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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60화 (60/126)

〈 60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 * *

처음에는 당황하며 입을 꾹 다물고 바짝 얼어있던 에리카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적응되는지 살며시 입을 벌린 상태로 가만히 내 애무를 받아들였다.

‘이게 첫 키스...!’

항상 혼자 자위하면서 상상하던 첫 키스를 하게 되자 에리카는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츕,추웁!”

에리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짧게 버드키스를 몇 번 건네자 이제 좀 진정이 된 그녀가 조금씩 입술을 앞으로 내밀었다.

“에리카 오늘 너무 아름다워.”

“….”

잠깐 그녀가 쉴 수 있도록 입술을 떼고 에리카를 칭찬하자 부끄러워하며 입을 꾹 다물고 한 마디도 하지 않던 그녀는 키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슬쩍 입술을 내밀었다.

그런 그녀의 모습이 귀여워 미소 지은 나는 이제 본격적으로 키스하기 위해서 서로 입술을 겹친 다음 혀로 그녀의 입술을 톡톡 건드렸다.

“흐으움.”

아까 자신의 입속으로 혀가 들어온 기억이 있던 에리카는 조그맣게 입을 벌렸고.

그런 벌려진 입속으로 혀를 넣어 그녀가 부담 갖지 않도록 천천히 이빨부터 살살 쓸어나갔다.

“히우웅...히읏!”

이빨을 쓸어가면서 내 혀가 잇몸에 살짝 닿을 때마다 에리카는 이상한 신음을 흘리며 몸을 비틀었다.

그렇게 천천히 그녀를 애무하고 있을 때 용기가 낫는지 에리카가 혀를 움직여 내 혀와 서로 맞닿았다.

“쯉,쮸웁...”

‘진석이의 침 너무 달콤한 것 같아...’

처음에는 상당히 뻣뻣하게 움직이며 내 혀를 톡톡 건드리는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흐르자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지

이제는 자신의 혀를 이용해 내 혀를 감거나 입술을 모아 쪽쪽 빨기 시작하더니 조금씩 넘어오는 침을 열심히 삼켰다.

20분 동안 서로의 침을 넘겨주며 마시던 우리는 분위기가 무르익자 천천히 떨어졌다.

“후아아, 진석아...”

서로의 타액이 길게 늘어지는 모습을 기분 좋게 감상하고 있는 순간 에리카가 애타게 무언가를 바라는 얼굴로 나를 바라봤다.

“왜 에리카?”

“나, 이제...”

집에 들어오자마자 오랫동안 몸을 민감하게 해주는 향초를 마시고 키스까지 해 성욕이 극한까지 올라갔는지

허벅지를 비비며 쾌락을 갈구했지만 그녀를 놀리고 싶었던 나는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으으응...진석아아...”

직접 말하기는 부끄러운지 시선도 마주치지 못한 채 말만 흐리는 그녀를 보고 웃은 나는 보지가 있는 곳으로 몸을 내렸다.

­꼴깍

이제 자신이 범해진다는 것을 알았는지 에리카가 침을 꿀꺽 삼키는 소리가 들렸지만 그렇게 쉽게 본방에 들어갈 생각이 없던

나는 옷을 벗기 전부터 너무 많은 애액을 흘려 촉촉하게 젖어있는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집어넣었다.

“꺄악! 진석아 뭐하는 거야?!”

갑자기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에 진석이가 얼굴을 들이밀자 에리카는 깜짝 놀라며 허벅지를 모으고 손으로 그의 머리를 밀었지만

이미 탈 인간의 육체를 가진 이진석은 그런 방해에 아랑곳하지 않고 그대로 혀를 내밀어 굳게 다물어져 있는 보지를 일자로 훑었다.

“흐야앙!!”

한창 예민해진 보지에 갑자기 물컹하고 축축한 혀가 닿자 찌릿한 느낌과 함께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의 쾌락이 느껴진 에리카는 자신도 모르게 크게 신음을 질렀다.

에리카의 보지는 대음순이 통통해서 그런지 혀로 핥는 맛이 났는데 그 통통한 대음순을 가른 뒤 목이 말라 쉬지 않고 흘러나오는 애액의 맛을 봤다.

‘아무 맛도 안 나네.’

