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화 〉 122. 개발되지 않은 몸
* * *
나는 이제 슬슬 주하와 은하를 훈육하기 위해 경직된 분위기를 조금 풀어 줘야겠다.
“나도 사실은 우리 주하랑 은하를 이런 식으로 대하기 싫어. 우리 주하 오라버니랑 같이 손 꼭 잡고 남한 가서 배불리 먹고, 동생이랑 같이 행복하게 살기로 했잖아. 그치?”
“마, 맞습네다, 동무..”
“오라버니라고 해야지.”
“네, 오라버니.. 내는 기냥 좀.. 그게 너무 갑작스럽게 입에 들어와서...”
“응. 나도 너무 경우 없이 빨라고 해서 미안하게 생각해. 그렇지만 우리 주하가 이렇게 귀엽고 예쁜데. 더는 가만히 못 두겠어서 그랬어. 우리 주하도 오라버니 마음 이해해 줄 수 있지?”
“예.. 이, 이해하고 있습네다.. 예뻐서 그랬다는데.. 우째 이해 못하겠습네까... 하하..”
난 애써 웃으며 상황을 풀어보려 노력하는 주하를 꼭 껴안았다. 그러곤 그녀의 이마와 볼에 입술을 맞췄다. 주하는 내 애정표현을 거부하지 않았다. 거부할 수 있을 리가. 나의 포악한 일면을 보고 난 직후다. 그녀는 그저 나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내가 계속 몰아붙이고 폭언을 일삼지는 않으니까. 지금 기를 죽여 놨으니 앞으로 계속 잘해 주다 보면 주하랑 은하도 기분이 풀릴 거야..’
분위기가 풀어지자 긴장도 조금 풀렸는지 은하랑 주하가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꾹 참았다. 난 한참이나 울음을 참으려는 그녀의 볼과 목덜미, 이마에 입을 맞추며 달래줬다. 그리고 옆에서 기가 죽어 있는 은하도 함께 껴안았다.
아직 살집이 붙지 않아 너무나 가벼운 두 자매를 내 양쪽 다리에 앉혀 놓고 번갈아 가며 쓰다듬고 뽀뽀해주자 울먹이던 두 사람은 점차 부끄러워했다.
‘그나저나 벌써 30분이나 지났네...’
그리 주하와 은하를 달래주며 슬쩍슬쩍 손목시계를 확인해 보니 벌써 30분이나 지났다. 이제 슬슬 그녀들의 처녀를 개통하고 집으로 가야 할 시간이다.
더욱이 이제 둘 다 태도가 온순해졌으니 슬슬 벗겨도 되겠지.
“그럼 슬슬 오라버니랑 기분 좋은거 하자. 자, 오라버니처럼 옷 벗어 볼래?”
“예.. 알겠습네다.. 은하야... 얼른 벗자..”
“응.. 언니.”
두 사람은 수치스러워하며 상의와 바지를 살며시 벗었다. 곧 나체가 된 주하와 은하가 어색하게 음부를 가리고 선채 나에게서 시선을 돌렸다. 난 그녀들의 손을 붙잡아 감춰둔 음부를 드러내게 했다.
“오오...”
주하와 은하는 둘 다 털이 별로 없었다. 은지처럼 제모해서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적었다. 그리고 두 사람 다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말랐다.
정말이지 병약미가 느껴지는 몸들이다. 난 혹여나 망가질까 두려워 그녀들의 몸을 살며시 쓰다듬었다.
“읏...”
“너, 너무 빤히 보지 마시라요.. 부끄럽습네다.”
나에게 몸을 맡긴 그녀들의 눈에 묻어나온 감정의 반은 체념이었고. 나머지 반은 수용이었다.
저 포기한 듯한 눈빛이 아주 좋다. 하린이도 처음에 화장실에서 강간당하듯 나에게 따먹힐 때 결국 저런 눈빛을 보냈었다. 아름이도 마찬가지고. 다들 처음엔 저런 눈빛이다. 점차 중독되어가듯 빠져들게 되겠지.
이미 여덟 명이나 되는 여자를 육욕에 빠뜨렸기 때문에 자신 있다. 북한 사람이라고 해서 성적쾌감도 못 느끼는 공산주의의 기계인건 아닐 테니까.
그녀들 또한 우리와 같은 인간이고 성감대를 가진 여성이다. 오르가즘에 빠져 허우적거릴 버릴 수밖에 없게 만들면 결국엔 본인 스스로가 나의 자지를 찾게 되리라.
