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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44화 (44/126)

〈 44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 * *

완전하게 함락된 루이의 노예선언을 들은 나는 그녀의 상태를 자세히 보고 싶어 성욕의 눈을 사용했다.

이름: 루이

나이: 22세

신장: 163cm 몸무게: 48kg

가슴: D컵

성감대: 젖꼭지, 보지, 항문, 입

처녀유무: 무

성 취향: 정신적으로 지배당하는 섹스, 노출증

성욕: 최상

상태: 주인님의 정액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해진 암캐

[현재 적용중인 스킬­ 중독의 음문(정액), 체력증가x2, 젖꼭지 비대화]

비밀 계약서: 남은 횟수­ 2회

최상으로 올라간 성욕과 마음속까지 나에게 굴복된 상태를 확인하자 곧바로 루이를 범하고 싶었지만

오늘은 정말 따로 해야 할 일과 약속이 잡혀 있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간단하게 그녀의 중독 상태만 풀어주기로 했다.

“이리와.”

“네, 주인님!”

내 말에 루이는 빠르게 침대 앞까지 기어왔고 그런 그녀가 기특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내 손에 알아서 머리를 비볐다.

완전히 복종하게 된 루이를 바라보다 남아있는 시간을 확인한 나는 바지를 벗어 우람하게 커진 내 자지를 그녀의 코앞에 두었다.

“헤엑,헤엑! 정액주세요! 정액...!”

5일 동안 맡아보지 못한 수컷의 냄새에 루이는 입을 벌린 채 침을 질질 흘리며 내 명령을 기다렸고 그런 기특함에 나는 그녀가 내 자지를 빨 수 있도록 허락했다.

“빨아.”

“쮸웁!! 쮸우우웁!! 츄릅...하하함미다.”

내 명령에 눈이 돌아간 듯 곧바로 자지를 입속 깊이 집어넣은 루이는 입에 자지를 머금은 채 감사인사를 하며 열심히 내 자지를 빨았다.

“좋아?”

“으웁! 녜헤...츱,츄르르릅!”

정신없이 자지를 빠는 동안에도 루이는 내가 물어보면 어떻게든 대답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완전하게 복종한 그녀에게 상을 주기 위해 나는 다리를 벌린 상태로 내 자지를 빠는 그녀의 보지를 발로 문질러주었다.

“히흐으응!!!!”

‘5일 내내 자위해도 가지 못했는데 주인님의 발 한 번에...’

목구멍까지 이용해가며 자지를 빨던 루이는 5일 동안 절정하지 못해 예민해진 보지에 자극이 닿자 바로 절정을 해버렸다.

“고작 이런 걸로 가다니 칠칠치 못한 보지네.”

“히윽! 우우움...쮸왑.”

절정으로 인해 힘이 빠졌을 텐데 루이는 집념을 보이며 목구멍으로 자지를 뿌리까지 삼키며 조이고 풀었다가 혀를 이용해 감싸는 등 정액을 짜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런 그녀의 모습에 나는 몰려오는 사정감을 참지 않고 그대로 내보냈다.

“쌀 테니까 남김없이 받아먹어.”

“움춥! 흐우우웁!”

싼다는 말을 하자 내 허리에 팔을 감은 루이는 정액을 한 방울도 흘리지 않기 위해서 목구멍을 최대한 좁히며 혓바닥으로 기둥 밑부분을 열심히 핥았다.

이윽고 루이가 함락되기 전까지 5일 동안 한 번도 빼지 않았던 정액이 내 요도를 타고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드디어 5일 내내 바라고 바라던 정액이 식도를 지나 위로 내려가자 루이는 열심히 목 근육을 움직여 뿜어져 나오는 모든 정액을 삼켰다.

“케헥! 켁! 걈샤함미댜 쥬인님...아,아,아아아아아앙!!!!”

프츄우우우웃

쫄쫄쫄

모든 사정이 끝나자 입에서 자지를 빼낸 루이는 자신에게 정액을 주신 주인님에게 감사인사를 하며 사정하는 동안 참았던 숨을 들이마셨고

오랫동안 묵혀져 전과는 차원이 다른 정액의 냄새에 전신을 바들바들 떨던 그녀는 온몸이 녹아내리는 듯한 절정이 찾아오자 조수와 함께 실금을 해버리고 말았다.

“헤으으...헤에...”

루이가 내 정액을 먹자마자 절정을 맞이하며 실신한 것을 확인한 나는 그녀를 들어 침대 위에 올려둔 뒤 여기저기 흩뿌려진 애액과 소변을 깨끗하게 치웠다.

‘노예가 싼 것들을 주인이 치우는 게 맞나’싶었지만 이미 항복 선언을 한 노예는 기절해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바닥을 모두 닦고 오늘의 할 일을 위해 집을 나섰다.

