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아포칼립스가 다운로드 됨-42화 (42/221)

〈 42화 〉 41. 폭풍전야

* * *

짝!

“하읏­!”

엉덩이를 때리자 기분 좋은 비명을 내지르며 아람이가 자지러졌다.

베개에 얼굴을 파묻고 부들부들 떨며 항문을 다 드러내놓고 엎어진 한아람.

한태양의 죽음에 슬퍼할 틈도 주지 않고 그녀를 범했다. 슬픔이 닥치기 전에 쾌락으로 물들일 생각으로.

분명 슬픈 눈을 하고 있던 그녀였지만 결국은 나를 거부하지 못하고 내 아래에서 교성을 내지르며 울고있다. 슬픔과 분노에 거절할 수 없는 쾌락이 덮어씌워진다.

난 눈이 뒤집히려는 그녀의 무의식이 원하는 데로 집요하게 달라붙어 질 내부를 휘저었다. 밀려오는 배덕감에 심장이 터질 듯이 떨린다.

“후우... 후우...”

“으흣... 하아.. 하아.. 제, 제발... 그만...!"

그만하라면서 보지를 조이는 건 뭐지? 몸이랑 입이 따로 논다. 머리로는 나를 거부하고 있으면서 육체는 정직하게 쾌락을 탐했다.

"끼읏..! 아, 안돼. 밖에.. 싸줘요옷!♡”

숨이 점차 가빠지자 내가 곧 정액을 쏟아 낼 거란 사실을 귀신 같이 알아챈 아람이는 허리를 앞으로 당겨 자꾸만 자지를 뽑아내려 했다.

부탁이니 질내사정만큼은 제발 멈춰달라는 그녀의 작은 발버둥에 난 더욱 허릴 강하게 붙잡고서 자지를 들이밀었다.

“싫어.. 얌전히 임신해.”

물론 불임으로 설정해뒀기 때문에 그럴일은 없다. 그저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멘트일뿐.

효과는 굉장했다.

“아, 안 돼욧!♡ 아악!♡”

뷰륫! 부욱, 부우웃...

“아읏... 아, 안 돼는데..♡”

된다는 건지 안 된다는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녹아내린 목소리.

미안 하지만 교미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난 그녀의 질 내에 사정한 채로 자지를 뽑지 않고서 다시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빼지 않은 채 그녀의 안에 두 번이나 더 사정을 하고 나서야 겨우 뽑아냈다.

쏘옥...

얼마나 박아 댔는지 살짝 부어오른 듯한 보지에서 힘차게 자지를 뽑아내자 안에 맺혀 있던 정액이 울컥거리며 쏟아져 내린다.

체력 스탯이 오른 덕분에 이렇게 싸고도 자지가 전혀 작아질 생각을 안 한다. 아직 부족하다.

“저 아까운걸...”

와중에 나에게 다가와 오른쪽 젖꼭지를 빨던 은지는 바닥에 떨어지는 정액을 보며 한탄했다.

한방울의 정액조차 낭비할 수 없다는 듯. 정액이 바닥에 떨어져 버려지는 꼴을 차마 못 보겠는지 안타까운 표정으로 허리를 숙였다.

그러곤 고개를 완전히 숙여 애완동물 마냥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핥아 삼켰다.

그리 바닥을 깨끗이 비운 은지는 정액이 흘러넘치고 있는 한아람의 보지에도 얼굴을 들이밀어 게걸스럽게 빨기 시작했다.

소리를 내며 빠는 게 꼭 나에게 일부러 보여 주는 모습이다.

은지는 자기 보지를 훤히 드러내며 의도한 듯 엉덩이를 들이 밀었다.

다음은 이제 자기 차례라는 뜻이다.

“알았어. 은지야.”

“읏흥...♡”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으며 은지의 보지에 손가락을 넣고 내부를 살살 만져 주자 은지는 기분 좋은 콧소리를 냈다.

쭈왑... 츄릅, 꿀꺽.

