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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겜 능력이 현실로-92화 (92/126)

〈 92화 〉 두근두근 MT기간

* * *

액체 형태의 미약은 내 침과 함께 한예령의 목을 통해 몸속으로 들어갔다.

그녀가 미약을 삼킨 순간부터는 미약의 효과가 완전히 돌 때까지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그녀의 멘탈을 케어하기로 했다.

‘아파서 도중에 그만두는 건 절대 안 돼.’

첫 경험이 좋은 경험이었다고 아픔 때문에 관계를 맺을 때마다 트라우마를 겪지 않도록 나는 삽입을 멈추고 그녀를 품었다.

“미안해, 내가 많이 아프게 했지?”

고통 때문에 숨을 헐떡거리는 그녀의 귓가에 가까이 다가가 귓바퀴를 살짝 물며 말하자.

한예령이 두 눈을 가리고 있던 팔을 치우고 눈물이 글썽거리는 눈으로 나를 바라봤다.

“너무 아파요, 오빠...원래 이렇게 아픈 거예요?”

내 생각보다 꽤 커다란 고통을 느끼는지 찡그려진 얼굴을 보며 약하게 죄책감을 느꼈다.

“원래 이렇게 아파하지는 않을 텐데 아마 예령이 네 몸이 많이 예민해서 그런 거 같아.”

“오빠...우리 그만하면 안돼요?”

알게 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짧은 시간 동안 자신의 마음에 크게 자리 잡은 그와 첫 경험을 한다는 생각에

들떠 있던 한예령이 포기를 입에 담을 정도로 그녀가 느끼는 고통은 커다랬다.

‘뒤져도 안 돼!’

그만하고 싶다는 생각에 뒤져도 불가능하다는 생각과 함께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예령아, 우리 조금만 이러고 있어볼까? 가만히 있는데도 아프면 오빠가 그때는 그만할게.”

“…정말이죠?”

“그럼 이렇게 아파하는데 뭐하러 거짓말을 해 오빠는 예령이 네가 이번 일로 트라우마가 생길까봐 걱정돼서 그래.”

자신을 생각하는 말이 듬뿍 담긴 말에 한예령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진석의 말대로 잠시 이러고 있기로 했다.

“알았어요, 오빠 말 믿을게요.”

“그래, 그리고 예령이 너도 오빠한테 말 편하게 해 우리 이제 연인사이인데 존댓말 하는 것도 그렇잖아?”

“알았어...”

최대한 한예령이 보지에 신경을 쓰지 않도록 주위를 돌린 나는 슬쩍슬쩍 그녀의 몸을 건들면서 성감을 높였다.

“으흐응?”

그렇게 몸을 두드리기를 잠시 싸구려 미약과는 다른 고급 미약이 몸에 돌기 시작했는지.

한예령이 허리를 꿈틀거리며 고통만 가득했던 보지가 간질거리는 느낌에 이상한 신음을 흘렸다.

‘자궁이 뜨거워...’

삽입하기 전 이진석과 애무하는 동안 느꼈던 그 감각이 전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왔다.

“흐으응...하응!”

아직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슬슬 허리를 흔드는 그녀를 보고 있자 시스템이 내게 말을 걸었다.

[한예령의 몸에 미약이 모두 돌았습니다.]

‘됐다!’

시스템의 말을 들은 나는 그녀가 정말 괜찮은지 확인하기 위해서 허리를 살짝 움직였다.

“예령아 지금은 어때?”

“흐으응...뭔가 뭔가 이상해...”

“어떤데?”

미약이 몸 전체를 돌아 효과가 발휘되기 시작하자 보지에서 느껴지는 야릇한 느낌에 한예령이 스스로 허리를 움찔거리며 말했다.

“아까는 꼬챙이에 찔린 아픔만 느껴졌는데 지금은 뭔가 간질간질해.”

이제 한예령이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겠다고 확신한 나는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로 했다.

“그럼 오빠가 조금만 움직여봐도 괜찮을까?”

“응...”

겁을 먹기는 했지만 미지의 감각이 꽤 기분 좋은지 기대되는 얼굴로 나에게 허락하는 한예령의 얼굴을 보며.

나는 그녀의 보지 안에 귀두만 남긴 다음 다시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그녀의 내부를 넓혀나갔다.

“하으읏...! 오,오빠 느낌이 이상해...”

그동안 질이 좁혀지지 못하도록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자지가 빠져나갔다가.

순식간에 좁아지는 내부를 다시 넓히기 시작하자 커다란 자지가 보지를 훑고 지나가는 짜릿한 느낌에 한예령이 허리를 살짝 들며 말했다.

“아프지는 않아?”

“응, 아프지는 않은데...여기가 찌릿찌릿거려.”

