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악!
손에 휘감기는 찰진 엉덩이를 주무르다 한 대 갈겨주자 열심히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받아먹던 미네르바가 교태로운 신음을 흘렸다.
“흐으응♡ 아읏, 헤엑...!”
질 벽을 긁으며 쿵쿵- 공성추처럼 자궁구를 두들길 때마다 미네르바는 쭉 내민 혀에서 뚝뚝- 군침을 흘리며 연신 쾌락에 젖어 몸부림치기 바빴다.
고운 손바닥으로 내 배를 쓰다듬으며 떡 찧듯 열심히 허리를 흔들던 미네르바는 뿌리까지 집어 삼킨 뒤 천천히 허리를 원으로 그리며 기쁜 목소리로 말했다.
“호옷! 갱장해앳, 흐으, 머리가 터질거가타서♡ 헤엑!”
발정난 강아지마냥 군침을 흘리며 허리를 흔드는 미네르바의 모습은 아름다웠다. 등불에서 새어나온 빛을 쬐는 구릿빛 피부는 땀에 젖어 번들거리며 더 탐스러워 보였고 흔들리는 젖가슴 끝에 달린 분홍색 젖꼭지는 한입 베어 물고 싶지 않냐고 유혹하는 모양새였다.
“하응, 후후 아가, 아가처럼 빨아조오♡”
-쮸웁 쮸웁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상체를 일으키고 커다란 젖가슴을 움켜쥐며 입에 물었다. 내 배를 짚고 엉덩방아를 찧으며 허리 흔들던 미네르바는 그대로 손을 들어 내 머리통을 끌어안으며 젖주는 어미처럼 행복한 미소를 띄웠다.
“후움, 쮸읍, 아극.”
달달한 젖꼭지를 쭙- 빨면서 앞니와 어금니로 번갈아 씹어주자 미네르바는 꽉- 내 머리를 끌어안으며 쾌락에 젖은 목소리로 더욱 졸랐다.
“후으읏, 더어, 더어 쎄게, 크흐읏♡”
가지런히 자란 하얀 이를 악물며 내 머리를 끌어안은 미네르바는 푸욱- 자지에 주저앉으며 엉덩이를 잘게 떨었다.
-퓨웃! 퓻!
치골과 배를 적시는 조수를 얻어맞은 나는 한손을 내려 칠칠치 못한 암캐의 엉덩이를 짜악- 내려치며 더 세게 젖을 빨고 쭉- 젖꼭지를 잡아당겼다.
“흐으읏♡ 제송, 제송해여어♡ 아윽, 떨어지니까, 앙대앳, 후으읏♡”
-뽀옥!
탄력 있게 늘어나는 구릿빛 젖가슴을 갖고 놀다 떼버렸다. 출렁이며 제자리로 돌아간 젖가슴을 손바닥으로 쓰다듬으며 콕- 침에 젖어 번들거리는 젖꼭지를 손가락 끝으로 누르며 주변 유륜을 쓰다듬었다.
“헤으, 흐으으응♡ 하아, 하앗!”
커다란 가슴에 맞게 젖꼭지가 민감한 미네르바를 적절히 괴롭힌 나는 한차례 가버린 미네르바가 조금 가라앉은걸 느껴 주도적으로 괴롭힐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헤윽, 하앗, 머야, 흐으으...”
미네르바를 안아 든 나는 바로 그녀의 몸을 뒤집은 뒤 뒤에서 끌어안았다. 통통한 허벅지를 벌린 뒤 그대로 내 쪽으로 당겨 끌어안고 팔은 정자세로 붙인 뒤 내 팔 사이에 꽉 끼워 뺄 수 없게 만들었다.
“제대로 박아줄게요, 기대하고 있었잖아요?”
“마자, 자지이♡ 푹, 푹 박아조오♡”
흐트러진 눈빛으로 자지를 조르며 꾸욱꾸욱 보지를 조이는 미네르바, 풍만한 육체를 강하게 끌어안으며 한발 내딛자 푸욱- 미네르바가 내 자지에 박히며 다리를 바들바들 떨었다.
