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93화 (93/523)

〈 93화 〉 몬무스 주의) 넣을게 (4)

* * *

아무래도 일반적인 웨어허니비들과 여왕인 웨어허니비의 신체능력의 큰 차이가 없던 것은 아니었던 모양이다.

“하악♡ 흐앗♡ 하앗...♡ 아흐윽...♡”

릴리아나의 명령으로, 내게 봉사를 시작한 웨어허니비들.

어디까지나 봉사라는 이유로 내 위에 걸터앉고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오는, 이름도 모르는 웨어허니비만해도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몇 번이고 계속 가버리더니, 추욱하고 늘어져 버렸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 대신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게 얼마 버티지도 못한 웨어허니비였지만 그럼에도 하등 상관없을 만큼, 웨어허니비들은 많았다.

추욱, 하고 내 위에서 웨어허니비가 절정하다가, 끝내 뻗어버리자 내 옆에서 내 가슴을 할짝이며 애무해오던 웨어허니비가, 6974호가 입을 열었다.

“실례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며, 6974호가 눈짓하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쯔으읍♡

내게서 봉사하던 도중에 자기 혼자서 가버리다가 뻗어버린 웨어허니비의 뒤에 있던 또 다른 웨어허니비가, 기절해버린 웨어허니비를 들어 올리고서 옆으로 치워버리고는 곧이어서 그런 내 자지 위에 보지를 들이밀었다.

“그럼, 봉사를 계속하겠습니다. 여왕님의 왕이시어.”

자기가 치워버린 웨어허니비가, 다른 웨어허니비들의 손에 들려서 기절해버린 웨어허니비들 사이에 눕혀지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은 채 그렇게 말하며 그대로 내 자지 위로 내려앉는 웨어허니비.

쁘지익, 하고 그런 웨어허니비의 보지를 내 자지가 꿰뚫자 주르륵, 웨어허니비의 허벅지를 타고서 가느다란 선혈이 흘러내렸다.

여성밖에는 존재하지 않는 종족.

더욱이, 자식을 낳을 수 있는 것 자체가 여왕만이 가능한 종족인 웨어허니비.

그 말은, 여왕을 제외한 웨어허니비들은 애당초 남성과는 연이 전혀 없는 처녀들이란 소리와 마찬가지였다.

왕위를 이을 공주가 결정되고, 그런 공주가 여왕이 되기 위한 의식을 치룰 때에만 수컷을 들이는 웨어허니비의 왕국에선, 애당초 남자란 존재가 없었으니까.

“흣...♡ 흐읏...♡”

찔꺽♡ 찔꺽...♡

막 처녀를 상실했음에도 불구하고, 느릿하게 허리를 흔들어오는 웨어허니비를 바라봤다.

릴리아나가 내게 봉사하라는 명령을 했다는 것만으로, 처녀였음에도 불구하고 망설임 없이 나와 섹스하는 웨어허니비.

이래서야 전 여왕이나 릴리아나나 똑같은 것 같았지만, 그때랑 지금이랑은 조금 달랐다.

“흐앗♡ 앗...♡ 하아앗...♡”

통증이 가시기 시작했는지, 점점 더 격하게 허리를 움직여오는 웨어허니비의 얼굴은, 쾌락으로 녹아내릴 듯이 풀려있었으니까.

그도 그럴 것이, 대체 몇 번인지 모를 사정이 이어지고, 또 이어진 끝에.

웨어허니비들이 흘려대는 애액과, 내가 싸질러댄 정액들의 냄새가 뒤섞인 이곳에서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사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풀발기를 유지중인 자지를 가진 나와, 내 기프트로 인해서 하나같이 발정이 나버린 웨어허니비들로만 가득했기 때문이었다.

“핫...♡ 하아아앗...♡”

찌븝, 찌븝하고.

내 위에 올라탄 웨어허니비의 뒤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스스로 보지를 쑤시며 자위중인 웨어허니비들로만 수십이었으니까.

즉, 이건 아까랑 달리 강간이 아닌 화간이었다.

아니, 반대로 내가 강간당하고 있는 게 아닐까?

