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2화 〉 데이트 후 또 데이트
* * *
[돌연변이 정자를 사용합니다. 현재 사용가능한 정액의 양은 3L입니다.]
저번에 실컷 싸놓고 사용한 적은 없어서 그런지 상당히 많은 양의 정액이 쌓여있었다.
그렇게 돌연변이 정자를 이용해 여체의 맛을 사용하려던 나는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보고 고민했다.
‘이왕 하는 김에 가슴 사이즈도 키워볼까?’
이세연의 가슴은 G컵으로 충분히 큰 가슴이지만 저기서 좀 더 키워 나중에 모유까지 뿜어내는 젖소로 만들고 싶은 충동이 생겼다.
하지만 이내 그런 생각을 접은 나는 일단 원래하려던 여체의 맛을 그녀에게 적용했다.
[이세연에게 여체의 맛이 적용됩니다. 어떤 과일로 고르시겠습니까?]
‘오렌지로.’
밝은 성격의 이세연과 어울릴 것 같은 오렌지 맛으로 설정한 후 곧바로 확인을 위해 그녀의 보지를 향해 내려갔다.
팬티를 벗어 훤히 드러난 이세연의 보지는 조수와 애액에 푹 젖어 뭉쳐있는 검은색 보지털이 보였고.
그 아래로는 빨리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어 발정난 상태로 구멍을 벌렁거리고 있는 보지가 보였다.
그런 구멍을 향해 내가 고개를 가져다대자 여운을 즐기고 있던 이세연이 내게 말했다.
“뭐하려고 그러는 거야?”
걱정하는 게 아니라 그저 내 행동이 궁금한 듯 물어보는 물음에 침묵한 나는 그녀가 놀라 움직일 수도 있어 그 사태를 방지하고자.
허벅지 아래로 손을 넣어 도망갈 수 없도록 몸을 꽉 잡은 뒤 상큼한 오렌지향이 물씬 풍기는 그녀의 보지를 향해 혀를 내밀었다.
“흐윽! 뭐하는 거야 갑자기!”
보빨을 당하는 건 처음인지 예상대로 기겁한 이세연이 골반을 비틀어 벗어나려 했지만.
이미 단단한 팔에 붙잡힌 그녀의 골반은 뜻대로 따라주지 않은 채 그대로 내 혀에 자신의 보지를 헌납했다.
“츄릅...츄르릅.”
“하으응! 느,느낌이 이상해...!”
물컹물컹한 혀가 보지에 닿아 예민한 부분을 핥아주자 이세연은 부끄러운지 두 손으로 자신의 얼굴을 가렸고.
그런 그녀의 반응을 즐기며 나는 달달한 오렌지 쥬스 같은 애액을 열심히 빨아마셨다.
‘질리지가 않아.’
입으로 끊임없이 들어오는 애액은 은은한 단맛이 함께 포함된 오렌지 맛이었는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 이대로 계속 먹고 싶을 정도였다.
소음순과 클리토리스만 슬슬 핥던 나는 이제 본격적으로 보지에 혀를 찔러 넣는 순간 이세연이 크게 신음을 흘렸다.
그러면서 본능적으로 막기 위해 손을 아래로 내렸지만 이미 절정으로 인해 약해진 그녀의 힘은 나를 막을 수 없었다.
“흐으읏...! 지,진석아 나 이제...하아앙!!”
보지를 핥아지면서 간다는 게 부끄러운지 이세연의 말을 끝까지 잊지 못하고 허리를 위로 치켜들며 조수를 내뿜었다.
“츄르릅...츄웁!”
“가,갔는데...갔는데에...!!”
이미 가고 있는 중인데 내가 조수를 빨아먹으면서 애액이 더 흘러나오도록 보지에 혀를 넣어 자극하자 계속해서 느껴지는 쾌감에 이세연이 두 번째 절정에 올랐다.
“또 가아아아! 흐오옷!!!”
한 번 절정을 하고 나서 연속 절정은 무리였는지 이세연은 눈을 까뒤집으며 혀를 밖으로 내밀 상태로 흐물흐물해졌다.
처음 받는 보빨의 위력에 하늘을 위로 날아다니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낀 이세연은 숨을 몰아쉬며 이진석에게 물었다.
“히이...히이...너 이거 어디서 배운 거야?”
