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화 〉3. 제 스스로 떨어진 제사장 츠루카.
“가만히 계세요. 제가 해드릴테니까...”
일으키려던 상체를 두손으로 누른 츠루카는 엉덩이를 배에 부비며 내 얼굴에 달려들었다. 푹신한 엉덩이의 감촉이 기분 좋아 눈을 감으며 츠루카의 몸을 즐겼다.
-핥짝핥짝
“후후... 귀여우셔요...”
두손으로 내 볼을 짚은 츠루카는 뺨을 핥아왔다. 축축하고 따뜻한 혀가 볼을 지나갈때마다 간질간질한 기분에 미소가 지어졌다.
“하아아... 쪼옥... 쪼옥...”
뺨을 침범벅으로 만든 츠루카는 이내 입술을 오므리고 쪽쪽 뺨에 입을 맞췄다. 사랑스럽다는 듯 얼굴을 움켜쥐고 달라붙는 모습이 꽤 귀여웠다.
“간지러워.”
다시 슬쩍 눈을 감고 말하니 츠루카는 내 귀를 핥으며 달뜬 숨소리와 함께 야릇한 목소리로 말했다.
“후훗, 더 간지럽혀 드릴게요...?”
-핥짝
가볍게 귓바퀴와 귓불을 핥던 축축한 혀가 천천히 밀려들어왔다. 오싹한 기분에 허리를 떠니 후훗, 하고 웃은 츠루카는 이내 혀를 빼내고 갑자기 호다닥 어딘가로 뛰어갔다.
“어디가?”
“아이에오~”
-가르르르
뭐하나 슬쩍 고개를 뻗어 살펴보니 구석에 욕실로 들어가 입을 헹구고 있었다. 뭐야. 당황하고 있을 때 츠루카는 욕실에서 뛰쳐나와 호다닥 다시 내 배에 걸터앉으며 나를 눕혔다.
“혹시나 모르니까- 다시 누우세요!”
눈을 가늘게 뜨고 흥흥 콧김을 내뿜는 츠루카, 붉은 혀로 입술을 핥으며 내 입술을 바라보는 모습에 나는 왜 그랬는지 알수있었다.
“나 귀 씻었는데.”
“카사노님이 싫어하실까봐아... 아이 참... 눈 감으세요...”
쑥쓰러웠는지 팡팡 내 허벅지를 꼬리로 때린 츠루카는 다시 눈을 감으라고 요청했다. 말하면 들어야지. 나는 눈을 감은체 다시 츠루카의 봉사를 즐겼다.
“쪼옥... 쪽쪽... 후훗... 우움...”
연신 볼에 입을 맞추던 츠루카는 이내 내 볼을 강하게 움켜쥐고 입술을 맞췄다. 혀는 섞이지 않는 가벼운 키스.
“아아...”
수줍게 입맞추던 츠루카는 불이 붙었는지 결국 내게 안겨오며 목을 끌어안고 입을 벌렸다.
“쮸웁... 쮸릅... 츄우우...”
작은 입술이 내 입술을 덮고 혀를 뻗어왔다. 입술을 비비며 얽힌 혀를 서로 빨아줬다. 츠루카의 작은 입술은 결국 내게 잡아먹히듯 덮혔고 나는 얽힌 혀를 풀고 츠루카의 송곳니와 잇몸을 핥으며 구석구석 맛봤다.
“츄릅, 쪼옥... 쩌읍, 후읏...흐이잇...!”
입천장을 혀로 핥으며 츠루카의 입안을 유린하니, 잘게 허리를 떤 츠루카는 엉덩이를 들썩이며 입을 더 크게 벌리며 내 혀를 받아들였다.
“푸하아... 헤으... 핥는거 치사해요...”
오르락 내리락, 달뜬 신음을 내며 숨을 내쉴때마다 츠루카의 가슴이 움직이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
“으응...”
