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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172화 (172/523)

〈 172화 〉 망아의 용 공주는 사랑을 모른다 (6)

* * *

“응흐으읏ㅡ♡”

허리를 들어 올리며 꾸욱, 꾸욱하고 내 자지를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 이제까지랑 달리, 연신 그러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방금 걸로 유스티티아가 절정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으흣♡ 흣♡ 흐으으읏ㅡㅡ♡”

뭐, 누가 봐도 알 수 있을 만큼, 가버리는 중이긴 했다.

그런 유스티티아를 내려다보다가 그대로 그 위로, 유스티티아의 몸 위로 덮어 눌렀다.

“흐윽...♡”

그리고 유스티티아의 안쪽 깊숙한 곳까지 파고든 내 자지에, 한층 더 격하게 몸을 떠는 유스티티아를 보고서 입을 열었다.

“유스티티아, 처음으로 가 버린 기분은 좀 어때?”

그런 내 물음에, 다소 멍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유스티티아.

“가, 버려...?”

되묻듯이, 그렇게 중얼거리는 유스티티아를 보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가 버리는 거. 처음이지?”

애당초, 유스티티아의 체질상 가 본 적이 있었으면 그게 더 신기할 거란 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묻자 여전히 멍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그럴 거란 건 알고 있었지만, 유스티티아를 처음으로 절정시킨 것이 나란 사실에 뭔가 좀 기뻤다.

그래서.

“그래서, 어땠어? 처음으로 절정해 본 기분은.”

재차, 그런 유스티티아에게 물었다.

“이게, 절정... 이런, 흐읏...♡ 거... 이런 거... 몰라... 응♡ 이렇게 기분 좋은 게 있다는 거... 전혀 몰랐는... 흐윽♡”

더듬더듬, 아직도 절정의 여운이 남아 있는지, 신음을 토해가며 그렇게 대답해 오는 유스티티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일부러 하는 건지, 아무것도 모르면서 하는 말인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엄청 꼴리는 말을 해오는 유스티티아에게 내가 말했다.

“그럼, 이제부터 잔뜩 알려줄게.”

사랑 쪽은 나도 아직 모르는 것이 많아서 알려주는 건 어려웠지만.

그래서 앞으로 유스티티아나 나나 서로 알아가야 하는 입장이긴 했지만.

이쪽은 내가 전문가였다.

‘맘마통’의 리뷰 평점 만점을 자랑하는 프로 중의 프로.

이 구역에서 서열 1위 디스펜서가 바로 나였으니까.

그러니까, 다소 무감각할 뿐인, 그마저도 잔뜩,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잔뜩 바른 내 정액으로 어떻게든 한 지금.

섹스는커녕, 절정도 한번 해본 적 없는, 바로 방금 전까진 처녀였던 유스티티아에게 섹스를 알려주는 건 무척이나 쉬운 일이었다.

“으흣...♡”

양손을 뻗어서, 그런 유스티티아의 가슴을 움켜쥐었다.

그리고 천천히 허리를 다시 뒤로 빼냈다.

“응으으읏♡ 흐으읏♡”

쯔우우웁♡

그런 내 자지를 붙잡고 늘어지면서, 놓아주지 않으려는 것처럼 꽈악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당장에라도 사정해 버리고 싶은 것을 참으면서.

푸욱...♡

“응흐윽ㅡ♡♡”

다시금 그렇게 박아 넣었다.

“흐으으읏ㅡㅡ♡”

재차 보지 깊숙이 밀어 넣은 내 자지에, 발끝을 오므리며 다시 한번 꽈악하고 보지로 내 자지를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

꾸욱, 꾸욱하고 사정을 재촉해 오듯,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였지만, 이번에도 사정하고 싶은걸 꾹 참았다.

잔뜩, 유스티티아의 안에 사정하고 싶었지만, 어떻게든 참아냈다.

두 번이나 있었던 일은, 세 번도 있는 법이니까.

