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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158화 (158/523)

〈 158화 〉 서큐버스 마망 말고 서큐버스 아내 (3)

* * *

씨발.

이게 서큐버스...?

사람을 말만으로도 개 꼴리게 해서 정신이 나갈 것같이 만드네.

근데, 여기서부터 말려들면 안 된다는 것쯤은 알았다.

그래서 말했다.

“존나 개 따먹고 싶게 생겼네.”

“......”

그런 내 말에, 나를 빤히 쳐다보는 릴리스.

대체 왜 저러나 싶었는데, 한숨을 내쉰 릴리스가 그대로 나를 밀쳤다.

“어.”

좀 강하게 밀쳐서, 어떻게 반응할 새도 없이 그대로 침대 위로 나자빠진 내 위로 올라타며 릴리스가 말했다.

“그래, 이 씹새야. 너한테 내가 뭘 바라겠니. 개 같은 새끼.”

대체... 왜 화가 난 거지...?

전혀 모르겠다.

내가 멀뚱멀뚱, 그런 릴리스를 올려다보자 후우, 하고 다시 한번 한숨을 내쉰 릴리스가 말했다.

“...뭐, 됐어.”

그렇게 말하면서, 그대로 내 자지 위에 보지를 가져다 대는 릴리스.

“아니, 바로 하려고? 아무리 그래도 이게 처음인데 조금 뭐라도 말이라도 하다가ㅡ”

“먼저 분위기를 망친 건 너거든 이 쌍놈아? 됐으니까, 너는... 도중에 시들지말고, 자지나 똑바로 세우고 있어♡”

꾸우우우욱...♡

그대로 내 가슴팍을 꾹, 내리누르며 허리를 내려앉히는 릴리스가 보였다.

“응, 응읏...♡”

정확하게,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 내 자지가 밀려들어 가기 시작했다.

쯔거억...♡

전희고 뭐고 없는데도, 그대로 릴리스의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 가는 내 자지.

분명히, 방금 전까지만 해도 전혀 젖어 있지 않았다고 생각했던 릴리스의 보지가, 어느샌가 촉촉하게 젖어오면서, 그런 내 자지를 받아들여 가고 있었다.

“끄, 윽...?!”

동시에, 자지로부터 전해져오는 이 세상 것이 아닌 것만 같은 쾌락에 몸이 부들부들 떨렸다.

“그리고... 어디 한 번, 할 수 있으면... 해 보던가... 내 보지, 개처럼 따먹기...♡ 할 수 있다면, 말이지만...♡”

즈즉, 하고.

그리고 내 자지가 그런 릴리스의 처녀막을 찢으며, 마저 그런 그녀의 보지를 꿰뚫었을 때였다.

릴리스의 보지에 자지를 전부 박기 무섭게, 키스 때랑은 비교도 되지 않는 쾌락이 밀려들었다.

뷰르르릇, 뷰르르릇...♡

그래서, 참지 못하고 그대로 싸버렸다.

“응, 으으읏...♡ 하앗...♡”

박자마자, 정액을 싸버리기 시작한 내 자지에, 몸을 부들부들 떠는 릴리스.

그런 릴리스의 보지가 사정 없이 내 자지를 마구 쥐어짜내고 있었다.

뷰우우우웃, 뷰우우우웃하고.

평소의 몇 배나 달하는 사정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릴리스의 보지 안에 정액을 토해내는 내 자지.

“...하아아♡ 이, 조루 새끼...♡”

그리고 여전히 정액을 토해내기 바쁜 내 자지가 쏟아 내는 정액들을 전부 보지로 받아 내며, 나를 내려다보는 릴리스가 그렇게 말해 왔다.

조루라니.

내가 조루라면, 세상의 대부분은 조루도 아닌, 그냥 정액싸개였다.

나라서 어떻게 박고 나서야 싼 거지, 딴 새끼였더라면 박아보지도 못하고 존나게 뷰릇뷰릇하고 싸지르고 있었을 거다.

그만큼, 그만큼 릴리스의 보지는 엄청나게 기분 좋았다.

단언컨대, 이제껏 겪어온 보지 중에서 가장 기분 좋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문제는, 진짜 너무 좋아서 사정이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정도...?

