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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183화 (183/523)

〈 183화 〉 하렘을 만든다는 것 (10)

* * *

“하악♡ 앗♡ 이 자세도...♡ 흐웃♡ 기분, 좋을지도...♡ 앗♡”

“그래? 어떤 점이?”

“흐앗♡ 한조의 커다란 자지가 내 보지 안쪽을... 쑤컹쑤컹 긁어 줘서... 으흣...♡ 게다가...”

나를 돌아보며 눈웃음을 짓는 유스티티아가 말했다.

“한조도... 응읏♡ 좋아하는 것 같고...♡”

어떻게 알았지.

그렇게 티가 많이 났나.

쯔푹쯔푹쯔푹...♡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어오는 유스티티아를 보는 맛이 좀 있기는 했는데.

움찔움찔하고 계속 가버리는 와중에도 멈추지 못하고서 연신 허리를 흔들어오는 유스티티아가 엄청 꼴렸으니까.

“흐읏♡ 읏♡ 핫...♡ 아, 이것도...♡ 응으으읏♡ 좋을, 지도...♡”

꾸우욱, 하고 스스로 엉덩이를 꾸욱 내게 눌러오면서 보지 안쪽 깊숙이까지 내 자지를 찔러넣는 유스티티아가 그렇게 중얼거리는 것이 보였다.

그러고는 꾸욱, 꾸욱하고 복습하듯이, 조금 전의 허리놀림을 반복하는 것도 보였다.

가끔, 마음에 드는 자세나 체위 같은 걸 발견하면, 한동안은 거기에 몰두하는 것도 진짜 장난 아니게 꼴렸다.

무엇보다도...

이거 꽤 편했다.

자지만 세운 채로 가만히 있어도, 유스티티아가 알아서 해 오니까.

한번 자기가 직접 해 보고 싶다길래, 내심 유스티티아에게 찔리는 것이 있는 만큼 그러라고 뒀었는데 이런 이득이 있을 줄은 몰랐다.

근데.

“슬슬 싸고 싶은데, 괜찮을까?”

편하기는 한데, 아직 많이 부족한 유스티티아여서 살짝 부족했다.

워낙에 꾹꾹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야 무척이나 기분 좋기야 했지만, 어디까지나 유스티티아가 좋을 대로 하는 거라서 그런지 아주 살짝 그렇다고 해야 하나.

“아하... 그래...? 그럼...♡”

꾸우욱, 하고 보지를 조여 오면서 낮게 엎드린 유스티티아가, 뒤로 손을 뻗어서 자기 엉덩이를 꾸욱하고 좌우로 벌리듯이 붙잡았다.

그러고는, 나를 보며 말했다.

“자...♡ 한조... 네가 싸고 싶은 만큼, 내 보지 안에 가득하게 싸줘...♡”

그렇게 말해 오는 유스티티아를 보고서.

푸우욱♡

그런 유스티티아의 보지 안에 자지를 박아 넣었다.

“아학♡ 안쪽 깊숙이까지... 한 번에 닿앗...♡”

그리고 꽈악, 하고 유스티티아가 스스로 엉덩이를 벌린답시고 뻗은 두 팔을 붙잡았다.

“응흣?! 흐으으읏♡”

“이건 어때, 유스티티아?”

꾸우우욱, 하고 조여 오는 보지를 봐선 좋아하는 것 같기는 한데.

“후읏♡ 후으읏♡ 하아앗...♡ 이것도... 좋을지도...♡”

좋은 게 맞나보다.

아무튼, 그렇다니까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쯔푹쯔푹쯔푹♡

“아아앗♡ 아앗♡ 하앗♡ 앗♡ 흐앗♡ 앗ㅡ♡”

팡팡, 허리를 흔들면서 박아넣는 내 자지에 허덕이는 유스티티아.

꽈악, 꽈악하고 물어 오는 유스티티아의 드래곤 보지에, 내 마음대로 마구 박아대니까 나 역시도 유스티티아가 직접 허리를 흔들어줬을 때랑 달리 금방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역시, 사람이 편한 것만 찾으면 못 쓰는 법인가 보다.

힘들긴 해도, 직접 움직이는 쪽이 역시 훨씬 기분 좋았다.

“싼다, 유스티티아.”

“흐윽♡”

그래서, 사정했다.

꾸욱, 하고 허리를 내리누르면서 유스티티아의 보지 안에 깊이 박아넣은 내 자지가 정액을 토해냈다.

울컥울컥♡

“응읏♡ 읏♡ 으으으읏...♡”

븃, 븃하고 안쪽 가득히 쏟아지는 내 정액에 절정 하며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

근데,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보통은 사정하면 끝이긴 한데, 유스티티아는 조금 달랐으니까.

다시 그런 유스티티아의 엉덩이를 잡고서, 허리를 흔들었다.

