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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143화 (143/157)

〈 143화 〉 142화 ­ 쉽고 재미있는 밤 시중!

* * *

너무 쉽다.

너무 쉬워서 함정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 정도다.

하지만 어쩌겠어. 내 자지가 그만큼 대단한 걸.

나는 데이지의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데이지에게 속삭였다.

“더 하고 싶어?”

“네, 네엣… 자지 더 주세여…”

정말 이 암컷이 방금 전까지만 해도 내 자지를 겁내던 그 여자가 맞나?

속으로 웃음을 삼키며 나는 다시 데이지의 질구에 자지를 조준했다.

아직 내 정력은 팔팔하다. 암컷타락 능력과 같이 레벨이 오른 말자지, 멈출 수 없는 힘 능력이 나를 뒷받침해 주고 있으니까.

보지에 귀두가 닿자마자 데이지는 엉덩이를 씰룩이며 자지를 탐냈다. 탐스러운 엉덩이 사이로 분홍색 꽃이 수줍어하면서도 활짝 벌어져 있었다.

“빨리 넣어 주세요오…”

데이지가 엉덩이를 움직여 천천히 내 자지를 보지로 삼키던 그때, 내가 허리에 힘을 줘 강하게 데이지의 보지를 찔렀다.

“하윽!!!”

데이지가 고개를 확 처들며 교성을 질렀다. 나는 한껏 단단해진 자지로 데이지의 축축하게 젖은 보지를 있는 힘껏 찔러 댔다.

팡! 팡! 팡! 팡!

쮸걱쮸걱쮸걱쮸걱!

내 허리와 데이지의 엉덩이가 맞부딪히는 소리와, 물이 가득한 데이지의 보지를 내 자지가 드나드는 소리가 방 안에 신나게 울려 퍼졌다.

“학, 하악, 학, 죠아, 너무 죠아앗!”

데이지는 혀까지 빼물며 쾌락에 몸부림쳤다. 기뻐하는 데이지를 보고 있자니 뿌듯한 느낌이 들어 더욱더 피스톤질에 박차를 가했다.

“데이지, 자지 좋아?”

“네엣! 자지 좋아요옷!”

처음에 이런 게 들어갈지 모르겠다던 메이드는 온데간데없고, 내 밑에 깔려 자지를 애원하는 음란한 메이드만이 남았다.

이내 데이지의 보지에 한차례 더 사정한 나는 자연스럽게 데이지에게 몸을 겹치며 입술을 내밀었다.

데이지는 피하지 않고 고개를 돌려 내게 입을 맞췄다. 내가 혀를 내밀기도 전에 데이지가 먼저 혀를 내밀어 내 입술을 핥았다.

혀와 혀가 겹쳐지자 음란하기 그지없는 타액 교환이 시작됐다. 나는 데이지의 고개를 잡고, 데이지는 내 고개를 잡은 채 격렬하게 혀가 섞였다.

그렇게 데이지와 혀를 섞던 내가 입을 떼고 데이지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데이지.”

“네..♡”

“내 암컷 할래?”

데이지는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듯 나를 빤히 바라봤다.

“나만의 보지가 되겠다고 맹세하는 거야. 내가 보지 원할 때는 언제든지 보지 활짝 벌리면 되는 거지.”

“암컷…”

데이지는 잘 모르겠다는 듯 말을 늘였다. 나는 데이지의 머리를 쓰다듬던 손으로 데이지의 보지를 살살 어루만지며 말을 이었다.

“너도 내 자지 좋잖아? 내 보지 되겠다고 말하면, 오늘 마음껏 내 자지 맛보게 해 줄게.”

“하지만…”

데이지는 내 자지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로 우물쭈물거렸다. 아무리 그래도 다짜고짜 암컷이 되라니, 당황스럽겠지.

하지만 난 그 당황스러움을 날려버릴 방법을 잘 알고 있다.

“데이지, 다리 벌려.”

“네..?”

“오늘 네가 내 암컷이 되겠다고 할 때까지, 넌 나한테 박힐 거야.”

그대로 데이지의 다리를 벌린 나는 데이지의 매끈한 보지 속으로 내 물건을 쑥 밀어 넣었다. 자궁 입구까지 자지가 닿자 데이지가 다시 혀를 내밀며 신음을 흘렸다.

“성, 성기 님! 너무 좋아요옷!”

데이지가 내 몸을 꽉 끌어안으며 헥헥댔다. 그러나 나는 데이지의 상태를 면밀히 살피다, 데이지가 가버리기 바로 직전에 허리를 멈췄다.

“하악… 하악… 왜, 왜요오..? 조금만 더 하면 갈 수 있었는데에…”

“내 암컷 된다고 말하기 전까진 안 보내 줄 거야.”