그때 아직도 보지에서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던 은지가 두 사람의 풋풋한 모습을 보더니 힘겹게 몸을 일으켰다.
“읏차... 오빠.”
“응? 은지도 하고 싶어?”
“후후후.. 당연히 하고 싶지만.. 지금은 허리에 힘이 없어요.”
“응. 그럼 더 쉬어. 우리가 너무 시끄럽게 했지? 저쪽 텐트 갈까?”
“아뇨. 오빠. 그게 아니라...”
은지는 내 귓가에 대고 소곤 거렸다. 그건 마치 악마의 속삭임 같았다.
“오빠. 둘 다 처음이니까 아플 거예요. 그쵸.”
“그렇겠지?”
“그래서 말인데... 저 두 사람한테 감도 증가 걸어볼까요?”
“마나 량 괜찮아?”
“괜찮아요. 처녀막 따일 때 맞춰서 걸게요. 어때요?”
“좋지. 부탁할게.”
“헤헤.. 네에.”
역시 은지다. 당장 처녀막이 찢겨 아플 녀석들에게 감도를 높여 쾌감을 느끼게 만들 생각을 하다니. 나와의 섹스가 굉장히 기분 좋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 딱 이었다.
“자, 그럼..”
나는 만면에 미소를 지으며 주하를 오른쪽에 새우고 은하를 왼쪽에 새운 다음 그녀들을 가슴을 번갈아 가며 게걸스럽게 빨았다.
“아앗..! 자, 잠깐만 기다려 보시라요..!”
“쭈릅. 쪼옥.. 하아... 안 돼. 참아.”
“흐윽...”
작긴 하지만 젖꼭지가 말랑해서 빨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특히나 양쪽에서 나에게 달라붙어 반항도 못하고 신음을 참으며 움찔거리고 있으니 더 괴롭히고 싶다는 욕망에 샘솟았다.
“으큿..! 소, 손가락이...”
“거긴 안 됩네다..! 하앙..!♡”
그녀들의 가랑이에 손을 넣고 허벅지 속살을 만지작거리며 엄지손가락이 있는 손등 부분으로 보지를 마찰하듯 문질러 주자 둘 다 자지러졌다.
“기분 좋지?”
“흐읍.. 오라버니.. 이, 이상한 기분입네다.. 자, 잘 모르겠습네다앙♡”
“조, 조금만, 천천히 해주시라요..!”
주하와 은하가 뚝뚝 흘리는 침을 받아먹으며 젖을 빨고 있으니 나나세 소라가 조금 어색하게 뒤척이는 모습이 보였다.
‘이 와중에 설마.. 나나세 소라는 아직도 자고 있나?’
현재 텐트에는 나를 포함 총 다섯 명이나 되는 사람이 들어와 있다. 이주하, 이은하와 섹스의 여운을 느끼고 있는 은지와 자고 있던 나나세 소라다.
이렇게까지 떠들었는데 병이 있는 게 아니고서야 나나세 소라가 일어나지 않았을 리가 없다. 아마 자는 척하는게 아닐까?
‘애초에 그녀는 우리 대화를 엿듣는다 해도 거의 못 알아들을 테니까.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느끼고선 눈을 감고 자는 척하며 등을 돌려 버렸겠지. 그러다 타이밍을 놓쳐서 계속 자는 척하고 있을 거고.’
뭐, 지금 당장은 주하와 은하가 중요하니 내버려둬도 상관 없겠지. 지금은 나에게 모진 말을 듣고 정신이 혼미해진 그녀들을 열과 성의를 다해 달래줘야 하니까.
채찍을 휘둘렀으니 이제 당근을 줄 시간이다. 물론 그녀들이 받을 당근은 내 커다란 고간이다.
“자, 우선...”
나는 한 손으로는 은하의 클리를 집중적으로 쓰다듬으며 주하의 입술을 빼앗았다.
그녀는 그저 입술이 맞닿았을 뿐인데 행동이 굉장히 어색해졌다. 마치 나쁜 짓을 저지르는 사람처럼 움찍거리며 어쩔 줄 몰라 한다. 젖꼭지를 빨 때보다 더 부끄러워해서 귀여웠다.
“하읏..!”
“주하야, 키스 처음이지?”
“네... 처, 처음입네다...”
“그럼 내가 리드할 테니. 따라와?”
“리, 리드?”
“내 흐름을 따라오면 된다는 소리야.”
“아, 알겠습네다..”
