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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용사의 무기는 암컷타락-144화 (144/157)

〈 144화 〉 143화 ­ 어디서 암컷들이 대들어?

* * *

네 여자는 꽤나 단단히 삐진 듯해 보였다.

“네? 왜 안 안아 주시냐고요.”

릴리가 앞으로 나서며 말했다. 나는 누워 있던 몸을 일으키며 손을 휘휘 저었다.

“왜들 그래. 내가 너희 사랑하는 거 알잖아.”

“말이랑 행동이랑 다르잖아요. 최근에 저희를 안아 주신 적 있어요? 맨날 밤 시중 때문에 피곤하다, 밤 시중을 받아야 하니 기다려라, 그런 말만 하시잖아요.”

엘리자베스가 퉁명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옆에 있던 이샤도 격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혹시… 저희가 더 이상 필요 없어진 거예요? 그래서 저희를 버리려고…”

이샤가 당장이라도 울 것 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무슨 그런 섭섭한 소리를 해. 내가 이샤를 얼마나 좋아하는데.”

“좋아하면 한 번쯤 안아 줄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정력도 넘치는 분이.”

테레나가 팔짱을 끼며 말했다.

“테레나, 너는 그러면 안 되지. 내가 왜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할 사람 아니야?”

“물론 능력 강화를 위해 밤 시중을 들고 있다는 정도는 알고 있죠. 하지만 제가 방금 말했잖아요, 밤 시중이 끝나고 나서 저희를 안을 힘 정도는 남아 있지 않아요? 상태창의 멈출 수 없는 힘 능력은 장식이 아닐 텐데요.”

테레나의 말이 맞긴 하다. 물론 한 번에 한 명은 암컷타락시키고 말겠다는 일념으로 매 밤 시중마다 온 힘을 쏟아붓고 있긴 하지만, 끝나고 더는 섹스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그건…”

“그것 보세요. 그냥 저희가 귀찮으셨던 거죠?”

테레나가 쏘아붙이자 릴리가 흥 소리를 냈다.

“그저 여자면 다 좋다고… 파릇파릇한 새 여자 오니까 함께하던 추억이고 뭐고 없다는 거죠?”

“아니면 저희 보지는 너무 많이 써서 질리신 건가요? 그런 건가요?”

릴리와 엘리자베스가 합동 공세를 펼쳤다. 그 사이 이샤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훌쩍이기 시작했다.

“안 돼요… 저는 낭군님을 사랑한단 말이에요… 절 버리지 말아 주세요…”

가만히 네 여자의 말을 듣고 있던 내가 몸을 일으켰다. 잠시 네 여자를 바라보던 나는 차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릴리, 엘리자베스, 이샤. 지금 당장 배 까 봐.”

“네?”

세 여자는 고개를 갸웃거리며 내게 되물었다.

“배 까 보라고. 옷 들어올려서 지금 당장 배 보여 줘 봐.”

세 여자는 순순히 저마다 옷을 들어 올려 배를 보였다.

세 여자의 배에는 큼지막한 암컷각인이 새겨져 있었다. 그것도 누구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선명하고 커다랗게.

“갑자기 배는 왜요?”

릴리가 내게 물었다. 나는 릴리에게 다가가 릴리의 턱에 손을 올리고 릴리를 노려보며 말했다.

“내가 마지막으로 교육을 해 준 지 오래되긴 했지?”

“그게 무슨 말씀…”

“나는 주인이고, 너희들은 그저 내 암컷노예일 뿐이야!”

내가 버럭 소리를 지르자 엘리자베스와 이샤의 어깨가 움츠러들었다. 하지만 릴리는 지지 않으려는 듯 내게 항변했다.

“왜 암컷노예가 됐는데요? 주인님 자지 하나 보고 암컷노예가 된 건데, 자지를 안 주시면 저도 더는 암컷노예 하기 싫다고요!”

“엎드려.”

“싫…”

릴리는 싫다는 듯 고개를 돌렸지만, 릴리의 배에 새겨진 암컷각인이 환하게 빛났다. 이내 릴리는 끙 하는 소리와 함께 바닥에 납작 엎드렸다.

“네 위치를 더 잘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나는 릴리의 머리 위에 발을 올렸다. 물론 무게는 싣지 않았다. 굴종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게 목적이었을 뿐, 진짜 무게를 실어 밟고 싶은 건 아니었으니까.

“엘리자베스, 이샤, 너희도 엎드려.”

“으…”

엘리자베스와 이샤는 순순히 바닥에 엎드렸다. 테레나만이 두 다리로 서 있는 가운데, 나는 세 여자 앞을 서성이며 말했다.

