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6화 〉5.포식자를 노리는 포식자, 두 딸의 어머니 하루나
“으극?!”
날 밀쳐내고 뒷걸음질치던 하루나는 흩어진 내 바지를 밟고 미끄러졌다. 본래의 순발력이라면 순식간에 기울어지는 자세를 바로잡고 섰겠지만 내게 붙잡힌체 달덩이같은 엉덩이를 내밀고 자지에게 희롱당하고 있었던 덕분에 갸우뚱 기울어진 몸은 퍼덕이며 날 깔아뭉겠다.
-쿠웅!
나무바닥에 육중한 소리가 울렸다. 하루나는 밑에 깔려있는 날 바라보며 파르르- 입술을 떨다 자기도 모르게 사과해왔다.
“미안하다...!”
-물컹
커다랗고 말랑말랑한 하루나의 가슴이 내 가슴에 짓눌린체 푸릉푸릉 떨리고 있었다. 바닥에 무릎을 댄체 내 배위에 올라탄 하루나는 땅을 짚고 일어서려 했지만 내가 손목을 꽉 붙잡고 일어서지 못하게 막자 울먹이는 얼굴로 날 내려다봤다.
“놔라...!”
평상시의 힘이라면 잡아당긴순간 놓쳤겠지만 내 냄새에 취하고 한껏 당황한 하루나덕에 붙잡은 손목을 놓치지 않았다. 어떻게든 일어나려고 들어올리는 커다란 엉덩이는 엉덩이골에 파묻힌 내 자지를 흔들어주며 오히려 애무해주는 꼴을 보였다.
“어디서 적반하장입니까, 사위의 속옷으로 자위하던 주제에.”
적나라하게 하루나의 죄목을 읊어주니 하루나는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이며 입을 움찔거렸다. 변명조차 제대로 뱉지못하는 하루나를 오히려 밀어낸 나는 순식간에 벽쪽으로 몰아 양 손목을 교차로 붙잡고 커다란 젖가슴을 드러내게 만들었다.
“흐으으...!”
-물컹
푸딩처럼 출렁이는 하루나의 가슴은 흥분한탓에 커다란 젖꼭지를 빳빳하게 세우고 있었다. 주인의 속도 모르고 커진 젖꼭지는 파들거리며 스포츠 브라안에서 존재감을 뽐내고 있었다. 나는 곧바로 하루나의 가슴골에 손을 넣고 브라를 잡았다.
“뭐하는거냐...!”
“이렇게 하려는거죠.”
-푸릉! 출렁
쭉죽 늘어나는 브라를 늘린뒤에 한껏 밑으로 잡아당겼다. 늘어난 브라는 어깨에 걸쳐진체 오로지 가슴만 드러냈다. 폭력적인 반동과 함께 튀어난 젖가슴은 빳빳한 유두를 드러낸체 흔들흔들 유혹하기 시작했다.
“뭡니까, 사위한테 걸려서 꾸중듣는 와중에 빨딱 선 이 유두는?”
-꽈아악!
“흐으읏...! 아니다...! 그런게 아니다...!”
땀에 젖어 번들거리는 분홍색 유두를 꼬집은 나는 쭉 늘어뜨리며 잡아당겼다. 탄력있게 늘어나는 젖가슴과 함께 바들바들 떨려오는 유두, 오돌토돌한 감촉에 손가락을 굴리며 쭉쭉 잡아당기니 하루나는 칠칠치 못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내저을 뿐이었다.
“그런게 아니라니요. 그럼 이건 뭡니까!”
내게 붙잡힌 탓에 하루나는 바지를 올리지도 못했다. 그말은 하루나가 여태껏 보지를 훤히 드러낸체 움직였다는 것. 나는 울컥- 애액을 토하며 허벅지까지 잔뜩 적신 하루나의 보지둔덕을 손바닥으로 쓸었다.
“흐우웅♡ 아니야아... 그만해...! 보지 적신거 미안하니까...!”
당황한 하루나는 더 이상 위엄있던 최강자가 아니었다. 따먹히기 직전 암캐가 된 하루나는 울먹이며 그저 고개를 흔들뿐이었다. 그게 오히려 먹잇감을 맛있게 만들어주는 행동인것도 모르고 애원하는 꼴이라니.
-핥짝핥짝
벽에 기댄체 파들파들 떠는 하루나의 목덜미를 핥아올렸다. 짭짤한 땀맛과 함께 풍겨오는 암컷의 향기. 킁킁 냄새를 맡으며 천천히 얼굴로 올라가는 내 코에 하루나는 그저 아니야 아니야- 되뇌일뿐이었다.
“쮸웁?! 우움... 후웃! 후우움!”
