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억, 육중한 카사노의 몸이 엎드린 스텔지아에게 부딪힌 순간 스텔지아는 말 그대로 눈앞이 새하얘졌다.
“끄흐으으으읏♥”
온몸을 덮고도 여유 있는 드넓은 가슴, 허리에서 느껴지는 단단한 근육, 좌우로 벌려진 엉덩이 사이를 간지럽히는 수북한 음모와 푹, 가려운 보지를 시원하게 긁어 주는 흉악한 자지. 모든 게 완벽한 카사노덕에 스텔지아는 극상의 쾌락을 맛보고 있었다.
“엉덩이 똑바로 들어.”
짜악, 승마하는 기수처럼 허벅지를 두들기는 카사노의 손길에 스텔지아는 허겁지겁 허리를 들고 엉덩이를 곧추세웠다. 커다란 엉덩이가 볼록, 솟아올랐지만 퍼억, 퍼억♥ 박아대는 카사노탓에 엉덩이는 금세 다시 바닥에 내려앉았다.
“얕보던 남자의 자지는 어때, 응?”
후욱, 뜨거운 숨결과 함께 스텔지아에게 소감을 묻는 카사노, 뭐- 대충 봐도 정신 못 차리고 헬렐레하며 침을 질질 흘리는 게 보였지만 본인 입으로 듣는 게 더 정복감이 컸기에 카사노는 알면서도 스텔지아에게 대답을 강요했다.
-질퍽, 질퍽, 질퍽, 질퍽♥
“카흐으으읏♥ 두꺼운 자지가, 가려운 보지를 북북 긁어주면서 발정 난 속살을 헤집어줄 때마다 눈앞이 새하얘져서, 웅웅, 우웅, 오호오오오옷♥”
요거트처럼 진해진 애액이 찰팍 소리 내며 사방에 튀었다. 스텔지아의 애액으로 눅진해진 발정 난 질 내를 쭈르륵, 가르며 잔뜩 올라간 자궁구를 퍽퍽, 두들기는 카사노의 두꺼운 자지에 스텔지아는 투둑, 투둑, 입가에서 방울진 침을 흘리며 소감을 내뱉고 곧바로 절정했다.
‘아, 머리가 새하얘♥”
새하얗게 번진 세계, 자그마한 먼지가 반딧불이처럼 유영하는 신비한 세계를 엿보던 스텔지아는 찌릿, 등골을 훑는 오싹한 쾌감에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다리를 꾸물거렸다.
“이년 봐라.”
뱀처럼 스르륵, 바닥을 기어 온 스텔지아의 발이 엎드린 카사노의 종아리를 쓰다듬고 발바닥으로 정강이를 문질렀다. 마치 뱀이 포박하듯 휘감는 천박한 신호에 카사노는 젖소처럼 흔들거리는 젖꼭지를 꽈악, 움켜쥐었다.
-푸슈웃! 푸슛! 푸슈!
“응그으응으읏♥ 후아아앙♥”
간지러웠던 젖꼭지가 손톱에 짓이겨지며 청량한 쾌감이 투두둑, 스텔지아의 피부를 두들겼다. 꾸욱, 꾸욱, 단단한 손톱이 빨딱 솟은 젖꼭지를 짓이기고, 비틀고, 꼬집고, 모든 행동을 반복할 때마다 팡, 팡♥ 스텔지아의 머릿속엔 폭죽이 터졌다.
“더어♥ 더 짓이겨쥬세여어♥ 저두, 저두 할테니까아아아♥”
헤에, 망가진 얼굴의 스텔지아가 꼬물꼬물 바닥에 얹은 손을 거둬 자신의 보지로 뻗었다. 흥분과 꽃즙으로 커다래진 음핵을 꼬옥, 양손으로 덮은 스텔지아는 검지와 엄지손톱으로 꾸욱, 자신의 클리를 짓이겼다.
“키이이이이이잇♥”
-파앙, 파앙, 파앙♥
아찔한 쾌락에 몸부림친 탓에 스텔지아의 허리가 카사노의 배를 두들기며 이불 터는 소리가 터져 나왔다. 지근, 지근- 땀에 젖은 젖꼭지를 여러 변화로 괴롭힐 때마다 아래에 깔린 스텔지아가 악기처럼 울부짖기 시작했고 카사노는 그 모습에 커다란 웃음을 터뜨리며 계속 그녀를 괴롭혔다.
“하하, 존나 웃기네. 그렇게 좋아? 응?”
“네헤에에엣♥ 웅아아앗♥ 크호오옹♥ 크힛, 크힛, 크흐으으으응♥”
젖소처럼 커다란 젖통을 이리저리 흔들며 자기 음핵을 꼬집고 비틀고 할퀴며 자위하는 스텔지아. 며칠 전만 해도 백작가의 권력을 휘두르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사던 여인은 홍등가의 창녀만도 못한 취급을 받으며 쾌락을 쫓고 있었다.
“미친년, 보지는 안 조이고 자위하기 바쁘네.”
