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276화 (276/395)

“후음, 후으, 후으으…”

-킁킁, 킁킁

“후아아아…♥”

진한 살냄새를 음미하며 톡, 표피에서 삐져나온 음핵을 두들기면 찌르르, 온몸을 휘젓는 짜릿한 쾌락이 느껴진다. 간단한 역학관계에 중독된 스텔지아는 이불을 움켜쥐고 카사노의 체향을 맡으며 톡, 톡, 클리자위를 시작했다.

“응으읏♥ 하앙, 하앗, 하아, 흐으응♥”

-쯔걱, 쯔걱, 쯔걱

삐죽 튀어나온 클리를 문지를 때마다 대음순에 이슬 맺히듯 흐른 애액이 찌걱거렸다. 손가락 끝으로 투명한 애액을 콕 찍은 스텔지아는 쯔극, 충혈된 클리를 재빠르게 문지르며 야릇한 쾌감을 즐겼다.

“하아아앗…!”

결국 참지 못한 스텔지아는 쯔극, 클리에서 손을 떼고 앙다문 대음순을 문지르다가 쯔륵, 질척하게 젖어있는 보지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카사노에게 박혔다간 부은 보지가 아플 거 같아 쉰 주제에 결국 쾌락에 넘어가 자위를 시작한 스텔지아였다.

“흐응, 흐응, 흐읏, 후아아앗♥”

-찌걱, 찌걱, 찌걱, 찌걱

그래도 질구 근처는 아직도 쓰라린 감이 있어 스텔지아는 손가락을 밀어 넣고 얕은 곳만 찌걱찌걱, 손가락으로 휘저었다. 충족되는 쾌감, 달아오른 몸이 가라앉으면서 개운해진 스텔지아는 보지를 휘저으면서도 뭔가 아쉬워했다.

“응읏, 뭔가, 흐응, 부족해애…”

며칠내내 카사노의 늠름한 자지에 박힌 탓에 가냘픈 손가락으론 만족 못하는 스텔지아, 다만 본인은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기에 왜 이러는지 알지 못해 애꿎은 보지만 쯔걱, 쯔걱- 휘저으며 안타까워했다.

“후읏, 후응, 좀 더… 기다란 거, 흐응, 그 남자의 자지 같은…”

-텁!

“내가, 무슨!”

쯔륵, 손가락을 빼낸 스텔지아는 투명한 애액 실을 바라보며 짝, 짝, 자기 입을 두들겼다. 아무리 멍해도 그딴 말을 입에 담다니! 이래선 마치 그 남자 자지에 중독된 것만 같잖아. 라며 자신을 꾸짖은 스텔지아는 쯔거억, 풀처럼 늘어나는 애액을 바라보다 꿀꺽, 입에 고인 침을 삼키고 다시 보지로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쮸걱, 쮸걱♥

“흐아앗, 후읏, 후응, 크흐으응♥”

중지를 전부 밀어 넣은 스텔지아는 쮸벅, 쭈벅, 보지 주름을 긁으며 아찔한 쾌락에 신음을 내뱉다가도 욱신거리는 자궁을 의식해 아쉬워했다. 다른 게 없을까? 생각하며 꾸욱, 이불을 끌어안고 자위하던 스텔지아는 저벅, 저벅, 미약하게 들리는 발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방에 가도 되는 거예요?]

[아무도 없어요, 아니면… 보여주고 싶어서 그래요?]

[농담도!]

발랄한 메어리의 목소리와 능글맞은 카사노의 목소리,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은 스텔지아는 온몸의 피가 싸늘하게 식는듯한 느낌에 벌벌 떨다가 철그럭, 돌아가는 문고리를 보고 쏜살같이 움직였다.

움켜쥔 이불을 들고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을 늘어뜨리며 쏜살같이 달려 나간 스텔지아는 침대 맞은편 열려있는 옷장을 벌컥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갔다. 쿵, 최대한 소리 나지 않게 문을 닫았지만, 이불이 씹혔는지 전부 닫히지 않았고 문을 다시 열려는 그때 텅, 거친 소리와 함께 문이 열렸다.

‘왜, 왜 메어리가 이 방에 온 거야?!’

뒷골목을 전전하던 메어리를 거둔 건 다름 아닌 스텔지아, 적어도 그녀에 대해 제법 잘 안다 생각했는데 이런 남자의 방에 들리다니, 거기다 자신은 들은 적 없는 그런 활발한 목소리로 대화하면서!

종복에 대한 묘한 배신감에 스텔지아가 휩쓸릴 때쯤 킁킁, 코끝을 벌름거린 스텔지아는 옷장에서 풍기는 자신의 음탕한 냄새와 카사노의 냄새가 뒤섞인 걸 알고 얼굴을 붉혔다. 제발 저 둘이 눈치채지 못하길… 조용히 기도 올린 스텔지아는 살짝 열린 옷장 틈새로 둘을 지켜보다가 화들짝 놀라버렸다.

-텅!

