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6화 〉 판타지 세계의 용사
* * *
찌걱찌걱
“하응! 진석아 그만...그마안...!”
딜도로 달궈질 대로 달궈져 가버린 상태에서 이진석이 쉬지 않고 허리를 움직이자.
절정 때 느낀 쾌락이 계속해서 느끼게 된 에리카는 사정하면서 그에게 그만 움직여 달라 빌었다.
“조금만 참아 에리카.”
하지만 이미 사정감이 점점 차오르고 있는 이진석은 허리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움직여 결국 부랄에서 끌어 오르는 정액을 그대로 에리카의 자궁 속에 모두 집어넣었다.
뷰르르릇
이미 한 번 사정을 했음에도 양이 전혀 줄지 않은 대량의 정액이 요도에서 방출되자.
에리카는 직전에 가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자궁 내부에 정액이 차오르는 느낌에 다시 한 번 가버렸다.
“꺄악! 정액이...정액이 가드으으윽!!”
강제로 느끼게 되는 연속절정 탓에 일시적으로 온몸에 힘이 빠져
에리카가 숨을 몰아쉬는 동안 아직 가지 말라고 꼬옥 조이는 보지에서 자지를 빼냈다.
‘이제 시작해볼까.’
슬슬 포션을 제조하기 위해 많은 양의 정액을 효율적으로 뽑을 수 있는 길을 위해.
나는 그동안 영약을 찾아다니며 집 안에 꼭꼭 숨겨두었던 비장의 무기를 꺼냈다.
서랍 안에서 윈드라가 들어있는 천을 풀어낸 나는 곧바로 영약을 하나 집어 입으로 직행시켰다.
[윈드라를 섭취하셨습니다. 민첩이 상승되며 6시간 동안 조루가 됩니다.]
마치 메론과도 비슷한 맛과 함께 하나도 남김없이 꼭꼭 씹어 삼킨 뒤.
얼마나 조루가 됐는지 확인해보려 자지를 손에 잡자마자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느낌에 기겁하며 손을 뗐다.
“어우 씨!”
윈드라를 먹은 후 내 자지는 밖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자지에 닿는 것만으로도 사정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디버프가 이 정도로 강하다고?’
아무리 조루 디버프가 있다고는 하지만 내 정력을 생각해 어느 정도 즐길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는데
지금 자지의 상태라면 귀두가 보지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 고장 난 수도꼭지처럼 정액을 질질 흘릴 자신이 있었다.
엄청나게 예민해진 자지로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때.
실신에서 깨어난 루이가 눈을 까뒤집고 혀를 내밀어 침을 질질 흘리고 있는 에리카를 잠시 바라보다 내게 봉사하기 위해 다가왔다.
“허억!”
“웁! 크흡...!”
자지가 예민해져 내 신경이 그곳으로 쏠려 있어 루이가 다가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는 사이.
어느새 내 다리 아래로 들어온 루이가 잔뜩 발기한 자지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기 위해.
무릎 꿇은 상태로 혀를 내밀어 자지를 입에 넣자 지금까지 한 번도 느껴보지 못한 쾌락과 함께 정액을 분출하고 말았다.
“우붑...우브으읍!!”
설마 입에 넣자마자 정액이 나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갑자기 분출된 정액으로 인해 루이가 자지에서 얼굴을 살짝 떨어트리자.
이대로 사정하다 죽는 거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준으로 엄청난 양의 정액이 그녀의 얼굴을 순식간에 뒤덮었다.
‘주인님의 정액이 이렇게나 많이!’
평소와 같이 관계가 끝난 이후 펠라 청소를 해드릴 생각이었는데 혀가 닿자마자.
분출되는 어마어마한 양의 정액에 잠깐 놀랐지만 이내 정신을 차린 루이는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다시 자지를 입에 넣었다.
“크으윽...!!”
‘사정이 멈추질 않아...!’
루이가 입 안에서 자지를 빼낸 덕분에 더 이상 자극이 느껴지지 않아 사정이 슬슬 멈출 때쯤.
그녀가 다시 입을 벌려 말랑말랑한 혀로 자지를 훑으며 자극하자 부랄이 뻐근해지는 느낌과 함께 연속으로 사정이 시작됐다.
“우부웁...! 우웨엑!!”
이미 사정이 끝난 줄 알고 남은 정액을 모두 털어버릴 심산으로 다가간 루이는 계속해서.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정액줄기에 결국 정액을 삼키는 것을 포기하고 입을 떼며 목구멍에 아직 남은 정액을 토해냈다.
