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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딸감을 자처한다-52화 (52/74)

〈 52화 〉 처녀를 지키기 위해서는 섹스하는 수밖에 없잖아? (3)

* * *

처녀를 지키기 위해서는 섹스하는 수밖에 없잖아? (3)

정신없이 섹스했다.

아니, 이건 섹스라기보다는 노동에 가까웠다.

구멍에 좆 넣었다 빼기.

30명도 넘는 귀부인들의 구멍에 내 좆을 쑤셨다가 빼기를 반복했다.

처음에는 조금 두려웠다.

이 많은 여자들이 내 좆을 원하고 있다니.

하지만 하다 보니 나도 즐거워졌다.

솔직히 어떤 남자가 여자 30명이랑 동시에 섹스를 할 수 있겠냐고?

엄청난 권력자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일이다.

쑤컹! 퐁! 쑤컹! 퐁! 쑤컹! 퐁!

흥분감도 차오르고 있겠다, 나는 정신없이 구멍을 쑤셨다.

중간에 박아선 안 될 것 같은 보지에 박은 듯한 느낌이 들긴 했는데, 내 착각이겠지.

황제 보지도 따 먹은 좆이다.

여기 내가 따먹으면 안 되는 보지 따윈 없다!

“나, 나온닷! 헤쳐 모여!!”

귀부인들이 엉금엉금 기어 내 좆 앞으로 왔다.

30명의 얼굴에 정액 뿌려 버린닷……!

뷰르르르릇!

──────

[★☆사정 보고서☆★]

[나의 만족도: ♥♥♥♥]

[나의 피로도: ♥♥♡]

[파트너들의 평균 만족도: ♥♥♥♡]

[파트너들의 평균 피로도: ♡]

[사정 평가]

­30명 이상과 동시에 섹스했다! (☆HIT☆)

­30개 이상의 보지에 박았다!(☆HIT☆)

­30명 이상에게 얼싸했다! (☆HIT☆)

­파트너들이 너무 꼴려서 엄청나게 흥분했다! (☆HIT☆)

­너무 빨리 싸 버렸다…….

­파트너들은 그럭저럭 흥분했다.

[사정 점수: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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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 점수가 100점을 넘었습니다.]

[현자 타임 스킬, ‘정액 기관총’이 개방되었습니다.]

[현자 타임 스킬, ‘좆창’이 개방되었습니다.]

[현자 타임 스킬, ‘가상 바이브레이터’가 개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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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 타임 스킬, ‘블루투스 오나홀’이 개방되었습니다.]

사정 점수는 무려 100점을 넘겼다.

그로 인해 나는 새로운 현자 타임 스킬을 얻었다.

블루투스 오나홀.

마녀 사냥꾼의 인정을 끌어낸 비장의 무기였다.

*

저벅저벅­

어둠이 짙은 복도.

그 너머에서 위압적인 발소리가 들려왔다.

소리만으로 세연의 몸이 긴장하고 있었다.

“안내해라.”

어둠 속에서 등장한 것은 새까만 옷차림의 여인, 엘리자베스였다.

“이쪽으로…….”

횃불을 든 세연이 지하로 안내했다.

그녀가 맡은 임무는 마녀 사냥꾼을 유인하는 것이었다.

‘중요한 건 타이밍!’

진현이 사정하고 현자 타임 버프에 들어서는 순간에 맞추어 엘리자베스를 난교 파티에 합류시킬 생각이었다.

준비가 완료됐다는 표시로 유리가 문 앞에 초를 켜기로 했다.

아직 촛불이 보이지 않았기에, 세연은 난교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곳을 지나쳤다.

“어디선가 마녀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군.”

“그, 그런가요?”

“그래. 아주 불결한 냄새가 나고 있어.”

엘리자베스가 인상을 구겼다.

세연은 똑같은 장소를 빙빙 돌며 시간을 벌고 있었다.

“어째서 같은 장소를 빙빙 돌고 있는 거지?”

“……길이 헷갈리네요. 금방 찾을 수 있을 테니까 기다려주세요.”

“생각해 보니, 조금 수상하긴 하군. 황제가 정말로 이런 지하실에서 몰래 잠자리를 갖고 있다는 말인가?”

“들키면 권위에 큰 손상이 갈 테니, 더 철저하게 감추고 싶은 거겠죠.”

“혹은 네년이 허튼 수작을 부리려는 것일지도 모르지.”

“그, 그럴 리가 있겠습니까! 십자처녀단으로서 단장님을 존경하고 있다고요!”

“…….”

엘리자베스의 눈이 가늘어졌다.

세연은 속내를 들킬까 봐 조마조마했다.

그러나 곧 안심할 수 있었다.

“아! 찾았어요!”

드디어 촛불이 켜진 것이다.

세연은 지하실 문을 열고 들어섰다.

엘리자베스 역시 그 뒤를 따랐다.

“크윽?!”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후덥지근한 열기.