자신의 자궁을 가리키며 미약의 효과가 돌아 이제 더 이상 고통을 느끼지 않는다는 그녀의 말에 자심감을 얻어.

이제 방해할 것도 없겠다 마음 놓고 허리를 점점 더 밀어 넣었다.

“끄으응...!”

그동안 아무것도 넣어보지 않아 비좁은 보지에 커다란 자지가 강제로 질 벽을 넓히자.

뻐근한 느낌에 한예령이 허리를 띄워 올리며 답답한 신음을 내뱉었다.

‘개 꼴리네.’

방금 전까지 삽입의 고통으로 힘들어하고 있던 한예령이 이제는 삽입으로 느끼기 시작하자.

쾌락으로 점점 풀려가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 더욱 꼴려 자지가 알아서 풀발기 되었다.

“아읏...! 안에서 더 커졌어!”

내가 보지에 자지를 천천히 삽입할 때마다 자신이 느끼고 있는 것을 알아서 보고해주는 그녀가 상당히 마음에 들었다.

그렇게 천천히 삽입을 진행하자 처음 반도 들어가지 못한 내 자지는 이제 뿌리부분만 남겨뒀을 정도로 삽입되었다.

“오빠 어디까지 들어오는 거야?”

“이제 거의 다 들어갔어.”

이제는 어떤 고통도 느끼지 못하는지 자신의 보지에 계속해서 들어오는 자지가 언제까지

들어오는지 묻는 그녀를 보며 나는 생각보다 훨씬 깊은 그녀의 질내에 감탄했다.

‘키가 커서 보지도 깊다고 생각은 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깊은데?’

25cm나 되는 거근이 거의 끝까지 들어가서야 말랑한 자궁이 느껴지자.

드디어 내가 그녀를 정복했다는 성취감에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으으응...안이 꽉 차...”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자 그제야 한예령의 조임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미친...이거 사람 조임 맞아?’

지금까지 가장 강한 조임을 가지고 있던 에리카보다 몇 배는 더 강한 한예령의 보지 조임에

당황한 내가 살짝 자지를 후퇴시키자 그전까지 꽈악 조이고 있던 그녀의 보지가 가지 말라는 듯 더욱 강하게 조여왔다.

“크흡...!”

마치 자지를 부러트릴 듯이 조여오는 이 폭력적인 조임에 이를 악물고 겨우 자지를 귀두만 남겨놓고 입구까지 뺄 수 있었다.

“하으앗...! 오빠 나 기분이 너무 이상해...”

커다란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강제로 벌린 상태에서 한 번에 확 빠져나가자.

그렇지 않아도 예민한데 미약에 중독되어 더 예민한 보지가 자극당하는 쾌감에 한예령이 허리를 비틀거리며 말했다.

“이제 더 기분 좋아질 거야.”

이제 제대로 된 쾌락을 느끼고 있는 한예령에게 여유롭게 말했지만 그녀의 조임을 느낀 나는 크게 걱정하고 있었다.

‘어우...씨 이거 잘못하면 조루되겠는데?’

손으로 쥐어짜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느낌의 이 조임은 정말 살면서 단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락의 종류라 조금이라도 방심하면 진짜 수도꼭지 열린 것 마냥 줄줄 쌀 것 같은 기분이었다.

“아응! 다시 드러와...”

내가 자지를 잠깐 뒤로 뺀 사이 그새 꼼꼼하게 자리를 매우고 질 벽이 있어.

허리에 힘을 주며 다시 길을 막고 있는 질 벽을 가르며 지나갔다.

“하응! 아응!”

내가 자지를 넣다 뺏다 하고 있을 때 한예령은 점점 머릿속을 점령하는 쾌락에 흠뻑 취하기 시작했다.

‘이게 섹스...?’

학창시절에 한예령의 외모가 워낙 아름답다보니 주변의 친구들도 다들 한 외모 하는 친구들이 많았는데.

아름다운 외모 덕분에 고등학생 때 일찍 처녀를 뗀 그녀들은 섹스가 생각보다 그렇게 즐겁지 않았다고 말했었다.

“아으으읏!”

그녀도 처음 처녀막이 찢어질 때까지는 그들의 말에 동의했었지만.

지금은 전에 들은 그 말들에 모두 반박을 해주고 싶을 정도로 엄청난 쾌감이 보지에서 느껴졌다.

‘다음에 만날 때 무조건 말해줘야지.’

그동안 아직도 처녀라고 놀리는 친구들에게 드디어 말해줄 수 있다는 생각과 함께

한예령은 자신의 위에서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며 중간중간 얼굴을 찌푸리는 그의 얼굴을 바라봤다.

‘멋있어...이 사람이 이제 내 남자친구.’

학창시절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어 오랜 기간 모솔로 살아왔던.