튼실한 엉덩이처럼 묵직한 츠루카의 가슴은 손만 갖다대도 그 묵직함이 느껴졌다. 멋대로 주무르며 파고드는 살의 감촉을 즐기며 손가락을 마구 꿈틀거렸다.
“후흣, 간지러웟... 으응... 아아...”
가슴을 주무르다 검지를 세워 톡톡 젖꼭지를 두들겼다. 빳빳한 유두는 파들거리며 손길에 반응했다.
“흐으읏, 하아악... 유두 괴롭히면 안되는데에...”
“그래?”
유두를 손톱으로 꾹 누른체 빙글빙글 손가락을 돌리며 괴롭히니 츠루카는 고개를 꺾으며 신음을 내질렀다.
“히이이잇...!”
유두가 특히나 민감했는지 손톱을 눌러 자극을 줄때마다 버튼을 누른것처럼 츠루카의 보지에서 애액이 찍 뿜어져나왔다.
“흐기이잇...! 흐으, 흐으으...”
츠루카의 애액으로 배가 축축하게 젖는걸 느끼며 나는 침대에서 몸을 일으켰다.
“제가 해드린다고 했는데에...!”
배에 앉아있던 츠루카는 흘러내리듯 내 허벅지에 앉게 됐고 나는 유두를 괴롭히던 손을 떼고 양팔을 벌려 그대로 츠루카를 강하게 끌어안았다.
“으응...”
“냄새, 맡게 해줄게.”
앙탈부리듯 품에 안긴체 도리질하던 츠루카는 냄새를 맡게 해준다는 말에 곧장 내 허리를 끌어안으며 목덜미에 고개를 파묻었다.
“...딱히 필요 없는데에...”
막상 얼굴을 파묻으니 부끄러웠는지 입을 삐죽이며 투정부리는 츠루카의 모습에 나는 살살 등을 쓰다듬으며 츠루카를 재촉했다. 부드러운 네글리제의 감촉이 손바닥을 타고 느껴졌다.
“보다보면 귀여워서 그래, 응?”
“부탁하니깐 하는거에요...?”
“응.”
“하아아...♡”
내 목덜미를 끌어안고 고개를 파묻는 츠루카, 파묻은 코로 숨을 크게 들이킬때마다 츠루카의 꼬리는 물고기를 낚은 낚싯줄처럼 붕붕 흔들리며 시야를 어지럽혔다.
“좋아?”
“킁킁, 진하구... 머리가 어질어질해요... 카사노님이 제 머리에 가득 차는 느낌...”
“그런거면 더 진한곳이 있는데.”
“후읍... 파하... 이것보다 진해요...?”
빙글빙글, 돌아가는 츠루카의 눈동자가 열락에 가득차있었다. 나는 츠루카의 머리와 귀를 쓰다듬으며 살살 손가락으로 귀를 간지럽혔다.
“응후후, 아아앙... 괴롭히지 말구...”
“그럼, 뒤집어봐.”
“네에...?”
“더 진한곳이면 거기밖에 없잖아, 응?”
-콕콕
속옷 너머로 발기한 자지로 츠루카의 음부를 콕콕 찔렀다. 이미 물기어린 음부는 쿡쿡 찔러오는것만으로 움찔거리며 반응해왔다.
“흐으읏... 하아아...”
듣기만 해도 발정난것마냥 입을 헤 벌리며 혀를 빼무는 츠루카, 나는 곧바로 실행에 옮겼다. 앉은 자세에서 츠루카를 뒤집고 내 고간을 향하게 하고, 나는 츠루카의 허벅지를 내 어깨에 올린뒤 꽉 끌어안았다.
“하아아앗... 뜨거워....”
내 손에 뒤집힌 츠루카는 거꾸로 매달리듯 내 자지를 바라보게 됐다. 꽈악 츠루카의 허벅지를 끌어안고 츠루카의 실물 보지를 보게 됐다. 앙다문 일자보지는 움찔움찔 조그마한 구멍을 벌렁이다가도 꽉 오므리며 애액을 뿜어댔다.