“흐으, 하읏, 오홋♡”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오두막 안을 한걸음씩 내딛을 때마다 푹푹 자지가 미네르바의 질 내를 헤집었다. 도망친 자궁구를 쿡쿡 쳐올리며 걸을 때마다 미네르바는 군침을 질질 흘리며 내 배를 손바닥으로 때려 항복의사를 밝혔다.
“호오오옷! 그망, 흐으, 게흑! 흐그으읏♡”
옴짝달싹 못하던 미네르바는 결국 저항을 멈추고 팔다리를 축 늘어뜨렸다. 힘을 빼고 자지를 받아들이는 미네르바를 푹푹 박아줄때마다 오나홀을 들고 걸어 다니는 느낌이 들었지만 나쁘진 않았다.
우리는 동화 속에 나오는 남매처럼 무언가를 흘려 온 집안 곳곳에 우리의 흔적을 남겼다. 단지 다른 점은 동화에선 빵가루였고 여기선 미네르바의 애액일 뿐이었다.
찰박이는 애액을 짓밟은 나는 찻잔이 얹어진 테이블에 엉덩이를 걸처앉고 그녀의 목덜미를 핥으며 허리를 흔들었다.
-철퍽 철퍽 철퍽
“흐으, 하응, 흐으읏, 헤윽♡”
혀를 빼문 채 내게 구속된 미네르바는 만족어린 신음을 내뱉으며 등을 내 가슴에 비비며 달라붙었다. 끈적이는 땀과 후끈한 열기가 온몸에서 느껴졌다.
“또 쌀게요?”
“...하으으응♡ 호옷, 가흑♡”
쿡쿡- 올라간 자궁구를 귀두로 두들기며 작게 속삭이자 미네르바는 입을 꾹 닫다 간드러지는 신음을 흘리며 다리를 파들파들 떨었다. 연구와 실험이라는 현실에 외면한 미네르바는 철저히 쾌락에 매달리고 있었다.
“쌀게요!”
“흐, 오호옷♡ 흐기이이잇♡”
덜렁이는 종아리를 꽈악- 내 팔뚝에 감으며 허리를 잘게 떠는 미네르바, 허공을 가르는 투명한 물줄기와 함께 나도 참았던 정액을 마녀의 자궁에 그대로 싸질렀다.
-부르르르륵!
“흐옷, 헤엑, 헤으으읏♡”
덜덜- 이를 떨며 눈을 까뒤집는 미네르바, 이미 빵빵하게 찬 자궁을 두들기는 정액에 미네르바는 한심한 표정으로 천박한 신음을 울부짖으며 연신 조수를 내뿜었다.
-퓨웃! 퓻! 퓻!
바닥을 더럽히는 음탕한 물줄기를 바라보며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싸지른 나는 맛있게 정액을 받아먹고선 고개를 푹 숙인 채 작은 목소리로 중얼거리는 미네르바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봤다.
“오늘망... 오늘망 넘기는거야하... 여태 힘낸 상이니까아...”
중얼중얼- 속삭이는 미네르바의 벌어진 입에서 잔뜩 고인 군침이 흘러 도톰한 입술을 타고 뚝뚝 떨어졌다. 형편 좋은 생각에 비웃은 나는 콱- 미네르바의 볼을 움켜쥐어 고개를 들게하고 구석에 자리 잡은 거울을 바라보게 만들었다.
“게흑?!”
복어처럼 볼이 찌그러진 미네르바는 꼴사나운 표정으로 거울을 바라보고 있었다. 잔뜩 번진 립스틱과 뚝뚝 흐르는 침, 흐르는 눈물과 인중에 살짝 맺힌 콧물까지. 누가 이 꼴을 보고 마녀니 연구자니 그런 생각을 할까?
“내일부터 죽기 직전까지 박아 줄 테니까, 보지 간수 잘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알았죠?”
“내, 내힐? 앙대햇, 이러케 해주눈거토 오눌뿌히니카... 더라가아...”
