던 월영은 오묘한 표정을 지으며 내 자지에서 입을 뗐다.
“평소와 다른 맛입니다.”
“그야 당연하지. 방금 전까지 이샤의 보지에 들어가 있던 자지니까, 이샤의 애액이 잔뜩 묻어 있거든.”
“그렇습니까…”
“월영은 자기 애액 먹어 본 적 없어?”
“그렇게 말씀하시는 성기 님은 자신의 정액을 드셔 본 적이 있으십니까?”
예리하군. 내가 졌다는 듯이 고개를 가로저으니 월영이 손으로 슥 내 자지를 훑어냈다. 다시 월영이 내 자지를 입에 무니, 옆에 있던 이샤가 말했다.
“저, 저도 제 애액 먹어 본 적은 없어요.”
“응? 나 아무 말도 안 했는데.”
“으… 사실 성기 님이랑 섹스한 후에 성기 님 자지를 빨아 본 적이 있으니, 먹어 본 적이 있다고 해야 할까요…”
이샤는 혼자 찔려가지고 이런저런 생각을 계속해서 하는 모양이었다. 나는 그런 이샤의 목덜미에 팔을 걸치고 그대로 이샤에게 입을 맞췄다.
“츄웁… 하아…”
이샤는 거절하지 않고 나와 혀를 섞었다. 아래로는 월영의 펠라를 받으면서, 위로는 이샤와 혀를 섞고 있으니 이 무슨 낙원인가.
팔을 스르륵 내려 한 손으로는 이샤의 젖가슴을 쓰다듬는 동시에, 한 손으로는 월영의 부드러운 머릿결을 감싸 쥔다.
월영이 제대로 자지를 입에 넣지 못하는 것 같아 월영의 머리를 내 쪽으로 그대로 끌어당기니, 월영의 입 속으로 내 자지가 쑤욱 들어갔다.
“웁, 우웁!”
월영은 캑캑대는 소리를 내면서도 내 자지를 뱉어내지 않고 열심히 빨았다. 그 와중에도 이샤는 내 몸 곳곳을 만지며 나와 격렬하게 혀를 섞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나와 혀를 섞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했는지 이샤가 입을 떼고 내게 말했다.
“저도, 저도 성기 님의 자지 빨게 해 주세요…”
“하지만 이미 월영이 빨고 있는걸?”
“우으으… 같이 빨면 되잖아요…”
“이샤가 원하는 대로.”
내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이샤는 내 하반신에 머리를 처박았다. 월영이 그 기세에 눌려 잠시 자지를 입에서 떼니 이샤가 곧바로 내 귀두를 물었다.
방금까지 내 혀에 닿고 있던 혀가 이제는 내 자지에 닿고 있다. 게다가 자지를 어루만져 주는 혀의 놀림이 방금 혀를 애무하던 것처럼 부드럽고도 요염하다.
이샤는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열심히 내 자지를 빨았다. 한동안 그렇게 자지를 빨던 이샤는 잠시 자지에서 입을 떼고 월영에게 말했다.
“자, 월영 양도 저처럼 해 봐요.”
“저는… 잘 못합니다…”
“자, 자. 사양하지 말고.”
이샤의 응원을 받은 월영이 다시 내 자지에 입을 맞췄다. 이번에는 이샤가 했던 것처럼 쪼옵쪼옵 빨며, 고개도 앞뒤로 움직였다.
“옳지, 잘한다.”
이샤는 월영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다 이내 월영과 착 붙어 미처 월영의 입 속으로 들어가지 못한 자지를 핥아 줬다.
월영이 점점 더 능숙해지는 사이, 이샤는 내 자지를 혓바닥으로 타고 내려오다 이내 내 불알을 쫍쫍 빨아줬다.
미녀 둘에게 동시에 정성 가득한 펠라를 받는 기분이 썩 좋았다. 내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으니 옆에서 딜도를 넣고 낑낑대던 테레나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저도 펠라는 자신 있는데…”
“테레나, 조용히 해. 넌 지금 벌받고 있는 중이라고. 오늘은 너한테 자지 안 줄 거야.”
“으…”
테레나는 투정 가득한 소리를 내면서도 자기가 잘못한 것은 아는지 더 이상 나를 보채지 않았다.
월영과 이샤가 정성스럽게 내 자지를 빨아 주고 있으니, 점차 사정감이 올라왔다. 그만큼 월영이 능숙해졌다는 뜻이기도 했다.
“둘 다 내 쪽으로 입 벌려.”
내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이샤는 나를 향해 입을 벌렸다. 마치 먹이를 달라고 조르는 강아지의 모습과도 같았다.
그에 비해 월영은 탐탁지 않다는 듯 천천히 자지를 입에서 빼내고 조심스럽게 입을 벌렸다. 이샤가 강아지라면, 월영은 고양이 같은 느낌이었다.
나는 손으로 자지를 직접 흔들어 그대로 이샤와 월영의 입에 정액을 뿌렸다. 이세계에 오면서 정력이 좋아져서 그런지, 내가 봐도 상당한 양의 정액이 이샤와 월영을 덮쳤다.
하얀 백탁액이 이샤와 월영의 얼굴을 더럽혔다. 월영은 눈을 꼭 감고 입을 움찔거리고 있었고, 이샤는 혓바닥을 이리저리 움직이며 흘리는 정액 없이 내 정액을 다 받아 마셨다.