그러면서도 한아람의 질 안에 남은 정액마저 모두 자기 거라는 양 빨아 삼키기 시작했다.

“주인님. 청소해드릴게요.”

“아, 응.”

그사이 발딱거리는 자지를 붙잡고 요도에 남은 정액을 빨아내는 하린이.

쪽, 쪼옥. 쭈룹. 쭈와압.

처음엔 펠라가 좀 어색하더니 이제는 제법 잘 빤다.

난 청소 펠라에 열중하는 하린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기분 좋은 한숨을 내뱉었다.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다니. 악신도 숭배하고 볼 만하다.

무려 이런 미인들 네 명과 함께 나뒹굴 수 있는 건 평생하기 힘든 경험이니까.

심지어 이중 하나는 나에게 처녀를 바치기 까지 했으니 살아 있음이 행복하다. 고통 끝에 낙이 오는 구나.

앞으로도 계속 적극적인 노예 사냥을 해야겠다는 의지가 절로 샘솟았다.

“웃...”

한편 언니가 육욕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아름이가 보지를 문지르며 신음을 내뱉었다.

내가 명령으로 자위를 하라고 시켰기 때문이다. 자위는 그래도 자주 해봤는지 어색하지 않게 클리를 문지르며 자기 젖꼭지를 꼬집었다.

“왜, 보지 아프다며. 또 박아줘?”

“돼, 됐어요...!”

“흐흐. 은지야. 엉덩이 뒤로 좀 더 쭉 빼고. 옳지.”

“츄릅... 꿀꺽. 네! 오빠!”

간 지 얼마 안 돼서 그런지 허리를 튕기며 그만해 달라고 발버둥 치는 아람이를 못 움직이게 딱 붙잡고선 기어코 보지에 남은 정액을 다 빨아 삼킨 은지.

그녀는 내게 엉덩이를 쭉 들이밀고서 양손으로 보지를 벌렸다. 하자는 말에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해맑게 웃으며 뒤치기 하기 쉽게끔 보지를 활짝 벌리고선 엎드리는 모습이 상당히 만족스럽다. 결코 나에게 저항하지 않는 순종족인 모습.

반항하는 것도 좋지만 이런 플레이도 만족스럽지.

“오빠, 빨리. 은지 너무 허전해요.”

심지어 얼른 박아달라고 애교까지 부리니... 전력으로 간다.

“읏챠!”

기지개 켜는 고양이 마냥 엉덩이를 뒤로 쫙 뺀 은지의 엉덩이를 딱 붙잡고서 쭈그려 앉아 마치 짐승처럼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엑..!♡”

뿌리까지 전부 들어간 자지가 곧장 은지의 자궁 입구까지 내려꽂혔다.

순간 은지는 비명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더니 몸을 부르르 떨었다.

기분이 좋아 발가락을 얼마나 강하게 오므렸는지 뚜둑거리는 뼈 소리까지 들렸다.

“헤엥..♡ 오빠. 전보다 더. 더 커졌네..♡”

자지를 최대한 깊숙이 박아 넣은 상태로 잠시 가만히 그녀의 비좁은 보지의 여운을 즐기고 있으니 은지는 내 자지가 더 커졌다며 침을 질질 흘리면서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왔다.

그 모습은 마치 나의 육봉에 중독되어버린 서큐버스 같았다.

“헤으윽...!♡ 오빠...♡ 은지..♡ 은지도 망가뜨려 줘요...♡”

무지성으로 박히다 맛탱이 가 버린 아름이와 아람이가 부러웠던 걸까. 평소보다 더 보챈다.

이 요망한 년. 진짜 용서할 수가 없다.

“으럇!”

퍽! 퍽! 퍽! 퍽!

한번 한 번에 최대한의 진심을 담아, 전력 피스톤으로 자지를 때려 박았다.

“으헤엑!!♡ 아으그그윽!!!♡ 오빠­­!”