마구 뭉개지는 발음으로 거부하는 미네르바는 어떻게든 내 손을 벗어나려고 고개를 흔들었지만 꽉 붙잡힌 볼은 내 손가락에 찌그러질 뿐 벗어날 수 없었다.
“아무 대가 없이 박아주겠다는데 감사합니다, 하면 될 걸 뭘 되니 마니 빼고 있어, 응?”
“앙대, 앙대여허... 흐긋?!”
자유로워진 한쪽 다리를 땅에 짚고 툭 툭- 뒤꿈치로 내 정강이를 찍던 미네르바는 허리를 튕겨 뿌리 끝까지 자지를 쑤셔주자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붕- 다리를 띄우며 바들바들 떨었다.
“어차피 박히고 싶어서 보지 적시면서 자위했잖아, 뭘 안돼? 응?”
낮은 목소리로 매도하며 푹 푹- 뜨거운 육단지를 자지로 쑤셔 박았다. 고개를 내젓는 미네르바와 다르게 오물오물- 물어오는 육단지는 아까 싸준 정액으론 모자랐는지 사방으로 자지를 조이며 달라붙어왔다. 달라붙는 보짓살을 귀두로 주륵- 긁으며 질구까지 빼낸 뒤 다시 푸욱- 끝까지 박아 넣었다.
“숙원이고 나발이고 그냥 보지에 박히고 싶어서 대주고 있잖아, 창녀마냥 보지로 정액을 뽑는 게 말이 되냐고. 응?”
-쯔붑 쯔붑 쯔붑 쯔붑
균형을 잃어 제멋대로 흔들리는 미네르바의 허벅지를 다시 움켜쥔 나는 그대로 허리를 튕기며 거울 가까이 붙었다. 음탕하게 일그러지는 얼굴이 가까워질수록 미네르바는 미친 듯이 고개를 저으며 반론했다.
“으흣, 흐그으으읏, 오호옷♡ 아니야하아...! 그렁거 아니라구...! 멋대로 말하지마아...!”
“뭐가 아니야? 응?”
“마녀들의 숙원을 위한거야아... 흐으, 흐으긋...”
허리를 꿰뚫는 쾌감에 몸을 잘게 떨면서도 입을 놀리는 미네르바, 거울 바로 앞까지 걸어온 나는 푹 숙인 미네르바의 볼을 붙잡고 고개를 들게 했다. 파닥이던 미네르바는 내 손길에 붙잡힌 채 눈앞에 놓인 거울을 보며 낮은 웃음을 흘렸다.
“하, 하하... 흐으...”
보지를 뒤덮는 쾌감에 낮은 신음을 흘리며 거울 안의 자신을 바라보는 미네르바의 표정이 볼품없이 허물어졌다. 눈물 콧물 흐른 자국과 함께 쾌락으로 일그러진 천박한 표정은 미소로 덥혀있었다.
“헤으, 헤헤, 흐읏, 하으...”
과부하가 온 것처럼 뚝 뚝 끊기는 신음을 흘리며 멍하니 거울을 바라보던 미네르바는 한참을 들여다보다 푹- 고개를 숙였다.
“그냥 암캐마냥 따먹히고 싶어서 그랬잖아? 안 그러냐고.”
-쯔릅
푹 박힌 자지를 천천히 빼내며 미네르바의 질 내를 긁어주자 잘게 떤 미네르바가 푹 숙인 고개를 저으며 절박한 목소리로 말했다.
“아니야하, 아니라구우...!”
주륵- 음부와 허벅지를 타고 흐르는 애액이 바닥에 떨어졌다. 나는 군침을 흘리며 박히는 주제에 솔직하지 못한 미네르바에게 진절머리나 그녀를 주욱- 뽑아냈다.
“흐으, 그흐으으! 흐읏...?”
보지를 가득 매운 자지가 뽑히며 음부가 닫혔다. 질척이는 애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음란한 자태를 마지막으로 눈에 담은 나는 쓰레기 버리듯 그녀를 침대에 내던졌다.
