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1화 〉 하렘을 만든다는 것 (8)
* * *
그래서 그런 호아란의 보지에 곧장 자지를 문질문질하려다가, 내 자지에 잔뜩 묻어있는 카르미나의 애액이나 정액을 보고서 멈칫했다.
이걸 곧장 호아란의 보지에 넣긴 아무리 생각해도 좀 그렇겠지...?
“잠깐만요.”
물티슈를 어디에다 뒀었지?
내가 주변을 둘러보고서, 어딘가에 있을 물티슈를 찾고 있는데 그런 내게 호아란이 말했다.
“...그, 괘, 괜찮느니라.”
“네?”
“딱히 닦아내거나 하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니라...”
아니, 그래도 찝찝하지 않겠냐고 물어보려고 했는데.
꾸욱, 하고.
그 자리에서 쪼그려 앉은 호아란이, 내 자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그대로 빨아오기 시작했다.
“츄웁...♡ 쮸우웁...♡”
잔뜩 사정하고 난 직후라, 잔뜩 예민해진 내 자지를 정성스레, 조금 전 카르미나와 하느라 잔뜩 묻어있는 애액이나 정액을 혀와 입술을 사용해서 훑어내며 빨아주는 호아란이 보였다.
펠라치오라기보다는, 어디까지나 청소라는 느낌으로.
“츕♡ 츄흡...♡ 쮸읍...♡ 하아...♡ 하우음...♡”
구석구석, 그렇게 혀로 핥거나 입술로 빨아내는 호아란의 펠라치오.
“쮸르르릅...♡”
마지막에는, 깊숙이까지 내 자지를 삼켜냈다가, 느릿하게 빨아올리면서 빨아주기까지 해줬다.
“...응훕...♡ 프흐...♡ 이, 이제 깨끗해졌구나...♡”
덕분에, 그런 호아란의 말대로 잔뜩 깨끗해져 버렸다.
대신 호아란의 침으로 내 자지가 번들번들해지긴 했는데.
아무튼, 내 자지에서 카르미나와 했던 흔적이 말끔하게 사라지긴 했다.
“한조야... 그러니 이제...”
다시, 몸을 일으켜 세운 호아란이 스스로, 자신의 보지에 내 자지를 들이밀어 왔다.
쯔붑, 하고.
덕분에 그런 내 자지에 눌려서 벌어지는 호아란의 보지가 훤히 눈에 들어왔다.
“보, 본녀도 빨리 귀여워해 주거라...♡”
진짜, 개꼴리게 하네.
그런 생각을 하면서, 양손을 뻗어서 그런 호아란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으응♡”
그리고, 꾸우욱하고 호아란의 보지에 맞닿아있는 내 자지를, 더더욱 그런 호아란의 보지에 눌러 넣었다.
쯔으읍...♡
이미 잔뜩 젖어서, 쉽사리 벌어지면서 내 자지를 받아들여가는 호아란의 보지.
“아, 흣...♡ 흐악...♡”
꾸욱, 하고 앞뒤로 눌러서 그런 호아란의 보지에 내 자지를 전부 박아넣었다.
“후으...♡ 하...♡ 하으...♡”
움찔움찔♡
그렇게 전부 밀어 넣어서, 자궁구까지 꾸욱, 닿아버린 내 자지에 연신 보지를 조이면서 숨을 몰아쉬는 호아란이 보였다.
두 뺨을 붉히면서 연신 거칠게 숨을 토해내는 호아란도 무척이나 꼴렸지만.
바니걸 슈트 위로 보이는...
내 자지가 들어가면서 살짝 불룩하고 튀어나온 호아란의 배가 무척이나 꼴렸다.
“움직일게요, 호아란.”
“잠깐... 아직... 흐우읏♡”
쯔걱...♡
천천히, 그런 호아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서, 느릿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쯔붑, 쯔부붑...♡
찰싹, 붙어서 마주 안듯이한 호아란의 보지 안쪽으로 느릿느릿하게 드나드는 내 자지.