“츠루카의 보지도 엄청 젖어있어.”
“카사노님의 자지도... 속옷 너머로도 열기가 느껴져요...”
-사라락
속옷 너머에 빳빳히 발기된 자지에 볼을 부비며 그 열기를 느끼던 츠루카는 이내 손으로 내 속옷을 벗겼다. 퉁- 하고 튀어오른 자지가 츠루카의 오똑한 콧잔등을 올려쳤다.
“아얏... 후후 자지님, 진정하세요...?”
-쪼옥
얻어맞은 츠루카는 진정하라는 듯 귀두에 키스해왔다. 그런 사랑스러운 짓을? 자지에 힘이 몰린 나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푹 젖은 츠루카의 보지에 얼굴을 파묻었다.
“쩌읍, 쮸웁, 츄르르릅, 하읍...”
“흐그응읏...♡ 쪼옥- 쪼옥...”
조난중에 마주한 과일의 육즙처럼, 달콤한 츠루카의 애액을 목으로 넘기며 앙다문 보지를 깨물고, 빨아들이고, 혀로 핥아올리며 마구 괴롭혔다. 쪽쪽 내 자지에 입맞추며 냄새를 맡던 츠루카는 엉덩이를 떨며 애액을 찌익 뿜었다.
“푸후... 츠루카의 보지, 너무 맛있어.”
“카사노님의 자지도, 너무나 늠름하고... 달콤해요...♡”
-쪼옥쪼옥♡
다정한 연인처럼 쪽쪽 귀두에 키스하던 츠루카는 쿠퍼액에 코를 문지르며 마킹했다. 온 얼굴을 부비며 자지냄새를 맡던 츠루카는 결국 축축한 입을 쩍 벌리며 자지를 맛볼 준비를 마쳤다.
“자지... 잘 먹겠습니다아...?”
-쬬옵쬬옵
“웅웃,후음... 쪼옵, 후읏...후훗...”
처음엔 귀두만을 입에 머금고 혀를 굴리며 송곳니로 앙 귀두를 물어오며 자지를 괴롭혀왔다. 오물오물 귀두를 깨물며 내 반응을 즐기던 츠루카는 내 얼굴에 보지를 부벼오며 맛있게 귀두를 빨았다.
“쪼오옵, 웅후훗, 푸하... 귀두도 너무 커다래요...”
“다른 사람거도 본적 있는거야?”
“또 짓궂은 말을... 전 카사노님뿐이에요?”
-꽈아악
“끄으윽...”
“그런 농담, 전혀 좋아하지 않아요.”
귀두를 할짝 핥다가 내 농담에 정색한 듯 츠루카는 불알을 콱 움켜쥐며 힘을 줬다. 예상못한 급소잡기에 나는 츠루카의 허벅지에 탭을 하며 항복하니 그제서야 놔주는 츠루카의 모습에 섬뜩함을 느꼈다.
“질투나서 그랬어... 응?”
“...저도 그래요...”
-주물주물
“소, 손좀 놔주면 안될까?”
“웃차, 잠시만요오...”
움켜진 불알을 주무르던 츠루카는, 내 얼굴을 붙잡던 허벅지에 힘을 풀고 자연스레 몸을 뒤집었다. 안짱다리로 앉은 내 고간앞에 무릎꿇고 나를 올려다보는 자세를 잡은 츠루카는 불알을 손에 굴리며 짙은 미소를 지었다.
“저도, 카사노님이 다른 계집을 품으면, 더 이상 못참을거 같아요...”
“으윽...”
“후훗, 귀여우셔요...”
-쪼옥쪼옥
불알을 놓은 츠루카는 기둥을 양손으로 잡고 나를 올려다보며 귀두에 입맞추다 다시 입을 벌려 쭉 자지를 집어삼켰다.
“웅웁, 오긋, 우읍, 쮸웁,쮸웁...”