물론 발정 난 스텔지아의 보지는 지금도 오물오물, 질척한 속살로 자신의 자지를 잘 물어대고 있었지만 카사노에게 필요한 건 사실보다 스텔지아를 괴롭힐 수 있는 사유였다.
“응그읏♥ 무그으읏, 크핫, 무거어어…!”
꾸욱, 카사노의 커다란 몸이 제대로 자신을 짓누르자 지나친 압박감에 바닥에 얼굴이 눌린 스텔지아는 고통스러워하면서도 터억, 터억, 터억, 제대로 밀착된 자지가 빈틈없이 보지를 박아댈 때마다 푸슛, 조수를 뿜으며 기뻐했다.
“흐아아아앙♥ 좋아, 이 자세 조아요오옷♥ 크훗, 더어, 더 짓눌러줘어♥”
‘크읏♥ 빈틈없이 박아대는 자지도 그렇고오♥ 음핵을 긁어대는 거슬거슬한 음모가, 으읏, 눈앞이 핑 돌아♥’
까슬한 카사노의 음모가 부은 음핵을 긁을 때마다 사포로 문지르는듯한 거친 느낌과 동시에 오소소, 소름 끼치는 쾌락이 그녀를 덮쳤다. 하지만 이미 쾌락에 몸을 맡긴 스텔지아에겐 그것조차도 지고의 행복이었다.
“우읏, 쿠읏, 흐응, 흐응, 크흐으응♥”
본뜨듯 꽉 밀착한 몸이 허리와 등을 짓누르며 터억, 터억♥ 체중을 실은 허리놀림이 엉덩이를 두들기며 짜릿한 쾌락을 안겨준다. 빈틈없는 쾌락에 실성한 스텔지아는 쪽, 자기 목덜미에 입 맞추는 카사노를 몽롱하게 바라보다 찢어지는 비명을 내질렀다.
“흐기이이이이잇♥ 캬흣, 크흣, 오호오오오옷♥”
카사노의 커다란 손이 젖꼭지를 움켜쥐고 쭈욱, 젖통을 미친듯이 늘리기 시작했다. 원추처럼 늘어난 젖가슴이 빙글빙글, 원을 그리고 소젖을 짜듯 꾸욱, 꾸욱 끝을 쥐어짜며 천박하게 늘어난 순간 스텔지아는 혼절했다.
“그흣!”
풀썩, 전원이 꺼진 장난감처럼 뺨을 바닥에 대고 엎어진 스텔지아, 다만 그녀에게 쉬는 시간을 줄 생각이 없었던 카사노는 타악! 늘어난 젖가슴을 놓고 커다란 자신의 양손바닥을 힐끔 바라보고 천천히 엎어진 스텔지아에게 향했다.
-꾸욱…
“으긋…”
점점 조여오는 압박감, 무의식의 바다에서 헤엄치던 스텔지아는 콰악! 목을 조이는 손길에 눈을 떴지만, 현실도 마찬가지였다. 꾸우우욱, 목을 조이는 손과 함께 천천히 상체가 들린 스텔지아는 허리를 곧게 펴고 터억, 카사노의 가슴에 등을 기대며 가쁜 숨을 들이켰다.
“후읏, 후웁, 후웃, 후웁, 후웁, 후웁♥”
‘아아, 아, 아♥ 아♥’
반짝반짝, 방안에 빛나는 은하수가 수놓아졌다. 눈 앞에 펼쳐진 별바다에 힘없이 팔을 뻗은 스텔지아는 새하얀 풍경에 감탄하면서 자신이 천국에 온 것만 같아 무어라 말하려 했지만 뻐끔, 뻐끔 그녀의 입은 무슨 말도 내뱉지 못했다.
“크하앗!”
-터억
카사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또다시 혼절한 스텔지아, 그제야 손을 놓은 카사노는 울긋불긋 손자국이 남은 목덜미를 쓰다듬으며 찹! 그녀의 목을 두들겼다.
“크훗! 후읏, 후읏, 후읍, 후읍, 후아아아♥”
핑, 눈앞이 돌며 진짜 죽을뻔했다는 생각과 살아 돌아왔다는 안도감, 모든 걸 내려놓은 스텔지아는 긴장감을 풀고 넓은 카사노의 등에 기댄 채 온몸의 힘을 풀었다. 그러자 움찔움찔, 미친 듯이 떨리던 스텔지아의 보지에서 쪼로로로록♥ 황금빛 물줄기가 포물선을 그렸다.
투두두두둑, 투두둑, 투두둑♥
“크하아아앗, 흐아아아아앙♥”
‘지려버렸다♥ 이 남자앞에서 모든 걸 내려놓고, 행복해하면서 오줌 지려버렸어♥’
“더럽게 오줌을 싸지르냐. 네가 치울 거야?”
턱, 목덜미를 움켜쥐는 거친 손길에 반짝반짝, 눈앞을 스치는 별 무리를 떠올린 스텔지아는 곧바로 두 손을 모으고 고개 돌려 사과했다.