난 그녀의 앙다물어진 입술을 혀로 살짝 핥았다. 입술을 핥아 부드러움을 느끼며 그녀의 입 안으로 혀를 밀어 넣었다. 그제야 입을 살짝 열어 내 혀를 받아들이는 주하.
“주하야 혀 좀 내밀어 볼까?”
“네에...”
곧 주하는 혀를 귀엽게 살짝 내밀었다. 난 그녀의 입술을 핥으며 삐죽 튀어나온 그녀의 혀끝에 나의 혀끝을 가져다 댔다. 그대로 그녀의 혀를 핥으며 입술을 빨아들이듯 열정적으로 키스했다.
“으읏... 계속 입 맞추고 있으니. 조, 조금 부끄럽습네다..”
“잘하고 있어. 그리고 좀 더 자신감 있게 내밀어봐. 그래, 우리 서로 핥아주자. 그럼 더 기분 좋아. 야한 기분이 들 거야.”
“으읏.. 이, 이러케 마립네까아...?”
“응. 좋아. 츄릅”
어색하게나마 나와 혀를 섞으려 하는 주하의 모습에서 좀 더 이 상황을 즐기려고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 한다는 진리를 깨달은 모양이다.
주하의 혀를 내 혀로 핥아 올리며 쪽쪽 빨았다. 곧 나와 그녀의 침이 흘러내려 가슴팍에 닿을 정도로 우리는 서로의 혀를 빨고 핥았다.
쭈룹. 쭈왑. 쭈왑.. 쪼옥.. 핥.. 츄릅, 츄릎..
“오, 오라버니.. 하아..♡ 이, 이건 너무... 천박한..”
“주하야. 원래 조금 천박해야 더 흥분되는 법이야. 알겠지?”
“알겠습네다..”
그사이 은하는 내가 클리를 긁어내듯 중지로 만지작거리며 계속해서 자극을 주자 나에게 매달리듯 기대왔다. 그러곤 신음을 참으려 노력한다.
젊은 여자. 특히 아직 처녀막이 개통되지 않은 여인들은 클리와 젖꼭지가 가장 큰 성감대다. 아직 질 내부가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G스팟이 자극되는 행복과 자궁경부까지 자지가 쑤셔 박혀 압박되는 쾌락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그만... 으읏..!♡”
그만해 달라고 내 어깨를 깨무는 은하를 무시하며 난 집요하게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만지작거리며 주하와 키스했다.
“이, 이게 대체... 으흐흣!!♡”
움찔!
곧 가볍게 가 버린 은하가 그 자리에 주저 않았다. 살짝 침을 흘리고 있는 걸 보아하니 클리만으로 살짝 간 것 같았다. 그런데 곁눈질로 살펴보니 좀 모자랐던 모양이다. 난 주하의 입에서 입술을 떼지 않은 채 살짝 웃어줬다.
본인이 가 버렸다는 사실에, 오르가즘을 느끼며 주저앉았다는 사실에 수치스러워하는 은하를 향해.
“쭈웁.. 푸하.. 주하야. 이제 우리 섹스하자.”
“세, 섹스...? 속잔치 하잔 말입네까?”
"속잔치는 또 뭐야?"
"그.. 성관계를 맺자는.."
"아하... 남한에서는 그걸 섹스한다고 말해."
"그렇습네까..?"
"그래, 주하야. 우리 속잔치하자. 쪼옥. 어때?"
"조, 좋습네다.. 처, 처음이지만.. 오라버니는 경험이 많을 테니.. 잘부탁 드립네다."
속잔치라는 말만으로 볼이 새빨개진 주하. 그녀도 성인 여성인지라 섹스에 완전히 무관심한건 아니었다. 흥미가 있는 모양인지 조금 흥분한 기색이 역력했다.
곧 나는 은하의 보지에서 완전히 손을 떼곤 주하를 살포시 눕혔다. 그러곤 그녀의 가랑이를 살짝 벌려 클리를 엄지로 꾹 눌러줬다. 그대로 살살 문질러 주자 주하는 다리를 앙다물려 했다.
속잔치라는 말에 급격히 흥분하는 주하를 보며 난 그녀가 말로 쉽게 흥분하는, 귀르가즘의 성벽을 가진 여자임을 파악했다. 그래서 그녀의 귓구멍을 핥으며 속삭여줬다.
“하읏..! 거, 거길 핥으면...!”