자지는 하나뿐인데, 보지는 수십에 어디서 계속 들어오는 웨어허니비들 때문에 아무리 절정시켜서 뻗게 만들어버려도 다시 수십을 채워버렸으니까.

오늘 하루, 아니 몇 시간 사이에 따먹은 보지만 몇이고, 뚫어버린 처녀막만 몇인지 이젠 기억도 나질 않았다.

“아앗♡ 앗...♡ 하아앗...♡”

꾸욱, 꾸욱하고.

내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오더니 끝내 절정하며 보지를 조여오는 웨어허니비가 보였다.

릴리아나는커녕, 전 여왕에도 미치지 못하는 보지였지만 벌써 다섯 차례나 뒤바뀐 웨어허니비였다.

아무리 나라도 슬슬 사정감이 치밀어올랐다.

“흐악...♡”

그대로, 내 위에서 허리를 흔들어오던 웨어허니비의 엉덩이를 움켜쥐고서 자지를 밀어 올리자, 털썩하고 내 가슴 위로 무너져내린 웨어허니비가 숨을 들이키는 것이 보였다.

“슬슬 싼다.”

그렇게 말하고서. 그대로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쯔푹♡ 쯔푹♡ 쯔푹...♡

“흐옷...♡ 오곡...♡ 오오옥...♡”

웨어허니비의 엉덩이를 움켜쥔 채로, 허리를 튕겨 올릴 때마다 절정하는 웨어허니비의 보지에 자지를 쑤시다가, 마침내 올라온 정액을 이름 모를 웨어허니비의 보지 안에 토해내기 시작했다.

뷰릇...♡ 뷰르르릇♡

“흐그으읏...♡”

질내사정과 함께 절정하는 웨어허니비.

그런 웨어허니비의 보지에 마저 사정을 마치고나니, 앞서 치워져버린 웨어허니비들과 달리, 내게 사정당한 웨어허니비들은 조심스레 다른 웨어허니비들에게 들려 릴리아나에게로 향했다.

“여왕이시어, 새로운 왕의 씨앗입니다.”

그리고, 휴식에 전념하고 있던 릴리아나 위에 포개지듯이 눕혀지는 웨어허니비가 보였다.

“아아... 왕의 씨앗... 어서, 어서 본 여왕에게 전부 내놓으세요...♡”

그렇게 말하며, 보지를 열어 보이는 릴리아나.

“네, 네헤...♡”

그런 릴리아나의 재촉에 힘겹게 허리를 일으킨 웨어허니비가, 보지를 벌리고서 조금 전에 막 내가 사정한 정액들을 릴리아나의 보지에 흘러보내는 것이 보였다.

씨발...

이게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를, 웨어허니비들의 정액을 옮겨대는 행위였지만 볼 때마다 존나 꼴렸다.

꿀벌의 특성을 타고난 웨어허니비들이 꿀이 아니라, 내 정액들을 옮겨서 여왕인 릴리아나에게 전해주는 광경인데 꼴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

서로 보지를 맞붙인 채, 내 정액을 옮겨대는 릴리아나와 웨어허니비의 모습이 꼭 뷰빔을 보는 것 같기도 하고.

“다음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 청소를 하겠습니다. 여왕님의 왕이시어.”

그리고, 사정이 끝난 뒤에는 곧바로 다시 새로운 웨어허니비와의 섹스가 아니라, 내 옆에서 이런저런 편의를 봐주던 6974호의 청소 펠라가 이어졌다.

“츄븝...♡”

이번 것이 몇 번째인지 모를 사정과 마찬가지로, 이번이 몇 번째인지 모를 6974호의 청소 펠라는, 이제 제법 익숙해진 6974호의 혀놀림 덕분에 그럭저럭 기분이 좋았다.

“츄우웁...♡ 츄웁...♡”

정성스레 내 자지를 빨아오는 6974호.

내 옆에 있던 6974호가 그러고 있으니까, 그런 6974호의 엉덩이가 훤히 드러나보였다.

내게 직접 사정당한 웨어허니비들이나, 릴리아나만큼은 아니었지만.

구강으로나마, 직접적으로 내 정액을 핥아댔던 6974호의 보지가 움찔움찔하는 것이, 덕분에 훤히 드러나보였다.