“그래, 백 번 양보해서 너희가 내 자지에 굶주린 건 이해할 수 있어. 아니, 그게 당연한 거지. 그런데 있잖아, 너희는 내 암캐일 뿐이라니까?”

잠시 멈춘 내가 엘리자베스의 턱을 잡고 고개를 들어 올리며 모두가 들을 수 있을 만한 목소리로 말했다.

“암캐가 주인한테 대들게 돼 있나?”

“아… 아니요…”

엘리자베스가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렇지? 너희가 생각해도 말도 안 되는 일이지?”

다시 엘리자베스를 놓아 준 나는 멀뚱멀뚱 서 있던 테레나에게 말했다.

“넌 안 엎드리게?”

“제가 왜요? 전 암컷노예도 아닌데.”

나는 테레나에게 다가가 테레나의 파란 머리를 우악스럽게 움켜잡았다. 테레나가 신음을 흘리는 가운데, 내가 테레나의 귓가에 대고 말했다.

“너도 똑같은 암캐일 뿐이잖아. 여기서 엎드리고 내 자지 받을래, 아니면 그냥 이대로 뒤돌아서 방 밖으로 나간 다음, 평생 내 자지 못 받으면서 살래?”

테레나는 움찔거리다 이내 몸을 숙였다. 테레나까지 엎드리는 것을 본 나는 침대에 걸터앉은 채로 말했다.

“그래, 내가 너희한테 요즘 좀 소홀했던 건 맞아. 하지만 너희 처지를 잊으면 안 되지. 너희는 그저 내 암캐고, 암컷노예일 뿐이야. 그 쉬운 걸 이해하기가 그렇게 어려워? 다들 그렇게 멍청해?”

“하지만…”

“또 말대꾸하게?”

“…”

“옷 벗어. 두 번은 안 말해.”

내 말을 들은 네 여자는 각자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알몸이 된 네 여자는 다시 내 앞에 조신하게 엎드렸다.

“릴리, 엘리자베스, 혹시 옛날에 나한테 교육받던 거 기억나?”

“기억…나죠…”

“그때로 돌아가고 싶구나? 아니, 그때보다도 더 험하게 다뤄지고 싶은 거지?”

릴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엘리자베스는 싫다는 듯 고개를 저었다.

“싫어?”

“네…”

“정말? 네 몸은 좋아하고 있는 것 같은데.”

나는 엘리자베스의 엉덩이 쪽으로 돌아가 엘리자베스의 보지를 발가락으로 쑤셨다. 엘리자베스의 보짓두덩을 내 엄지발가락이 자극하자 엘리자베스가 신음을 흘렸다.

“흣, 흐읏…”

“이렇게 축축하게 젖었으면서, 싫다고?”

“하, 하지만…”

나는 옷을 벗고 자지를 문질렀다. 엎드린 채로 보지를 훤히 내밀고 있는 네 여자를 보자 내 자지는 금방 달아올랐다.

“그래, 너희들이 이렇게 반항적으로 나올 수 있는 건 다 내 자지 맛을 잊어서겠지. 그래서 지금 너희한테 다시 내 자지 맛을 다시 보여줘야겠어.”

자지 맛을 보여 준다는 말을 듣자마자 네 여자의 엉덩이가 씰룩거렸다. 그러나 나는 조건을 덧붙였다.

“단, 세 번씩이야.”

“네!?”

“말도 안 돼요!”

내 말을 들은 암컷들은 저마다 아우성을 쳤다.

“세 번으로 누구 코에… 아니, 누구 보지에 발라요? 서른 번이면 몰라도!”

릴리가 엉덩이를 씰룩이면서 쫑알쫑알거리길래 있는 힘껏 릴리의 볼기짝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찰싹!

“하으응!”

볼기짝을 맞자마자 릴리의 보지에서 투명한 점액이 흘러나와 지면과 실을 만들었다. 역시 음란 마조 보지 답네.

“너희들도 엉덩이 맞고 싶어?”

“아… 아니요…”

“하지만 맞아야겠는걸?”

나는 이어서 엘리자베스의 엉덩이를 있는 힘껏 때렸다. 내게 엉덩이를 맞은 엘리자베스는 보지를 벌렁거리며 고개를 푹 숙였다.

“뭐야, 엘리자베스도 이런 거 좋아하는 변태였던 거야?”

“우으으… 그럴 리가 없잖아요…”

그다음으로 난 이샤의 뒤에 가서 섰다. 내가 손에 침을 바르고 바람을 불고 있으니 이샤가 떨리는 목소리로 내게 물었다.