지하의 곰팡이 냄새와 텁텁한 땀냄새가 섞여 코를 괴롭혔다.

눈에 보이는 것은 더욱 가관이었다.

“하아아앙♡”

“박아죠♡”

“자지 더 주세요♡ 기적의 자지♡”

가면 쓴 여성들이 나체로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입으로는 음란한 말들을 뱉어대며, 한껏 교태를 부리고 있었다.

“이 망할 년이 나를 속였구나!”

엘리자베스가 세연을 공격하려 했으나, 그녀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 수많은 여자들 사이에서 한 남자가 벌떡 일어섰다.

알몸인 상태의 진현이었다.

“엘리자베스님. 안타깝지만, 황제는 마녀가 아닙니다.”

“아……. 이제야 알겠어. 십자처녀단에 마녀들이 잠입했군……!”

스릉.

엘리자베스가 단검을 꺼내 들었다.

배신도 모자라, 난교 파티에 끌어들여 자신을 모욕했다.

이 자리에서 죽이지 않는다면 두고두고 후회할 일이 되리라.

“멈추세요!”

“?”

진현의 손에는 정체 모를 물체가 들려 있었다.

핑크색의 물렁물렁해 보이는 기둥 형태.

엘리자베스는 본 적이 없는 물건이었다.

그렇기에 긴장해야만 했다.

“그건 뭐지? 음마들의 무기인가?”

“엘리자베스님. 우린 당신에게서 임무를 받았어요. 황실 내의 마녀들을 찾아내고, 황제의 아랫배를 확인하는 것이었죠.”

진현의 뒤에서 정액 키스를 나누던 황제가 움찔했다.

이용당했다는 생각에 뒤통수가 얼얼했지만, 갑자기 가면을 내던지고 끼어들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그리고 우린 임무를 완수했어요. 십자처녀단의 단장으로서, 우리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쳤음을 인정하세요.”

“헛소리 마라! 음마의 수하들아! 황제의 음문도 찾아내지 못한 주제에!”

“황제에겐 음문이 없어요! 그녀는 마녀가 아닙니다!”

“아니! 황제는 마녀다! 마녀여야만 한다!! 루이스를 죽인 여자가 마녀가 아닐 수가 없지!!”

“그만! 더 다가오면 저도 반격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진현이 블루투스 오나홀을 벌떡 선 고추에 대었다.

엘리자베스는 어쩐지 보지가 움찔했지만, 그저 우연이라고 생각했다.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해 봐라!”

“마녀 사냥꾼님. 저도 정말 이러고 싶지 않아요. 그 누구보다 처녀성을 중요시하는 당신을 이런 식으로…….”

눈 앞에 있는 자는 진짜 마녀 사냥꾼이 아니다.

그녀를 토대로 재현된 인형일 뿐.

그럼에도 마녀 사냥꾼의 보지에 박는다는 건 상당히 께름칙한 일이었다.

[귀축 용사가 마녀 사냥꾼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노발대발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배후신들에게 이 일을 절대 비밀로 할 것을 요구합니다.]

[독수리 부족장이 껄껄 웃습니다.]

[아주 재미있는 구경이 될 것 같다고 말합니다.]

[껍질 기사가 독수리 부족장은 기사도 정신이 부족하다며 힐난합니다.]

마녀 사냥꾼은 이곳을 바라볼 수 없다.

염원의 층은 해당 배후신의 개입이 제한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른 배후신들이 여기서 있었던 일을 떠들어 대는 것까지 막을 수는 없었다.

‘내가 자신의 분신을 따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어떤 반응을 보이려나…….’

진현은 훗날이 두려웠다.

그러나 눈 앞의 엘리자베스가 두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일단 사는 게 우선이다.’

[블루투스 오나홀 페어링 완료]

준비는 끝났다.

진현이 덜렁거리는 오나홀 안에 러브젤을 잔뜩 주입했다.

“엘리자베스. 이게 뭐냐고 물었죠?”

“…….”

“이건 당신의 ‘보지’입니다.”

“허, 헛소리 마라!”

진현이 엘리자베스의 보지와 연결된 오나홀에 자지를 박았다.

찔걱!

“꺄악──?!”

엘리자베스의 입에서 귀여운 비명이 흘렀다.

다리를 오므린 그녀가 제자리에 주저앉았다.

“이, 이, 이게 무슨……?”

“죄송해요. 하지만 당신의 인정을 받으려면 어쩔 수가 없어요.”

“다, 닥쳐라아앗!”

찌봅찌봅찌봅.

진현이 오나홀을 흔들기 시작했다.

엘리자베스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엎드린 자세로 몸을 떨었다.

그녀는 엉금엉금 기어서 벽면으로 향했다.

“아, 아파! 그만안……!”

질 안으로 들어온 굵직한 자지.

귀두와 자궁의 거리가 아직 한참 멀었음에도, 엘리자베스는 맥을 추리지 못했다.

더욱 그녀를 무력하게 만드는 사실은, 이게 실제 섹스가 아닌 원격 섹스라는 점이었다.