루이의 경우에는 비릿한 맛이라도 났는데 에리카의 애액에서는 그냥 끈적한 물처럼 아무 맛도 나지 않았다.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애액의 맛을 평가한 나는 이제 제대로 그녀가 쾌락을 느낄 수 있도록 혀를 뾰족하게 만들어 애액이 흘러나오는 구멍을 조준해 찔렀다.

“흥햣!”

“츄르릅! 츄웁,쯔르릅!”

“히윽! 지,진석아 그만...!”

갑작스럽게 소중한 구멍에 무언가가 들어오는 느낌과 함께 예상과는 다른 쾌락이 몰려오자 당황한 에리카가 그만해달라며 침대에 발을 동동 구르며 말했지만

보지 구멍 속으로 혓바닥이 들어간 순간 에리카의 보지는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해 나는 그녀의 부탁을 무시한 채 혀를 놀렸다.

“흐으으읏!!! 진석아 나 이상해 그,그마아아앙!!”

프츄우우웃!

평소에 혼자 자위할 때 느껴지는 쾌락보다 훨씬 커다란 쾌락에 몸을 이리저리 비틀고 내 머리를 밀어내던 에리카는 결국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가버렸다.

“후우...”

“하으으으...”

한 번 크게 조수를 뿌려대며 가버려 축 늘어져 있는 에리카를 보던 나는 이제 발칙하게 솟아있는 젖꼭지와 풍만한 가슴을 애무해주기 위해 그녀의 옆에 누웠다.

“괜찮아 에리카?”

“진석이 너무해...내가 그만해달라고 했는데.”

“미안해 에리카가 더 기분 좋아졌으면 해서 그랬어.”

“기분은 좋았는데...나 진짜 놀랐단 말이야.”

자위로는 겪을 수 없는 쾌락에 크게 놀랐는지 에리카는 내게 푸념을 내뱉었다.

에리카의 푸념을 들어주면서 머리를 쓰다듬어 주기를 잠시 어느 정도 회복된 것 같자 나는 슬쩍 손을 내려 그녀의 가슴에 손을 올렸다.

내 손이 자신의 가슴으로 올라오자 에리카가 잠깐 흠칫했지만 이내 그녀는 편안히 숨을 내쉬며 내 손길을 받아들였다.

“흐으응...기분 좋아...”

중력 때문에 살짝 늘어진 에리카의 풍만한 가슴은 엄청난 부드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 손으로 살짝 쥐면 어느 정도 들어가다가 탱탱한 탄력 때문에 다시 튕겨 나오는 극상의 가슴이었다.

그런 중독성에 이끌려 계속해서 가슴을 주무르던 나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몸을 포개 본격적으로 가슴을 노렸다.

“흐흐흥, 간지러워 진석아...”

살살 가슴을 만지면서 털 한 올 없이 깔끔한 겨드랑이도 살짝씩 스치자 에리카가 꺄르르 거리며 몸을 움직였다.

그렇게 만지는 대로 일그러지다가 금방 원상태로 복구되는 가슴을 주무르던 나는 애달프게 혼자 달아올라 있는 젖꼭지에 시선을 돌렸다.

분홍빛이다 못해 피가 몰려 빨갛게 달아올라 있는 에리카의 젖꼭지는 제발 자신을 건드려 달라는 듯이 빨딱 서있었는데.

그런 젖꼭지가 너무 불쌍해 보여 그녀의 한 쪽 젖꼭지를 입에 넣고 혀로 굴려줬다.

“츠르르릅!”

“햐으응! 저,젖꼭지 히우웃!”

가슴에서 약하게 몰려오는 쾌락에 빠져있던 에리카는 갑자기 예민한 젖꼭지가 자극당하는 느낌에 허리를 들어 올리며 쾌락을 즐겼고.

그런 그녀의 반응을 즐기며 나는 반대쪽에서 쓸쓸하게 자극당하기를 기다리고 있는 다른 젖꼭지도 손가락으로 꼬집어줬다.

“햐아아아응!! 젖꼭지...떨어져 진석아아아앙!!”

젖꼭지를 양쪽으로 자극당한 에리카는 내 이름을 부르짖더니 이내 허리를 높게 들어 올리며 애액을 줄줄 흘린 채로 가버렸다.

그리고 그런 에라카의 절정을 지켜보던 나는 생각보다 너무나 뛰어난 향초의 효능에 감탄했다.