뭉클한 혀를 굴리며 기둥을 핥고, 목구멍을 한껏 벌려 귀두를 조이며 자지를 빠는 츠루카의 정성에 나는 머리를 쓰다듬으며 펠라를 즐겼다.
“쮸릅, 쮸릅... 하움...”
매끈한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며 꼬리로 살살 내 코를 간지럽히는 츠루카의 요염한 행동에 나는 웃음이 절로나왔다.
“파하... 턱이 아파요...”
“너무 귀여웠어.”
“정말요...?”
“키스해주고 싶을 정도로.”
“잠시만요...!”
호다닥, 침대에서 뛰어내려 욕실로 뛰쳐가는 츠루카, 나는 괜찮은데. 더럽다고 느끼기야 하겠지만 저런 사랑스러운 여자가 내게 키스를 요구하는데, 거부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저런 배려를 하는 츠루카가 사랑스러우면서도 괜히 미안했다.
“가가가가르, 퉤엣.”
터프한데? 여기서 들릴정도로 큰소리로 가글하는 츠루카. 가글을 마친 츠루카는 쏜살같이 달려오더니 내 품에 날 듯이 달려든뒤 안겨왔다.
“후훗, 쪼옥, 쪼옥♡”
연신 내 볼에 입맞추며 목을 끌어안은 츠루카는 풍성한 꼬리로 내 허벅지를 간지럽히며 요사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바라봤다. 낮에 그렇게 펑펑 울던 츠루카와 매치가 안돼서 약간 떨떠름했지만 이런 모습이 오히려 좋았다.
“그 아이는, 이런 좋은걸... 혼자만 독차지하려고...”
하지만 요사스런 그 눈빛에는 탁한 기운이 깔려있었다. 내게 애정을 느낄수록 에루카에게 반감을 느낀건지, 츠루카는 중얼거리며 내게 달라붙어왔다.
“질투하는거야?”
“그으읏...”
정곡이 찔린 츠루카가 고개를 틀며 내 눈길을 피했다. 나는 츠루카를 끌어안으며 오히려 내쪽에서 뺨과 코, 이마 등등 온 얼굴에 키스를 남겨줬다.
“후에에... 후후후... 이런 분에 넘치는 사랑...”
연신 입을 맞춰준 곳을 손으로 쓰다듬던 츠루카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게 달려들었다. 내 양볼을 붙잡고 입술을 물고 늘어지며 내 아랫입술을 쪽쪽 빨았다.
“쮸웁, 쪼옥, 쮸후후... 쪼옥♡”
짧은 키스로 입술을 뗀 츠루카는 곧장 혀를 내밀어 내 입에 집어넣고 혀를 섞었다. 질척하고 뜨거운 혀가 얽히며 서로의 침을 밀어넘겼다. 꿀꺽꿀꺽 서로 울렁이는 목울대를 바라보며 혀끝으로 서로의 혀를 문질렀다.
“츄우, 쭈웁, 하움, 후읏, 헤릅, 쮸우...♡”
-파하
긴 시간동안 입맞춤이 끝나고 츠루카가 내 얼굴을 놓았다. 흐물흐물 얼굴이 녹은 츠루카는 달콤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속삭였다.
“이제, 하나만 남았네요...?”
“기대되는걸, 이렇게 맛있는 츠루카가 보지는 얼마나 맛있을지.”
“후후...”
살랑- 내게서 떨어진 츠루카는 침대에 등을 붙이고 기다란 다리를 쭉 뻗은체 발 끝을 세워 내 허벅지와 복부를 간지럽히다 스윽 다리를 벌렸다.
“저의 보지, 맛있어보이나요...?”입구를 벌렁이며 애액을 꿀렁이는 츠루카의 보지는 아까 맛봤음에도 또 빨고싶은 욕구를 들게했다. 츠루카는 앙다문 일자보지를 스스로 벌리며 내게 낮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지금 당장이라도 박고 싶어.”
“후읏...! 후후후... 그 아이보다도요...?”
“그 아이?”
“에루카, 말이에요.”