정신을 놓아버린 듯 뒤로 팔을 뒤로 뻗어 나를 붙잡고선 혀를 내밀며 가 버리는 은지.

쾌락에 미친 여인의 들뜬 교성을 듣고 있으니 수컷으로서의 본능이 더욱 더 그녀를 탐하라고 외쳤다.

은지가 혀를 내밀고 있자 하린이는 눈치 빠르게 다가가 은지의 입에 혀를 집어넣고 틀어막았다. 그러자 조임이 한층 더 강해진다.

“츄릅. 은지 언니 야해.”

“하, 하링.. 읍.. 쪼옥..”

정말 보기 좋은 광경이다.

예쁜 여자가 서로의 혀를 핥으며 입술을 깨물고 정열적인 키스를 퍼붓고 있다니.

그 와중에 하나는 나에게 열심히 따먹히고 있고.

“오, 오빠앙!♡ 아으읏!!♡ 으, 은지 엉덩이..♡ 헥, 헥, 으겍..♡ 때려 줘...!”

“알겠어.. 후우... 후우...”

짜악!

“끼얏!!!♡”

평소보다 좀 강하게 때렸더니 고개가 뒤로 젖혔졌다가 다시 수그려지며 전원이 꺼진 듯 잠시 움직임을 멈춘 은지.

곧 그녀는 가라 앉은 목소리로 내게 말을 걸었다.

“오, 오빠.. 오빤 몰라...”

뭐야, 갑자기 뭘 모른다는 거지?

“흐.. 뭘? 뭘 몰라. 빨리 말해!”

짝!

“아흐윽...!♡ 오빠 자지에 멍청하게 박히고 있으면..♡ 기분 겁나 좋은거..♡ 모르지..? 모르잖아..! 으헥..♡”

“이 요망한 년이. 주인님을 놀려?”

은지는 진짜 미친년이다.

그래서 너무 좋다.

은지는 나를 위해 하늘이 내려 준 내 전용 오나홀이 아닐까?

퍽 퍽 퍽퍽퍽퍽!

쉬지 않고 박았다. 그녀가 자지러지든 말든, 가 버리든 말든 진짜 좆도 신경 쓰지 않고.

그저 내 안에서 터져 나오려는 모든 욕망과 욕정을 그녀의 질 안에 쏟아부었다.

그러고 있으니 나조차도 무아지경에 빠져 섹스라는 행위 그 자체에 완전히 녹아들었고.

결국 혀를 내놓고 축 늘어진 그녀를 들어 올려 반쯤 오나홀처럼 써버렸다.

얼마나 쌌을까. 보다 못한 하린이가 나에게 매달려왔다.

“주, 주인님... 내 차롄요? 나는요...”

“읏... 어? 아. 맞네.”

쏘옥­ 뽁!

후드득.. 철퍽...

자지를 뽑자 터진 둑에서 물이 쏟아지듯 정액이 왕창 쏟아져 내렸다.

도대체 얼마나 싸지른 거지? 정신을 반쯤 놓고서 은지를 탐했다. 이미 은지는 반응조차 없는데도.

심지어 이렇게 싸고도 아직 몇 번 더 쌀 수 있겠단 사실이 두렵다.

이게 진짜 그냥 스탯의 효과인가? 아니면 나라는 인간이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뭔가가 되어가고 있는 건가...

모르겠다. 그냥 존나 좋다. 그거면 된 거지.

무제한 정자파티야.

“야, 한아름, 한아람. 가만히 보고 있지 말고 다 핥아먹어.”

“으극... 네헤...”

이제 오르가즘의 여운에서 살짝 벗어나 제정신을 차린 한아람이 힘겹게 기어와 정액을 삼켰다.

이건 나도 몰랐던 페티쉬 인데. 나는 정액 먹이는게 좋다. 진짜 너무 좋다. 이것도 은지가 꿀꺽꿀꺽 잘 삼키니까 개발된 성벽같다.

“그리고 특히 한아름. 너는 꼭꼭 씹어 먹어라. 몸에 좋을걸.”