릴리스에 이어서, 호아란까지.

도중에 오히려 이쪽의 체력이 다해서 나가떨어진 적이 두 번이나 있는데, 하물며 그 둘이랑 동급인 유스티티아였다.

내가 아무리 레벨 드레인으로 유스티티아의 체력을 쪽쪽 빨아도 그 격차를 메우기는 어려울 것이 분명했다.

레벨 드레인이 아니라, 이틀 내내 호아란에게 자지를 일으켜 세워지면서 강제로 깨우치게 된 방중술로 어떻게든 해도, 결국에는 먼저 체력이 다하는 건 이번에도 내 쪽일 게 분명했다.

그러니까, 아무리 유스티티아의 보지가 존나게 조여와서, 그래서 당장에라도 사정하고 싶더라도 참아야만 했다.

그야, 사정 한 번 하는 데 쓸 체력이면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열 번은 더 박을 수 있으니까.

쯔으으읍♡

“흐으으윽ㅡ♡”

다시, 뒤로 천천히 빼냈다.

그리고.

푸욱...♡

다시,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무게를 잔뜩 실어서 자지를 박아 넣었다.

“후윽ㅡ♡”

푸욱, 푸욱, 푸욱, 푸욱, 계속해서 박아 넣었다.

“후앗♡ 하악♡ 하, 한조오... 조, 조금만... 흐으읏♡ 천천, 히잇...♡ 아아앗♡”

계속해서 허리를 내리누르며, 잔뜩 무게를 실어서 보지에 박아대는 내 자지에 허덕이는 유스티티아가 너무 꼴려서, 계속해서 그렇게 했다.

푸욱, 푸욱하고.

계속해서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 댔다.

“흐악♡ 흐아악♡ 앗ㅡ♡ 흐으으읏♡”

그런 내 자지에, 마구 박히면서 헐떡이는 유스티티아를 보기 위해서.

“윽...”

그리고 결국 한계가 찾아왔다.

아무리 버티려고 해도, 허리를 흔들며 자지를 박아넣을 때마다 내 자지를 미친 듯이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더는 참기 힘들었다.

“슬슬, 쌀게.. 유스티티아.”

“...싸? 흐윽♡ 아, 안 돼... 지금, 응앗♡ 안에... 사정 당해 버리면...♡ 그러면...”

안 된다니, 그런 거 할 수 있을 리가 없잖아.

푸욱, 푸욱하고 지금도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어대는 것도, 너무 기분 좋아서 멈추지도 못하는 건데.

내가 참으려고 해도, 이미 한계에 직면한 내 자지가 참아줄 리가 없었다.

“안 돼앳...♡ 안에는, 지금은...♡ 지금은 안 되는... 흐웁...♡”

그래서, 자꾸만 안 된다고 하는 유스티티아의 입을, 내 입술로 틀어막았다.

“우븝...♡”

덕분에, 더 이상은 안 된다는 말을 내뱉지 못하게 된 유스티티아.

그리고 그런 유스티티아의 입과는 달리 꾸욱꾸욱하고 오히려 빨리 사정해 달라고 조르듯, 조여 오던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푸우욱♡

“흐우으으으읍...♡♡”

깊숙이, 아주 깊숙이 자지를 밀어 넣었다.

그리고 사정했다.

꿀렁꿀렁꿀렁...♡

지금껏, 계속해서 참아왔던 탓인지 아주 잔뜩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하는 내 자지가, 마구 맥동하면서 유스티티아의 안에 정액을 뿌려댔다.

“우읍♡ 후으으읍♡ 우웁...♡♡”

그리고 그렇게 내 자지가 정액을 꿀렁대며 토해낼 때마다, 그런 내 자지를 미친 듯이 조이며 절정해대는 유스티티아의 보지가 느껴졌다.