살짝 벌어진체 엿보이는 붉은색 과실에 나는 참지못하고 하루나와 입을 맞췄다. 곧바로 벌어진 입을 파고드는 내 혀에 하루나는 다급하게 입을 닫으며 막으려했지만 파고든 혀는 입 곳곳을 휘저으며 하루나의 입안을 엉망진창으로 들쑤셨다.
“후우움... 쮸웁, 쬬옵, 츄우...”
끝까지 반항할 생각인지 입을 오므리며 송곳니로 꾸욱 내 혀를 누르는게 느껴졌다. 나는 곧바로 끈적한 입술을 오므리며 하루나의 입술을 덮고 쪽쪽 빨았다. 입술이 먹힌 하루나는 요리조리 혀를 피하며 마지막까지 발버둥쳤지만 끝내 체념했는지 내 혀와 맞닿는 순간 꿈틀거리는게 멈췄다.
“쪼옵,쪼오옵,츄웃... 쮸우...”
공허해보이는 금색눈을 바라보며 하루나의 입속을 범했다. 축 늘어진 혀를 쪼옥 빨며 마음대로 갖고놀았다. 혀로 하루나의 잇몸과 송곳니를 핥으며 한참을 갖고놀다 싫증난 나는 그제서야 입을 떼고 하루나를 바라봤다.
“푸하... 아아...”
고장난 인형처럼 아아- 침음성만을 흘린 하루나는 늘어진 침이 가슴에 툭 떨어져도 그저 허공만을 바라보며 내 눈길을 피했다. 아예 정신을 놨는가 싶었지만 간헐적으로 떨리는 손과 슬금슬금 문쪽으로 움직이는 발을 보니 아직 정신이 멀쩡한 듯 했다.
“바라던거 아닌가요? 그런식으로 나오면 섭섭합니다.”
“아니야... 나는 그럴려던게 아니야하아아앗?!”
-찔꺽! 찌걱찌걱찌걱
끝까지 변명을 내뱉는 하루나가 괘씸해 손가락을 뻗어 하루나의 보지를 쑤셨다. 쭈욱 밀고 들어오는 손가락을 환영하는 듯 오물거리며 애액을 흘리는 보지의 주름을 긁어주며 혼내줬다.
“호오오옷...! 안돼애애...!”
-찌이이이익 퓻! 퓻!
이를 악 물고 도리도리- 고개를 내젓던 하루나는 결국 고개를 꺾으며 벽에 머리를 기대고 앓는 소리를 냈다. 동시에 조수를 내뿜은 하루나는 마지막까지 꼴사나운 표정으로 짧게 퓻 퓻 조수를 내뿜고 흐느적거리며 벽에 기댔다.
“고작 보지 좀 쑤셔줬다고 가버리다니... 이렇게 약해서야 되겠습니까?”
“약하지아나... 아니야아...”
-콰악!
“끄흐읏?!”
“지금 하루나님 꼴을 보세요. 네?”
“나... 나는...”
발버둥치는 하루나의 회색 머리칼을 움켜쥔 나는 주변을 둘러보게 만들었다. 내 손길에 이끌려 욕실을 둘러보는 하루나의 눈동자는 점점 총기를 잃듯이 탁해졌다. 나는 지금이 기회라 생각해 한껏 발기한 자지로 쿡쿡 하루나의 복부를 찔렀다.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하세요. 도와드릴수 있으니까.”
**
“아니야아...”
하루나는 지금 상황이 이해가지 않았다. 분명 어제랑 똑같았는데, 어제랑 똑같이 강렬한 쾌감을 느끼며 기분좋게 하루를 마무리 지을수 있었을텐데...
“으긋...!”
카사노는 꽉 움켜쥔 하루나의 머리통을 치켜들고 욕실을 둘러보게 만들었다. 하루나는 빳빳히 고개를 들고 처참한 광경을 두눈뜨고 바라봤다. 바닥 곳곳에 흩뿌려진 물자국과 끈적한 애액, 여기저기 흩뿌려진 옷가지와 발기한 자지를 덜렁이며 자신을 바라보는 카사노까지...
“그냥 속 시원하게 말하세요. 도와드릴수 있으니까.”
뭘 도와달라고 해. 도움따위 필요없어- 목구멍까지 차오르는 목소리가 틀어막혔다. 풀풀 풍겨오는 남자의 냄새, 자신을 괴롭히는 일련의 과정에서 흘러나온 쿠퍼액을 자신의 복부에 바른 카사노탓에 진하게 풍겨오는 수컷의 향기에 하루나는 머리가 어지러웠다.
“도와...”
