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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26화 (26/126)

〈 26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 * *

아직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지도가 표시한 위치에 도착한 나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인기척을 찾았고 곧이어

목책에 가장 가까운 집 뒤에서 미약한 소리가 들려 그곳으로 움직이자 목책에 몸을 기댄 채 자위하고 있는 루이를 볼 수 있었다.

“흣...!흐으응.”

주위에 혹시 소리를 낼 수 있는 물건이 있는지 조심하며 나무에 숨어 그 모습을 잠시 지켜보다가 성욕의 눈을 사용했다.

이름: 루이

나이: 22세

신장: 163cm 몸무게: 45kg

가슴: D컵

성감대: 젖꼭지, 보지, 항문

처녀유무: 유

성 취향: 정신적으로 지배당하는 섹스, 노출증

성욕: 상

상태: 상당히 욕구불만인 상태

“하으,하으아앙...이거야!”

내가 지켜보고 있는지도 모르고 간드러진 신음을 내뱉으며 핑크색의 굳게 다물어진 보지를 손가락으로 자극하는

루이의 모습을 본 나는 드디어 그녀를 조교시킬 수 있다는 생각에 흥분이 되었다.

‘드디어 계획을 실행할 수 있겠어!’

순애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다면 야외에서 플레이할 때 거부감을 가져 익숙해질 때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미 혼자 알아서 개발을 마친 루이는 분명 내 기대에 부흥을 해줄 것이라 믿었다.

“흐히잇...하앗!”

이곳에서 자위를 하는 게 익숙한지 루이는 쉬지 않고 자신의 보지를 자극하다 잠깐 자위를 멈춘 그녀는 주위를 둘러보다

입고 있던 바지와 옷을 모두 벗어버린 후 신음을 참지 않으며 한 손으로는 보지와 클리토리스를 손바닥으로 비비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자신의 가슴을 꽉 쥐어짰다.

그 모습을 보던 나는 살금살금 소리를 죽이며 그녀에게 가까이 몸을 숨긴 채 다가갔고 이제는 찔꺽거리는 소리가 들리는 거리까지 다가가자

곧 절정을 맞이하려는지 가까이 다가온 나를 눈치 채지 못하고 허리를 위로 들며 그대로 조수를 뿜어댔다.

“흐이잇! 간다...밖에서 자위하면서 가아아아앙!!!”

푸츳 푸츠츠츠츠츳

절정을 맞이하며 조수를 내뿜는 와중에도 성욕이 얼마나 쌓였는지 손바닥으로 보지를 비비던 루이는 힘이 모두 빠졌는지 풀이 나있는 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채 숨을 헐떡였다.

“히이...히이이...”

그 일련의 과정을 모두 지켜본 나는 인기척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루이에게 걸어갔고 절정의 늪에 빠져 있다가

사람이 다가오는 소리에 루이는 빠르게 움직여 옷을 입으려 했지만 너무 크게 가버린 탓에

허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아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엉덩방아를 찧은 채 떨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안녕?”

“…….”

나름 웃으며 상큼한 인사를 보낸 나는 이미 얼굴을 다 봤는데 고개를 푹 숙이며 일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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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는 마을에서 흔하디흔한 마물에게 부모님을 잃은 고아였다.

그런 그녀에게 마을 사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을 하나 간직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자위중독자라는 것

그것도 그냥 평범하게 방에서 혼자 자위를 하는 것이 아닌 모든 것이 개방되어 있는 야외에서 하는 자위를 즐겼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기 전 잘 웃고 떠들던 루이는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나자 친구들과 함께 놀고 나서 다른 친구들은 가족들과 함께 돌아가는 것이

너무나도 커다란 상실감으로 다가와 그 무엇을 해도 즐거움은 언제나 잠시뿐이었고

성인이 되어 성에 대해서 슬슬 알아가고 있던 루이는 우연한 계기로 자위를 시작하게 되며 자신의 텅 빈 마음을 쾌락으로 가득 채워주는 느낌에 중독되어 버렸다.