“응으으읏♡”

뷰르르릇...♡

찌푹찌푹찌푹찌푹...♡

“옷♡ 읏♡ 사정하면서 응긋♡ 푹푹 하는 거♡ 굉장해앳...♡ 앗♡ 머리가...♡ 또 새하얗게...♡ 하앗♡ 앗♡ 아앗♡”

푹푹, 사정하면서 거칠게 박아넣는 내 자지에 계속해서 가 버리는 유스티티아가 연신 허덕이는 소리를 들으면서, 위로 바짝 들어 올려진 유스티티아의 꼬리를 꽉 끌어안았다.

“앗, 꼬리...♡ 흐으웃♡”

“이것도 좋아했었지?”

그대로 푸욱, 푸욱하고 자지를 박으면서 물어보자 응흣, 하고 신음을 삼킨 유스티티아가 말했다.

“그거, 말고... 흣♡ 저번처럼...♡ 하앗♡”

저번처럼...?

“...이거 말하는 거야?”

혹시나 해서 꼬리를 끌어안는 대신에 끝을 꾹 움켜잡고서 잡아당겨 봤다.

그러자, 흠칫흠칫하고 몸을 떠는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옷...♡ 그, 거엇...♡ 그게, 하앙♡ 제일...♡ 기분, 좋앗...♡”

...혹시 유스티티아는 마조끼가 있는 건가.

드래곤이 마조라고...?

“사정 당하면서, 꼬리 마구 잡아당겨지면서 푹푹하는 게, 제일, 기분 좋았으니까...♡”

“...그래.”

아무래도 살짝 폭주해서 마구 해 버렸던 걸로 첫 경험을 해 버렸던 것이 유스티티아에게 있던 마조 기질을 깨워 버리거나 했던 모양이었다.

즉, 내 탓이었다.

“하아앗...♡”

그러니까, 책임지고 유스티티아가 바라는 대로 해주기로 했다.

푸욱푸욱푸욱푸욱♡

“응후으읏♡ 흐앗♡ 핫♡ 하앗♡ 흐앙♡ 아앙♡”

유스티티아가 원하는 대로, 꼬리를 마구 잡아당기면서 허리를 튕겼다.

푹, 푹하고 거칠게 허리를 튕기며 꼬리를 잡아당겨 대자 농담으로 한 말이 아니었는지 정말로 잔뜩 조여 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

덕분에 아직 사정 중인데도 다시 꿀렁꿀렁, 자지로 정액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 쌀게. 유스티티아.”

이번 걸로 마지막이긴 한데.

싸고 싶어졌으니까, 싸기로 했다.

“흐으으읏ㅡ♡”

아직 사정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도 다시 올라온 정액을, 그런 유스티티아의 보지 안에 또 쏟아부었다.

울컥울컥...♡

“오옷...♡ 오오오읏...♡”

꾸우욱♡

다시 기세 좋게 쏟아부어지며 자궁구를 두드려대는 내 정액에, 낮게 엎드리며 절정 하는 유스티티아.

그런 유스티아아의 안에, 유스티티아의 몫의 오늘의 마지막 사정을 계속해서 이어 나갔다.

최선을 다해서.

딱히 그 전은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었지만, 아무튼 최선을 다해서 유스티티아를 잔뜩 보내주고서는 몸을 일으켜 세웠다.

쯔브브븟...♡

그런 유스티티아의 질 내를 긁어내며 빠져나오는 내 자지에, 허리를 들으며 부르르 몸을 떨던 유스티티아가 하아, 하고 한숨을 토하듯 달콤한 숨결을 내뱉으며 말했다.

“하아...♡그래도... 역시, 사정 당하는 쪽이, 제일 기분 좋네...♡”

유스티티아가 좋아해주니 고맙긴 한데.

나도 좋아하긴 힘드네.

이쪽은 사정하는 와중에도 계속 자지를 박아대느라 엄청 힘드니까.

“저기... 한조...?”

“응?”

까딱까딱, 손가락을 움직여 오길래 그런 유스티티아에게 가까이 가자스윽하고 손을 뻗어서 내 자지를 붙잡는 유스티티아.

“어찌 됐건... 이것도 ‘내 몫’이니까...”

그러고는, 그렇게 말하고선 내 자지를 빨아왔다.

“윽...”

쯔우읍, 하고 단숨에 내 자지를 삼켰다가 빨아올린 유스티티아가 나를 올려다보더니, 할짝하고 입술을 핥으며 말했다.

“나는,내꺼를 양보해주고 싶진 않거든...”

“그래...?”

딱히 상관이야 없기는 한데.

“응, 그럼 이제... 나는 졸리니까, 조금만 잘게...”

볼일이 끝나고 나니까 그렇게 말하더니, 곧바로 잠들어 버리는 유스티티아.