“제송함미다앗, 제송, 제송해앳♥”
얼마나 세게 조였는지 제대로 발음이 되지 않았다. 어눌한 사과와 함께 눈웃음을 지은 스텔지아였지만 이미 굳은 얼굴의 카사노는 용서할 생각이 없었는지 꾸욱, 다시 한번 스텔지아의 가냘픈 몸을 몸으로 짓누르며 앞으로 넘어졌고 부르륵, 보지를 가득 채운 그의 자지도 진동했다.
-찰팍! 찰팍, 찰팍
자신이 싸지른 오줌 웅덩이에 엎어진 스텔지아, 매끈한 배를 문지르며 퍼억, 퍼억, 자지에 박히던 그녀는 부르르, 바이브처럼 떨어대는 자지에 두려워하면서도 묘한 기대감에 하악, 하악♥ 거칠게 숨을 내쉬었고 그걸 지켜보던 카사노가 조용히 그녀의 귀에 속삭였다.
“첫 번째 정액, 전부 자궁에 싸지를 테니까 흘릴 생각은 하지도 마, 알았어?”
“네헤에에에에엣♥”
부르르르르륵! 부르르륵! 부르륵
“큐으으으읏♥ 쿠흣, 후응, 후앙♥ 꺄아아아아앗♥”
‘뜨거워뜨거워뜨거워어♥ 데인 것 같아, 아니♥ 자궁이 익어버릴 거 같아♥’
난생처음 받아내는 뜨거운 생명의 씨앗, 자궁을 빵빵하게 채우며 역류해 부풀었던 질 내까지 쏴아, 채우는 질척이는 정액에 스텔지아는 끄르륵, 거품을 물고 팡, 팡, 발을 휘두르며 몸부림쳤다.
“크후우우우웃♥ 후응, 후읏, 후읏, 쿠흐으으읏!”
행복에 겨워하던 스텔지아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왜 지금에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모르겠지만 뜨거운 정액에 묘하게 맑아진 정신을 가다듬은 스텔지아는 잘근, 입술을 깨물며 자신을 진정시켰다.
‘잠시, 잠시 이용하는 거야. 이 남자를 이용해 기분이 좋아질 뿐이니까!’
-터억! 터억!
배가 조금 볼록해질 정도로 정액을 싸지른 주제에 이 남자는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푸륵, 푸륵, 역류하는 정액과 자궁을 가득 채운 정액이 뒤흔들리는 감각에 우긋! 신음을 흘린 스텔지아는 놓을뻔한 정신을 다시 붙잡고 정신 승리를 하기 시작했다.
‘가려움도 어느새 가라앉았고, 이제 속이 편해졌지만… 그래도, 기왕 이용한 김에 조금만 더 하자, 응. 이 정도 쾌락은 다신 경험 못하는 거니까…♥’
말도 안 되는 논리를 카사노가 들었다면 혀를 차며 그녀를 힐난했겠지만, 뭐- 그녀의 망상일 뿐이니까. 스텔지아는 애써 진실을 외면하며 얌전히 카사노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왜냐면-
“카흐으으응♥ 으훗, 우흣, 오호오오오오옷♥”
꾸륵, 정액이 고인 보지 주름을 단단한 귀두가 촤악, 긁어주면서 푸욱! 발정 난 탓에 잔뜩 올라간 자궁구를 찾아가 꾹꾹 자궁구를 짓누르며 기분 좋게 만들어준다. 역겨운 남자의 자지가 주는 쾌락이라고 생각도 못 할 만큼 행복한 쾌감에 스텔지아는 잠시나마 굴복했다.
“흐끄아아아아아앗♥”
“하, 돼지같이 우네, 야. 돼지처럼 울어봐.”
“부히, 부힛…! 부흐그으으으읏♥”
화악, 새빨개진 얼굴로 아주 조용히 돼지처럼 울부짖은 스텔지아는 뻐억! 자궁을 짓이길 기세로 쳐올리는 그의 자지에 울컥, 침을 내뱉으며 절정했다. 온몸이 전율하고 울컥, 자지를 물어대는 보지에서 그의 정액이 삐져나왔지만, 카사노바는 멈추지 않고 스텔지아의 음탕한 보지를 쑤셔댔다.
결국 20번이 넘게 스텔지아의 자궁에 싸지른 카사노, 그것도 모자라 널브러진 그녀의 몸에 정액을 투두둑 쏟아내 새하얀 정액으로 목욕한 스텔지아는 코가 삐뚤어질 듯한 진한 냄새에 역겨워하면서도 울컥, 보지에서 정액을 쏟아냈다.
“우긋, 후읏, 후읏, 후아, 후아, 크후읏♥”
부륵, 크림처럼 쏟아지는 샛노란 정액, 자신이 남긴 광경을 보고 감탄한 카사노는 기절한 스텔지아를 보며 미소 지었다.
“내일은 밖에 데리고 나가볼까?”
기절한 스텔지아가 들었다면 노발대발하며 달려들었겠지만, 그녀는 지금 온몸에 끼얹어진 정액에 잠겨 그대로 잠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