-덜컹!
출렁이는 침대와 삐걱거리는 소리가 크게 울렸지만 미네르바는 얌전히 침대에 널브러져있었다. 추레한 꼴로 새액- 새액- 숨을 고르며 자신의 배를 붙잡은 미네르바는 코를 훌쩍이며 나를 올려다봤다.
“크응, 흐으으, 하으으...”
움푹 들어간 침대에 드러누운 미네르바는 데굴데굴- 굴러가는 루비 같은 눈동자가 나를 끊임없이 관찰하고 있었다. 한심한 몰골을 잠시 바라본 나는 의자에 걸쳐둔 옷을 챙겨 하나씩 갖춰 입었다.
“헤엣...?”
머, 머야- 낮게 읊조린 미네르바가 멍하니 입을 벌린 채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침대 위에 가로로 누운 미네르바는 침대 끝에 걸쳐진 채로 입을 달싹이다가도 꾹 다물며 옷을 갈아입는 나를 지켜보기 만했다.
“아, 싸지른 거 챙겨다 연구하면 되겠네. 그걸로 연구하세요. 저는 가볼 테니까.”
배에 딱 붙은 자지를 미네르바의 로브로 닦은 나는 정액과 애액으로 질척이는 로브를 그녀에게 집어던졌다. 툭- 미네르바의 귓가에 떨어진 로브가 다시 땅바닥에 흘려내려 애액 웅덩이에 떨어져 젖어갔지만 우리 둘은 신경 쓰지 않았다.
“흐읏, 흐으으...”
출렁이는 배를 붙잡고 숨을 고르는 미네르바, 오르락내리락 하는 앙증맞은 배를 보며 팬티를 들 때쯤 나는 까먹은 게 생각나 다시 의자에 팬티를 걸었다. 내 행동에 데굴데굴 굴리던 눈동자를 멈추고 일말의 희망을 담고 바라보던 미네르바는 이내 내 행동에 입을 꾹 닫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툭 데구루루
테이블 위에 얹어진 플라스크를 쥐고 미네르바의 얼굴 옆에 툭 던졌다. 굴곡진 침대를 타고 구른 플라스크가 땀에 젖은 미네르바의 뺨에 툭 얹어졌다.
“이거 필요하다고 했죠?”
“흐으, 흐으으...”
바람 빠지는 소리를 내는 미네르바는 한동안 조용히 뺨에 얹어진 플라스크를 바라보고 있었다. 톡 톡- 단추를 잠그고 훌렁 내놓은 하체를 가리기 위해 팬티를 집어든 순간 기다렸던 목소리가 낮게 울려 퍼졌다.
“...아조...”
겨울 밤 길거리에 나앉은 고양이처럼 갸르릉 거리듯 말한 미네르바는 축 처진 팔로 눈을 가리며 조용히 말했다.
“다시... 박아조요... 잘못했으니까아...”
-터벅 터벅
잠근 단추를 풀며 미네르바에게 다가가자 코를 먹으며 흐느끼는 미네르바가 팔을 슥 내리며 나를 올려다봤다.
“크흥, 크흣... 시키는대로 할테니까아...”
출렁이는 배와 함께 어깨를 들썩이는 미네르바, 나는 그녀를 정자세로 눕히고 부푼 배를 체중을 실어 눌렀다.
-부릇!
“흐으, 크흐읏...”
탄력 있는 배를 짓누르자 자궁을 가득 채운 정액이 주륵- 흘러내렸다. 투둑 침대보를 적시는 정액을 안타까운 눈으로 보던 미네르바는 뺨 옆에 놓인 플라스크를 들어 얼른 음부 쪽으로 옮겼지만 이내 내 손길에 제지됐다.
“헤으, 헤으...”
한심한 얼굴로 나를 내려다보는 미네르바 위에 올라탄 나는 아직까지 침에 번들거리는 자지를 움켜쥐고 그녀의 젖가슴에 사뿐히 앉으며 톡 톡 뺨을 두드렸다.
