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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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모양이 음각된 은색반지를 내 손에 올려주며 아르칸이 보상에 대해서 설명해주었다.
“이건 내가 용병 일을 했을 적 우연히 어떤 분을 도와주고 나서 얻은 반지다. 이걸 들고 그분을 찾아간다면 어떤 부탁이든 들어주신다고 하셨지.”
“이게요?”
“그래, 용병 일을 은퇴하고 그곳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는 나에게는 이제 필요가 없지만 젊은 너에게는 쓸모가 있을 수도 있겠지.”
“일단 잘 받겠습니다.”
“이 증표를 가지고 대륙에서 가장 유명한 프라우드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용병을 찾아가라 그럼 그가 너의 부탁을 들어줄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보상을 받은 나는 곧장 뒤를 돌아 내 집으로 전력을 다해 뛰어갔다.
“와, 첫 회차부터 이런 개꿀 보상을 받네.”
어느 판타지 세계가 그렇듯 이곳 판타지 세계의 용사도 적대적인 마족을 제외한 종족들 중 가장 강한 일곱 명의 강자들이 있었는데 그들을 칠강이라 불렀다.
혼자서 전쟁을 나가더라도 병사들 수천 정도는 가볍게 학살할 수 있는 칠강의 인원 중 내가 받은 증표는 방랑자라 불리는 자의 증표였다.
“어떤 기술을 배워야할지 고민 중이었는데 이러면 그냥 기연만 빼먹고 바로 출발해도 되겠어.”
마족들의 습격을 막아낸 뒤 마경에서 기연을 얻고 숲을 나와 어떤 방법을 사용해야 가장 빠르게 강해질 수 있는지
상당히 많은 선택지가 있었는데 고인물인 내가 다른 계획을 죄다 폐기할 수준의 개꿀 보상이었다.
좋은 보상을 얻은 마음에 혼자 집에서 실실거리고 있던 나는 저녁에 루이를 만나기 전까지 대충 시간을 때우며 지내다 저녁시간이 되자 밥을 먹기 위해 마을 중앙으로 걸음을 옮겼다.
중앙에 도착하자 이미 모든 준비가 끝났는지 사람들이 모두 줄을 서고 있었고 나도 저녁밥을 먹기 위해 줄을 서는 동안 익숙한 알람음이 들렸다.
[게임 접속 종료시간입니다. 10초 후 자동종료됩니다.]
평소 같았으면 몰입하는 동안 초치는 알림에 기분이 상했겠지만 초반 기연 중 최상위 기연을 먹은 나는 기분 좋게 게임을 종료했다.
이후 캡슐에서 나온 나는 어차피 복학하기 전까지는 할 일이 없어 내일 아침 바로 게임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내용을 훑어보다 잠에 들었다.
다음날 아침 잠에서 깨어나자마자 캡슐로 들어가 판타지 세계의 용사에 접속했다.
[환영합니다.]
밥을 받으려고 기다리는 동안 오늘 에리카나 루이와 같이 밥을 먹기 위해 그들이 어디 있는지 지도를 확인했다.
에리카는 오늘 가족들과 함께 밥 먹을 생각인지 집에 있는 것을 확인한 나는 타겟을 바꿔 루이가 있는 위치를 확인하자 그녀의 집에서 이곳으로 천천히 이동하고 있었다.
‘미리 받아서 기다리고 있을까.’
얼마나 기다렸을까 드디어 내 차례가 와 식사를 받은 나는 줄 서는 사람들이 훤히 보이는 곳에 앉아 뒤쪽에 있는 루이를 발견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녀를 뚫어져라 쳐다보자 내 시선을 느꼈는지 루이가 내 쪽으로 눈을 돌렸고 나와 눈이 마주친 그녀는 해맑은 미소를 짓더니 나에게 다가오려 했다.
그녀가 다가오려 하자 일단 밥을 먹으며 같이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에 나는 손짓으로 다시 그녀를 돌려보냈다.
“여기서 드실 거예요?”
루이를 기다리며 음식을 반 정도 먹자 그녀가 배식 받은 식사를 가져오며 나에게 말을 걸었다.
“따로 먹고 싶은 곳 있어?”
“아뇨, 여기서 먹어도 괜찮아요.”
그렇게 말하며 내 앞에 선 루이는 갑자기 자신의 원피스 아랫단을 들추더니 아무것도 입지 않은 채 애액을 줄줄 흘리는 자신의 보지를 보여줬다.
“오늘 밤 주인님이랑 할 생각에 젖어버렸어요.”
사람들이 즐비한 개방된 곳에서 대놓고 자신의 보지를 보이는 루이의 행태를 바라보던 나는 좋은 생각이나 주머니에서 로터를 하나 꺼내 푹 젖어있는 보지를 향해 손을 뻗었다.