“남자들에겐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는 영상매체물이 있지.”
“하으읏...! 고작 그걸로 이렇게 느껴진다고?”
내 보빨 실력에 의문을 가진 이세연에게 대답을 해주며 나는 잔뜩 화가 난
내 빅 매그넘을 진정시키기 위해 그녀의 보지에 자지를 문질렀다.
“하악...! 진석아...나 힘든데 조금만 쉬었다가 하면 안 될까?”
“그럼 뭐해줄 건데?”
“조금만 쉬었다가...내가 가슴으로 빼줄게 응?”
“나는 지금 바로 넣고 싶어.”
“지금 박히면 나 진짜 기절해 진석아 응? 제바알...”
제발 조금만 쉬게 해달라는 이세연의 부탁에 조금 고민을 하던 나는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그럼 다음에 만날 때 내가 원하는 옷 입고 해줘.”
“…코스프레 말하는 거야?”
“굳이 그거 말고도 많아, 약속하면 쉬는 동안 안 건드릴게.”
“알았어...다음에 원하는 거 있으면 말해줘.”
“아니야, 옷은 내가 준비할 테니까 너는 입어주기만 하면 돼.”
강제적인 협박으로 이세연에게 약속을 얻어내자 그녀가 쉬는 동안 어떤 코스프레 옷을 입힐지 고민했다.
‘필라테스 강사라고 했으니까 레깅스 보지부분을 뚫어서 입힐까? 아니면 19금 코스프레의 정석인 바니걸?’
이세연의 커다란 맘마통을 주무르며 한동안 생각에 잠겨 있을 때 드디어 다 쉬었는지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다 쉬었어?”
“응, 그러니까 이번에는 각오해 그만해달라고 할 때까지 쥐어짜줄 테니까!”
“뭐래, 보지 핥아준 걸로 연속절정한 조루가.”
“뭐어?!”
팩트에 충격을 먹었는지 이세연이 나를 밀어 눕히고는 우람하게 드러난 자지를 자신의 가슴으로 감쌌다.
“그만해달라고 빌 때까지 가슴으로 쥐어짜줄게!”
만날 때마다 파이즈리를 받아서 그런지 이세연은 아주 능숙하게 자신의 침을 흘려 자지를 축축하게 만들었다.
찌걱찌걱
커다란 G컵 가슴을 위아래로 쓸어 올리며 아직 다 덮지 못한 자지의 앞부분을 입에 머금은 이세연은 정말 날 착정할 생각인지 온힘을 다해 자지를 자극했다.
“크윽...!”
“츄웁...츄릅! 안 바주겨야.”
오늘 한 번도 뺀적이 없어서 예민해진 자지에 자극이 오자 내가 신음을 흘렸고.
그 신음을 들은 이세연은 더욱 눈에 불을 켜며 격하게 자지를 빨고 문질렀다.
“싼다!”
그렇게 파이즈리 봉사를 받기를 잠시 치밀어 오르는 사정감을 참지 못한 나는 그대로 사정을 했다.
내가 싼다는 말과 함께 자지를 움찔거리자 갑자기 귀두에서 입술을 뗀
이세연이 자신의 가슴을 위로 들어 올려 빈틈없이 내 귀두를 조였다.
뷰릇! 뷰르르릇!
“크읏...!”
“아앙! 따뜻해.”
부랄과 요도를 타고 뿜어져 나온 정액은 이세연의 가슴에 감싸여진 채 그녀의 가슴을 정액 범벅으로 만들었다.
“후우...”
허리가 자동으로 떨릴 정도로 만족스러운 사정을 한 나는 가슴으로 온힘을 다해 정액이 빠져나오지 않도록 막고 있는 이세연을 봤다.
“와아...진석이 너 말이야? 무슨 정액을 이렇게 많이 싸?”
엄청난 양의 정액에 질려하며 이세연이 모아두었던 자신의 가슴을 열자
안에 들어있던 끈적한 정액들이 가슴사이로 쭈욱 늘어지며 그녀의 보지를 향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진짜 네 정액 몇 번만 짜면 전신 팩도 할 수 있겠다.”
“한 번 해볼래?”
“으엑! 상상만 해도 싫어.”