“츄릅.. 주하야. 잘들어. 이제부터 오라버니가 주하의 보지를 쪽쪽 빨고 핥을 거야. 츄릅. 기분 좋으면 신음 소리 내도돼. 너무 참으면 몸에 안 좋아. 알겠지?”
“하읏.. 그리 속삭이면.. 간지럽습네다.. 그리고 오라버니, 거기는 더럽습네다... 오줌 나오는 곳 아입네까..”
“보니까 완전 깨끗하네. 그리고 오라버니가 빨아주면 엄청 기분 좋을 걸?”
“어... 그, 그럼.. 조금만...”
“그래. 아마 너무 좋아서 맨날 빨아달라고 하고 싶을 지도 몰라. 그러니까 미리 연습하자.”
“여, 연습말입네까..? 아니, 무슨 연습 말입네까?”
“별건 아니고. ‘오라버니, 주하 보지 쪽쪽 빨아주세요’라고 해 봐.”
“아, 아니.. 그런 말을 남사시럽게 어찌 합네까.. 아우.. 부끄러워서 원...”
내가 계속 쳐다보자 결국 얼굴이 새빨개진 주하가 기어들어 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오, 오라버니... 아우.. 진짜.. 그, 저기 뭐시더냐.. 주, 주하.. 보지.. 쪼.. 쪽쪽 빨아주시라요..!”
“응. 좋아. 주하야, 잘했어. 착해. 귀여워. 우리 주하 너무 좋아.”
“그런 칭찬 됐습네다! 후우.. 이제 좀 만족하시냔 말입네다!”
“아. 만족이다.”
난 주하의 가랑이를 벌리고 그녀의 보지에 얼굴을 가져다 댔다. 그대로 클리를 혀끝으로 살짝 콕콕 찌르다가 주하에게 말했다.
“스읍.. 하아.. 괜찮네.. 주하 보지에서 좋은 냄새 나.”
“그, 그런 낯 뜨거운 말 삼가시라요.. 이 무슨..”
희선 누나에게서 나는 아로마향기는 안 나지만 충분히 신품보지로서의 새것 냄새가 났다. 아직 찢기지 않은 처녀막과 그 안에 내재된 질 내에 맺혀 빠져나가지 못한 농후한 암컷 냄새 말이다.
이것도 내가 후각이 좋아져서 면밀하게 맡을 수 있는 거긴 하지만. 어쨌든 암컷의 향은 언제 맡아도 기분 좋은 법이다.
츄릅. 쪼옥. 쪼옥. 츄릅. 쭙.. 쭈룹.
입술을 클리 부분에 가져다 댄 다음 클리를 흡입하듯 빨며 혀로 빙글빙글 돌리다가 다시 핥으며 애무하자 주하는 아랫입술을 살짝 깨물고서 팔로 얼굴을 가렸다.
“아읏!♡”
눈을 살짝 돌려 은하가 뭘하나 살펴보자 은하는 우리 옆에 주저앉아 우리의 모습을 입까지 살짝 벌리고서 빤히 보고 있었다. 굉장히 집중해서 보고 있는 게 야동을 처음 보는 사람 같아서 조금 웃기고 귀여웠다.
“아읏..!♡ 오, 오라버니..! 거기잇..!♡ 자, 잠시 기다려보시라앗!!♡ 기, 기분이 이상합네다..!! 오라버니.. 혀가.. 뱀처럼.. 기어와서.. 하읏..♡ 그, 그마아읏윽!!”
주하는 발가락을 오므렸다가 펴기를 반복하며 오르가즘에 몸을 흔들어댔다.
몸을 튕기는 것을 보아하니 방금 주하는 클리토리스 애무로 한번 가 버렸다. 애액도 살짝 묻어나오기 시작했고. 나는 여전히 입을 때지 않고서 그녀의 보지 쪽으로 혀를 뻗어 질 입구를 슬슬 훑듯이 핥았다.
“푸하... 충분히 젖었네. 이제 넣을게.”
“하읏... 오, 오라.. 버니.. 기, 기다려주시라요.. 자, 잠깐만.. 아아.!!”
자지를 주하의 보지에 비비며 그녀의 클리를 계속해서 자극했다. 그때 대기하고 있던 은지가 나를 보며 빙그레 웃더니 식은땀으로 젖은 주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작게 속삭였다.
“감도 2배.”
“흐겍?!”
순간 주하는 눈을 희번득 뜨더니 상체를 반쯤 일으켜 새우다 다시 뒤로 넘어가 쓰러졌다. 스킬에 의해 감도가 2배가 되며 그녀는 상상도 못 한 쾌락에 빠져 버린 모양이었다.