자위를 하는 동안 루이는 슬픈 생각이나 우울한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되었고 그렇게 더더욱 자위에 심취해 갈 쯤 평범한 자위가 질린

그녀는 더욱 큰 쾌락을 느끼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다니다 언제 한 번 우연히 치마를 입은 날 다 헤진 팬티를 입을 수 없어 속옷을 입지 않고 그대로 밖에 나간 적이 있었다.

밖에서 속옷을 입지 않은 채 여러 가지 마을의 일을 도와주고 혹시라도 치마가 뒤집힐까 걱정하던

루이는 만약 누군가가 치마 속을 본다면 어떻게 될지 상상하는 순간 자궁이 찌르르 울리고 자위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쾌감이 뇌를 점령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런 느낌 처음이야...’

그 이후로 루이는 한 번씩 속옷을 입지 않은 상태로 마을을 돌아다녔고 그런 행위는 날이 갈수록 더 자주 하게 되었다.

성에 대해 알아가고 점점 쾌락에 대해 알아갈수록 루이의 마음은 점점 자신도 모르는 사이 색을 품게 되었고 그런 마음이 몸으로 표출되기 시작했다.

‘하아...자위만큼 기분 좋아...’

시간이 지나며 점점 자신이 여성이라는 것을 알리듯이 그렇게 크지 않았던 가슴은 굴곡져 여성의 매력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어 누가 봐도 매력적인 여성이라 생각할 만큼

아름다운 모습의 루이는 점점 대담해져 외출을 할 때 몸을 조금씩 노출하기 시작하며 누군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그 시선에 보지를 적실 정도로 알아서 개발되어갔다.

그런 그녀는 축제준비로 인해 매일 같이 하던 자위를 열흘 넘게 하지 못하게 되어 마을의 일이 한가할 때 드디어 평소 사람들이 잘 다니지 않는 장소에서 자위를 시작했다.

“하으으응!”

근 열흘 만에 만지는 그녀의 몸은 얼마나 쾌락을 목마르게 기다렸는지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나있어

루이는 곧바로 전희를 할 필요 없이 좁은 보지구멍에 익숙하게 손가락을 집어넣어 이리저리 헤집기 시작했다.

‘아아...이거야.’

어제 집에서 혼자 자위를 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쾌락에 흠뻑 빠진 루이는 자위에 세계에 빠져들며 오랫동안 기다려온 절정을 맞이했다.

열흘이라는 시간동안 쾌락의 늪에서 벗어났던 루이는 평소보다 훨씬 커다랗게 느껴지는 쾌락의 늪에 헤어나올 수 없었고 그로인해

누군가가 다가오는 소리에 반응하려 했지만 쾌락의 늪에 빠진 그녀의 몸은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아

그녀는 결국 3년간 단 한 번도 들킨 적 없던 그녀의 노출행위를 마을의 청년에게 들키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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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그 조용한 루이가 이런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 몰랐네.”

성인이 된 이후부터 프이바 아줌마와 에리카를 제외하고는 다른 사람들과 교류를 잘 즐기지 않던 루이를 조롱한

나는 드디어 찾아온 기회에 웃으며 그녀가 더욱 수치심을 느끼도록 조롱했다.

“내가 강간해주길 바래서 도망가지 않는 거야?”

어느새 일어나기를 포기했는지 몸을 웅크린 채 덜덜 떨고 있는 그녀를 조롱하며 천천히 다가가자 점점 가까이 들려오는 발걸음 소리에 루이는 더욱 몸을 떨었다.

“왜 아무 말도 없어?”

고개 숙인 상태로 몸을 덜덜 떨고 있는 루이에게 말을 걸자 흠칫 놀라던 그녀는 한숨을 푹하고 쉬더니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 나에게 말했다.

“그래서 뭐 어쩔 건데?”

자신의 치부를 모두 보인 상황에서 당당하게 고개를 들어 노려보는 그녀와 눈을 마주친 나는 웃으며 말했다.

“음...마을사람들에게 루이는 밖에서 옷을 벗으며 자위하는 일이 취향인 여자애라고 소문이라도 낼까?”

“흥! 나는 그럼 네가 날 강간하려고 했다고 소문낼 거야.”

“네가 낼 소문 지금 진짜 사실로 만들어줄 수 있는데?”