토해낸 정액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완전히 적시며 덩어리진 상태로 주르륵 내려 Y존에 가득 쌓였다.
“주인님...?”
지금까지 해왔던 섹스와는 전혀 다른 이진석의 사정에 혹시 무슨 문제가 생긴 건 아닐까.
걱정하며 눈가를 덮은 정액을 닦아낸 그녀는 고개를 들어 주인님을 바라보는 순간 자지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저...정액 분수!’
말 그대로 정액분수처럼 요도에서 끊임없이 정액을 분출하고 있는 자지를 발견하자.
지금까지 관계 중 처음 보는 상황에 루이는 당황하면서 그에게 물었다.
“주인님 이거 괜찮은 거 맞아요?”
평범한 사람이었다면 이미 모든 정력이 빨려 죽을 것 같은 그런 상황에 루이가 묻자.
자지에서 끊임없이 사정하는 쾌감 때문에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 못한 나는 대충 그녀의 물음에 답해주었다.
“크흡...! 나도 몰라!”
정말 이대로 계속 사정하다가 복상사로 죽는 게 아닐까 싶을 타이밍에 시스템이 내게 말을 걸었다.
[진화된 육체 덕에 사용자님의 정력이 워낙 좋아 죽지는 않을 겁니다.]
‘죽지는 않는다고?’
[예, 죽지는 않겠지만 순간적으로 너무 많은 정력이 빨려 요양해야 할 수는 있겠죠.]
그렇게 시스템과 대화를 하다 보니 어느새 자지에서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던 정액이 서서히 멈추기 시작했다.
“후우...”
절대 멈추지 않을 것 같은 사정의 시간이 드디어 멈추자 정신이 개운해진 나는 곧 난장판이 된 바닥을 보았다.
‘치우는데 엄청 걸리겠는 걸...’
그 짧은 시간 동안 얼마나 싸지른 건지 나와 루이의 주변에는 끈적하게 덩어리진 정액으로 만들어진 웅덩이가 생긴 상태였고.
옆에서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직접 맞은 루이의 몸은 정액으로 팩을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루이 괜찮아?”
“저는 주인님의 정액이 제 몸을 구석구석 감싸는 것 같아서 오히려 좋은 걸요?”
온몸이 정액으로 뒤덮여 혹시 그녀가 불편해하지 않을까 걱정된 마음에 묻자.
오히려 온몸에 정액이 묻은 것이 좋다는 듯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말하는 그녀를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그런데 주인님 방금은 어떻게 된 거예요?”
“이거 때문에 그래.”
다시 한 번 내게 어떻게 된 일인지 묻는 루이에게 나는 아직 옆에 남은 윈드라 영약을 보여주며 말했다.
“이게 뭐예요?”
신기하다는 듯이 초록빛을 내는 윈드라에 정액을 줄줄 흘리는 상태로 다가가려하는 루이를 말리며 말했다.
“만지지마! 그거 먹는 순간 조루가 되는 영약이래.”
“네에? 조루요?! 그게 뭔데요?”
조루라는 말을 듣자 뭔가 아는 것처럼 말하더니 곧바로 내게 조루가 뭔지 물어보는 그녀에게 차분히 설명해주었다.
“아~그러니까 이것 때문에 주인님이 아까 정액을 계속 흘리는 조루가 되신 거군요.”
“그런 셈이지.”
내 대답에 궁금한 것이 해소된 루이는 방금 전 상당히 많은 양의 정액을 사정했는데도.
아직까지 우뚝 서있는 자지와 영약을 번갈아보더니 이내 씨익 웃으며 내게 다가왔다.
“그럼 지금 주인님은 조금만 자극을 가해도 제게 사정해주시는 건가요?”
“그,그렇긴 한대...”
내가 조루가 됐다는 말을 들은 순간 마치 암사자 같은 표정을 지은 루이가 천천히 내게 다가오자.
뭔가 알 수 없지만 등골이 오싹해지는 느낌과 함께 나는 본능적으로 점점 뒷걸음질 쳤다.
“루이야?”
내 정액을 모두 착정하겠다는 듯이 눈에 불을 켜고 다가오는 루이가 슬쩍 흘리는 말을 들은 순간.
나는 포식자 앞에선 초식동물처럼 온몸에서 식은땀이 흐르는 것이 느껴졌다.
“지금이라면 주인님의 정액을 마음껏 먹을 수 있어.”
그렇게 말한 루이는 격하게 움직이면 자지에 자극이 다가와 금방이라도 허리에 힘이 풀릴 것 같아.
