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암컷 노예들의 주인이 됐다-386화 (386/395)

“으햐아아앗…♥”

-풀썩!

조수를 내뿜고 통통한 엉덩이를 파르르 떨다가 스르륵, 천천히 앞으로 고꾸라지는 메파.

쓰러진 여인안에 자지를 박고 있는 건 사치였기에 엎어진 메파의 머리를 발로 밀며 자지를 뽑아낸 카사노는 찰박, 본인의 애액웅덩이에 보지를 처박은 메파를 흘겨보다가 한 손을 치켜들어 그대로 내리꽂았다.

-짜아아악!!!

“아힛♥ 크훗, 흐웃, 흐응, 흐응, 흐웃, 흐이잉♥”

찰박, 찰박, 찰박!

교미하는 토끼처럼 애액으로 이루어진 물웅덩이 위에서 허리를 튕기는 메파.

물가에서 건져진 물고기처럼 펄떡이던 메파는 한참을 애액웅덩이위에서 헐떡이다 투욱, 힘없이 침대에 머리를 처박고 새액, 새액, 가쁜 숨을 고르며 쓰러지듯 잠들었다.

“아, 고장 났네.”

투명한 애액이 잔뜩 묻어 코팅된 것처럼 젖은 자지를 껄떡이는 카사노.

기절한 메파를 아쉬운 눈으로 흘겨보던 그는 처억, 그새 힘을 되찾고 배에 딱붙은 자지를 과시하듯 레지나를 향해 내밀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흐웃…”

-찌붑찌붑쯔극쯔극쯔극찌륵♥

“호옷…”

하도 집중한탓에 문어 주둥이마냥 툭튀어나온 입을 내밀며 새하얀 제복 바지가 애액에 절여져 도톰한 보지가 드러나는데도 자위를 멈추지 않는 레지나.

검붉은 기둥과 선분홍빛 귀두, 애액에 절여진 흉악한 자지를 맛있는 반찬처럼 들여다보던 레지나는 지금이 마지막 기회임을 깨닫고 지익, 지퍼를 내리고 후욱, 암컷 냄새를 풀풀 풍기는 눅진한 보지를 카사노에게 내밀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자아♥ 내가 대신…!”

모락모락, 겨울이었다면 하얀 김이 피어오를 정도로 눅진하게 익은 씹보지. 씹물을 얼마나 흘려댔는지 제복 바지 안은 새하얀 거미줄 같은 애액이 흥건했고 쯔버억, 검지와 중지로 대음순을 벌리자 울컥, 새하얗게 고인 애액이 흘러내려 허벅지 사이로 스며들었다.

스읍, 코끝을 떨며 숨을 들이켜자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선장실의 냄새.

몇 번을 싸질렀는지 방안에 진동하는 밤꽃 냄새 같은 수컷의 향기, 거기에 뒤섞인 다양한 여체의 향기까지.

배에 딱 달라붙은 흉악한 자지가 껄떡일 때마다 초인의 벽에 부딪힌 레지나의 코는 카사노의 자지에 달라붙은 수많은 흔적을 감지하고 몸에 신호를 보내 씨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치도록 강요했다.

“자아…!”

눈가를 파르르 떤 레지나는 본격적으로 카사노를 유혹하기 위해 행동을 이어 나갔다.

풀썩, 침대 끝에 주저앉고 다리를 벌린다.

발목에 채워진 족쇄탓에 두 발은 벌어지지 않지만 무릎을 양껏 벌려 눅진한 보지를 드러낸 그녀는 혀끝을 날름거리며 천박한 유혹을 보냈고 그에 응답하기 위해 카사노 또한 미소를 머금고 터벅, 터벅, 천천히 걸터앉은 레지나에게 다가왔다.

‘온다, 온다구, 그래… 네깟게 나를 지나칠리가-!’

성큼, 성큼, 족적을 남기며 자지를 덜렁거리는 카사노. 귀두 끝에 맺힌 애액이 톡, 톡, 바닥에 떨어질 때마다 허벅지까지 애액으로 잔뜩 적신 레지나는 무릎까지 축축해지는 걸 느끼고 두 팔을 벌리며 카사노를 받아들일 준비를 마쳤다.

그렇게 허리만 밀면 푸욱, 자지가 박힐 거리까지 카사노가 다가오고-

-홰액!

잔뜩 기대해 들뜬 레지나를 골리듯 레지나의 젖통을 어루만지며 지나치는 카사노.

-투웅! 투웅! 투웅!

‘응? 응? 응?’

자신을 지나친 카사노가 하는 거라곤 바닥에 널브러진 부하들을 침대 위에 올리는 것.

코오오, 귀여운 소리를 내며 잠드는 메파 옆에 나란히 부하들을 줄세운 카사노는 여전히 침대끝에 걸터앉은 레지나를 무시하고 홰액, 지나쳤다.

-벌컥!

“꺄악!”

‘메이!’