내가 자신의 보지를 만질 거라 생각했는지 루이는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고 바람직한 그녀의 행동을 보며 웃은 나는 로터를 푹 젖어있는 보지 안에 밀어 넣었다.
“하아응!! 주인님 뭘 넣으신 건가요?”
당연히 주인님의 따뜻한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어루만져 줄 거라 생각한 루이는 갑자기 잔뜩 기대한 보지에 차갑고 딱딱한 물건이 들어오자 비음을 지르며 물었다.
“내가 찾아갈 때까지 보지에 넣고 있으면 집으로 가서 상 줄게.”
“정말인가요?”
“응, 그러니까 밥 먹을 때까지 잘 하고 있어.”
“알겠습니다. 주인님!”
자신의 보지 속에 들어있는 게 무엇인지도 잘 모르면서 그저 상을 준다는 말에 기뻐하는 그녀를 보고 웃으며 손에 쥐고 있던 리모컨을 조작했다.
“히아앙!!!”
갑자기 보지 속에 들어가 있던 로터가 진동을 일으키자 놀란 루이는 그 자리에서 팔딱 일어나더니 주위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다시 앉았다.
“이,이게 뭐에요 주인님?”
“왜?”
“보지 속에서 막 떨리고 있어요...!”
상당히 당황했는지 루이는 말을 더듬으며 말했다. 그런 그녀를 어떻게 괴롭힐까 고민하던 나는 멀리서 다가오고 있는 프이바 아줌마를 보고 로터의 세기를 좀 더 올렸다.
“히응! 느낌이 너무 이상해여.”
“상을 받고 싶으면 잘 참아봐.”
루이가 뒤로 시선을 돌릴 수 없도록 진동 세기를 살짝 조절하던 나는 프이바 아줌마가 가까이 다가오는 타이밍에 가장 강한 강도로 올렸다.
“흐이아아앙!”
“루이야 괜찮니?!”
“흐입! 네,네?”
갑자기 강한 진동과 함께 느껴지는 쾌감에 신음을 터트린 루이는 전혀 예상치 못한 프이바의 등장에 깜짝 놀랐는지 간드러진 신음소리를 멈추고 ‘훽’ 소리가 날 정도로 고개를 돌렸다.
“루이야 무슨 일 있는 거니?”
“아,아니요! 아무 일도 없어요! 괜찮아요.”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내길래 걱정돼서 와봤는데 정말 무슨 일 없는 거지?”
“네, 잠깐 발밑에 벌레가 지나가서 놀란 것뿐이에요.”
“그래, 알겠다. 밥 맛있게 먹으렴, 진석이 너도.”
“네.”
프이바 아줌마가 떠나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보지 속에서 로터의 진동을 느끼던 루이는 그릇을 내려놓고 자기 손으로 입을 꾹 막더니 부들부들 떨었다.
“흐으으...”
로터가 진동을 하며 자극하는 쾌감과 그녀의 취향을 저격하는 프이바 아줌마에게 들킬 뻔한 상황이 합쳐지자 어마어마한 쾌락을 얻었는지
루이는 꽤 오랫동안 몸을 부들부들 떨며 아래에서는 조용히 조수를 뿜어대고 있었다.
“흐에에...너무 기분 좋았어요, 주인님.”
이후 여운에서 벗어난 루이가 고개를 들며 내게 말했는데 그녀와 눈을 마주치자마자 뇌를 거치기도 전에 자지가 불끈 발기했다.
‘오, 시발...’
취향저격으로 상당한 쾌락을 느꼈는지 루이의 안면근육 전체가 힘이 풀려 엄청나게 꼴린 얼굴을 완성시켰다.
원래 살짝 올라가 도도한 느낌을 주는 눈꼬리에 힘이 풀리고 눈동자가 약간 하늘을 보는 상태에서 초점이 사라지자 도도해 보이는 느낌보다는 엄청난 퇴폐미가 느껴졌고.
눈만으로도 엄청난 꼴림 포인트가 보였는데 거기다 추가로 턱 근육에 힘이 풀려 입이 다물어지지 않아
침이 입술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모습에 이 자리에서 그녀를 덮쳐버릴 뻔했다.
초인적인 인내심으로 계속 속을 억누른 나는 정신을 차린 루이와 헤어진 다음 설정을 이용해 날이 어두워지도록 스킵한 뒤 그녀의 집으로 찾아갔다.
똑똑
“어서 오세요, 주인님.”
내가 오기만을 기다렸는지 루이는 문을 두들기자마자 문을 열어주며 나를 반겼다.
“어디 잘하고 있었나 한 번 볼까?”
지금 당장 그녀를 덮치고 싶었지만 조교에 있어서 상당히 신사적인 나는 먼저 그녀에게 준 미션을 확인했다.