내 자지를 빨면서, 끔뻑끔뻑하고 보지를 벌름거리며 애액을 흘려대는 6974호의 보지.

그런 6974호의 보지에 검지를 밀어넣었다.

“흐웁...♡”

꾸우욱, 하고 내 손가락을 물어오는 6974호의 보지와, 갑작스레 보지에 손가락이 넣어졌음에도 불구하고 펠라치오를 멈추지 않는 6974호를 보고서 내가 말했다.

“다음은 네가 봉사해줘, 6974호.”

그런 내 말에, 움찔하고 보지를 조여오는 6974호가 보였다.

이윽고, 츄봅하고ㅡ 내 자지를 입에서 뱉어낸 6974호가 말했다.

“...제가, 여왕님의 왕께 봉사하란 말입니까?”

“싫으면 관두고.”

“아니... 아닙니다. 여왕님의 왕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황공하옵니다.”

그렇게 말하며, 자기의 타액으로 깨끗해져버린 내 자지 위에 올라탄 6974호가 말했다.

“...그럼, 부디 제 보지 봉사를 즐겨주시길, 여왕의 왕이시어.”

찌브읍...♡

그대로 내 자지 위로 내려앉은 6974호 역시 처녀였던 모양이었다.

“하아아...♡”

아무래도, 거듭했던 펠라치오 덕분에 꽤나 많은 정액을 빨아댄 덕분인지 정액 냄새만으로 발정한 웨어허니비들과 달리 이렇다할 통증도 느끼지 못하게 된 모양이었지만.

보지에 자지를 밀어넣기 무섭게, 내 어깨를 붙잡고서 허리를 흔들어오는 6974호를 보다가, 6974호를 대신해서 내 시중을 드는 역을 하게 된 모양인 웨어허니비에게 말했다.

“다음은 전 여왕으로 할 테니까 걔 대기시켜.”

“네, 여왕의 왕이시어.”

고개를 숙이는 웨어허니비를 보며,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오는 6974호의 허리를 붙잡고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아아... 왕이시어, 나의 왕이시어. 오래 기다리셨어요...♡ 드디어, 당신의 릴리아나가 왕께 다시 봉사할 수 있게 되었군요...♡”

다시 얼마나 오랜 시간이 지났을까.

대충, 몇 바퀴 돌리던 끝에 전 여왕의 보지나 6974호의 보지에 한 두 차례 정도 더 사정하고 났을 때였다.

드디어 부활한 릴리아나가, 내게 다가오며 그렇게 말했다.

그동안 웨어허니비들에게 옮겨진 정액들로 인해 한 번에 걸쳐서 다시 성장한 릴리아나는, 이제와선 발정나서 젖통에 우유로 가득차버린 미노타우로스만한 가슴을 자랑하고 있었다.

그 빈약한, 아니 대평야같던 릴리아나의 가슴이 저렇게 커지다니...

자지가 웅장해지는 기분이었다.

이미 풀발기 중이긴 했지만.

아무튼, 내 정액으로 키운 특대급 맘마통을 갖게 된 릴리아나가, 그 커다란 젖가슴을 출렁거리며 내 앞에 앉으며 물었다.

“그동안... 저의 백성들로 충분히 즐기셨나이까, 나의 왕이시어...♡”

“아, 응.”

반은 릴리아나가 시킨 거니까 대충 그런 플레이구나, 하는 식으로 웨어허니비들의 봉사를 받기는 했지만 나머지 반은 그냥 되는 대로 눈앞에 보지가 있으니까 박아댄 거니까 즐기긴 했을 거다.

잔뜩, 진짜로 잔뜩 싸기도 했고.

대체... 얼마나 사정한 거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을 때, 릴리아나가 내 자지를 손으로 훑으며 말했다.

“아아... 여전히, 훌륭하신 왕의 자지님...♡ 다시... 본 여왕의 보지로, 감싸드릴게요...♡”

릴리아나의 말대로, 내 자지는, 분명히 존나게 사정해댄 내 자지는 여전히 풀발기중이었다.