“흣♡ 앗...♡ 하, 한조야...♡ 응...♡ 흐앗♡”
꾸욱, 내 가슴팍에 양손을 얹고는 흐느끼듯 신음을 토하는 호아란과 그런 호아란의 보지에 드나드는 내 자지가 적나라하게 보여서, 무척이나 야했다.
폭신폭신하게 내 자지를 감싸오는 호아란의 보짓살도 정말이지 최고였다.
덕분에, 살살해주겠다고 했던 말을 꺼냈던 것을 내심 후회하면서 천천히 계속 허리를 흔들고 있을 때였다.
“그... 핫...♡ 하, 한조야?”
“넹?”
갑자기 날 부르는 호아란에 시선을 내려서 호아란을 보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 호아란이 더듬더듬 말했다.
“조, 조금쯤이면... 더, 세게 해도 되느니라...? 너무, 본녀를 배려할 필요는...”
“......”
“지, 지금이 싫다거나 한 것은 아니니라... 그래도, 한조... 네가 더 기분 좋아졌으면 하는...”
음.
살살해달라고 해서, 그래서 내심 마구 하고 싶었던 걸 꾹 참아가면서 살살하고 있었는데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인가하고 생각하다가, 이내 흘끔흘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카르미나쪽에 시선을 두는 호아란을 보고서, 대충 어떤 건지 알 수 있었다.
“...카르미나한테 한 것처럼 해달라고 하신 거죠?”
“아, 아니, 본녀는 그런 뜻으로 한 말이... 흐웃♡”
쯔꺼억♡
거칠게 밀어 넣은 내 자지에, 부르르 몸을 떠는 호아란의 두 다리를 붙잡고 안아 올렸다.
“자, 잠깐... 하, 한조오옷♡”
그리고, 그대로 호아란을 안아 들고서 허리를 튕겨 올렸다.
“진작 말씀하시지.”
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
“흐앙♡ 핫♡ 흐앗♡ 하, 한조야♡ 너, 너무 거칠...♡ 흐앗♡”
“그래도, 아까보다 훨씬 좋아하시는 것 같은데요?”
꽈아악, 꽈아악하고 내 자지를 조여오는 호아란의 보지가 그 증거였다.
살살했을 때랑은 달리, 연신 내 자지를 조여오는 호아란의 보지랑 기쁜 듯 나부끼고 있는 호아란의 꼬리들이야말로 숨길 수 없는 증거였다.
호아란은...
이런 쪽으론 솔직하지 못하구나.
아니, 발정기중에는 오히려 너무 솔직하긴 한데, 발정기가 아닐 때는 더 세게 해달라고 하거나 하는 것의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이 더 큰 모양이었다.
하지만 뭐, 그건 내가 알아서 잘 알아 차려줘야 할 일이긴 했다.
“앗♡ 아앙♡ 한조야...♡ 한조얏...♡ 아학♡”
철퍽철퍽♡
연신 찔러 올려지는 내 자지에 허덕이면서 내 이름을 부르며, 꾸욱하고 양팔로 나를 안아오는 호아란을 마주 안아주면서.
그대로, 그런 호아란에게 입술을 맞췄다.
“응♡ 츄우웁...♡”
꾸우우욱♡
키스와 동시에, 강하게 내 자지를 조여오는 호아란의 보지.
한층 더 조여오는 호아란의 보지에, 다시금 허리를 튕기며 자지를 찔러 올렸다.
“훕♡ 흐웁♡ 흐으읍♡♡”
쯔푹쯔푹쯔푹쯔푹...♡
키스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몽롱하게 풀려가는 호아란의 눈동자와 함께, 더욱 내게 매달리듯 달라붙으면서, 오히려 호아란쪽에서 더더욱 입술을 부딪혀왔다.