옷을 모두 벗고 있는 상태에 커다란 절정을 느껴 자신의 몸조차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상황인 것을 잊었는지 당당한 태도를 취하고 있는

루이에게 그렇게 말하자 진짜 내가 강간을 할 수도 있다 생각한 루이는 떨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 말했다.

“내 몸에 손대기만 해봐 바로 비명을 지를 거니까.”

“푸핫! 그렇게 크게 신음을 질러대는데도 사람이 나밖에 없었는데 비명을 지른다고 오겠어?”

“…….”

지금 우리가 있는 집 뒤의 목책은 얼마 전까지 마을사람이 살고 있었지만 현재 마을의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서 도시로 내려간 상태였고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 가장 한적한 곳을 찾아 자위를 하고 있던 루이는 내가 한 말이 어떤 말인지 깨달아 침묵했다.

“이렇게 음란한 애인 줄 알았으면 진작 따먹을 걸 그랬네.”

그렇게 말하며 내가 점점 가까이 다가가자 루이는 갑자기 나를 째려보며 말했다.

“어디 한 번 해봐 내가 풀려나는 순간 바로 아르칸 아저씨한테 달려갈 거니까.”

마지막 발악인 듯 말하는 루이에게 나는 웃으며 다가가 자신의 몸을 보이지 않기 위해 최대한 웅크리고 있는 루이의 얼굴을 잡으며 말했다.

“그래 어디 한 번 노력해봐.”

이미 루이의 성벽도 알겠다, 꽤 빠른 시간 내에 그녀를 함락시킬 수 있겠다 생각한 나는 잠시 그녀에게 떨어져 상점을 열었다.

[원하시는 상품을 골라주시기 바랍니다.]

‘로프는 자국이 남으니까 탈락이고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으니 미약도 하나 사봐야겠다.’

저녁시간까지 루이와 내가 보이지 않으면 마을사람들이 찾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그녀를 빨리 함락시키기 위해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던 미약을 사용해보기로 했다.

눈앞에 나타난 상점창에서 손목에 자국이 남지 않는 털 달린 수갑과 이왕 살 거 비싼 게 좋겠다는 생각에 고급미약을 하나씩 구매한 후

등 뒤로 손을 보내 무언가를 꺼내는 척하면서 인벤토리에서 수갑과 미약을 손에 쥐었다.

“짜잔!”

마치 마술처럼 즐겁게 웃으며 내 손에 들린 물건을 보여주자 루이는 흠칫 놀라더니 이내 경멸한다는 표정으로 나를 노려보며 말했다.

“마을에서 그런 걸 들고 다닌다고? 변태새끼!”

‘아...이쪽 업계에서는 좋은 포상이다.’

앙칼지게 생겼지만 미인인데다가 알몸인 상태로 눈에 눈물을 글썽거리며 매도하는 루이를 보자 더욱 즐거워져 격렬하게 저항하는

그녀를 제압한 후 등 뒤로 수갑을 채우고 입을 잡아 강제로 벌리게 만들어 미약을 입에 부었다.

“웁!우우우웁!”

절대로 이 약은 삼키지 않겠다는 듯이 온몸을 버둥거리며 반항했지만 진화된 육체로 인해 강인해진 내 힘을 이길 수 없었고

끝까지 저항하던 루이는 어쩔 수 없이 미약을 모두 마셨다.

미약을 모두 마신 루이를 잠시 내려다보던 나는 아까 급하게 사느라 확인하지 않았던 고급 미약과 털 달린 수갑의 효과를 열어봤다.

[털 달린 수갑]

­부드러운 재질로 만들어져 착용자에게 고통을 주지 않으며 흔적이 남지 않는다.

[고급미약]

­불감증을 가진 여성도 단번에 쾌감을 느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미약. 약효는 2시간 동안 지속된다.

※주의사항: 일반 미약보다 농도가 10배 정도 진하기 때문에 희석하거나 나눠서 사용하길 희망함.

“어?”

아무 생각 없이 아이템을 사용했다가 고급미약에 적힌 주의사항을 보게 된 나는 얼빠진 소리와 함께 루이를 바라봤고

이미 약효가 모두 돌았는지 고개를 푹 숙인 채 몸 전체가 분홍빛으로 물들어 있는 그녀를 볼 수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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