‘성감대가 아닌데도 가버리게 만드네.’

분명 성욕의 눈으로 확인한 에리카의 성감대는 보지와 목이었는데 고작 젖꼭지 몇 번 자극 당했다고 바로 가버리자

다음에도 즐겨 쓰기로 마음먹은 나는 이제 본방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했다.

“진석아...나 이제 제발...”

“나도 더 이상 못 참겠어, 에리카.”

보지를 핥아지는 것과 젖꼭지 자극으로 두 번이나 가버렸지만 몸이 더욱 뜨거워지는 느낌에 에리카는 눈물을 글썽이며 내게 말했고.

그녀를 애무해주는 동안 자극 한 번 받아보지 못한 나도 더 이상 흥분을 참을 수 없어 에리카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정상위 자세를 준비했다.

다리 사이로 들어가자 에리카가 많이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혔다. 나는 부끄러워하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웃으며 가까이 다가가 짧게 키스를 해주었다.

“응...응읍.”

키스 한 방에 에리카가 몽롱해진 얼굴로 바뀌자 이때가 기회라 생각한 나는 내 커다란 귀두를 단 한 번도 무언가 삽입해 본 적 없는 보지에 천천히 진격시켰다.

“아윽!”

생전 아무것도 받아들이지 않은 비좁은 보지에 커다란 내 귀두가 천천히 들어가자

아무리 향초로 몸을 민감하게 만들어놨다고는 해도 고통을 느끼는지 에리카가 짧게 고통 섞인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에리카 괜찮아?”

“으,으응 난 괜찮으니까 진석이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줘.”

이미 많이 애가 탔는지 에리카는 고통을 참으며 마음대로 해달라 했지만

에리카의 첫 경험은 최대한 아픔 없이 쾌락만 느끼도록 해주고 싶었기에 나는 고통을 덜 느끼도록 예민해진 젖꼭지를 자극했다.

“흣...! 흣응...”

천천히 계속 들어갈 때마다 에리카의 보지는 내 자지를 꽉 죄여주며 갑자기 들어오는 침입자를 배제하기 위해 열심히 움직였고.

나는 삽입하면서 발딱 올라온 젖꼭지를 입에 머금은 채 혀를 이용해 이리저리 굴리며 그녀의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노력했다.

“아응! 진석아앙!”

향초로 인해 한껏 예민해진 젖꼭지가 자극 당하자 에리카는 비음을 흘리다 내 머리를 두 손으로 꽉 끌어안았다.

자지를 보지 안으로 꾸준히 밀어 넣은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드디어 더 이상 진입을 막고 있는 단단한 막이 느껴졌다.

“에리카 한 번에 넣을게.”

“응...진석아 나를 네 것으로 만들어줘.”

개인적으로 막은 한 번에 부숴야 고통이 짧게 끝난다고 생각한 나는 살짝 허리를 뒤로 물린 뒤 그대로 깊게 쑤셔 박았다.

“아으윽!”

처녀가 파괴되자 커다란 고통을 느낀 에리카가 허리를 꾸물거렸지만 그렇게 움직이면 질 내부가 자극받아

더 아프다는 것을 알고 있던 나는 그녀가 움직일 수 없도록 골반을 꽉 잡은 채 입에 키스를 해주었다.

“하윽! 쯔읍...츕,쪼옵.”

10분 정도 키스를 하자 어느 정도 고통이 가셨는지 허리의 꿈틀거림이 멈췄고 이 정도면 됐다 싶은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에리카의 보지는 화끈하게 이리저리 빈틈없이 자극하는 루이의 보지와는 다르게 상당히 포근하면서도.

엄청난 조임으로 자지를 자극했는데 지금까지 해본 여성들과는 색다른 조임에 적응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

“하윽! 진석아 더 강하게 움직여줘!”

에리카는 처음 진석이의 커다란 자지가 보지로 들어오자 근육이 강제로 늘어나는 느낌에 고통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그의 자지가 자신의 질을 꽉 채운 채 자극해주는 느낌에 점점 중독되어 갔다.

‘드디어 진석이와 하나가 됐어...!’

그동안 몰래 훔쳐보면서 보지에 삽입되면 어떨까 기대했던 에리카는 그의 자지가 자신의 내부로 모두 들어오자 묘하게 뿌듯한 감정이 마음속에서 가득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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