“츄흡♡ 츄우우웃...♡ 츄우웃♡”
키스가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자지를 박아넣는 것이 이어지면 이어질수록, 계속해서 조임이 강해져 가는 호아란의 보지에 더 이상 참기 힘들었다.
“흐급♡”
그래서, 안고 있던 호아란을 푸욱하고 내 자지에 내리눌렀다.
꾸우욱♡
안 그래도 호아란의 자궁구까지 찔러 올려지던 내 자지가, 덕분에 더더욱 그런 그녀의 안쪽 깊숙이 파고들어 갔다.
꾸욱, 꾸우욱...♡
그런 내 자지를, 기다렸다는 듯이 벌어지면서 받아들여주는 호아란의 자궁구.
빨리 사정해달라는 것처럼, 안으로 파고들은 내 귀두를 쫍쫍거리며 사정을 졸라오는 호아란의 자궁구가 느껴졌다.
그런 호아란의 바람대로, 그녀의 가장 안쪽 깊숙이 박아넣은 내 자지가 사정하기 시작했다.
뷰르르르릇...♡
“흐우웁♡ 읍♡ 흐으으읍♡♡”
뷰웃, 뷰웃하고 내 자지가 정액을 토해낼 때마다, 꾸욱꾸욱하고 보지를 조이면서 그런 내 자지로부터 정액을 쥐어 짜내는 호아란.
뷰웃...♡
순식간에, 그런 호아란의 보지에 전부 짜인 내 자지가 마지막 정액을 토해냈을 때, 천천히 입술을 떨어뜨렸다.
그리고, 물어봤다.
“어때요, 좋았어요? 호아란.”
“후아...♡ 후앗...♡ 후으으...♡”
나를 꾹 끌어안은 채로, 보지를 조이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하는 호아란이 보였다.
응.
좋았던 모양이다.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호아란을 보고서, 다시 그런 호아란의 허벅지를 잡아 올렸다.
이번에는 한쪽 허벅지만 붙잡고 들어올리자 한층 더 적나라하게 드러난, 호아란과 내가 연결되어있는 부위가 보였다.
아직, 제대로 이어지지 않은 채로 한참이나 남아있는 부분이.
그래서, 허리를 밀어 넣으며 그런 남은 부분을 없앴다.
“후으읏ㅡ♡”
꾸우우욱, 들어 올려진 허벅지와 함께 한층 더 깊숙하게 호아란의 보지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는 내 자지.
다시금, 꾸욱꾸욱하고 내려온 자궁구를 찔러올리는 내 자지에 절정하며 잔뜩 조여오는 호아란의 보지의 감촉을 느끼며 내가 말했다.
“남은 39번, 이대로 계속할게요.”
그렇게 말하고서,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흐앙♡ 앗♡ 아앗♡ 한조야...♡ 또♡ 또 가버린...♡ 오옷...♡”
꾸우욱, 보지를 조이면서 가버리는 호아란.
덕분에, 이쪽도 슬슬 사정하고 싶어졌다.
“저도 슬슬 쌀게요, 호아란”
기왕이면 마지막은 같이 가고 싶어서 그렇게 말하자, 으흣하고, 신음을 삼키며 눈물이 맺힌 얼굴로 호아란이 말했다.
“아, 알았느니라...♡ 또, 잔뜩...♡ 잔뜩 본녀의 안에 싸서...♡”
꽈악, 하고 내 등을 끌어안은 호아란이, 하악하고 거칠게 숨을 토하며 말을 이었다.
“본녀를... 한조, 네 아이의 어미로 만들어주거라...♡”
진짜, 존나 개꼴리네.
꾸욱, 꾸욱하고 보지를 조이면서, 자기를 내 아이의 어머니로 만들어달라며, 정액을 졸라오는 호아란이 정말이지 사랑스러워서 가능한 빨리 쌀 수 있도록, 거칠게 허리를 흔들었다.