“솔직하게 말해봐, 그럼 원하는대로 해줄 테니까.”
촉촉한 붉은 입술에 자지를 문지르며 미네르바에게 말했다. 주륵- 주륵- 맺혀있던 쿠퍼액과 침에 젖은 입술이 맞닿으며 작은 물소리를 냈다. 도톰한 입술을 달싹이며 나를 올려보던 미네르바는 눈동자를 굴리며 무언가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아니야, 나는 암캐가 아닌데... 마녀들의 숙원을 위해... 듣지 마... 우리의 숙원을 무시하지 마... 크흣...”
-또륵
눈물 흘리며 애달프게 속삭이는 미네르바가 안쓰러워진 나는 그녀의 입술에서 자지를 떼고 볼에 손을 얹은 뒤 조용히 말했다.
“그냥, 솔직해져요. 솔직한 게 뭐가 나빠요. 다 하나씩 마음에 품고 있는게 있잖아요.”
“아,,,”
말캉이는 미네르바의 젖가슴에서 일어난 나는 그녀의 하체 밑에 자리를 잡고 천천히 답변을 기다렸다. 고개를 푹 숙이고 내 말을 되새기던 미네르바는 결국 힘겹게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처음 만날 때보다 밝은 미네르바의 음탕한 미소와 함께 달싹이며 듣고 싶었던 말들이 우르르 쏟아졌다.
“자지님한테 박히고 싶은 음탕한 마녀보지에 제발 주인님의 자지를 박아주세요.”
“음.”
허벅지를 붙잡고 쫙 벌린 미네르바는 흘러내리는 정액을 음부와 허벅지에 문지르며 침줄기를 늘어뜨리며 계속해서 말했다.
“변명해서 죄송해요, 사실 주인님을 훔쳐보면서 저렇게 박히고 싶다고 몇 번이고 생각했어요,”
“후후...”
낮게 웃으며 차압- 앙다문 구릿빛 음부를 자지로 두드렸다. 자지에 달라붙으며 늘어나는 애액 가닥을 지켜보며 더 말할걸 종용하자 미네르바는 살살 허리를 밀어 귀두를 보지로 잡아먹으면서 큰 소리로 외쳤다.
“주제도 모르는 크흣, 암퇘지에게 주인님의 자지를 힘껏 박아주세요오...♡”
“잘했어.”
“그럼...”
“아직 하나 남았잖아.”
낮게 깔은 목소리에 히네라 마을의 여자들을 떠올렸는지 미네르바는 흠칫 떨더니 천천히 침대에서 일어나 바닥으로 향했다. 여러 액체로 흠뻑 젖은 바닥에 가볍게 무릎을 꿇은 미네르바는 천천히 허리를 숙여 바닥에 이마를 맞대고 음탕한 엉덩이를 뽐내며 내게 사과했다.
“멋대로 굴고 자신을 속여 주인님께 폐 끼친 거 사과드릴게요, 제발... 용서해주세요. 주인님의 대단한 자지님으로 멍청한 미네르바의 보지 마구 혼내주세요...”
침대에 걸터앉은 나는 발로 미네르바의 폭포수처럼 흘러내린 머리칼을 훑다가 꾸욱- 미네르바의 머리를 짓밟았다. 바닥에 눌린 미네르바는 젖어들어 윤기 나는 엉덩이를 흔들며 내게 연신 감사하다 외쳤다.
“감사합니다아... 감사합니다...”
모든 게 꺾인 미네르바는 그저 내 발 밑에 깔린 채 고장 난 라디오처럼 중얼거렸다. 나는 쓰게 웃으며 침대 위에 완전히 오른 채 미네르바를 일으키고 침대위에 올라오게 만들었다.
“한번 흔들어봐.”
내 요청에 미네르바는 얌전히 몸을 돌린 뒤 머리를 침대에 박고 한껏 엉덩이를 치켜들었다. 포동포동한 엉덩이 살과 함께 훤히 드러난 음부는 먹이를 조르는 아기 새처럼 뻐끔거리며 자지를 먹고 싶어 안달이었다.