배부른 암사자마냥 하품을 하고는 입맛을 다시며 순식간에 잠이 든 유스티티아를 보고서, 이걸 어쩔까 하다가 이번에도 안아다가 다 같이 뻗어 있는 곳에 눕혀줬다.

이걸로 셋.

카르미나와 호아란에 이어서 유스티티도 끝났다.

이제 남은 건...

릴리스랑 카루라인데.

“카루라?”

둘 중, 순서상으로는 먼저인 카루라를 부르자 흠칫하는 카루라가 보였다.

“뭐 해, 이리 와.”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 카루라를 보고서, 그렇게 말하자 우물쭈물해 하며 다가온 카루라가 말했다.

“그대여...? 역시 나는, 그...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미 나는 그대의 아이를 갖고 있지 않은가, 그러니까.”

흘끗, 하고 릴리스를 보는 카루라였지만, 내가 그런 카루라의 팔을 붙잡아서 당겼다.

“읏...”

그리고 품에 안았다.

“그거랑 무슨 상관인데. 카루라도, 내 아내잖아. 아니야?”

“그건...”

맞지만, 하고.

그렇게 중얼거리는 카루라.

“그럼 됐잖아.”

그거면 충분하지.

카루라가 내 아이를 이미 가지고 있든 어떻든, 그건 딱히 중요한 건 아니었다.

아니, 중요하긴 한데.

이미 임신했다고 빼줄 생각은 없었다.

“그래도, 섹스는 무리일 테니...”

나도 어디서 주워들은 거지만, 적어도 안정기가 오기 전까지는 무리하면 안 된다고 알고 있었다.

그리고 카루라는 임신한지 1개월도 안 된 임신 초기였다.

아직 삽입은 절대로 무리일 테니까...

“...딱, 그 두 배만큼만 보내줄게.”

“두 배...? 그, 그대여, 잠깐만...”

내게 뭔가 말하려고 하는 카루라의 가슴을 꽈악, 하고 움켜쥐었다.

“흐웃...♡”

움찔, 하고 내게 가슴을 움켜쥐어지자 신음을 토하는 카루라.

근데...

“...잠깐만, 카루라.”

“으...?”

뭔가 손에 잡히는 카루라의 젖가슴의 느낌이 이상해서 고개를 갸우뚱하다가 그대로 그런 카루라의 셔츠를 벗겨내리자 드러난 커다란 젖가슴 위로 아주 살짝, 뽈록 하고 튀어나와 있는 젖꼭지가 보였다.

아직, 반쯤은 파묻혀 있기는 했지만.

분명히 함몰 찌찌였던 카루라의 젖꼭지가 뽈록하고 나와있었다.

“이거...”

“아, 이건... 그대가 해줬던 것이 효과가 있었던 모양이다. 요즘 들어서, 조금씩 나오고 있었다.”

“아니.”

그거 구라였는데.

정말로 그게 효과가 있었다고...?

“...만져 봐도 될까?”

“상관은 없다만... 그, 그래도 요즘, 뭔가 조금 간지러우니까 되도록 살살...”

“응.”

살살 만져달라는 카루라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서, 조심스레 그런 카루라의 젖꼭지를 콕하고 찔러봤다.

“응...♡”

뽀잉, 하고 살짝 파고들었다가 손가락을 떼어내자 도로 뽈록 하고 튀어나오는 카루라의 젖꼭지.

우연히 튀어나오게 됐다거나 한 건 아니라는 걸 확인했으니,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손가락으로 쥐어 봤다.

그러니까.

“오...”

스멀스멀...

그런 카루라의 젖꼭지 위로 희멀겋게, 뿌연 액체가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이게 벌써 나온다고...?

원래 그런 건가...?

“...이거 언제부터 그랬어?”

대체 언제부터 우리 집이 산유국이 된 건지 확인차 그렇게 묻자 카루라가 더듬더듬 대답했다.

“어제부터 나오기 시작했는데... 혹시 문제라도 있는 건가...?”

문제는 없었다.

전혀 없었다.

“그, 그대여...?”

“...왜?”

“...그대의, 자지가...”

내 자지가 왜?

흘끗, 하고 카루라가 자지가 어쩌고 하길래 내 자지가 어떻길래 저러나 확인해봤더니 카루라의 젖꼭지가 흘리고 있는 모유를 보고는 존나 흥분해서 발딱 서버린 내 자지가 보였다.

근데 이해는 갔다.

모유를 어떻게 참으라고.

그것도 내 아이를 밴 여자가 흘리는 모유였다.

이건 못 참지.

“...카루라?”

원래는, 카루라를 잔뜩 보내주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마음이 변해 버렸다.

“나, 하나만 부탁해도 될까? 카루라.”

“...부탁?”

고개를 갸우뚱하는 카루라를 보고서, 언젠가는 한 번쯤 해 보고 싶었던 것을 부탁하기로 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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