“쭈웁, 쮸웁, 쭈웁♥ 츄웁, 츄웃, 츄릅, 츄웃, 하아…♥”

“후우, 키스 잘하는데요?”

등으로 문을 닫은 카사노는 가냘픈 메어리의 몸을 꽉 끌어안으며 그녀의 작은 입을 탐했다. 커다란 혀가 작은 입을 휘젓고 커다란 입술을 가냘픈 입술을 쩝, 쭈웁, 집어삼키며 게걸스러운 키스를 이어 나갔고 조용히 입을 뗀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카사노의 질문에 총총걸음으로 카사노를 침대로 끌고 간 메어리는 메이드복이 구겨지는데도 망설이지 않고 풀썩, 침대에 누우며 양팔을 크게 벌린 채 말했다.

“변태, 방에 보여줄 게 있다고 데려와 놓고 키스나 하다니.”

“엉덩이 흔들면서 유혹한 주제에 뭐라는 거야, 내심 기대하고 있었잖아요? 예전부터 날 유혹했잖아.”

알 수 없는 둘의 대화에 꿀꺽, 침을 삼킨 스텔지아는 꾸욱, 이불을 친구삼아 끌어안고 둘을 구경했다. 카사노의 대답에 싱긋 웃은 메어리는 자신의 옛 주인이 지켜보고 있는 줄은 꿈에도 모르고 딴지거는 카사노의 질문에 순순히 인정했다.

“맞아요, 후으, 잘생기기도 했고… 주인님이 관심 가지기도 하고- 그래도, 단순한 호기심이었는데 어제 그런 걸 저한테 보여주니까…”

복도에서 옛 주인의 보지를 거침없이 박아대던 괴물 같은 자지, 자궁이 욱신거린 메어리는 짧은 스커트를 들어 올려 중앙이 젖어 든 비부를 카사노에게 보여주며 혀끝을 낼름거렸다.

“옛주인이 그런 모습으로 안기는 걸 보니까 어땠어요?”

카사노의 질문에 스텔지아는 눈을 부라리며 두 연놈을 바라봤지만 스텔지아의 눈빛을 알 턱이 없던 메어리는 우움, 입술에 검지를 얹고 고민하다 웃으며 대답했다.

“고압적이고 두려운 분이었는데, 응아앗♥ 당신 품에 안겨서, 흐응♥ 그렇게 울어대는 걸 보니 여자는 여자구나 싶었어요홋?!”

-쯔극, 쯔극, 쯔극

“아앙♥ 대답하는 중인데엣…!”

열심히 대답하는 메어리의 보지를 쓰다듬은 카사노는 스윽, 익숙한 손놀림으로 그녀의 속옷을 벗기고 할짝, 침묻힌 손가락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쯔거억, 벌어진 분홍빛 속살이 손가락을 야금야금 물어대며 천천히 빨아들였고 쫄깃한 조임에 카사노는 만족어린 미소를 지으며 메어리를 바라봤다.

‘여자는 여자구나?! 그게 무슨 소리야 도대체!’

말도 안 되는 소리에 까득, 손톱을 깨문 스텔지아는 자신을 낮게 평가하는 메어리를 불쾌한 눈으로 바라봤지만 쯔걱, 쯔걱♥ 얌전히 카사노에게 보지를 대준 메어리는 계속해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아흥, 아흐응♥ 여자는 남자를 이길 수 없으니까♥ 그건 정해져있잖아요?”

지구의 여자들이 들었다간 박제될듯한 메어리의 발언에 피식 웃은 카사노는 손을 뻗어 침에 젖은 메어리의 혀를 움켜쥐었다. 할짝, 할짝, 애교부리는 개처럼 손가락을 핥아 올리던 메어리는 짭짤한 손가락을 쪼옵, 소리나게 빨고 마저 말했다.

“이런 흉측한 성기에 박히고.”

턱, 메어리의 반들반들한 발이 뿔룩 솟은 카사노의 바지춤에 얹혔다.

“이렇게에♥ 거칠게 나를 대해도옵, 나는 아무 반항도 못해.”

쫍, 쫍♥ 카사노의 손가락을 빨고 푹푹 보지를 쑤시는 손가락을 조이며 기뻐하는 메어리.

“이길 수 없으니까.”

지익, 지퍼 소리와 함께 세상 밖에 드러난 카사노의 자지가 껄떡이며 터억, 메어리의 작은 배 위에 얹혔다. 위장까지 박히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커다란 자지에 메어리는 꿀꺽, 침을 삼켰다.

“밑에 깔려서 앙앙대면서, 남자를 기쁘게 하는 게 내가 할수 있는 일이니까…♥”

여성으로 최저, 암컷으론 최상의 발언에 미소 지은 카사노는 쯔걱, 충분히 젖은 보지에 귀두로 키스하며 그녀에게 물었다.

“아랫입도 그런 소리 하는지 한번 볼까요?”

“처녀여도 알건 다 알거든요? 뒷골목 출신을 우습게 보는 것도 아니고.”

“처녀가 이렇게 음탕할 수 있나?”