주하는 마치 비인간적인 간지럼을 당하는 아이마냥 몸을 비틀며 계속해서 신음을 흘려 댔다. 온몸이 성감대 마냥 예민해진 상태일 거다. 난 주하의 젖꼭지를 엄지로 눌러 빙글빙글 문지르다 밀어 올리듯 밀어대며 그녀를 희롱했다.
“까훗...!! 그, 그만!! 그만하시라요!! 오, 오라버니..! 자, 잘못했습네다! 내, 내가.. 아흥! 하악.. 머, 머리가.. 이상해질 것 같으야아아...”
완전히 육욕에 빠져버린 주하. 나는 이 섹스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 곧장 주하의 질 입구에 귀두를 맞추고 그녀의 입술에 입을 맞추며 자지를 박아 넣었다.
찌직..!
처녀막이 찢기는 감각. 원래라면 지금은 고통을 느낄 타이밍이다.
“까훗!!♡ 오, 오라버니익!! 아으응..!♡”
허나 은지의 스킬로 감도가 올라 성적쾌락이 극대화된 주하는 오히려 허리를 움직이며 나를 끌어안아왔다.
‘존나.. 빡빡해... 미치겠다..’
주하의 보지는 집어넣는 순간 너무 비좁아서 정신이 아찔해질 것 같았다. 마치 육벽을 억지로 밀고 나가는 느낌마저 든다.
그런데.. 그게 또 나쁘지 않다. 정복감이 있다. 이 끝에 있을 자궁에 정액을 가득 싸지를 걸 생각하니 멈출 수가 없었다.
“하으... 꽉.. 꽉 차서.. 더, 더 넣으면.. 고장납네다.. 오라버니.. 진정하시고.. 꺄앗!!♡”
말하는 중에 자지를 끝까지 쑤셔 박자 주하가 고개를 뒤로 젖히며 내 팔을 꽉 붙잡았다. 손톱이 살짝 파고드는 것 같지만 별로 아프진 않았다. 그보다 구미호답게 손톱이 제법 길다.
“주하야. 여기 보여? 여기. 볼록 튀어나왔어.”
주하는 내 자지에 박혀 볼록 튀어나온 배를 보더니 거의 기절할 것처럼 놀라서 소리쳤다.
“히에엑?! 무, 무슨 사람 몸가락이.. 이리 커서억..! 오, 오라버니.. 살살.. 아우 좀.. 살살 좀 하쇼. 나.. 이러다 진짜 몸틈새 찢길 것 같으야! 이상해질 것 같다니까 그러네.. 아오.. 꺄흐읏!!!”
나는 주하의 볼록 튀어나온 배를 손으로 꾹꾹 누르듯이 문지르며 자지를 계속 박아댔다. 자지와 내 손이 양쪽으로 자궁을 압박하자 주하는 미칠 듯한 쾌감에 이상한 기합성을 내지르며 침을 질질 흘렸다.
“주하야.. 막 아프고 그래?”
“아, 아니.. 오라버니 자지가.. 자꾸 안에서윽.!! 우, 움직이니.. 내 자꾸 머리가.. 하얘지고.. 정신이 빠졌어엇!!♡”
난 그대로 주하를 소중히 끌어안고서 자지를 박아 댔다. 진심을 담은 교배 프레스를 시전 했다간 그대로 실신할 것 같아서 조금 봐줬다. 난 지금 주하를 훈육하려는 거지 괴롭히려는 게 아니니까.
내 자지 모양이 각인되고 보지가 좀 더 쫀득쫀득 해지면 그때 교배 프레스를 시전해 줘야겠다.
뭔가 주하와 은하 자매는 살도 찌워야하고, 가슴도 키워야하고, 보지도 내 자지에 맞게 개발해야 하니 아이돌 키우듯 성장 시키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퍽! 퍽! 퍽!!
“하으.. 하으읏..♡ 오라보니...! 아, 아픈 것 같은데.. 기분이 너무.. 후우.. 후욱.. 하읍..”
덜컹거리며 자지가 박혀나갈 수록 주하는 아까의 두려움이나 나에 대한 적대감, 거부감을 잊어갔다.
그저 육욕에 빠져들어 자지가 박혀 드는 쾌락에 집중했다.
그렇게 그녀는 점차 쾌감에 빠져들어가 나를 자신의 주인으로 받아들여 갔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