그리고 애당초에.

“...그러는 자기는 허접 보지면서.”

나도 릴리스의 보지에 박자마자 싸버리긴 했는데, 정작 릴리스도 내가 사정하자 몸을 부르르 떨면서 보지를 꾹, 조여 오는 것이 분명 사정 당하면서 가 버린 게 분명했다. 그런데도 저렇게 말하니까 존나 꼴 받았다.

내가 조루라면, 그러는 릴리스도 허접 보지였다.

서큐버스면서.

그것도 그냥 서큐버스도 아니고, 서큐버스 퀸이면서.

심지어, 그런 주제에 처녀였으면서, 처음으로 사정 당하는 걸로 가 버리는 허접 보지.

“뭐?”

그런 내 말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나를 내려다보는 릴리스.

“뭐.”

그런 릴리스를 올려다 보면서, 내가 그렇게 말했다.

나와 릴리스가 서로를 쳐다 봤다.

그리고.

“이 새끼가. 지금 내 보지에 존나 싸고 있으면서 그런 말이 나와?”

“응, 정액 받을 때마다 움찔거리는 허접 보지 릴리스가 하는 말이라 안 들리는데.”

그런 내 말에, 릴리스의 눈동자가 더더욱더 붉게 물들어가는 것이 보였다.

“...하, 그래? 그럼 어디, 진짜로ㅡ”

“흐억...!”

쭈우웁♡

릴리스가 엉덩이를 들어 올리자, 그대로 내 정액을 마구잡이로 뽑아가면서, 내 자지가 뽑혀 나가는 릴리스의 보지가 훤히 드러났다.

이미 한 병을 비워 버린 자양강장제 덕분인지 평소보다도 더 울긋불긋, 혈관을 잔뜩 도드라트린 내 자지가 거의 완전히,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서 빠져나왔을 무렵.

“알려줄게♡ 서큐버스가 어떤 종족인지...♡ 이 조루 자지에, 단단히 새겨줄 테니까 각오하라고...♡”

입술을 핥으며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가 보였다.

쯔푸우욱♡

그리고 그대로 단번에 다시 엉덩이를 내려앉히는 릴리스.

뷰우우우우우웃♡

“개, 씹.”

안 그래도 존나게 정액을 싸질러대던 내 자지가, 그런 릴리스의 공격에 존나 더 많은 정액을 싸질러댔다.

“어때♡ 응? 이 조루 자지 새끼야♡ 누가, 허접 보지라고? 응?”

근데, 그런 와중에도 릴리스의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내 가슴팍에 손을 얹고서, 팡팡팡하고.

계속해서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내 자지를 보지에서 뽑았다가, 단숨에 내리꽂으면서 내게서 정액을 뽑아가는 릴리스.

서큐버스라는 종족이 가진 명성 그대로, 내게서 존나게 착정해대는 릴리스가 보였으니까.

“내 보지가 존나 좋아서, 사정하는 걸 멈추지도 못하는 조루 새끼가, 누가 누구 보고 허접 보지래? 응? 응? 응? 응? 뭐라고 말 좀 해 보시지, 이 조루 새끼야...♡”

내 자지가 사정을 멈출 생각을 안 하는 지금. 덕분에 존나 분간이 안 갔지만 대충 지금까지 평소였다면, 30번은 사정한 정도의 체력이 소모된 것이 느껴졌다.

사정한 양만으로만 따지면, 그 절반 정도도 안 될 텐데 그랬다.

원래라면 한 번을 겨우 쌀까 말까 한 시간밖에 안 지났는데도, 그랬다.

릴리스의 보지에 박혀있는 자지로부터, 단순하게 정액만이 아니라, 생명 그 자체가 릴리스에게서 빨려나가고 있었다.

존나 씨발.

이대로는 안 됐다.

그러니까.

더듬더듬, 가져 왔던 자양강장제가 잔뜩 들어 있는 상자에서 한 병을 끄집어냈다.

“헤에, 벌써 지친 거야? 어쩔 수 없네, 아까처럼 조금 살살해 줄...”

까득하고, 손을 써가면서 뚜껑을 열어제낄 힘도 아까워서, 그냥 이빨로 병째로 깨부숴서 마셨다.