“흐읍...!”
-푸욱 차압 찹
푹 젖은 음모를 손바닥으로 두들기며 뿌리까지 한 번에 밀어 넣었다. 꽉- 자지를 오물거리며 보짓살이 엉겨 붙었고 침대에 얼굴을 박은 미네르바는 쾌감으로 가득 찬 짐승 같은 신음을 내지르며 조수를 뿜고 가버렸다.
-퓨우우웃! 퓻! 퓻!
“흐그으읏, 이거야아, 마자아, 제송, 제송해여어♡”
“뭐가 죄송한데, 응?”
-짜악! 짜악! 짜악!
후려칠 때마다 땀방울과 애액을 흘리는 엉덩이를 두들기며 푹푹 박아주자 미네르바는 내 배를 조수와 애액으로 적시며 큰소리로 말했다.
“까불어서 제송해여어♡ 멍청한 보지즙 주인님한테 뿌려서 제송합니다아...!”
-짜아악! 투두둑
“흐끄으으읏♡”
얼얼한 손바닥을 흔들며 콱- 엉덩이를 움켜쥐고 자궁구를 누르며 허리를 빙글빙글 돌렸다. 새빨간 손자국이 남은 엉덩이를 박자에 맞춰 흔들던 미네르바는 앙다문 자궁구를 누르는 귀두의 감촉에 침대보를 움켜쥐며 우는 목소리로 울부짖었다.
“하그, 흐으으, 몰라아, 모르게써어어♡ 흐극!”
눈을 까뒤집으며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파르르- 떠는 미네르바. 바닥을 나뒹구는 병 파편을 흘겨본 나는 뻐근한 불알을 한번 주무른 뒤 혀를 빼문 채 기대어린 눈으로 쳐다보는 미네르바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포동 이는 엉덩이를 붙잡고 그대로 허리를 찔러 넣었다.
**
-짹짹 짹짹 똑똑 똑똑
발랄하게 울며 창문을 두들기는 새의 울음에 나는 붙잡은 미네르바를 놓고 창문을 열었다. 짹짹- 울던 참새는 내 손바닥 위에 올라오더니 이내 펑- 사라졌다.
참새는 어디가고 편지만 남은 상황에 나는 머리를 긁으며 편지를 열고 미네르바의 책상에 얹어뒀다.
“호오옷♡ 히긋♡ 헤엑, 히기잇♡”
꼴사나운 표정으로 뒤집혀진 개구리처럼 널브러진 미네르바는 온몸이 정액으로 뒤덮여 있었다. 탐스러운 구릿빛 피부에 덕지덕지 정액이 묻은 모습은 매우 음란하면서도 추잡스러웠다. 부릇- 질내를 가득 채운 정액이 흐르며 흠뻑 젖은 침대보에 흘러내리는 모습에 나는 플라스크를 챙기고 다가갔다.
-푸욱
“오호오옷♡”
자지라도 문 것 마냥 플라스크 입구를 오물거리며 정액을 흘려보내는 미네르바. 꿀럭 꿀럭 애액과 뒤섞인 정액이 플라스크에 흘러내리는 모습에 나는 늘어진 미네르바의 혀를 쭉 잡아당기며 그녀에게 물었다.
“편지가 왔던데, 읽어줘?”
“흐으, 하읏♡ 드러, 드러만 주세혀어...”
-할짝
축축한 혀로 손가락을 핥으며 휘감아오는 음탕한 모습에 나는 책상위의 편지를 쥐고 그녀의 눈에 잘 보이게 펼쳐줬다. 쪼옵- 사탕 빨 듯 혀로 핥다가 입술 가득 내 손가락을 물고 빨던 미네르바가 툭- 손가락을 뱉으며 편지를 읽었다.
“답장 고마워... 네 말처럼 세상을 둘러보며 많은 경험을 했어... 좋은 사람도 만났지만 그렇지 않은 적도 있었흐응♡”
빳빳하게 솟은 젖꼭지를 검지로 살살 굴리며 낭독회를 감상하자 흐느끼듯 신음을 뱉은 미네르바가 다정한 눈빛으로 나를 흘겨보곤 다시 이어 읽었다.