이제 완전히 함락된 루이를 생각하며 길을 걷던 나는 약속장소에 미리 와있었던 에리카를 보며 인사했다.

“에리카!”

“진석아 안녕?”

“일찍 와있었네 오래 기다렸어?”

“아니? 나도 온지 얼마 안 됐어.”

저번에 만나서 함께 놀기로 약속을 잡았던 나는 에리카가 들고 있는 바구니를 가리키며 말했다.

“그건 뭐야?”

“아, 이거 이번에 우리 놀러가니까 간단하게 먹을 간식 좀 싸왔어...”

“우와! 고마워 에리카 그럼 가볼까?

부끄럽다는 듯이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하는 에리카의 모습을 본 뒤 앞장서자 그녀도 내 바로 옆에 서 우리는 함께 마을 밖을 나갔다.

“우리 그런데 어디로 가?”

“내가 알고 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엄청 예쁘거든 기대해도 좋아.”

“정말? 어딘데?”

“마을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야.”

“너무 멀리 떨어지면 우리 위험하지 않을까?”

“몇 번 가봤는데 거기는 마물들이 한 마리도 보이지 않더라고.”

사이좋게 웃으며 에리카는 내가 인도하는 대로 곧 잘 따라왔고 시간이 조금 걸려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했다.

“여기야!”

우리가 도착한 곳은 꽤 넓은 평야를 엄청난 향기를 품고 있는 빨간 꽃이 모두 뒤덮은 장소였다.

“와아...진석아 여기 있는 꽃들이 다 루크리아야?”

“응, 전에 네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고 했잖아.”

전에 자신이 말했던 꽃을 기억해주는 것에 감동받은 에리카는 쑥스러워하면서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보다

그때 이진석의 자지에 처음 호기심을 가졌다는 것을 기억하고는 얼굴을 붉혔다.

‘딱 봐도 내가 반발기 했던 때를 떠올리고 있구만.’

좋아하다가 갑자기 고개를 숙이는 그녀의 행동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예상한 나는 슬며시 에리카의 손을 잡으며 꽃밭 한 가운데로 그녀를 데리고 갔다.

“여기 앉아서 밥 먹자.”

“으응...잠깐만.”

이진석에게 손을 잡힌 에리카는 마음속으로는 깜짝 놀랐지만 따뜻한 그의 손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느끼며 조용히 그가 끌고 가는 대로 끌려갔다.

에리카가 바구니에서 간단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꺼내고 있을 때 손을 잡아도 거절하지 않는 그녀의 모습을 보고 계획 없이도 에리카를 함락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최대한 빨리 공략을 할까 아니면 안전하게 오크 이벤트를 이용할까...’

[루이도 넘어왔으니 둘 다 하면 되지 않습니까?]

어떤 방법이 좋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을 때 시스템의 의견을 들은 나는 꼴알못인 시스템에게 말했다.

‘루이를 공략한지 얼마 안 됐는데 그렇게 하면 즐기기도 전에 함락되잖아.’

[저는 가장 좋은 방법을 제시했을 뿐입니다.]

이제 막 함락된 루이를 씹고 뜯고 맛봐야하는데 저 두 가지 방법을 한꺼번에 쓰면 오크 이벤트 처리에 에리카 공략 거기다 경계 밖으로 나가 영약 찾기 등

엄청난 양의 이벤트가 한꺼번에 몰려오기 때문에 느긋하게 시간을 들이며 루이를 조교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한 번 여자를 건드렸으면 철저하게 조교해야지.’

한 번 목표로 삼은 히로인은 어떻게 해서든 끝까지 조교해서 완전히 내 취향으로 길들여야 성이 풀리기 때문에

나는 지금까지 선택한 여성들을 단 한 번도 대충 조교하지 않았다.

[그럼 학교의 이유진은 왜 버리신 겁니까?]

‘안 버렸어 조만간 그년도 다시 조교에 들어갈 거야.’

내 최고의 이상형이었던 박소진의 취향을 확인한 순간 확 깨버려서 그녀를 공략하기 별로 내키지 않아 접속을 피했지만

이유진에게는 이미 손을 댔기 때문에 언제 한 번 들어가서 중점적으로 조교할 생각이기는 했다.

“진석아 이거 한 번 먹어봐.”

앞으로 어떻게 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준비를 마쳤는지 에리카가 샌드위치 하나를 나에게 건넸다.

“고마워, 음...진짜 맛있다!”

“맛있어? 다행이다.”

“응 엄청 맛있는데? 에리카 이거 네가 만든 거야?”

“응...아빠가 일하러 나가실 때마다 싸드렸었거든.”

“너 요리 되게 잘하는 구나 에리카랑 결혼하면 남편 되는 사람은 엄청 좋겠는데?”