“마녀 사냥꾼님의 보지 엄청 기분 좋네요……. 처녀 맞죠? 엄청 쪼여서 느낌 쩔어요…….”

“크윽……! 네놈의 거시기를 잘라 입 안에 처넣어 불태워주마!”

엘리자베스가 벌떡 몸을 일으켰다.

뱃속에 가득 찬 진현의 자지 때문에 이물감과 고통이 상당했지만, 그녀는 십자처녀단의 수장!

겨우 이 정도에 쓰러질 위인이 아니었다.

“그렇게 멋대로 일어나시면 안 되죠!”

“닥쳐라 강간범!”

“미리 죄송합니다!”

쑤욱!

“컥……♡”

진현이 오나홀을 끝까지 밀어 넣었다.

지금까지 기둥의 반절까지만 밀어 넣던 것을 좆뿌리 끝까지 삽입한 것이다.

‘너, 너무 커! 이렇게 큰 게 어떻게 내 보지로 들어온 거지? 혹시. 찌, 찢어진 거 아냐……?’

진현의 자지는 흉악했다.

특히나 30년 넘게 처녀로 살아온 엘리자베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사이즈였다.

아랫배가 조금 튀어나온 것 같다고 느낄 정도.

“마녀 사냥꾼님. 이제 그만 인정하세요. 저희가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요. 그럼 모든 걸 끝낼 수 있어요.”

“그, 그럴 순 없서엇!”

쑤컹!

“오옹♡”

바닥에 철푸덕 쓰러진 엘리자베스가 지렁이처럼 몸을 꿈틀댔다.

그 모습에 진현의 자지는 더더욱 커지고 있었다.

“그, 그마안♡ 몸이 이상…… 해앳……♡”

점차 신호가 오고 있었다.

엘리자베스가 섹스의 즐거움을 깨달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진현은 더욱 빠르게 오나홀을 흔들었다.

“옹옥! 히잇! 하악……♡”

엎드렸다가, 누워서 가랑이를 벌렸다가, 바닥에 보지를 비비다가, 엉덩이를 들썩거렸다가…….

난생 처음 느껴보는 쾌감에 엘리자베스는 몸 둘 바를 모르고 몸서리쳤다.

그리고 마침내, 절정을 느껴 버리고 만 것이다.

“흐헤에에에엣── 오, 오줌 나와 버려어어어엇────♡”

뚝. 뚝…….

검은 바지를 타고 흐르는 조수.

진현은 그녀가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잠시 피스톤을 멈췄다.

“흐으……. 헤에…….”

엘리자베스가 바닥에 퍼졌다.

마치 녹아내린 슬라임 같은 모습이었다.

‘기, 기분 좋아……. 기분 좋은데 다시 가고 싶지 않아……. 너무 아프고, 힘들어어…….’

끝났다는 사실에 안도감이 들었다.

그러나 그건 엘리자베스만의 생각일 뿐이었다.

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찌봅!

‘아, 안 돼! 이러다간 미쳐버려!’

엘리자베스는 직감했다.

정신력이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으윽! 그, 그만! 이제 못 해!!”

“아뇨! 또 갈 수 있습니다! 제가 성녀랑 해 봐서 알아요! 처녀 보지도 몇 번이고 가 버리더라고요!!”

엘리자베스의 초점이 흔들렸다.

동공이 멀어지고, 입이 벌어지며 침이 질질 흘렀다.

몸은 늘어지고 있었으나, 보지만큼은 계속해서 움찔거리며 느꼈다.

“으극♡ 케헷♡ 퍄핫♡”

자신이 듣기에도 우스꽝스럽고 수치스러운 소리가 마구 흘러나왔다.

보지의 자극이 너무 세서, 더는 저항을 시도할 수조차 없었다.

‘미쳐버려미쳐버려미쳐버려미처버려미처버려미처버려!!!!!’

“지금껏 사용한 보지 중 마녀 사냥꾼님의 보지가 최고예요! 황제의 보지 따위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고요!!”

“그만! 그마아아아안!!! 제발 그만해주세요오오오옷!!!”

“멈추고 싶으면 우리가 임무를 완수했다는 걸 인정하시라고요!!”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또 가! 또!! 가고 싶지 않아!! 자극이 너무 세서 머리가 이상하다고!!!’

무참히 밀고 들어오는 진현의 자지.

이대로라면 쾌락의 노예로 전락해 버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둑.

정신줄이 끊어지고 있었다.

팽팽하게 당겨진 이성의 끈이 한 올 한 올 갈라지고 있었다.

이젠 정말 벼랑 끝이었다.

“인정할게요오옷♡ 당신들은 십자처녀단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습니다앗­♡”

결국 엘리자베스가 굴복했다.

곧 플레이어들의 눈앞에 시스템 메시지가 떠올랐다.

[탑 15층, 염원의 층을 클리어하셨습니다.]

[보상이 주어집니다.]

15층 클리어.

섹스의 승리였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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