“그래도 사람한테 얻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 되는 모양이야... 나는 용병단을 빠져나오고... 저번에 말했던 사람과 확실하게 결혼식까지 올렸어... 남편 될 사람이 아닌 진짜 남편이야...”
“흐응, 친구가 결혼했나 보네.”
“네헤에... 흐응♡ 다음에 한번 찾아와 줬으면 좋겠어... 미네르바 너라면 내 이야기에 같이 울어도 주고 웃어줄거 같아 편지를 보내... 다음에 꼭 찾아와 주길 바라... 다정한 당신의 친우 에릴다가...”
“응?”
포옥- 편지를 접고 테이블 한편에 올려둔 미네르바를 내려다보며 다시 한 번 물었다.
“누구라고?”
“에릴다, 라고 해요... 제 친구인데... 마녀는 아니고...”
“엘프야?”
“... 어머, 혹시... 아는 사이인가요...?”
“풉...”
결혼, 결혼이라... 참 많은 고생했던 용병단 시절, 자주 부딪혀 신세졌던 여기사 년과 달리 같은 용병단이라 많이도 써먹었던 공간 마법을 다루는 마법사가 단번에 떠올랐다.
“세상이 의외로 좁네.”
밀어붙이는데 약한 마법사를 좋을 대로 따먹고 희롱하며 용병단에서 버텼었다. 임신만큼은 안 된다고 발버둥 치던 에릴다를 마지막으로 따먹은 밤 이후 에릴다는 용병단에서 사라졌다. 귀중한 마법사가 사라져 용병단은 뒤집혔지만 어영부영 굴러가긴 했다.
뭐 결국 임무 하나를 쪽박치고 은퇴한 단장을 뒤로 하고 풍비박산 났지만. 그렇게 별 다른 소식도 못 듣던 에릴다였는데 미네르바의 입에서 그 이름을 듣게 되다니.
“에릴다를 아시면... 혹시...”
껄떡이는 자지를 사랑스러운 눈으로 흘겨본 미네르바는 덜덜 떠는 손으로 내 허벅지를 짚었다. 나는 입 꼬리를 올리며 미네르바를 바라봤다.
“말리려고?”
“아뇨... 친구끼리 좋은 건 같이 해야하니까아...”
“하하, 착해졌네. 응? 솔직하니까 얼마나 보기 좋아.”
“헤읏♡ 감사합니다아... 주인님덕이에요...”
-스윽
잔뜩 부푼 배에 손을 얹은 미네르바는 행복한 미소와 함께 내게 말했다.
“말씀만 하시면, 뭐든 도와드릴게요. 주인님은 이제 제 영원한 구도자이니까...”
뱃속에 스며든 생명의 씨앗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미네르바는 모든 마녀를 내게 바칠 수 있다고 밤새 울부짖으며 말했다. 그녀의 진심을 느낀 나는 지난 과오를 잊고 용서하기로 했다.
“기다리고 있어, 곧 친구도 데려올 테니까.”
“하으...♡ 네에... 주인님...”
정액 범벅인 미네르바의 뺨을 쓰다듬은 나는 미리 에릴다의 남편에게 사과하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죄가 있다면 나를 이 좆같은 세계에 떨어트린 신에게 있지 않을까? 농염한 엘프의 몸매를 떠올린 나는 마녀의 오두막을 떠날 준비를 시작했다.
마녀라는 종족의 숙원을 위해 발버둥 치던 마녀 미네르바는 이제 없었다.
-끼익
나를 위해 마녀들의 숙원을 이용하는 음탕한 마녀 미네르바만이 남은 오두막을 빠져나온 나는 온몸을 내리 쬐는 강렬한 햇볕을 맞으며 그녀가 건네준 주문서를 꽉 움켜쥐었다.
숙원을 향한 광기어린 마녀 미네르바 –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