꾸욱, 꾸우욱...♡

자지로 보지를 푹푹, 찔러줄 때보다도 더욱 강하게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마구 쥐어짜이는 내 자지가 더더욱 많이 정액을 토해내면 또다시 그런 정액에 가 버리며 보지를 꾸우욱, 조여대는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응흡♡ 흐으읍♡ 흐으읍♡”

이게 선순환인지, 악순환인지, 잘 모르겠지만, 이제껏 참고 있던 정액을 유스티티아의 안에 가득 사정하니까 기분은 장난 아니게 좋았다.

“후으읍♡ 훕♡ 후우우웁♡♡”

그리고 대충 유스티티아를 어떻게 공략하면 좋을지 알 것 같았다.

생각을 잘못했다.

한 번 사정할 바엔, 차라리 열 번 더 허리를 흔들고 말자는 작전이었는데 유스티티아를 공략하려면, 오히려 그 반대로 해야 했다.

열 번 더 허리를 흔들어서 자지를 박을 바엔, 그냥 한 번 냅다 싸는 쪽이 더 많이 절정했으니까.

보지에 대고서 사정했을 때도, 허리가 들릴 정도로 크게 절정했던 유스티티아였으니까. 혹시 그러진 않았을까 싶었는데, 지금 보니까 확실했다.

나로서는 별로 바라던 상황은 아니었지만.

안 그래도 내 쪽이 유스티티아보다 훨씬 체력적으로 더 쪼들리는데, 그런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마구 사정해대면서 버틸 수가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도 뭐.

“후아...♡ 후으으으...♡”

입술을 떨어뜨리자, 멍한 표정을 지으며 숨을 헐떡이는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가쁘게, 가슴을 크게 부풀리도록 숨을 들이켜다가, 뱉어내는 유스티티아가.

내게 질내사정을 당하면서 몇 번이고 가 버린 탓에 그러는 유스티티아가 보이는데, 그까짓 힘 좀 든다고 안 한다고?

그건 못 하지.

“유스티티아.”

“흐에...?”

내가 부르자, 멍청한 표정을 지어오는 유스티티아의 몸을 붙잡고, 그대로 돌렸다.

그러자 보이는, 호아란의 푹신푹신한 꼬리들과 달리 매끄럽고 두툼한 유스티티아의 꼬리.

그런 꼬리를 꽉 붙잡아서 위로 들어 올렸다.

“응, 으그긋...♡”

위로 바짝 들린 꼬리 밑으로 보이는 유스티티아의 엉덩이나, 그사이로 보이는, 내 자지를 꽉 물어오고 있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와 그런 보지 위로 뻐끔거리는 항문까지.

전부 훤히 보였다.

덕분에 장난 아니게 꼴렸다.

“잔뜩 싸줄 테니까, 보지 제대로 조이라고.”

그렇게 말하면서, 이미 두 번이나 사정해서 그런지 한층 더 미끄러워진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다시금 자지를 박기 시작했다.

"흐우읏ㅡㅡ♡"

다시 푸욱, 안으로 단숨에 파고들어 오는 한조의 자지에 나도 모르게 들썩이려던 허리는, 그런 내 위에서 꾹하고 눌러오는 한조에 의해 가로막히고 말았다.

하지만 단지 그뿐.

그런 한조의 자지가 전해 오는 쾌락마저 억눌린 것은 아니었다.

"흐으윽♡ 읏♡♡"

연신 몰려드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느꼈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강렬한 쾌락에 눈앞이 번쩍거리는 기분이 들었다.

꾸욱, 하고 그런 내 안쪽, 가장 깊숙한 곳을 눌러 올 때마다, 계속해서.

난생처음으로 느껴본 절정은, 이제까지 내가 겪어왔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았다.

이렇게나 기분 좋은 것이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으니까.

그래서 두려웠다.

이마저도, 다시는 느끼지 못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하고.

단 한 번의 절정으로,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느꼈던 것을 송두리째 덧칠해 버릴 만큼 기분 좋았는데, 그것마저도 그렇게 쇠락해서... 느끼지 못하게 된다면, 그렇게 된다면 하고 두려워졌으니까.