M자로 벌린 다리를 허벅지 밑으로 팔을 끼워 고정 시킨뒤 손가락으로 보지를 벌린체 탁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던 츠루카는 내 대답이 늦어지자 계속 대답을 재촉했다.
“에루카보다, 제가 더 맛있어보이죠? 에루카따위- 생각 안날만큼 네? 후후, 네에?”
나는 일부러 대답을 피하며 자지를 한손에 쥐고 츠루카에게 다가갔다. 먹어달라는 듯 애원하던 츠루카는 다가오는 나를 보며 계속 대답을 요구했다.
“카사노니임, 에루카보다, 저한테 박고 싶으시잖아요, 그 아이 말은 듣지말고... 이제부터 저한테만 사랑스러운 자지 박아주세요. 네에...?”
-찔꺽
벌렁이는 보지 입구에 귀두를 맞추고 천천히 위아래로 문질렀다. 잔뜩 흐른 애액을 귀두에 묻혀 츠루카의 음핵을 꾸욱 누르며 괴롭히니 덜덜 이를 떨면서도 츠루카는 말을 멈추지 않았다.
“흐으읏, 저는 계속, 카사노님한테 전부 해드릴테니까아, 궁금하신거 다 알려드리구, 하자는거 다 해드릴수 있어요... 네에...?”
“하하.”
안절부절 못하며 대답을 재촉하는 츠루카의 모습에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간절한 눈으로 바라보던 츠루카는 내 웃음에 더 매달려왔다.
“제가 먼저, 카사노님을 찾았는데에... 왜애... 흐으읏, 애태우지만 마시고오... 네에...?”
“츠루카.”
“네헤에... 네에...”
“정말 다 해줄수 있어?”
목소리를 깔고 츠루카를 내려다보며 쯔읍 귀두를 보지에 천천히 밀어넣었다. 일자 보지가 벌어지며 쪼옵쪼옵 자지를 삼켰다.
“아아... 하아아...”
“내가 원하면, 마을을, 에루카든, 누구든 바칠수 있어?”
“아아... 아...”
오물오물 엄청난 조임이 귀두를 물어오며 압박을 주었다. 내 물음에 츠루카는 이를 덜덜떨며 쾌감을 버티면서 애써 대답을 회피했다. 나는 곧바로 멈추지 않고 자지를 천천히 밀어넣었다.
-찔꺽
턱 하고 뭔가 귀두에 닿였다. 나는 츠루카위에 덮치듯 엎드린후 그녀의 귀에 속삭이며 대답을 재촉했다.
“나도 해달라는데로 다해줄게, 밤낮이고 자지를 박아주고, 암캐처럼 쑤셔주면서, 사랑한다고 속삭여줄게, 너도 내가 해달라는데로 해줄거야?”
“아아, 저는... 저느흐으은...”
“대답 안하면, 여기서 끝이야.”
안된다는 듯 자지를 물어오는 츠루카의 보지조임에 나는 이미 끝났다는걸 느꼈다. 열락에 잠긴 츠루카의 눈빛과 벌어진 입, 꿀렁이는 요사스러운 혀는 당장이라도 나에게 전부 바칠거같았다.
“...에...”
“뭐라고?”
“네에... 마을의 누구든... 시키는대로 할테니까...”
“할테니까?”
-꼬옥
벌린 다리를 오므리며 내 골반을 붙잡은 츠루카는 촉촉이 젖은 목소리로 내게 속삭였다.
“저를, 그 누구보다 사랑해주세요. 제일 아끼는 암컷으로 삼고, 매일매일 사랑을 속삭여주세요... 네...?”
간절한 목소리와 나에게 매달리는 저 태도에 나는 불끈 자지에 힘이 들어가는걸 느꼈다. 꼬리로 내 꼬리뼈를 살랑살랑 간지럽히는 츠루카에게 나는 대답해줬다.
“사랑해, 츠루카.”
“아아아... 저도요 카사노님...”
-푸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