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5화 〉 하렘을 만든다는 것 (12)
* * *
“후으으...♡ 후아...♡”
여기까진가.
이 이상은 역시 무리겠다 싶어서, 입에 물고 있던 카루라의 젖꼭지를 뱉어냈다.
그리고, 내가 젖을 빠는 것을 그만둔 것도 눈치채지 못한 채 여전히 내 자지를 훑어주는 카루라의 젖가슴을 손가락으로 콕콕 찌르며 말을 걸었다.
“카루라, 이제 됐어.”
그런 내 말에 살짝 멍한 얼굴로 나를 보던 카루라가 멈칫하고는 말했다.
“아으...? 끄, 끝난 건가...?”
“응. 덕분에 충분히 만족했고.”
“그렇다면... 다행이다...”
장난 아니게 피곤해 보이는 카루라를 보고서, 카루라의 젖꼭지를 너무 많이 빨아버린 것을 반성했다.
너무 내 욕심만 채우느라, 카루라를 무리시킨 것은 아닌가 싶었다.
아니, 카루라의 모습을 보니까 확실히 무리시킨 것이 맞았다.
“...그런 표정 짓지 말아라, 그대여. 나도, 그... 굉장히 기분 좋았으니. 잘은 모르겠지만... 그대가 내 젖을 빨고 있는 것을 보고 있으니까, 무척... 기분이 좋았다.”
“잔뜩 가버렸긴 했지.”
“아, 아니... 물론 그것도 맞지만... 그쪽이 아니라... 음, 잘 모르겠다... 뭐라고 표현할 수가 없군.”
뭐지.
아무튼, 기분 좋았다니 다행이었다.
그래도 다음에는 자중하기로 하고서 몸을 일으켰다.
“어쨌든, 좀 쉬고 있어. 카루라.”
그렇게 말하고서는, 카루라의 이마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릴리스가 내게 했었던 것과 같이 서큐버스의 레벨 드레인을 사용해서 카루라에게 내 힘을 조금 나눠줬다.
레벨 드레인이라는 이름답게 흡수하는 것이라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서큐버스의 종족 능력이었지만, 단순하게 힘을 흡수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흡수한 힘 그 자체를 나눠주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도 가능하다는 것도 알고 있었고.
릴리스에게 하도 당하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도 대충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해봤는데, 어떻게든 된 것 같았다.
“응, 읏...?! 흐읏♡”
흠칫흠칫, 하고 몸을 떨며 신음하는 카루라의 안색이 조금 좋아진 것이 보였으니까.
그렇게 내가 입술을 떨어뜨리자, 더듬더듬 이마를 매만지던 카루라가 입을 열었다.
“이건... 그대가 한 것인가?”
“응. 좀 괜찮아?”
“...그대 덕분에, 많이 좋아졌다.”
처음 해본 것 치고는 잘 된 것도 같고, 여러 가지로 쓸 일이 많을 것 같으니까 이건 나중에라도 더 연습해두는 것이 좋겠다.
“그럼 푹 쉬어, 졸리면 자고 있어도 되고.”
그렇게 말하고서는, 바디 체커를 확인해봤다.
최종 보스인 릴리스를 마지막으로 남겨두고서 내 남은 사정 횟수는 90번을 살짝 넘기고 있었다.
카루라에게 기운을 조금 나눠준 것을 감안했을 때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한 게 아닌가 싶었다.
유스티티아에게 걸리기 전까지는 어떻게 꽁쳐둘 수 있었던 것까지 전부 다하면, 대충 110번은 가능할 것도 같고.
뭔가 처음에는 어림도 없는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할 만한 것 같은데...
물론, 어디까지나 횟수에 제한을 두기도 했고, 카루라가 임신중이라서 빠진 탓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이거라면 당초 릴리스가 내게 건넸던 계획표대로, 하루 20시간을 쪽쪽 빨려대는 것과 비교하면 할만한 것 같았다.
물론, 아직 끝난 게 아니긴 한데.
사실상, 이제까지랑 비교해서도 가장 힘든 마지막이 남아있었으니까.
“오래 기다렸지, 릴리스.”
릴리스를 바라보면서 그렇게 말하자 나와 시선이 마주친 릴리스가 흠칫하더니 꿀꺽, 침을 삼키고는 말했다.