정액으로 팩을 하는 모습을 상상했는지 인상을 찌푸리던 이세연은 정액이 흥건한 가슴을 다시 모아 내 자지를 품었다.
“또 하게?”
“내가 말했잖아, 제발 그만해달라고 할 때까지 쥐어짤 거라고.”
그렇게 말하며 이세연은 정액으로 인해 한층 더 끈적해진 자신의 가슴을 이용해 자지를 자극했다.
찔꺽찔꺽
침으로 미끄럽게 했을 때와는 다르게 묵직한 소리를 울리며 시작된 파이즈리는 전보다 훨씬 더 자극이 강했다.
덩어리진 정액들이 가슴 사이에서 알아서 분해되어 더욱 미끄러운 천연 러브젤을 만들어냈고.
더 끈적거려진 만큼 쉽게 움직일 수 있게 된 이세연은 편하게 힘을 줘 내 자지를 자극했다.
“쮸웁...츕! 으움,정액 맛있어.”
이진석을 혼내주기 위해서 정액을 묻힌 채 두 번째 파이즈리를 시작한 이세연은 가슴으로 훑을 때마다 조명에 반사돼 반짝거리며
음란한 냄새를 풀풀 풍기는 정액 냄새를 맡으며 봉사하다가 아랫배가 뜨거워지는 느낌에 참지 못하고 귀두 부분을 비롯한 여러 부분에 혀를 내밀어 정액을 핥아먹었다.
“잠깐만...!”
그리고 그런 이세연의 행동에 전과는 달리 훨씬 더 끈적한 쾌락을 맛보게 된 내가 그녀에게 타임을 외쳤지만.
내가 이런 반응을 보이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이세연은 눈웃음을 지으며 더 열심히 내 자지를 자극했다.
“나,나온다!”
이세연이 여러부분을 자극하기를 잠시 얼마 지나지 않아 전보다 더 빠르게 사정감이 치밀어 오른 나는 한 번 더 사정하고 말았다.
뷰르릇! 뷰릇!
두 번째 사정인데도 전보다 더 많은 양이 요도를 지나가는 느낌에 허리를 한 번 떨었다.
만족스러운 사정감에 고개를 내려 이세연을 보자 정액을 맞지 않았는지 그녀의 얼굴과 몸은 정액투성이였다.
“너무 빨리 싸는 거 아니야?”
“네가 너무 잘하니까 그러지.”
원래 한 번 더 가슴으로 감싸서 정액이 나갈 곳을 막으려던 이세연은 자지가 한 번 움찔거리며 순식간에 사정을 시작하자 그대로 정액을 모두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중간에 그냥 입으로 가릴까 했지만 이미 머리와 얼굴이 정액에 범벅이 되어 있어 그냥 포기하고 모두 맞아버렸다.
“우움...쬽! 나 화장실 좀 다녀올게.”
“빨리 다녀와.”
끈적하게 늘러 붙어 흘러내리는 정액을 손가락으로 훑어 입에 넣은 이세연은 이대로는 끝이 없을 것 같아 화장실로 들어갔다.
“어휴...너무 많이 싼 거 아니야?”
화장실로 들어가 거울을 본 이세연은 보통 남자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사정량에 질린 듯이 말했다.
얼굴은 이미 정액으로 뒤덮여 마스크 팩을 하고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었고.
상체는 특히 커다랗게 나와 있는 가슴의 모든 부분이 정액에 뒤덮여 제대로 쥘 수 없을 정도로 미끄러웠다.
“흐으응...정액 냄새, 츄릅.”
거울을 계속 바라보고 있다 이세연은 자신의 가슴에 묻어 있는 정액을 손으로 한 번 펴발라 냄새를 맡았다.
그 이후 손에 끈적하게 묻어 있는 정액을 혀로 핥아 맛을 보더니 이내 자신의 젖꼭지에 덩어리져 매달린 정액도 하나 집어 먹었다.
“으음...달아.”
세연아 오래 걸려?
“…! 아니 금방 나가.”
자신의 몸에 묻어 있는 정액을 하나씩 맛보던 이세연은 밖에서 들리는 이진석의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음미하던 것을 멈추고 샤워기에 물을 틀어 재빨리 몸에 있는 정액들을 지워냈다.
이후 샤워를 마친 이세연은 몸을 깨끗하게 닦고 비치된 가운을 입은 채 밖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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