처음에 이 도시에 왔을 때, 성인용품점 점장 엘레스티를 암컷노예로 만들던 방법이었다. 이미 내 자지 맛을 한 번 본 여자들은 이렇게 했을 때 안 넘어올 수가 없다.

아니나 다를까 데이지는 곧바로 항복했다.

“되, 될게요! 성기 님의 암컷 될게요!”

“잘했어, 데이지.”

착한 암컷에겐 상을 줘야지. 나는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훨씬 격하고 깊게 데이지의 보지를 쑤셔댔다. 데이지는 눈까지 까뒤집어가며 쾌락에 몸부림쳤다.

“헤으윽! 자, 자지 너모 좋아앗! 좋아아앗!!!”

“싼다!”

“주세요!♡ 정액 주세요오!♡”

데이지의 자궁에 씨를 뿌리는 동안, 데이지의 보지는 정액을 한 방울이라도 더 받아 가려는 듯 내 자지를 꾸욱꾸욱 조여들었다. 덕분에 나는 마음껏 데이지의 자궁에 사정할 수 있었다.

사정이 끝난 뒤 자지를 뽑자 뽕 하는 소리와 함께 데이지의 보지에서 백탁액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데이지는 손으로 백탁액을 훑어낸 뒤 손가락을 빨았다.

“자, 그럼 내 암컷이 됐다는 선언을 해야지?”

“하악… 하악… 뭐, 뭘 하면 되나요오..?”

“나한테 엎드려서 ‘저는 당신의 암컷노예입니다. 저를 부디 마음대로 사용해 주세요.’라고 말해 봐.”

“암컷노예..? 노예라는 말은 없었잖아요..?”

“암컷이나 노예나 그게 그거지. 왜, 싫어?”

내 말에 화들짝 놀란 데이지는 그대로 자리에서 엎드려 내게 절했다. 오랜만에 보는 알몸 도게자, 나쁘지 않은걸.

“저… 저는 당신의 암컷노예입니다… 저를 부디 마음대로 사용해 주세요…”

“잘했어.”

나는 데이지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그대로 손을 옮겨 데이지의 배를 만졌다. 이윽고 데이지의 배에서 빛이 남과 동시에 데이지의 배에 음란한 문양이 새겨졌다.

“이건..?”

“네가 내 암컷노예라는 증표야.”

“암컷… 노예…”

데이지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지 자기 배를 쓰다듬으며 중얼거렸다.

“이제 넌, 내가 원할 때 바로바로 보지 내밀어야 해. 내 말이면 무조건 따라야 하는 건 당연하고. 난 이제부터 네 주인님이니까. 알겠어?”

“네, 네…”

“좋아.”

순종적인 암컷노예를 얻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앞으로 컬렉션이 쑥쑥 늘겠구나 하고 좋아하고 있으니 데이지가 조심스럽게 손을 들었다.

“저, 저기, 질문이 있는데요…”

“응?”

“주인님을 위한 보지면, 다른 사람하고 섹스도 하면 안 되나요..?”

다른 사람하고 섹스?

만약 데이지가 우리 파티원이었으면 어림도 없는 소리라고 했을 거다. 내 파티원은 나만 따먹을 수 있어야 하니까.

하지만 데이지는 우리 파티원이 아니다. 그저 내 암컷타락 능력을 수련하는 것을 도와주는 사람에 불과하다. 그런 사람한테까지 나 말고 다른 남자를 만나면 안 된다고 말할 이유가 있을까?

잠시 고민하던 나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그럴 필요는 없어. 내가 널 못 안아 줄 때도 많을 것 같으니까 말이야.”

“그렇군요…”

“하지만, 그다지 다른 남자하고 섹스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걸?”

이미 내 자지 맛을 봤는데, 다른 남자들이 눈에 들어오기나 하겠어?

데이지도 내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아차렸는지 초롱초롱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저, 저기… 못 안아 주실 때도 많으시다면… 오늘 조금만 더 안아 주시면 안 돼요?”

안 될 게 뭐 있겠어. 나는 그대로 데이지를 덮치고 데이지의 보지 속에 내 물건을 쑤욱 넣었다.

“꺄악♡”

***

첫 밤 시중은 대성공이었다.

데이지는 훌륭한 한 마리 암컷이 되었고, 그날 새벽이 될 때까지 계속 내게 자지를 조르다가 지쳐 쓰러져 잠이 들고 말 정도였다.

데이지의 사례에서 자신감을 얻은 나는 그 이후로도 몇 번이고 밤 시중을 더 받았다.

밤 시중에 오는 메이드들의 반응은 대체로 비슷했다. 처음에는 무척이나 예의를 차리면서 방에 들어온다.

