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356화 (356/395)

또옥, 또옥.

카사노에 의해 다리가 벌려진 레지나는 그의 손길에 이끌려 몸을 뒤집고 개처럼 엎드린 채 엉덩이를 높이 들었다.

종유석에 맺힌 이슬이 떨어지는 것처럼 엎드린 레지나의 음핵엔 그녀가 질질 흘린 애액이 맺혀 똑똑 떨어지고 있었다.

통통한 대음순 사이 가지런한 분홍색 소음순. 이미 애액에 젖어 번들거리는 통통한 조갯살에 카사노는 티잉-! 검지를 튕겨 꼿꼿이 선 음핵을 두드렸다.

“이히잇…♥”

지이잉, 잔뜩 충혈한 음핵을 타고 흐르는 따끔한 고통이 멎자 야릇한 쾌감으로 치환된다. 야릇한 쾌감에 속살을 벌름거리며 침대보를 움켜쥔 레지나는 애태우는 카사노에게 한마디 하려고 입을 벌렸지만 이내 헛숨을 들이켜고 말았다.

-티잉! 티잉! 티잉!

“응, 앙, 아으, 흐응♥”

‘단순히 톡톡 건드리는 것뿐인데에- 이상해애…!’

찌르르, 음핵을 타고 흐른 진동이 자극을 줄 수록 레지나는 침대에 누운채 몸을 배배 꼬며 신음을 억눌렀고 그런 노력을 가상하게 여긴 카사노는 오므리려는 허벅지를 강제로 벌리고 꾸욱, 음핵을 손톱으로 짓누른 뒤 지분 거리며 레지나를 조롱했다.

“그렇게 좋아? 이제 미친 듯이 따먹힐텐데 보지는 좋다고 벌름거리고 있네.”

꾸욱, 터질 듯이 부푼 귀두를 질척한 질구에 맞대자 쪼옵, 통통한 조갯살이 움츠러들며 카사노의 귀두를 조여 왔다.

“좆, 까…♥”

엎드린 그대로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욕지거리를 내뱉는 레지나, 하지만 뽀얀 알궁둥이를 떨어대며 쎈척하는 그녀를 가만히 내버려 둘 카사노가 아니었기에 카사노는 변덕스럽게 레지나의 몸을 뒤집고 그녀의 얼굴을 마주 봤다.

“하으, 흣, 뭐, 뭐야…”

환한 불빛과 갑자기 뒤집힌 몸탓에 두 손을 들어 이마에 얹은 레지나는 내려다보는 카사노를 발견하고 양손을 뻗어 다가오는 그의 가슴팍을 밀어냈지만 취기에 젖은 몸은 생각대로 움직여주지 않았고 레지나는 결국 얌전히 카사노의 밑에 깔리게 됐다.

“긴장 풀어. 어차피 내일부터 몇 번이고 따먹힐텐데… 즐겨야지.”

“지랄하지, 마라고웁-!”

쭈웁, 작은 입술을 덮는 큼직한 입, 불만을 내뱉으려고만 하면 혀를 잘근잘근 깨물고 입 안을 혀로 휘젓는 카사노의 독주에 레지나는 참지 못하고 카사노의 등을 살며시 끌어안으며 손톱을 세웠다.

-사르르륵…

빙판을 미끄러지듯 등을 긁는 손톱. 등이 쓰라려 미칠 듯한 앙칼진 반항에도 불구하고 카사노는 조용히 허리를 틀어 레지나의 클리에 귀두를 얹고 퍼억, 퍼억, 망치질하듯 클리를 두들기며 레지나를 조롱했다.

“발정 났어? 씹물이 줄줄 흐르는데, 응?”

쯔거억, 귀두가 음핵을 두들길 때마다 울컥울컥 흘러내리는 애액을 손가락으로 퍼올리는 카사노. 손가락에 묻어나온 투명한 애액에 얼굴을 붉힌 레지나는 입술을 삐죽이며 되도 않는 변명을 내뱉었다.

“추워서 그래, 추워서…”

꾸욱, 카사노의 넓은 등을 손톱으로 짓누르며 거짓말을 내뱉는 레지나. 그 모습에 더 골리는 건 의미가 없다 판단한 카사노는 자지를 쥐어 쯔걱, 질구에 귀두를 맞추고 위아래로 흔들며 애액에 젖은 음순을 문지르며 음란한 물소리를 만들어냈다.

-찌걱, 찌걱, 찌걱♥

“응, 흐으, 후읏, 하으…”

뜨거운 귀두가 점막을 문지를 때마다 등골이 오싹할 정도로 느껴버린 레지나는 꾸욱, 발가락을 오므리고 입술을 깨물며 신음을 억눌렀고 꾸욱, 벌름거리는 속살을 귀두가 천천히 가르는 순간 허억, 헛숨을 내뱉으며 입을 벌렸다.