-꿀꺽
보지가 욱씬거렸다. 머리는 지끈거리고 한껏 잡아당겨졌던 유두는 간지러워 움찔움찔 떨려왔다. 카사노가 주무른 몸은 수컷이 고프다고 보채기 시작했고 그의 손길, 그의 눈길이 닿인 온 몸이 욕정에 불타 목말랐다.
“아니야...”
그래도 잘못된거였다. 이자식은 딸들의 남편이야. 못난 어미탓에 고생한 우리 딸들- 하루나는 눈을 질끈 감고 츠루카와 에루카를 떠올렸다. 어릴적부터 아비없이 키워 무시당할까봐 억세게 키운 우리딸들, 화관을 만들어 달려오는 딸들, 처음 성인식을 이루고 미소지으며 돌아온 우리 딸들.
딸들과의 추억이 점점 덧칠됐다. 침대에 올라타 요부처럼 남자의 가슴을 짚고 허리 흔드는 츠루카, 천박하게 입을 오므리며 맛있게 자지를 빨며 자위하는 에루카, 몸을 포갠체 정액묻은 서로의 입술을 빨며 서로 자신에게 자지를 박아달라고 조르는 딸들의 미소.
“흐그으읏?!”
갑작스런 쾌감이 하루나를 현실로 불렀다. 뭉툭하고 단단한 손가락이 보지를 헤집으며 물을 퍼내듯 쑤시기 시작했다. 찔꺽찔꺽- 쑤셔오는 손가락을 기분좋은곳만을 노리고 주름을 긁으며 애액을 갈취하기 시작했다.
“호오오옷...!”
천박한 신음을 내지른 하루나는 점점 덧칠되는 생각들이 문뜩 두려워져 마구 고개를 내저었다. 즐겁던 딸들과의 추억으로 버티려던 그녀의 머릿속은 이미 음란하고 음탕한 망상과 현실로 덧칠되있었다.
“그냥 말씀 드릴게요, 결투 준비하는데 제가 몸이 너무 달아올라서요. 츠루카랑 에루카도 바쁘고 도와줄 사람이 없네요.”
“흐으읏?!”
-쪼옵...
도와줄 사람이 없다는 말과 함께 한창 기분좋게 보지를 쑤시던 손가락이 쏙 빠졌다. 간만에 수컷의 손길을 느끼던 하루나의 보지가 벌렁이며 보채왔지만 카사노는 이미 눈을 빛내며 하루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 이 남자 지금 시험하는거구나, 하루나는 음욕어린 카사노의 눈빛을 읽었다. 미끼를 던져주며 물라는 듯 살랑이는 손놀림, 성욕에 져서 박히는게 아니라 자기를 돕는 입장에서 박히라는 뜻의 마지막 협상이었다.
카사노는 확신했다. 결투를 요청할 때 눈을 빛내던 하루나의 그 눈빛이 지금 그대로 이어졌다. 막막한 앞길의 탈출구를 발견한 모험가처럼 하루나는 눈을 빛내며 덜덜 떨리는 입술로 조그맣게 말했다.
“어쩔수... 없군...”
“네?”
“그대가... 힘들다니, 가족된 입장에서 도와줘야지. 응.”
어설픈 합리화와 함께 지금 답변이 최선의 돌파구라고 확신하는 어리숙한 모습에 카사노는 결국 크게 터진 웃음을 참지 못했다.
“푸하핫... 하아... 네 그렇죠, 가족끼린 도와야지. 응?”
“그래, 나느히이이이이잇?!”
-푸우우욱!
하루나의 탄탄한 복부 너머로 자지의 윤곽이 얼핏 보였다. 갈고리에 꿰뚫린 고기처럼 자지에 박혀 덜렁인 하루나는 푸슛 푸슛- 애액을 뿜으면서도 상황 파악을 못했다.
“흐에엣? 흐그으읏...?”
그저 멍청하게 신음을 되뇌이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하루나, 쪼옵쪼옵- 몇십, 아니 짐작도 안가는 세월만에 자지를 반기며 꽈악 물어오는 보지의 조임을 느낀 카사노는 하하- 웃음을 흘리며 하루나를 내려다봤다.
“결투때까지, 힘들면 장모님 보지로 도와주세요. 언제든지 쑤셔질 준비하고 적셔서, 칠칠맞은 암캐보지 갖다바칠 준비 하시라고요.”
“흐오오옷...! 후그으읏...!?”
-쯔릅쯔릅쯔릅
자궁 끝까지 들이박은 자지가 천천히 빠져나왔다. 쯔릅쯔릅 빠져나오는 음탕한 물소리와 함께 쫙 달라붙어 늘어지는 보짓살을 헤집고 빠져나온 자지가 다시 한번 자궁을 쳐올리며 뿌리 끝까지 박혔다.