무심코, 바디체커를 확인해봤지만, 이것도 마찬가지였다.

붉어지기는커녕, 아직도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바디체커.

분명...

진짜 존나게 쌌을 텐데도 이러했다.

지치기는커녕, 오히려 온몸에 활력이 도는 이상한 상황이었지만.

“아흐윽...♡”

그런 내 자지에 올라탄 릴리아나가, 그대로 내려앉으며 보지로 자지를 삼켜왔다.

다소 이상한 상황이긴 했지만, 이마저도 좀 나중에 생각하기로 했다.

꾸우우욱, 다른 웨어허니비들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릴리아나의 보지가 내 자지를 부드럽게 감싸왔으니까.

“하아...♡ 저의 왕이시어...♡ 다시 본 여왕의 보지를 잔뜩 귀여워해주세요...♡ 왕의 아기씨를, 더욱 많이 본 여왕의 아기방에 내어주세요...♡”

대체 얼마나 시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직 하루가 지나지는 않았을 거다.

즉, 아직은 릴리아나의 요구에 응해야한다는 거였다.

그렇기에 다시금 릴리아나의, 가슴만큼이나 커다래진 엉덩이를 움켜쥐었을 때였다.

...뭐 잊고 있었던 것 같은데, 그런 생각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콰앙!

충격과 함께, 대문이 박살나며 갑옷 차림의 웨어허니비들이 날아와서 이리저리 쓰러지는 것이 보였다.

“여왕님을 지켜라!”

노호성과 함께, 사방팔방에서 튀어나오는 갑옷 차림의 웨어허니비들도 보였고. 그들이 웨어허니비들이 날아온 곳으로 빠르게 날아가는 것도.

동시에,

“이 씨발년들아, 저리 안 꺼져?!”

콰아아앙, 하고 익숙한 목소리와 함께 그대로 다시 날아와 널부러지는 것이 보였다.

“아.”

덕분에 뭘 까먹었는지 알았다.

릴리스와 호아란에게 일하느라 늦는다고 연락하는 거 까먹었다.

그도 그럴 것이, 웨어허니비들의 왕국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벗어서 어디에 내팽개쳐버린 정장으로 갈아입기도 했고, 미처 연락할 시간도 없이 섹스하기 시작했으니까 별 수 없었지만.

하필이면 오늘은 호아도 안챙겨왔었고.

그리고, 그 덕분에.

“한조야...! 본녀의 말이 들리느냐ㅡ?!”

“이, 씹년들아 내 새끼 어디다 숨겨놨어ㅡ!”

내 엄마들이 웨어허니비 왕국에 들이닥쳤다.

“어...”

“저의 왕이시어, 안심하소서. 본 여왕의 기사들이 곧 소란을 잠재울 것ㅡ”

아니.

내 뺨을 쓰다듬으며, 안심하라며 말하는 릴리아나에게 좆되기 싫으면 일단 자지부터 빼라고 말하기도 전에.

화르르륵, 하고 불꽃이 피어 오르고ㅡ

화염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여우들이 들이닥치는 것과 함께 이제까지보다 더 많은 수의 웨어허니비들이 날아와 널부러지는 것들이 보였다.

“어...”

그제야 사태파악이 좀 됐는지 릴리아나의 안색이 시퍼래지는 것도 보였고.

이와중에 생존본능인지 뭔지는 몰라도 보지를 꽉 조여대는 릴리아나 덕분에 사정감이 치밀어올랐다.

“아.”

뷰르르르릇...♡

“여기 있ㅡ”

“한조ㅡ”

허리나 다리에 웨어허니비들을 매달고서 안으로 들이닥치는릴리스와 호아란과 동시에 릴리아나의 보지 안에 사정하기 시작했다.

“아앗...♡”

사정이 시작된 것과 동시에, 꾸우우욱하고 내 자지를 물어대며 정액을 받아내는 릴리아나와 그런 릴리아나의 보지에 절찬리 사정 중인 나를 본 릴리스와 호아란.

“이, 씹새끼가...?”

“하, 한조야...”

둘의 표정이 와락 일그러지는 것을 보며, 나는 내가좆됐음을 느꼈다.

* *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