“나, 낭군님… 제발…”

“아니, 이샤도 좀 맞아야 해!”

나는 가차 없이 이샤의 뽀얀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엉덩이를 맞자마자 이샤는 온몸을 움츠러뜨리며 비명을 질렀다.

“하으으으응!!!”

“그러고 보니 이샤는 맞아 본 적 없지? 내가 얼마나 아껴줬는데, 암컷노예의 기본을 아직까지 못 배웠어!?”

괜히 괘씸한 마음이 든 내가 이샤의 궁둥짝을 한 번 더 때렸다. 짝 소리가 나자 이샤가 발가락을 오므리며 몸을 벌벌 떨었다.

“죄송해요… 죄송해요… 죄송해요…”

이샤가 훌쩍이면서 말했다. 이샤가 울먹이는 걸 보니 마음이 약해지긴 하지만, 그래도 제대로 교육을 해 놓는 건 중요하니까 어쩔 수 없다.

다음 차례는 테레나인데… 이년을 대체 어찌해야 좋단 말이냐.

애초에 내게 보복당할 걸 알고도 나를 도발하는 사람이니, 엉덩이를 때려 줘 봤자 릴리보다도 더 좋아할 것 같은데.

그렇다고 다시 한번 좆싸대기를 때릴 수도 없고. 진짜 어떡하지?

가만히 생각하고 있으니 테레나가 손으로 자기 엉덩이를 벌려 내게 보지를 훤히 보여줬다.

“그냥 박으셔도 좋아요..♡”

아니, 그럴 수는 없지. 나는 손에 침을 바른 다음 테레나의 궁둥짝을 사정없이 때렸다. 한 번, 두 번, 세 번, 네 번…

“아흣! 아악! 끄윽! 하아악!”

테레나도 아프긴 아픈가 보다. 이렇게 찰진 반응을 보여주면 나야 고맙지.

테레나의 엉덩이가 빨갛게 부어올를 때쯤, 나는 자지를 테레나의 보지 속에 밀어 넣었다. 자궁구에 닿을 때까지 아주 깊숙이.

“응오오옷♡”

오랜만에 맛보는 자지라서 그런지 테레나는 신음을 참지 못했다. 테레나의 보지가 내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오는 가운데, 자궁구를 쿡쿡 찌르던 내 자지가 다시 밖으로 천천히 빠져나왔다.

“안 돼, 자지 나가면 안 돼앳♡”

테레나가 있는 힘껏 보지를 조였지만, 이미 빠져나가고 있는 내 자지를 막을 순 없었다. 그렇게 귀두 끝만 간신히 보지에 걸쳐 있게 됐을 때쯤, 나는 다시 한번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으오오옷!?”

“이제 두 번이야. 한 번 남았어.”

“안 돼앳… 이렇게 기분 죠은거 한 번으론 안 돼앳…”

테레나가 몸을 바들바들 떨며 교성을 질렀다. 그러나 나는 한 번 더 테레나의 자궁구를 찔러 준 뒤 가차 없이 자지를 빼냈다.

“다음은 이샤 차례야.”

이샤에게 다가가자 이샤는 곧바로 엉덩이를 들며 내 자지를 받아들일 준비를 했다. 나는 이샤의 보지를 손으로 살짝 벌린 뒤 그대로 이샤의 자궁을 톡톡 노크했다.

“낭군님♡ 기분 죠아요오옷♡”

자지가 들어가기만 했을 뿐인데도 이샤는 황홀한 표정을 지으며 좋아했다. 그러나 약속은 약속, 나는 단 세 번의 피스톤질을 마친 뒤 바로 자지를 빼냈다.

“너무해요오…”

이샤의 푸념을 뒤로 한 채 나는 차례로 엘리자베스와 릴리의 보지도 세 번씩 쑤셔 줬다. 엘리자베스도, 릴리도 무척이나 아쉬워하는 눈치였다.

“정말 더 안 해 주실 거예요..?”

엘리자베스가 조심스럽게 내게 물었다. 잠시 고민하던 나는 네 여자에게 말했다.

“그래, 너희가 그렇게 원하니, 내가 자비를 베풀어서 오늘 밤 시중은 물리고 너희랑 놀아 주도록 할게. 단, 조건이 있어.”

“조건이라뇨?”

“첫째는 테레나가 내 암컷노예 각인을 받아들일 것. 두 번째는…”

잠시 고민하던 나는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지금 당장 월영을 내 방으로 데려올 것.”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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