“흐에에엣♡ 아니야아♡ 이렇게 돕는게 아닝데에엣...!”
-퍼억퍼억퍼억퍼억
팔을 놔줬음에도 카사노의 어깨를 잡고 그저 자지가 흔드는데로 몸을 흔들던 하루나는 혀빼문 소리로 틀렸다고 외쳤다. 출렁출렁 커다란 젖가슴을 흔들며 보지를 조이고도 입으로는 아니라니- 카사노는 하루나를 비웃으며 자지를 쳐올렸다.
“후그읏, 흐이이이익!”
쭈웁쭈웁- 하루나의 자궁구는 자기를 짓누르는 귀두를 사랑하는 연인처럼 반기며 달라붙었다. 정액을 조르듯 귀두에 달라붙어 요도를 빨아먹는 압력에 카사노는 허리를 털며 묵혀둔 정액을 그대로 싸질렀다.
“좋죠? 사위 자지로 쑤셔지니까 좋잖아요, 암캐마냥 지릴때마다 간다고 말하세요.”
“간다- 가아, 가아하아아아앙♡”
-부르르르르륵
-찌이이이익- 푸슛- 퓨슈우우웃 쪼르르르르륵...
자궁을 때리는 묵직한 정액의 감촉과 함께 미칠 듯이 조여오는 하루나의 보지, 꽈악 비틀며 자지를 짜낸 보지는 마지막 정액 한방울까지 자궁 안에 받아냈다. 하루나는 자궁을 때리는 정액에 혀를 내빼문체 그저 간다 간다- 시킨데로 흐느낄 뿐이었다.
“아아, 칠칠맞게 흘리기나하고... 직접 치울거도 아니잖아요?”
방금 사정으로 하루나가 흩뿌린 애액과 조수, 그리고 바닥에 고인 황금빛 오줌을 내려다본 카사노는 하루나의 머리채를 잡고 쭈욱 뽑아냈다.
“흐그으으읏?!”
콰악- 머리에서 느껴지는 고통과 함께 인형처럼 멋대로 다뤄지는 오싹한 감각, 카사노의 손길에 자지에서 뽑힌 하루나는 풀썩 나무바닥에 쓰러졌다. 찰박이는 물소리와 함께 더러워진 몸이었지만 하루나는 몸따위 신경쓰이지않았다.
“아아... 아아...”
하루나는 딱히 피학적인 쾌감을 즐기지않았다. 지금 머리를 좀먹는 쾌감은 오랜만에 맛보는 수컷의 위압감과 언제든 먹이로 전락할 수 있는 포식자의 스릴 넘치는 쾌감. 아직 어리다고 무시한 카사노가 이를 드러내며 자기 좋을대로 이용하는 저 강인함에 하루나는 마음이 조금씩 꺾였다.
“아아아...♡”
언제든지 일어나서 후드려패면 이길수 있는 사내다, 그래 지금 당장이라도 질리면 마음대로 두들겨팬뒤 상황을 모면할수 있었다. 그저 딸들의 남편이니까 봐주는것뿐이야. 피어오르는 배덕감과 함께 느껴지는 쾌감은 그냥 유희일뿐. 나는 언제든지 이 사내를 이길수 있으니까...!
“뭘 멍하니 보고있어요. 다시 해야죠.”
아이의 팔뚝처럼 단단하고 핏줄 넘치는 자지를 껄떡이며 다가오는 카사노, 암컷의 보지즙을 적셔 단련한 흉악한 자지에 하루나는 꿈틀거리며 자세를 바로잡았다.
“또오...?”
“또 하긴 할건데, 한번 졸라봐요. 장모님이 얼마나 잘 조르냐에 따라 멍청한 암캐보지를 쑤셔드리든가할테니까.”
장모님- 한 단어에 부르르 떤 하루나는 고개를 숙이며 다리를 벌렸다. 저것봐 저 사내는 내가 천박한 욕을 들으며 흥분하는줄 알고 있잖아. 다 아는척하지만 어설픈 수컷이다. 그래 얼마든지 벗어날 수 있으니까- 지금을 즐기자.
“딸들의 남편에게 개처럼 박힐 생각에, 보지가 쑤신다... 부디 내 암캐보지를 늠름한 수컷 자지로 박아다오...♡”
따먹히는건 결투할때까지뿐, 족장자리를 얻고나면 쓸만한 수컷이니 옆에 두고 관리하면 된다. 하루나는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되뇌이며 애액으로 질척이는 보지를 한껏 벌려 자지를 졸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