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
“흣♡ 흐으읏♡ 흐앗♡ 흐아아앙ㅡ♡”
조금 전에 막 가버린 탓에, 더욱 민감해졌던 호아란의 보지가, 덕분에 마구 절정하면서 자지를 꾸욱꾸욱 조여왔다.
그리고, 꽈악 하고 등 뒤로 나를 끌어안은 호아란의 바짝 세운 손톱으로 내 등을 마구 긁어대는 것도 느껴졌다.
살짝 따갑기는 한데, 괜찮았다.
이 정도면 침도 안발라도 다 나으니까.
“쌀게요, 호아란.”
“흐옷...♡”
푸욱, 하고 찔러 올려 넣은 내 자지와 함께, 뒤로 고개를 젖히며 절정하는 호아란의 보지에서 퓻하고 애액이 뿜어져 나왔다.
그 와중에, 제대로 꼬옥 내 자지를 물어오며 조여오는 호아란의 보지에, 나 역시 사정하기 시작했다.
울컥울컥...♡
딱히 참고 있었던 것도 아닌데, 오늘 호아란을 안으면서 사정했던 것중에서도 가장 많은 양의 정액을 토해내는 내 자지.
이미, 앞서 잔뜩 사정해둔 호아란의 보지에서 내 정액이 넘쳐흐를 만큼, 아주 잔뜩 정액을 쏟아냈다.
“후우...”
잔뜩, 진짜로 잔뜩 호아란의 안에 사정하고 나서 자지를 뽑아냈다.
“응흣...♡”
움찔움찔♡
그렇게 자지를 뽑아냈는데도, 여전히 정신을 못 차리는 호아란을 조심스레 안아서 먼저 뻗어버린 카르미나의 옆에 눕혀줬다.
음...
이렇게 보니까 장난 아닌데.
여우와 자칼... 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개과의 둘이 나란히, 꼬리를 말고서 그렇게 누워서 움찔대고 있으니까 존나 꼴렸다.
그나저나 발정기 중일 때는 그렇게나 달라붙어오던 호아란이었는데, 발정기가 아니라서 그런지 생각보다 오래 못 버틴 호아란을 보고서 내심 안도했다.
평소에도 그랬더라면, 솔직하게 감당하기 힘들었을 테니까.
지금도, 카르미나에 이어서 연달아서 호아란까지 안고 나니까 꽤 피곤하기도 했고.
근데...
“응... 이제, 내 차례인가? 맞지?”
이제 겨우 두 명째였다.
카르미나에 이어서, 호아란까지 했는데도 그렇게 말하면서 내게 다가오는 유스티티아말고도, 카루라랑 릴리스가 더 남아있었다.
“잠깐만, 유스티티아.”
“응?”
딱히 이렇게 하자고 정한 것도 아닌데 호아란과 섹스한 탓에 다시 호아란의 애액과 내가 싸지른 정액으로 더러워져버린 내 자지를 빨려고 하던 유스티티아를 잠시 멈춰 세웠다.
“왜? 이편이, 한조한텐 더 좋지 않아?”
그야 나야 좋긴 한데.
“그거 때문은 아니고, 잠깐만 기다려줘.”
“응, 뭐... 조금이야.”
조금이구나...
아무튼, 그렇게 말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유스티티아를 보고서, 서둘러서 바디 체커를 확인했다.
이번에도 역시나, 또 늘어나 버린 최대 사정 횟수와 묘하게 틀려먹은 남은 사정 횟수가 보였다.
다시, 남은 사정 횟수를 조정하고 있으려니까 그런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는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그런 유스티티아의 시선에 괜히 쫄렸다.
“...왜?”
“흐응... 아니, 아무것도 아니야. 그래서... 이제 괜찮은 거지?”
“아, 응.”
내가 그렇게 말하자, 고개를 끄덕인 유스티티아가 천천히 입술을 벌리며, 내 자지 끝을 입에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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