“헤헷, 주인님의 정액… 맛있어요…”
이샤가 얼굴에 묻어 있던 정액을 손으로 훑어내 입에 넣으며 말했다. 그 모습을 보며 월영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었다.
“진심이십니까, 이샤 님?”
“당연하죠. 월영 양은 정액이 싫어요?”
“좋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곧 좋아하게 되실 거예요.”
“그런 일은 없길 바라고 있습니다만…”
이샤는 더 들을 것도 없다는 듯이 월영의 얼굴에 묻어 있던 정액을 손수 훑어 월영의 입에 넣어 줬다. 필요 이상의 친절을 받은 월영은 함부로 정액을 뱉어내지 못하고 그대로 정액을 삼켰다.
“어때요? 맛있죠?”
이샤가 웃으며 말하자 월영이 살짝 얼굴을 찡그리며 대답했다.
“여전히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잡담은 거기까지. 둘 다 침대에 누워.”
내가 침대를 팡팡 치며 말하자 이샤는 신이 나서 그대로 침대에 발라당 드러누웠다. 이샤가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훤히 보여주며 나를 유혹하는 가운데, 월영이 쭈뼛쭈뼛 침대로 올라왔다.
“어떻게 누워야 합니까? 이미 테레나 님과 이샤 님, 거기다 성기 님까지 계셔서 침대가 비좁습니다만…”
“그게 뭐가 문제야? 월영이 이샤 위에 누우면 되지.”
“이샤 님 위에 누우라는 말씀이십니까?”
“응? 아, 월영은 그 자세 모르겠구나?”
덮밥이라고 하지. 한 사람이 배를 까고 누워 있고, 그 위에 한 사람이 엎드리듯이 포개 눕는 자세.
나는 월영에게 이샤와 함께 덮밥을 만들라고 말했다. 월영은 한숨을 쉬며 팬티를 벗고는 이샤의 위에 올라탈 준비를 했다.
“실례하겠습니다, 이샤 님.”
“제 걱정은 마세요. 다 성기 님을 위한 일이니까요.”
이샤가 환하게 웃으며 월영을 다독였다. 월영은 그대로 이샤의 위에 엎드리듯 포개 누웠다.
위에서부터 월영의 똥구멍, 월영의 보지, 이샤의 보지, 이샤의 똥구멍이 나란히 보였다. 특히나 두 보지가 닿을 듯 말 듯 뻐끔거리고 있는 것이 참 보기 좋았다.
더군다나 가슴은 어떤가. 이샤와 월영 둘 다 가슴이 상당히 큰 탓에 두 가슴이 서로를 짓누르고 있는 것이 아주 장관이었다.
내 자지가 1 미터 이상으로 길어서 보지 사이와 가슴 사이를 동시에 다 느낄 수 있었으면 하는 기분이랄까.
“자, 그럼 어디부터 박아 줄까…”
내가 살짝 고민하는 듯이 말하니 이샤가 고개를 빼고 나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그 모습에 피식 웃음이 나온 나는 자지로 이샤의 보지를 톡톡 쳤다.
“이샤, 아무리 그래도 월영 앞에서 섹스를 보여주는 건 처음일 텐데, 너무 밝히는 거 아냐?”
“앗, 그런가요… 하지만 주인님 자지가 빨리 갖고 싶어서… 힝…”
“월영, 월영은 무슨 생각 하고 있어? 월영도 다른 사람과 나의 섹스를 보는 건 처음일 거 아니야.”
“…이샤 님의 성벽이 무척이나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중입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나는 월영의 보지에 자지를 쑤셔 박았다. 한 번에 체중을 실어 월영의 자궁구까지 닿을 기세로 자지를 밀어 넣으니 월영이 헉 소리를 냈다.
“어때, 월영?”
“우그읏… 읏…”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모양이네. 나는 그대로 월영의 보지를 마음껏 자지로 치댔다.
내가 피스톤질을 하고, 월영이 이불보를 꽉 쥐며 신음을 흘리고 있으니 이샤가 월영을 꼭 끌어안았다.
“괜찮아요, 월영 양. 힘을 빼고, 그래요, 그렇게 천천히…”
“후읏, 후읏, 하악, 흐악…”
“힘 빼고… 옳지, 잘한다…”
이샤의 개인교습을 받으며 월영은 내 자지를 받아들였다. 선배로서 월영을 가르쳐 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기특해, 나는 잠시 월영의 보지에서 이샤의 보지로 자지를 옮겼다.
“꺄앗!”
이번에도 힘을 줘 그대로 이샤의 자궁구까지 닿을 기세로 자지를 밀어 넣으니 이샤도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월영보다는 훨씬 여유로워 보였다.
“월영 양, 잘 봐요. 이렇게, 이렇게 힘을 주면서 조이고…”
이샤가 허벅지에 살짝살짝 힘을 줘 보지를 조이며 말했다. 월영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이샤의 테크닉을 구경했다.
“월영 양도 즐길 수 있겠죠?”
“노력은 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거면 됐어요.”
이샤가 웃으며 월영의 볼에 입을 맞췄다. 월영이 화들짝 놀라자 이샤가 미안하다는 듯이 말했다.
“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그만…”
“아, 아닙니다. 그다지 싫어하지는 않습니다…”
맞다. 월영은 여자를 좋아했었지.
잠깐, 그럼 이거 잘하면 백합에 쥬지 난입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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