쯔걱, 쯔걱, 귀두로 음탕하게 젖은 보지를 문지르며 짓궂게 질문하자 할짝, 입술을 핥은 메어리가 고혹적인 얼굴로 물었다.

“그래서 싫어요?”

“좋죠.”

처녀를 싫어할 이유가 있나? 미소 지은 카사노는 푸욱, 자그마한 메어리의 보지에 커다란 자지를 밀어넣었고 메어리도 뒷골목을 전전하며 언니들에게 배웠던 기술들을 떠올리며 흐읍, 숨을 참고 천천히 자지를 받아들였다.

‘저 영악한 아이라면 저 남자쯤은 가뿐하게 이기겠지…?’

뒷골목을 전전하며 영악하게 살아온 메어리의 과거를 아는 스텔지아는 자신의 옛 부하를 후하게 평가하며 은근히 기대했다. 메어리가 카사노를 깔아뭉개고 손쉽게 이긴다면, 저 아이의 기술을 배우면 자신도 이길 수 있다는 소리일 테니.

다만 그런 스텔지아의 기대는 정확히 10분, 10분도 안 돼서 완전히 박살 나버렸다.

“게흑, 끄히이이이이이이잇♥”

늘어지는 콧물을 찰랑이며 침대에 엎어진 메어리가 비명을 질렀다. 가냘픈 허리를 움켜쥔 카사노가 퍼억, 퍼억, 퍼억♥ 둔탁한 소리와 함께 보지를 박아댈 때마다 메어리는 개털처럼 부스스해진 금발을 흩날리며 울부짖었다.

“아흐으으응♥ 아흐으으읏, 후읏, 후으응! 크흣, 쿠흣! 오호오오오오옷♥”

파들파들파들, 자지에 꿰뚫린 메어리는 허리를 벌떡 들고 꾸욱, 카사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댄 채 퓨웃, 퓨웃 조수를 내뿜었다. 꽃즙에 당했던 자신보다 더 처참하게 당하는 메어리의 모습에 스텔지아는 꿀꺽, 입에 고인 침을 삼키며 자신의 보지를 매만졌다.

-찌걱, 찔걱, 찔걱, 찔걱♥

“보지는 잘조이네, 계속 이렇게만 조여요.”

짜악! 짜악! 엉덩이를 두들기는 커다란 손바닥에 메어리는 지나친 쾌락에 엉망이 된 멍청한 얼굴로 ‘네에헤헷♥’ 대답하며 미소 지었다.

털썩, 침대에 걸터앉은 카사노는 들어올렸던 메어리를 푸욱! 박아내리며 눈앞의 옷장을 바라봤다. 워낙 강렬한 시선에 모르려야 모를 수 없던 카사노는 숨어있는 손님을 위해 좌위로 박히며 천박하게 가버리는 메어리를 보여줬다.

“우그으으읏♥ 후읏, 후응, 후응, 느후우우우웃♥”

철퍽, 철퍽, 소처럼 내빼문 혀가 입술에 부딪히며 물소리를 자아냈고 좁은 메어리의 보지를 푹푹 박아대는 카사노의 자지는 이미 새하얗게 코팅됐다. 메어리가 꾸욱, 보지를 조일 때마다 대음순에 쭈륵, 밀려난 애액이 카사노의 불알을 타고 흐르는 추잡한 풍경에 스텔지아는 쯔거억, 보지를 매만지며 둘의 모습을 눈에 담아냈다.

“크히이이이이이잇♥”

파들파들, 경련한 메어리가 부르르르륵, 자궁을 채우는 정액에 그대로 혼절했다. 앞으로 고꾸라진 메어리는 푸들, 푸들, 엉덩이를 떨어대며 바닥에 엎어졌고 꽈악, 쓰러진 메어리의 허리를 붙잡은 카사노는 푸욱♥ 빵빵해진 자궁을 박아 올리며 그녀를 깨웠다.

그 뒤로는 일방적인 괴롭힘의 반복이었다. 부풀어 오른 배로 뜨거운 정액을 받아낸 메어리가 한계에 도달해 기절하면 카사노는 또다시 그녀를 깨운다. 정액을 푸륵푸륵, 뿜어내는 칠칠찮은 보지에 다시 정액을 가득 채운 그는 자궁이 가득 차자 아예 메어리의 몸에 정액을 펴 바르듯 부륵, 질외사정을 반복했다.

“그륵…♥”

고인 침이 투명한 거품이 되어 메어리의 입에서 흘러내렸다. 엎어진 메어리가 정액에 파묻힌 끔찍한 장면을 두 눈 뜨고 지켜본 스텔지아는 자신이 흘린 애액으로 젖어 든 이불을 꽈악, 끌어안으며 메어리를 위해 기도했다.

두 눈을 꼭 감고 기도를 마친 스텔지아는 힐끔, 카사노가 뭐하나 싶어 옷장 밖을 바라봤다가 심장이 멎을뻔했다.

“히익!”

검은 눈동자를 빛내며 옷장을 응시하는 카사노, 그가 검지를 까딱이며 미소 짓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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