스킵을 하느라 5분 정도 밖에 안 지났지만 시간상 2시간을 스킵한지라 로터를 착용하고 있었던 루이의 보지가 얼마나 젖었을지 기대하고 있을 때
그녀가 잠옷을 벗으며 바닥에 누워 다리를 벌리고 두 손으로 자신의 보지 내부를 보여줬다.
“주인님의 명령대로 계속 넣어두고 있었어요.”
“잘하고 있었으니 약속대로 상을 주도록 하지.”
“감사합니다! 주인님!!”
얼마나 애액을 흘렸는지 보지 주변에 나있는 털이 흠뻑 젖은 것을 확인한 나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상을 준다는 명목으로 누워있는 루이를 들어 올려 침대에 데리고 갔다.
“어떤 상을 주실 건가요?”
“이런 상.”
기대 가득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루이와 눈을 마주친 나는 침대에 눕혀둔 루이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진한 청포도 향을 풍기고 있는 그녀의 보지를 혀로 핥았다.
츄릅!
“히으윽!! 주인님의 혀가 제 보지를!!”
내가 보지를 빨아줄 거라 전혀 예상하지 못했는지 루이는 신음을 흘리며 내 머리를 살짝 밀어냈다.
그런 그녀의 저항을 간단하게 무시한 나는 더욱 안으로 파고들은 다음 길쭉하게 뻗은 혀로 흐트러짐 없이
예쁘게 일자로 유지하고 있는 대음순과 소음순을 위 아래로 천천히 핥아주자 생전 처음 겪어보는 느낌에 루이는 자지러지기 시작했다.
루이의 보지는 2시간 동안 로터에게 자극당해 상당히 짙은 청포향을 뿜어내고 있었고 그런 엄청난 냄새를 참을 수 없던 나는 엄청난 속도로 혀를 움직여 그녀의 보지를 자극했다.
“헤으윽! 주인님 느,느낌이 이상해요! 저 미칠 것 같아요...!”
처음 느껴보는 감각이 어색하면서도 좋은지 루이는 손으로는 내 머리를 밀어내면서 탱탱한 허벅지로는 머리가 빠져나갈 수 없도록 꽉 조였다.
탱탱한 허벅지가 내 얼굴을 비비는 기분 좋은 느낌과 함께 나는 꿀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구멍으로 혀를 집어넣었다.
“히야아아아앙!!!”
항상 단단한 손가락이나 자지만 넣던 보지에 물컹하고 미끈거리는 혀가 들어오자 색다른 쾌감에 루이는 절정을 맞이해 울부짖으며 조수를 뿌렸다.
츄우우우우웃!!
진한 청포도 향의 조수가 뿌려지는 대로 열심히 삼킨 나는 한 번 절정을 느껴 저항이 약해진 틈을 타
보지 안에 들어 있는 로터를 작동시킨 채 그녀의 보지를 물고 빨고 핥고 다양하게 괴롭혔다.
“흐아아응! 보지가아!! 보지가 울려요오옷!!”
로터가 안에서 진동하는 느낌과 밖에서 수많은 돌기가 나있는 혀로 소음순과 대음순을 거칠게
애무하는 느낌에 자지러진 루이는 누워있는 상태에서 허리를 높게 들어 올리며 발가락을 꽉 모았다.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좋은데?’
지금까지 살면서 여자의 보지를 한 번도 빨아본 적은 없었는데 야동에서 얻은 사전지식으로 루이가 이렇게 자지러지는 것을 목격하자 더 괴롭히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히으윽...히읏! 녀무 조아요오 쥬이니임.”
너무 큰 쾌락에 혀가 풀려버릴 수준까지 오자 더 괴롭히면 자지를 넣기도 전에 모든 힘이 빠질 것 같은 루이를 본 나는
마지막으로 크게 보내주기 위해 로터를 강으로 틀고 구멍을 휘젓고 있던 혀를 빼낸 뒤 볼록 튀어나와 있는 분홍빛 돌기에 가져다댔다.
“꺄으으읏! 안대여! 제발...쥬이니임 안대여어어!!”
로터가 강으로 틀어지고 혀를 이용해 보지를 애무하면서 한 번도 건들지 않아 한껏 예민해진 클리토리스에 꺼끌꺼끌한 혀가 다가오니 자신이 어떻게 될지 알아챈
루이가 있는 힘 없는 힘을 다해 이진석의 머리를 밀어내려 했지만 이미 몇 번의 큰 절정으로
힘이 풀려버린 그녀는 혀가 클리토리스를 꾹 짓누르자마자 전신이 전기에 관통되는 느낌과 함께 전신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가버렸다.
“.”
너무나도 큰 쾌락으로 인해 목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상태에서 엄청난 세기로 조수를 뿜어대는 루이를 보자
처음 해보는 보빨을 이용해 그녀를 기절시킬 정도로 보낸 나의 자존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 이세연한테도 한 번 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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