-쪼옥!

“응!”

그때 천천히 겹치기 시작하는 아랫입처럼 입술을 덮는 카사노의 입술.

쭈웁, 질척한 혀를 입술로 물고 강하게 빨아들이며 혀끝으로 혀밑을 핥는 카사노, 야릇한 혀 놀림에 눈을 질끈 감은 레지나는 얽히는 혀를 꿈틀거리며 어떻게든 빼내려 했지만 한번 얽힌 혀는 쉽게 빠지지 않았고 결국 다리를 휘두르면서까지 카사노에게 반향했다.

-퍼억, 퍼억!

“쪼옵, 쪼옥, 쪼옥, 츄웁…!”

하지만 힘빠진 다리는 작은 충격만 가할 뿐 카사노에게 아무런 데미지도 주지 못했고 도리어 앙칼진 반응에 불붙은 카사노는 혀 전체를 레지나의 혀에 붙여 진득한 딥키스를 나누며 천천히 허리를 밀어 넣었다.

-쯔긋…

“응, 후움, 하움…”

통통한 보짓살을 가르고 완전히 모습을 감춘 귀두, 주름진 속살을 긁으며 자취를 감추는 카사노의 자지를 반쯤 뜬 눈으로 흘겨본 레지나는 결국 두 눈을 질끈 감고 한줄기 눈물을 흘리며 최대한의 반항으로 카사노의 등을 손톱으로 누르고 다리를 접어 카사노의 배에 발을 얹었다.

“하아, 울기는…”

“닥쳐, 그냥, 먼지가 들어간 거야...”

“그게 니 위치야, 그냥 내 밑에 깔려서 눈물 흘리며 아양떠는 게 더 어울린다고.”

-쯔으윽!

“으웃…!”

무척이나 모욕적인 말이지만 술기운이 오른 데다 점막에 달라붙는 뜨거운 막대에 레지나는 후웁, 숨을 고르며 자기도 모르게 허리를 들고 엉덩이를 떨며 천천히 자지를 받아들였다.

“미치겠네.”

이 여자는 자기가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른다. 음탕한 몸은 넣기 쉽게 허리를 들어 자세를 맞추고 쫀득한 속살은 자지에 얽혀들며 오물오물 맛있게 물어댔다.

-터업, 쪼옵!

“아움, 후움, 후읏, 쭈웁, 쪼옵, 쪼옥♥”

음란한 레지나의 모습에 흥분한 카사노는 말캉한 양 볼을 움켜쥐고 레지나의 입술을 게걸스럽게 탐했다. 애정을 주체못 하는 폭력적인 키스가 이어지자 레지나 또한 꾸욱, 카사노의 등을 손톱으로 짓누르며 소극적으로 혀를 휘감았다.

쭈룹, 쭈웁, 쪼옵, 츄웁-

서로의 이빨을 핥고 입술을 물고 혀를 빨고 늘어지는 진득한 키스. 몇 분이나 숨을 참고 콧숨을 쉬어대며 서로의 입술을 탐한 둘은 힘겹게 입을 떼고 멍하니 부족한숨을 들이켜며 서로를 마주 봤다.

“푸하아…”

‘어지러어, 조아, 키슈 조아써… 응, 시러, 나쁜 놈인데에… 응, 하아아…’

머리가 멍하다못해 혼이 쏙 빠질뻔한 압도적인 키스. 레지나는 발가락 끝을 잔뜩 오므리고 입술에 남은 감각을 되새김질하며 카사노를 바라보고 꾸욱, 속살을 가르는 막대를 느끼고 허리를 떨며 귀여운 비명을 내뱉었다.

“아욱, 하으, 흥, 응, 히응, 히응♥”

“히응은 또 뭐야…”

“닥쳐엇…!”

꾸욱, 위아래로 번갈아 가며 덮치는 쾌락에 결국 레지나는 두꺼운 카사노의 목에 팔을 휘감고 토독, 토독, 건반치듯 그의 목덜미를 두들기며 다시 한번 키스했다.

데칼코마니처럼 맞닿은 입술, 서로의 타액을 받아먹고 꿀꺽, 꿀꺽, 목울대가 울렁거릴수록 둘은 땀에 젖은 서로의 몸을 한껏 밀착해 체온을 나누며 행위에 집중했다.

꼴깍!

유난히 큰 침넘기는 소리가 울리는 순간 푸욱, 뚜둑, 꼬리뼈를 타고 머릿속에 울리는 아찔한 소리.

욱신거리는 고통과 압도적인 이물감에 레지나는 주륵, 음부를 타고 흐르는 새빨간 핏줄기를 보며 카사노의 머리채를 움켜쥐었다.

-콰악!