“저...정말?”

“얼굴도 예쁜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까지 할 수 있는 아내가 있으면 그걸로 남편은 성공한 거지.”

에리카의 마음을 떠보기 위해 순애적인 히로인을 꼬시는데 항상 나오는 대사를 해주자 그녀는 발갛게 변한 얼굴로 고개를 돌렸다.

‘현실이었으면 어림도 없었을 텐데...아니지 얼굴이 잘생겨져서 그런가?’

얼굴이 잘생긴 얼굴로 바뀌기는 했지만 바뀌고 나서 밖을 나간 적이 손에 꼽을 정도라 아직 이 얼굴이 가진 힘에 대해서 적응을 못한 상태였다.

‘나중에 한 번 현실에서 써먹어봐야지.’

순애적으로 꼬실만한 사람이 등장한다면 한 번 써보리라 다짐한 나는 에리카와 간단한 점심을 끝냈다.

음식을 다 먹고 난 후 자리에서 일어난 우리는 여기저기 넓게 펼쳐져 있는 루크리아를 구경하며 냄새도 맡아보고 꽃을 따기도 하는 등

여러 가지를 하며 시간을 보냈고 슬슬 해가 저물어 갈 때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그곳을 벗어났다.

“오늘 정말 재미있었어, 진석아 너무 고마워!”

“나도 에리카 너랑 같이 있어서 즐거웠어, 다음에도 같이 오자.”

“응!”

서로서로 좋은 분위기 속에서 집으로 향하던 우리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는 순간 에리카가 돌부리에 걸려서 넘어졌다.

“꺅!”

이곳에서 넘어지면 경사가 완만해지는 곳까지 굴러갈 정도로 가파른 내리막길이라 에리카가 다치지 않도록 뛰쳐나갔고

다행히 뛰어난 육체로 그녀를 품에 안을 수 있었지만 자세가 불안정해서 끌어안은 채 비탈길을 미끄러져 내려갔다.

‘버틸만한데?’

비탈길을 쌀포대 없이 맨몸으로 돌덩이가 가득한 곳을 미끄러지고 있었지만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는 진화된 육체덕분에 큰 고통 없이 내려올 수 있었다.

“꺄아아아!”

원래 같으면 아프지 않아도 앓는 소리를 내며 내려갔겠지만 에리카의 이상형이 자신을 지켜줄 수 있는 강인한 남성이었기

때문에 나는 입을 꾹 다문 채 비탈길을 모두 내려올 때까지 신음소리 하나 내뱉지 않았다.

‘조금 아프긴 한데 이 정도로 뱉으면 안 되지.’

“에리카 괜찮아?”

“으,으응...덕분에 괜찮은 것 같아, 진석이 너는 어디 다친데 없어?”

“눈으로 확인을 못하니까 잘 모르겠는데 일단 아픈 곳은 없어.”

“정말 고마워 진석아.”

내 품에서 떨어진 에리카는 혹시 내가 어디 다치지 않았을까 걱정되는 마음으로 앉아있는 내 뒤로 돌아가 등을 살펴봐줬다.

“별 다른 상처는 없는 거 같아.”

“확인해줘서 고마워 에리카.”

“아니야, 내가 더 고맙지! 나를 지켜줬는데...”

‘진짜 조금만 더 넘기면 가능하겠는데?’

마지막 말을 하면서 에리카는 얼굴을 붉히며 내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그 상태를 보자 거의 다 넘어왔다고 생각한 나는 기쁜 마음으로 주변을 살폈다.

“그런데 여기가 어디지?”

“나도 여기는 처음 와보는 곳이라 잘 모르겠어.”

에리카를 보호하며 미끄러져 내려온 터라 앞을 잘 확인하지 못해 방향감각을 상실한 나는 습관적으로 지도를 확인하려다 좋은 생각이나 행동을 멈췄다.

‘어차피 길도 모르는데 헤매다 야영이나 해볼까.’

[이런 상황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시다니 왜 창조주님께서 사용자님을 선택하셨는지 알 것 같군요.]

시스템의 말을 무시한 채 가장 먼저 지도를 확인한 나는 원래 가려던 길에서 생각보다 멀리 떨어지지 않은 것을 확인했지만 모르는 척하며 에리카를 이끌었다.

“일단 여기 계속 있을 수 없으니까 한 방향으로 이동해보자.”

“그래도 괜찮을까?”

“한 쪽으로 계속 이동하다 보면 우리가 아는 길이 나올 수도 있잖아?”

“알았어, 진석아 너만 믿을게.”

에리카의 동의를 얻은 나는 곧바로 지도를 펼쳐 야영하기에 가장 좋아 보이는 장소를 물색한 뒤 그곳으로 그녀를 이끌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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