선장실에 울리던 소리를 전부 들었는지 새빨개진 얼굴의 부하, 메이. 그녀는 힘없이 카사노의 손에 이끌려 투웅, 침대 위에 던져졌고 침대가 꽉 차기 직전이 되어 살짝 기우는 순간 철컥- 레지나의 손목에 묵직한 무언가가 채워졌다.

“뭐, 뭐야. 씨발, 뭐냐고오오오!!!”

“뭐긴, 수갑이지. 그냥 조용히 지켜보고 나 있어, 자꾸 시끄럽게 방해하지 말고.”

차가운 목소리로 자신을 비꼬며 손목에 채운 수갑을 붙잡고 벽으로 끌고 가는 카사노.

-철컥!

수갑 끝에 남은 사슬을 벽에 박힌 사슬구멍에 건 카사노는 품 안을 뒤적이더니 빨간공처럼 생긴 무언가를 꺼냈다.

터업, 구멍이 숭숭 뚫린 공을 입에 물리는 카사노, 처음 보는 용도의 물건에 혀를 뻗고 입을 다물며 반항하는 레지나였지만 꾸욱, 볼을 누르는 손에 벌어진 턱은 얌전히 공을 물게 됐고 철컥, 가죽끈 끝에 고리가 채워진 순간 레지나는 입을 쩍 벌린 채 희한한 재갈을 물게 됐다.

“불청객은 구경이나 해.”

난 예쁘장한 년들이나 겹쳐서 먹고 있을 테니까.

귓가에 어렴풋이 얽히는 카사노의 저열한 목소리. 마치 새빨간 타인에게 통보라도 내리는 듯한 그의 목소리에 레지나의 눈가가 찌푸려지고 턱끝이 쭈글쭈글 주름이 만들어졌지만 두팔이 벽에 묶이고 구속구에 채워진 두 발은 그녀로부터 자유를 앗아갔다.

완벽하게 방안의 풍경과 동떨어지게 된 레지나. 두 팔을 흔들고 다리를 휘저어봐도 침대에 올라타는 카사노와 가까워질리는 만무, 결국 살결을 쓰다듬으며 여체에 파묻히는 카사노를 두 눈 뜨고 지켜본 레지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의문속에 파묻혀 멍하니 부하와 뒤엉키는 카사노를 지켜봤다.

‘왜? 왜 나는 손대지 않는 거야? 좋다고했잖아, 씨발 즐길거 다 즐겨 놓고 왜 그러는 건데!’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는 카사노의 행동.

아닌 척 튕기고 마지못해 굴복하는 척 그의 품에 안겨 쾌락을 즐길 때조차 한 번도 거부한적 없던 카사노는 자기 부하들을 줄줄이 세워 눕히고 자기 눈치를 보는 여인들의 보지에 우뚝 솟은 자지를 박아 넣었다.

“응, 선장이, 보고 있는데헤♥”

가장 먼저 기절해이었던 제니가 벽에 묶인 레지나를 힐끔거리며 카사노에게 넌지시 눈치를 줬지만 이미 그의 자지에 길들여진 보지는 깊숙이 파고든 자지를 휘감고 오물오물, 맛있게 조이며 그의 씨를 졸라대기 시작했다.

“그렇게 말하는 거 치곤 보지는 더 달라고 졸라대는데?”

“으훗, 흐응! 그런 게 아니라아, 응후우웃?!”

쪼옥, 쪼옥, 쪼옵-

변명을 내뱉는 입술을 덮는 커다란 입술, 사내다운 두꺼운 혀에 입안이 범해진 제니는 서글픈 눈으로 바라보는 레지나의 시선에 어깨를 떨면서도 머리를 징징 울리는 엄청난 쾌락에 결국 두 눈을 질끈 감고 창녀처럼 카사노의 혀를 물고 빨아 대기 시작했다.

“신경 쓰지 말고 즐겨, 어차피 불장난이잖아?”

“…풀어 주는 거 맞죠?”

“당연하지.”

얌전히 이끌려 카사노의 자지를 보고 안겼던 제니와 다르게 두 번째로 끌려와 온갖 발버둥을 벌였던 로나. 그녀는 다시금 카사노와 맺었던 약속을 확인하고 벽에 묶인 선장과 찰박, 찰박, 허리를 흔들 때마다 출렁이는 불알을 번갈아 보더니 쭈웁, 주름진 불알을 물고 혀를 굴리기 시작했다.

“…흐으응…”

앙칼진 로나의 합류에 세 번째로 끌려왔던 베리 또한 눈치를 살피다 자연스럽게 카사노의 팔을 끌어안으며 합류.

태양에 달려드는 불나방처럼 카사노에게 줄줄이 안기는 부하들의 모습에 까드득, 물고 있는 볼 개그에 선명한 이빨 자국이 남았지만 마나를 일으킬 힘도 없고 의욕도 잃은 레지나는 철컥, 철컥, 사슬을 흔들며 소음을 만들어냈다.

“응, 응? 어라? 언니들? 응?”

킁킁, 냄새를 맡을수록 폐부 깊숙이 스며드는 수컷의 페로몬.