그녀는 지금 가장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한 사람을 만났다는 것을 깨닫자 가슴이 벅차오르는 기분이 들어 그가 더 사랑스럽게 보였다.

“하응! 오빠 좋아해! 더,더 격하게 해줘 진석 오빠!”

한예령의 보지가 주는 엄청난 쾌감에 최대한 사정을 하지 않도록 속도를 조절하고 있는데.

갑자기 좋아한다고 말하며 내 몸을 껴안는 그녀를 바라보자 눈에 하트 표시를 띄운 듯.

사랑스럽다는 눈으로 나와 눈을 마주치려 하는 그녀가 보였다.

‘갑자기 왜 이러지?’

전까지만 해도 부끄러워하면서 얼굴을 가렸는데 지금은 적극적으로 나를 껴안으며 어색하게 허리까지 흔드는 한예령을 보자.

이상한 기분이 들었지만 어쨌든 그녀가 적극적으로 바뀌어 더 좋다는 생각과 함께

나에게 고백을 한 순간부터 열심히 허리를 흔드는 그녀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이 동시에 들었다.

‘벌써 쌀 것 같아...!’

처음 삽입한 순간부터 엄청난 조임에 그렇지 않아도 정액 생산 공장이 열심히 일하고 있었는데.

한예령이 허리를 움직인 순간부터 정액 생산 공장이 빨리 물건을 납품해야 한다고 요도를 재촉하고 있었다.

“큽!”

“하앙! 아아앙! 더,더 깊게 넣어줘! 오빠 너무 좋앙!”

삽입을 계속 할 때마다 더 강한 쾌락을 원하는지 한예령은 이제 기다란 다리를 들어 내 허리에 감기 시작했다.

그렇게 이를 악물고 허리를 흔든 지 얼마나 되었을까 내부를 넓히고 나서 시간이 꽤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자지를 쥐어짤 듯이 조여오는 한예령의 조임을 느끼며 결국 사정감을 참지 못하고 있을 때 그녀에게서 반응이 왔다.

“하앙! 아아앙! 오빠 나,나 뭐가 와...!”

“버티려 하지 말고 그대로 받아들여 예령아!”

이제 더 이상 못 참아 남자의 자존심을 포기하고 먼저 사정하려던 찰나.

갈 것 같다고 말하는 한예령의 말을 듣고 엉덩이에 힘을 준 나는 최대한 사정을 버티며 허리를 흔들었다.

‘빨리 가라!’

“아흐윽! 오빠,오빠아!”

이제 완전히 자지가 보지를 훑는 것에 쾌락을 느낄 수 있게 된 한예령은 이진석의 굵은 자지가.

자신의 보지를 강제로 벌리며 모든 부분을 긁고 지나가자 참을 수 없었는지 결국 가버리고 말았다.

“하응! 아응! 온다! 히아아앙!”

정상위 자세에서 내 허리를 감고 있던 길고 예쁜 다리를 하늘까지 들어 올린 상태로 발가락을 꼭 모으며.

절정한 한예령은 이후 몸이 나른해지는 느낌과 함께 다리를 침대로 축 늘어뜨렸다.

‘도중에 그만두지 않기를 잘했어.’

지금까지 살면서 해왔던 것 중 그 어떤 것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쾌락이 느껴지자.

아프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않은 자신을 한예령은 스스로 칭찬했다.

“끄흡...!”

한예령이 가버리면서 안 그래도 쥐어짜는 보지의 조임이 더욱 강해져 내 자지를 진짜 부러트릴 기세로 조여왔고.

사나운 조임에 놀란 나는 허리에 힘을 꽉 주고 이를 악물어 꼴사납게 신음 흘리는 것을 참았다.

‘길들이는 맛이 있는 보지야 정말.’

나중에 한예령이 내게 완벽하게 조교되는 그 날 보지가 어떤 움직임을 보여줄지 기대하며

나는 참아두었던 사정감을 그대로 풀어 콘돔에 정액을 열심히 쌓아두기 시작했다.

“응앗...안에서 부풀고 있어...”

절정으로 인해 몸에 힘이 풀려 축 늘어져 있던 한예령은 보지에서 콘돔이 부풀어 오르는 느낌에 움찔거렸다.

“너무 좋았어, 예령아.”

엄청나게 만족스러운 사정감에 약간의 탈력감을 느끼며 숨을 몰아쉬고 있는 한예령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흐으응...나도 너무 행복했어, 오빠...”

내가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행복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던 그녀와 함께 여운을 즐긴.

나는 곧 다시 움직이기 위해 아직까지 꿈틀거리면서 자지를 조이고 있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뽀옹!

“하응! 하아아...”

자신의 질 벽을 강제로 넓히고 있던 자지가 빠져나오자 한예령은 편안하게 몸의 긴장을 풀며 보지에서 난 소리가 부끄러워 슬쩍 고개를 돌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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