“우으흐으읏, 우움, 후움, 흐으, 으으응!”

웅, 웅, 연결된 입을 타고 흐르는 애절한 비명. 꽤 아팠는지 눈물이 그렁그렁 맺힌 레지나는 움켜쥔 머리채를 이리저리 흔들다 지쳤는지 목덜미를 긁고 내려가 등까지 긁더니 종국엔 혀까지 씹으며 파괴의 고통을 견뎌 냈다.

“아윽, 흐으, 아파아, 아프다고오오옷!”

-주르르륵!

아프다고 엄살 부리기도 전 순식간에 뽑히는 커다란 자지. 피와 애액이 묻어 한껏 흉측함이 도드라진 자지를 통통한 음순에 걸친 카사노는 꾸욱, 가냘픈 레지나의 어깨를 움켜쥐고 허리를 크게 튕겨 단숨에 뿌리까지 박아 넣었다.

-퍼억!

“아긋, 으읏, 흐움, 후웃, 아으으…!”

-철썩, 철썩, 철썩!

단단한 기둥이 주름을 긁고 끝에 다다를 때마다 말캉한 자궁구를 공성추처럼 두들긴다. 머리가 쿵쿵 울리고 등골이 오싹해지는 쾌락에 레지나는 최대한 카사노의 등에 손톱을 박아넣고 신음을 억누르며 버텨 냈다.

-찰박, 찰박, 찰박♥

“응하앗…! 으응, 흐응, 흐웃, 흐응, 후응, 으흐읏!”

주륵, 벌어진 입가를 타고 줄줄 흐르는 투명한 침. 침대 위에 얌전히 올라 카사노의 밑에 깔린 레지나는 출렁이는 침대 위에서 몇 번이고 몇 번이고 흉악한 자지에 박혀대며 몽롱한 정신으로 생각을 이어 나갔다.

‘꿈이라고, 흐웃! 하기엔 너무 이상해애♥”

허리를 흔들 때마다 출렁이는 엉덩이에 부딪치는 단단한 허벅지, 애액에 젖은 질척한 주름을 마구마구 긁어대는 뜨거운 자지와 우악스럽게 가슴을 움켜쥐는 커다란 손.

이 모든 게 지금 침대 위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한 레지나는 목덜미를 끌어안은 팔을 풀고 천천히 맞닿은 가슴 사이에 손을 밀어 넣었다.

“으앗, 하으, 흐응, 응흐읏♥”

퍼억, 퍼억, 점막을 쑤시는 자지가 흥건한 애액 덕에 탄력을 받고 가속되기 시작했다. 거기다 욱신거리는 고통도 가라앉자 카사노의 손가락에 개발된 보지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쾌감을 안겨 주는 자지를 꽉꽉 조여대며 씹물을 흘리기 바빴다.

‘이대론, 안 돼앳…♥’

꾸욱, 이대로 얌전히 깔려 있다간 미칠거라 판단한 레지나는 흐리멍덩한 눈으로 카사노를 노려보며 팔꿈치로 침대를 짓눌렀다.

연약한 침대가 움푹 파이고 공간이 생기자 어떻게든 카사노의 가슴 밑에 팔을 집어넣은 레지나는 곧바로 자신과 카사노 가슴 사이에 손까지 밀어 넣고 팔꿈치를 침대에 얹어 천천히 카사노의 가슴을 밀어 내려했다.

-철썩!

“응호오옷♥”

쬬옵, 쪼옵, 쪼옵-!

방심한 틈을 타 뿌리까지 단숨에 밀어 넣은 카사노는 반항하는 레지나를 기분 좋게 구경하며 귀두 끝으로 흠뻑 젖은 자궁구를 마구 문질렀다.

단단한 귀두가 주름을 긁고 키스에 환장한 주인처럼 귀두와 입 맞추고 싶어 하는 자궁구를 귀두로 짓누르며 체중을 싣자 레지나는 결국 떨리는 팔을 지탱하지 못하고 얌전히 접어 버렸고 결국, 그녀의 팔은 서로의 살에 푹 깔려 버렸다.

“아직도 반항하려고하네, 꿈이라며. 꿈이면 즐겨도 되잖아, 응?”

콰악, 앙칼진 레지나의 반항에 카사노는 조용히 레지나의 머리채를 움켜쥐고 그녀의 새하얀 목덜미가 드러나게 목을 옆으로 꺾었다.

“응크으으으읏♥”

쩌억, 침에 젖은 이빨이 드러나고 레지나의 두 눈이 가늘게 떨리는 순간- 콰악, 매의 발톱처럼 목덜미를 파고든 카사노의 이빨과 함께 레지나는 꾸우욱, 꼬챙이에 꿰인 고기처럼 허리를 들고 자지에 박혔고 결국 자궁구를 짓눌러대는 자지에 패배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