선미루에 마련된 방에서 대기하며 여인들의 교성을 엿들을 때마다 달아오른 메이의 몸은 페로몬을 감지한순간 화악,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보지를 적시기 시작했고 흥분에 취한 그녀는 선장이 쳐다보는 것도 잊고 스스로 여인들로 이뤄진 고기침대에 스스로 발을 내디뎠다.

“응, 흐우웅! 뭐야앗, 이런 거, 모라앗, 달라, 다른 남자랑 차원이 달라아아♥”

“쮸웁, 저도, 저도 쥬세여어, 자지 쥬세요옷, 쮸웁, 후붑, 하움, 베훕, 헤붑, 하우움♥”

“쪼옥, 쪼옵, 쪼옵, 쬬옵, 츄릅, 츄웁, 헤에, 쮸웁~”

“뭐, 뭐야. 흐웃, 박지마앗! 방금 일어나서, 응, 머리가 멍하단 마리야아아앗♥”

섹스가 이렇게 좋은 줄 몰랐다며 오줌까지 지리는 메이, 씨를 만들어내는 듬직한 불알을 입에 물고 좆털을 입가에 덕지덕지 묻혀가며 불알을 빠는 로나, 여인들의 애액이 덕지덕지 묻은 자지 기둥이 들락날락할 때마다 부리처럼 뻗은 입술을 쪼며 핥아대는 베리.

거기다 기절했다가 겨우 깨어났는데 눈치챈 카사노에 의해 메이의 보지를 박던 자지에 그대로 박히게 된 메파까지.

기절한 제니의 젖가슴이 쌔액, 쌔액, 위아래로 흔들리는걸 멍하니 지켜본 레지나는 주륵, 입술을 타고 흐르는 침과 발목까지 적시는 축축한 애액에 허벅지를 꼼지락거리면서 혹시나, 혹시나 하는 희망의 끈을 부여잡고 자기 차례를 기다렸지만 해가 뜰 때까지 그녀의 차례는 찾아오지 않았다.

“후아, 흐앗, 후아앗, 흐아앙♥”

차곡차곡 서로의 몸에 얹혀져 정액비린내를 풀풀 풍기는 여인들, 거기에 마지막까지 버티다 결국 또다시 기절한 메파까지.

-쪼로로로록♥

해가 뜨고 아침이 찾아온 순간 오줌까지 지리며 기절한 메파는 정액에 절여져 더럽혀진 몸을 뒤집으며 부르르, 자지가 뽑히고 나서야 그대로 죽은 듯이 몸을 떨며 천천히 잠들 수 있었다.

‘개 같은 년들, 결국 한번을 안 찾다니이…!!!’

쾌락의 노예가 된 다섯의 여인들.

처음엔 신경 쓰는 척 벽에 묶인 자신을 힐끔힐끔 쳐다보더니 못 볼 꼴까지 다보게 된 환락의 장이 펼쳐지니 공기가 바뀌었다.

자신은 안중에도 없다는 듯 침대 위에 누워 다리를 쩍 벌리고 서로서로 자기에게 박아달라며 카사노에게 애원까지 했다.

그깟 섹스가 뭐라고 선장도 못 본 체 하고 발정난 년처럼 구냐고 따지고 싶었던 레지나였지만 카사노가 주는 쾌락이 어떤지 아는 그녀였기에 부하들을 탓하면서도 가장 크게 바라는 건 자신도 안아주는 것, 단지 그것뿐이었다.

원초적인 무언가를 채워주는 쾌락. 뜨거운 욕탕에 온몸이 흐물흐물 녹아내리는 듯한 따뜻한 만족감과 모든 걸 내려놓고 울어댈때 느껴지는 해방감.

벽에 묶여 관상용처럼 취급당하는 지금도 그 쾌락을 떠올리면 다리가 덜덜 떨리고 머리가 새하얘진다.

“아, 맛있네.”

풀썩, 결국 완전히 기절한 메파로 끝을 본 섹스.

간만에 느끼는 만족감에 꽉조이는 좁은 보지에서 자지를 빼낸 카사노는 껄떡, 힘을 줘 자지를 한번 껄떡대고 벽에 묶인 레지나를 지그시 바라봤다.

까득, 까득, 까득.

햄스터가 씨앗을 갉아먹듯 이빨끝으로 볼 개그를 갉아대는 레지나.

할 말이 가득해 보이는 그녀의 두 눈에 조용히 등돌린 카사노는 풀썩, 뜨거운 여인들의 살결 사이에 파묻히고 천장을 향해 우뚝선 자지를 과시하며 조용히 잠들었다.

그렇게 벽에 묶여 방치된 레지나를 뒤로하고 모두가 잠든 아침.

치가 떨리고 모욕적이다 못해 모멸적인 상황에도 아직 삼일 중 하루밖에 안지났음을 깨달은 레지나는 까득-! 넘치는 치악력으로 볼 개그를 부숴 버리고 이글이글, 불타는 눈으로 잠든 카사노를 노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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