“윽... 미친 새끼...”

한아름도 언니의 옆에서 나의 정액을 핥았다. 비린건지 쓴건지 맛이 없는 표정으로.

꽤나 기분이 안 좋아 보이지만 감히 노예 주제에 주인님의 명령을 거역할 순 없는 법이지.

그렇게 두 자매가 바닥에 떨어진 정액을 삼키고 있으니 그녀들의 머리에도 흘러넘친 정액이 뚝뚝 떨어져 온몸이 정액 범벅이다.

그 모습을 보며 난 살짝 맛이 가 버린 은지를 살포시 눕혀두곤 하린이를 껴안았다.

“주인님.. 이제야 봐주고... 나만 뒷전이야...”

하린이는 나를 강하게 껴안았다. 근력이 얼마나 높은지 살작 아플 정도다.

“하린이 외로웠어?”

“네... 주인님이.. 저는 안 보고. 은지 언니한테 정액 다 싸고... 내꺼 안남겼죠.. 나빠요..”

“아니야. 아직 할 수 있어. 우리 하린이도 잔뜩할까?”

“네! 자지 잔뜩 박아줘요. 저도, 언니처럼.”

은지랑 친하게 지내면 다 이리 변하는 걸까.

하린이는 불쌍한 척 괜히 눈물을 글썽이며 자지를 요구했다.

동정심과 보호욕을 끌어올려 전력으로 처박아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원래 여자들이 이리 다들 적극적이고 감도가 좋나...?’

거의 야동배우 급인데 원래 예쁜 여자들은 다 이러나?

모르겠다. 정말 나는 모르는 것투성이다. 허나 나쁘지 않다.

오히려 좋아.

좋은 게 좋은거지.

내 여자들이 목석이 아니란 사실이 그저 행복할 따름이다.

“하린아 올라타 봐.”

“이렇게요?”

“오, 좋다.”

내 위에 올라탄 하린이가 자지를 붙잡아 구멍에 귀두를 맞췄다.

“하읏... 조하.. 주인님... 자지 오랜만... 기다렸어요.♡”

그대로 주저앉듯 한 방에 자지를 집어넣은 하린이는 헤벌쭉 웃더니 혀를 내밀었다. 은지를 따라하듯.

그런 모습이 귀여워서 난 허리를 약간 수그린 채 기승위를 시작한 그녀의 혀를 쪽 빨며 키스를 시작했다.

하린이는 열심히 허리를 움직이며 기둥을 쓸어내듯 보지를 조였다 풀었다.

“하아..♡”

“야. 한아름 이리 와.”

“...”

“내 얼굴 위에 올라타 봐. 그리고 하린이랑 키스해.”

진짜 예전부터 한번 해 보고 싶었던 체위다.

나는 누워서 아름이의 보지를 빨고 마주 않은 아름이와 하린이가 서로 키스한다.

그리고 내 자지는 여전히 하린이에게 박힌 채로 인간 삼각형이 만들어지는 거다.

“웁! 읍!”

그리고 1분도 지나지 않아 이 자세가 굉장히 숨 막힌다는 사실을 나는 어렵지 않게 깨달을 수 있었다.

역시 야동은 야동에서 끝내야 하는구나.

“푸하...”

그래도 썩 나쁘지 않았다.

“껴안고 하자.”

되도 않은 체위를 빠르게 포기한 나는 하린이를 아래에 깔아뭉개고선 완전 밀착한 상태로 다시 섹스를 시작했다.

*****

“저기요... 총각...”

저녁밥이 다 됐다고 알리러 온 아줌마.

“하읏!♡ 주인님..!♡”

“싼다! 하린아!!!”

그녀는 절찬리 섹스중인 조준의 텐트 앞까지 다가 갔다.

“아이구야... 이게 뭐야.. 망측해라..”