그렇게 된다면, 차라리 자신은 죽는 것만도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되리란 것을 직감했으니까.

다시는, 그 무엇으로도 기뻐할 수 없을 거란 걸, 그렇게 되리란 걸 직감했으니까.

그런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오히려... 그 반대였다.

쯔부붑...♡

또, 다시 그런 내 안에서 빠져나가는 한조의 자지가 느껴졌다.

단지, 그뿐인데도 저릿저릿하고 전해져 오는 쾌락에 다시 몸이 떨려왔다.

이마저도, 쇠락해 버릴 것이라 두려워했던 쾌락은. 퇴색될 거라고 여겼던 쾌락은,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거세졌다.

푸욱...♡

“으흣♡”

푸욱...♡

“흣♡”

푸우욱...♡

“흐우으으읏ㅡㅡ♡”

계속해서, 계속해서 덧씌워진다.

계속해서.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수는 없을 거로 생각해도, 곧바로 다시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한조의 자지에, 계속해서 그렇게 생각해 버리고 말았다.

“후읍...”

그리고 또다시.

안쪽에서, 다시 부풀기 시작하는 한조의 자지가 느껴졌다.

“응, 으으으응ㅡ♡”

또다시, 내 안에 사정하기 위해서 부풀어 오르는 자지에, 또다시 느끼게 될 쾌락에 몸이 저절로 떨려왔다.

그건, 기대였다.

이제껏 느껴 본 적이 없던... 앞으로 있을 일에, 무심코 기대해버리는...

아무리 기대해도, 아무리 바라고, 또 바라더라도.

언젠가는 퇴색되리란 걸 알기에, 그렇기에 포기해버렸던 기대감에, 몸이 떨려왔다.

그리고.

“싼다, 유스티티아.”

그렇게 말하며, 꾸우우욱, 내 안쪽으로 자지를 밀어 넣는 한조.

그런 한조의 자지를, 이제는 더이상 이렇다할 저항도 없이 너무나도 쉽게 길을 열어젖히며 받아들이는 내 몸에, 그리고 그렇게 안으로 파고들어오는 한조의 자지가 전해오는 쾌락에 또 다시 눈앞이 새하얗게 물들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란걸 이제는 알고 있었다.

온다.

온다...♡

온...♡

“후으읏~~♡♡”

꿀렁꿀렁...♡

또다시, 안쪽 가득 정액을 내어오는 한조의 자지에 숨을 쉬는 것조차도 잊고, 거듭해서 계속해서 몰려오는 쾌락에 몸을 떨었다.

이번에도... 바로 전의, 또 그 전의... 또 그 전의 것보다도 더ㅡ 기분 좋아서.

그래서, 그저 그렇게 안으로 밀려 들어오는 한조의 정액에 허덕일 수밖에 없었다.

기분 좋아.

기분 좋아, 하고.

머리가 멍청해진 것처럼, 연신 그런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응웃...♡”

꿀렁꿀렁, 하고 내 몸 가장 깊숙한 곳을 두드려오는 한조의 정액에, 내 몸 안에 잔뜩 정액을 뿌려대는 자지를 감싸오는 내 보지에, 계속해서 기분 좋아서, 그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덕분에 한 가지는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사랑이라던가, 그런 건...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이런 것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버린 지금, 더 이상 한조가 내 곁에 없는 미래를 상상할 수가 없었다.

아니, 상상하고 싶지 않았다.

그야 자신에게 이런 걸 할 수 있는 건, 한조뿐이었으니까.

한조가 아니면, 안 됐으니까.

하지만 그런 생각은 길게 이어지지 못했다.

“하앗...♡ 아앗♡”

사정을 마치자마자, 다시금 허리를 흔들어오는 한조에, 잔뜩 사정 당해서... 더더욱 예민해진 내 보지에 마구 박혀 오는 한조의 자지에 다시 신음을 토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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