“이 미친 새... 흣?!”

그리고 그 대신에 비어 버린 양손으로 내 위에서 엉덩이를 위아래로 튕겨 가면서 착정중이던 릴리스의 허리를 붙잡았다.

“퉷.”

이빨로 까부숴서 입 안에 남아있던 유리 조각은 그냥 내뱉고서, 유리에 찢어졌다가 빠르게 아물기 시작하는 상처로부터 느껴지는 비릿한 맛에 입맛을 다시고는 말했다.

“응, 그래도 허접 보지.”

그리고 그대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쯔푸욱♡

“흣...♡”

부르르, 갑작스러운 내 반격에 몸을 떠는 릴리스.

있는 힘껏 밀쳐올린 내 자지가, 그런 릴리스의 자궁구에 꾹, 하고 맞닿아진 게 느껴졌다.

꾸욱, 꾸우우욱♡

그런 릴리스의 자궁구에, 자지를 문지르며 내가 말했다.

“개쫄아서 끝까지 넣을 생각도 못 하고 있던 허접 보지가 뭐라고 하는 거야.”

뷰우우웃, 뷰우웃하고.

그런 릴리스의 자궁구에 맞닿은 내 자지가 정액을 마구 토해내면서, 그런 릴리스의 자궁구 안을 내 정액으로 채워 넣기 시작하는 것이 보였다.

“너, 너... 흐으으응...♡”

그리고. 그런 내 눈에 보이는 릴리스의 음문이, 빛을 발하며 조금씩 채워져 가는 것도.

존나, 입 밖으로 신음 하나 내지 않고서 마구 엉덩이를 흔들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척하려고 했지만.

아무리 그런다고 해도, 그렇게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미약하게 움찔대는 릴리스의 보지를 눈치채지 못할 내가 아니었다.

그동안 내가 따먹은 보지가 몇 개인데,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 때마다, 그때마다 존나게 내 자지가 존나게 토해내는 정액이, 자궁구에 닿을 때마다.

움찔, 움찔하고.

바짝, 내 자지를 조여 오는 릴리스의 보지를 눈치 못 채면 그게 병신이었다.

애당초, 맨 처음에는 숨기지도 못 해서 자기가 자지가 박히자마자 절정했던 사실을 전부 알려 줘버려 놓고서, 뒤늦게 숨기려고 해봤자 이미 숨길 수 있던 것도 아니긴 했지만.

릴리스는 허접 보지가 맞았다.

존나 개쩔어서, 지금도 내 자지에서 존나게, 진짜 존나게 정액을 뽑아대고 있긴 했지만.

그런 공격력과 별개로 방어력은 존나 개허접한 보지였다.

특히.

“이거, 좋나 봐?”

그대로, 꾹하고 릴리스의 가냘픈 허리를 붙잡은 손을 내리누르면서, 그런 릴리스의 자궁구에 맞닿은 자지를 문질러댔다.

“너, 흐으으읏, 읏...♡ 이, 씹새가 건방지...”

나도 이거 존나 기분 좋아서, 자지가 마구 정액을 토해냈지만, 그보다도 내 자지와 뷰웃뷰웃하고 쏟아부어 지는 정액으로 이중으로 자궁구를 자극받는 릴리스가 더 힘겨워 보였다.

그러니까, 이것뿐이었다.

내가 어떻게든, 릴리스에게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이것밖에 없었다.

“이거, 놓지 못... 히얏♡”

허리를 붙잡은 내 손을 떼어내려는 릴리스를, 도리어 몸을 일으켜서 그대로 와락 끌어안았다.

덕분에 좀 더 꾸우욱, 하고 눌려진 자궁구에 귀여운 소리를 내뱉는 릴리스를 보면서.

부들부들, 절정한 것과 동시에 존나게 보지를 조여대면서 내게서 착정을 멈추지 않는 릴리스를 보면서.

“어디, 누가 진짜 허접인지 보자고.”

까득, 하고 또 한 병의 자양강장제를 입에 물었다.

쯔걱...♡

“흐앗...!”

그리고,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 다시금 자지를 밀쳐올렸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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