안녕하십니까, 밤 시중을 들게 된 누구누구입니다 따위의 말을 한 뒤, 메이드들은 조신하게 내게 걸어온다.

그때 내 몸을 가리고 있던 이불을 확 들춰 내 알몸을, 내 자지를 보여주면 메이드들은 헛숨을 삼키며 놀란다.

그 후엔 놀라서 죄송하다고 사과하는 메이드가 있는가 하면,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을 치는 메이드도 있고, 오히려 신기하다는 듯 내게 다가오는 메이드도 있다.

내가 자지를 빨아달라고 부탁하면, 다들 거절하지 않는다. 어차피 밤 시중이란 게 그렇고 그런 일이란 건 다들 알고 와서 그런 걸까.

그러나 자지를 빠는 스킬은 각양각색이다. 정말 처음 하는 것처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메이드가 있는가 하면, 불알부터 귀두까지 꼼꼼히 핥고 빨아주는 메이드도 있다.

대충 자지가 서고 나면 나는 그대로 박을 준비를 한다. 메이드의 보지 근처 스타킹을 찢고, 팬티를 옆으로 젖힌다.

그때쯤 되면 다들 내 커다란 자지가 들어오는 것이 무서운지 한마디씩 한다.

“경험이 많지 않으니, 상냥하게 부탁드려요…”

이건 그저께 왔던 메이드 제니가 했던 말이고,

“이렇게 큰 건 처음이라, 부디 살살…”

이건 그전에 왔던 메이드 클레아가 했던 말이다.

하지만 이것들보다 기억에 남는 말은,

“처, 처음이라서 만족하실지는 모르겠지만, 따뜻하게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말했던 메이드 엠마였다. 나는 그대로 삽입을 멈추고 엠마에게 되물었었다.

“처음이라고요?”

“네. 저, 남자랑 한 침대에 누워 보는 건 처음이에요…”

“그런데 어쩌다 밤 시중에 지원하게 된 거예요?”

“맨날 선배 언니들이 아직도 처녀냐고 놀려서 저도 경험을 가지고 싶었는데, 이왕이면 용사님 같은 멋진 분께 처음을 드리는 게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정말 괜찮겠어요? 지금이라도 싫으면 돌아가도 괜찮아요.”

물론 그냥 겉치레로 한 소리였다. 눈앞에 처녀 메이드가 있는데 따먹지 않고 배길 리가.

엠마는 고개를 저으며 자기 보지를 손가락으로 벌려 내게 보여줬다.

“부탁드릴게요.”

절대 못 참지. 그래서 그때는 앞뒤 안 가리고 엠마에게 박기 시작했던 것 같다. 제니와 클레아 역시 웃으며 박기 시작했고, 다른 메이드라고 다르지는 않았다.

처음 내 자지에 박힌 메이드들의 반응은… 놀라움이 제일 큰 것 같다. 어쨌든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니까.

하지만 곧 놀라움은 쾌락으로, 쾌락은 복종으로 이어진다.

내가 선사하는 쾌락에 빠진 메이드들은 하나같이 내게 자지를 더 달라고 애원했다.

“조금만 더, 조금만 더 박아 주세요…”

경험이 많지 않다고 했던 제니도,

“성기 님… 성기 님..♡”

이렇게 큰 건 처음이라고 했던 클레아도. 그리고…

“섹스… 이렇게 굉장한 건 줄 처음 알았어요..! 저 성기 님이랑 좀 더 섹스하고 싶어요..!”

보지에서는 피와 정액이 섞인 액체가 질질 흐르고, 눈가에서는 눈물이 흐르고 있음에도 웃으며 나를 붙잡던 엠마까지.

게다가 섹스를 하면 할수록 내 스킬은 강화돼서, 일주일쯤 지나니까 자지가 더 커진 게 눈에 보일 정도였다.

말자지 스킬도 늘었는데, 멈출 수 없는 힘 능력이라고 가만히 있었겠는가? 정말 하루 종일 섹스만 해도 지치지 않을 것만 같았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밤 시중을 받는 것에 재미가 들렸고, 나는 하루에 두 명씩 밤 시중을 받아 가며 내 스킬을 더욱더 수련했다.

내 스킬도 강화되고, 새로운 여자들도 많이 만나는 그 생활이 나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지만, 그렇지 않았던 사람들도 있었다.

어느 날 밤 시중을 기다리고 있으니, 누군가 문을 벌컥 열고 안으로 들어왔다.

조신한 메이드들이 문을 여는 법이랑은 다르길래 무슨 일인가 하고 쳐다보니, 릴리와 엘리자베스, 이샤와 테레나였다.

“왜 저흰 안 안아 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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