천천히 움직이는 내게 정액 범벅인 상태로 뛰어들어 나를 넘어뜨렸다.
“루이! 멈춰!”
“걱정하지 마세요, 주인님...제가 적당히 조절해드릴게요.”
이미 정액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눈이 돌아갔는지 초점이 없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루이는 곧바로 우뚝 선 자지를 손으로 잡은 뒤 보지에 조준해 그대로 방아를 찧었다.
“흐허업!”
“햐으으응! 자궁에 정액이 드러와앗!”
가뜩이나 민감한 자지에 돌기가 많아 에리카보다 자극이 강한 루이의 보지에 들어가는 순간.
내 자지는 다시 한 번 고장 난 수도꼭지 마냥 정액을 줄줄 흘리며 루이의 자궁에 차곡차곡 정액을 쌓아가기 시작했다.
“히으읏...! 벌써 자궁이 빵빵해졌어요옷!”
아무리 길게 사정하더라도 지금이라면 벌써 사정이 멈췄어야 했는데.
내 자지는 잔뜩 흥분한 루이의 보지가 꾸물거리며 움직일 때마다 정액을 줄줄 흘렸고.
루이는 자궁에 점점 정액이 차오르는 느낌을 받으며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
‘주인님의 정액이 내 자궁 속에 가드윽...!’
전에는 아무리 많이 싸더라도 배 위로 살짝 올라온 것에 불과했는데.
지금은 조금만 자극해도 계속해서 정액을 뿜어내는 자지 덕분에 루이의 배는 벌써 한눈에 보일 정도로 볼록 올라오기 시작했다.
“히윽...! 헤으윽! 주인님의 정액으로 임신해버렸어요...!”
루이의 보지에서 느껴지는 자극 때문일까 끊임없이 사정하던 내 정액 덕분에.
루이의 배는 지금 임신한지 6개월 쯤 된 것처럼 순식간에 부풀어 올랐다.
‘이러다 진짜 죽는 거 아니야?’
[이 방안을 가득 채우도록 사정하더라도 사용자님은 죽지 않습니다.]
집이 워낙 좁아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그래도 성인 세 명이 거뜬히 들어갈 수 있는 집을 모두 채울 정도로 사정하더라도.
죽지 않는다는 시스템의 말에 나는 결국 모든 걸 포기한 채 루이가 움직이는 대로 정액을 계속해서 뿜어댔다.
“히에에...헤으응...! 주인님의 정액으로 임신해버렸어...”
루이에게 착정당한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쉬지 않는 사정으로 그녀의 배는 이미 만삭에 가까워졌으며.
나는 이제 슬슬 민감한 자지가 익숙해져 슬슬 사정감을 조절할 수 있는 수준까지 정신력이 올라왔다.
“흐읍!”
“꺄으으응! 빼시면 안돼요! 주인님!”
루이가 자궁 속에 내 정액을 가득 담아 둔해진 순간 그녀에게 벗어나기 위해 그녀의 몸을 들어 겨우 자지를 빼냈다.
“히아앙! 아,안돼! 주인님의 아까운 정액들이!”
겨우 그녀의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 벗어나자 오랜 시간 내 자지를 넣어두느라 이미 넓혀진 보지에서 정액이 줄줄 흐르기 시작했고.
기껏 자궁 속에 가득 담아둔 정액이 빠져나가기 시작하자 그 상실감에 루이가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흘러내리는 정액들을 손으로 쓸어 담아 다시 보지 속으로 집어넣었다.
그리고 그런 정액에 집착하는 루이의 모습을 보던 나는 침대에 널브러져 있던 딜도를 하나 집어.
기껏 넣어준 정액을 칠칠맞게 흘리고 있는 그녀의 보지 속에 그대로 쳐 박았다.
“아흑!”
내 자지보다는 작은 딜도가 들어오자 루이가 본능적으로 보지를 빈틈없이 조여 더 이상 정액을 빠져나가지 않도록 막았다.
“헤에...주인님의 정액이 가득해.”
더 이상 정액이 보지에서 빠져나가지 않자 행복해하는 루이를 뒤로하고.
아직까지 쓰러져 있는 에리카를 챙기려 고개를 돌리는 순간 이미 깨어나 있는 그녀와 눈을 마주쳤다.
“어...에리카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냐면...”
한눈에 봐도 지금 벌어진 게 무슨 상황인지 얼타고 있는 그녀를 보며 나는 천천히 이 상황이 벌어진 계기를 그녀에게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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