텐트 안에서 들려오는 교성에 아줌마는 당황스러워 어쩔 줄 몰랐다. 허나 저녁이 다되면 알리라는 말에 그녀는 되돌아 가지도 못하고 그들의 성교가 끝날 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

얼마지나지 않아 텐트에 입구가 열리며 후끈 달아오른 공기가 밖으로 뿜어져 나왔다.

여인들의 살 내음과 짙은 밤꽃 냄새.

섹스리스인 아줌마는 오랫동안 맡아보지 못한 냄새였다.

“뭐야. 왜.”

장조준은 벌거벗은 게 아무렇지도 안다는 듯 머리를 긁적이며 텐트밖에 서 있던 아줌마에게 짜증어린 표정으로 물었다.

“아, 저. 그게 밥. 밥이 다 돼서.”

“그래서?”

“예?”

“뭐가 예야. 상 차려 오라고. 그럼 내가 먹으러 갈까? 다섯 명 분으로 차려와.”

“아... 예... 가, 가져올게요. 방해해서 미안 해요, 총각.”

눈앞의 남자를 화나게 했다간 언제 죽임 당할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줌마는 겁에 질려 얼른 이곳을 벗어나려고 했다.

그러면서 아줌마는 살짝 드러난 텐트 내부를 살폈다.

텐트 안에는 널브러진 여인들과 흘러넘친 애액, 쏟아져 나온 정액으로 뒤범벅 되어 있었다.

‘윽...’

그녀는 진절머리가 났다. 정액으로 범벅된 텐트를 세척하고 정리할 걸 생각하니 벌써 역겨움이 밀려올라왔다.

“아, 아줌마 좀 있다 텐트도 다 치워놔.”

“예...”

당황해 하는 표정을 보며 조준은 굉장히 기분나쁜 미소를 짓고는 텐트 안으로 다시 들어갔다.

소름끼치는 미소라며 닭살이 돋은 아줌마는 서둘러 자리를 피했다.

*****

아줌마가 떠나가고 우린 샤워를 하기 위해 화장실로 갔다.

그러곤 몸에 묻은 정액과 땀을 씻어내렸다.

“씻으면서 다들 스킬 좀 찍어볼까?”

“네!”

나와 은지, 하린이는 이번 외출로 네임드와 살인강도를 잡아 레벨이 2씩 올렸다. 덕분에 지금 스킬을 2개씩이나 올릴 수 있었다.

난 날개를 생성해주는 [불완전한 피막]과 방어용 스킬인 [뒤틀린 갑각]을 찍었다. 이걸로 잠시 동안 비행이 가능해졌고 적의 공격을 튕겨낼 수 있는 방어막도 얻었다.

소환술부터 내가 가진 기술 대부분이 중장거리 용 스킬들이라 직접 나서서 움직이기 보단 뒤에서 얍삽하게 공격하며 소환수를 불러내는 게 앞으로의 전투에 유리하다고 판단한결과다.

은지는 그림자를 찔러 상대의 움직임을 잠깐 멈출 수 있는 [그림자 찌르기]와 그림자로 만든 무기를 짧은 거리에서 조종 가능한 [그림자 염력]을 습득했다.

점차 그림자를 다루는 스킬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나 그림자 염력이라면 곡선이나 코너에 있는 적도 공격할 수 있을 거다.

하린이는 시각을 제외한 다른 감각을 높여주는 [확장된 감각]과 주먹질로 방어를 뚫고 내부에 충격을 가하는 [꿰뚫는 주먹]을 습득했다.

확장된 감각은 역시 생존력을 높이는데 좋고 시야가 차단된 상태에서도 상황을 파악할 수 있으니 골랐다. 꿰뚫는 주먹이야 보자마자 선택했고.

야만인 클래스답게 주먹질에 관련된 스킬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느낌이다.

다음은 새롭게 나의 노예하렘에 들어온 아람이와 아름이인데.

예상대로 둘 다 워리어나 파이터 같은 일반직이 아니었다.

“데몬 슬레이어랑 소드 댄서?”

이름부터 쩔어주는 클래스다.

* *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