“...안 기다렸거든?!”
“......”
얼굴을 붉히며, 허벅지를 비비적거리는 와중에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는, 솔직히 말해서 엄청 꼴렸다.
아무리 봐도 엄청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은데, 자존심 때문에 그렇게 말하지는 못하는 릴리스가 엄청나게 귀여워서, 진짜 장난 아니게 꼴렸다.
“정말로?”
그래서, 조금만 놀려보기로 했다.
“정말로, 안 기다렸어? 릴리스.”
손을 뻗었다.
“흐읏...♡”
내 손을 피하지 않는 릴리스.
그런 릴리스의 몸을 더듬어내려간 끝에, 치마 안쪽으로 손을 밀어넣었다.
그렇게 릴리스의 치마 안쪽으로 들어간 내 손가락에 닿은 릴리스의 보지.
후끈후끈하게, 잔뜩 뜨거워져있는 릴리스의 보지가 잔뜩 흘려대는 애액으로 내 손가락이 순식간에 질척질척하게 젖어갔다.
꾸욱, 하고 그대로 그런 릴리스의 보지 안으로 밀어 넣은 중지를 쪼오옵 빨아오는 릴리스의 보지 안쪽을 살짝 긁어내듯이 움직였다.
“흣...♡”
그러자 자지도 아니고, 그냥 손가락인데도 미친 듯이 쪽쪽 빨아대는 릴리스의 보지가 느껴졌다.
덕분에 딱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쪽쪽 빨린 끝에 안쪽으로 밀려들어 가더니 릴리스의 보지에 전부 삼켜버려진 내 손가락을 보며 릴리스에게 말했다.
“...내가 보기엔 아닌 것 같은데? 릴리스?”
적어도 확실한 건, 릴리스가 날 기다리지 않았다는 말은 이거 하나만으로도 논파가 가능하다는 거였다.
꾸물꾸물, 안쪽의 수없이 많은 오돌토돌한 돌기로 미친 듯이 비벼오는 릴리스의 보지가 정액이 나올 리도 없는 내 손가락을 마구 빨아들이고 있는데, 기다린 적이 없다고?
양심이 있으면 그렇게 말할 수 없을 거다.
그리고, 릴리스는 그렇게 양심이 없는 여자는 아니었다.
새빨갛게 물든 얼굴로, 그런 얼굴과 마찬가지로 길쭉한 두 귀 끝을 붉힌 채 파닥대던 릴리스가 입술을 꾹 깨물다가 입을 열었다.
“...그래, 기다렸다. 이제 됐어?”
“응.”
이제 됐다.
그런 나를 보며 릴리스가 얼굴을 일그러뜨리더니 말했다.
“...진짜, 내가 이렇게 말하는 게 그렇게 듣고 싶었어?”
“응.”
듣고 싶었다.
“씹... 이 개변태새끼가...”
그런 나를 보며, 굴욕과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붉히며 진짜 개변태새끼라고 중얼거리는 릴리스가 무척이나 귀여웠다.
아까 이랬으면, 첫 번째로 릴리스를 안아버렸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을 만큼 사랑스러운 릴리스를 보고서.
진짜 귀엽네, 그런 생각을 하며, 찌꺽찌꺽하고 손가락으로 릴리스의 보지를 어루만지고 있을 때.
그런 나를 올려다보면서 릴리스가 말했다.
“...그래서, 대체 언제까지 손가락으로만 할 건데...?”
움찔움찔, 내 손가락이 아니라 자지였더라면 벌써 몇 번이나 사정시켰을 만큼 보지로 잔뜩 내 손가락을 빨아오면서도, 더 이상 참기 힘들다는 얼굴로 그렇게 묻는 릴리스를 보고서, 내가 말했다.
“손가락이 아니면, 뭘 넣어줬으면 좋겠는데? 릴리스.”
“...너.”
찌릿, 하고 나를 노려보는 릴리스의 눈동자가 세로로 갈라지는 것이 보였다.
붉게, 정말이지 붉게 물든 눈동자로 나를 빤히 올려다보며 릴리스가 말했다.
“그만 까불어.”
“넹.”
개무섭네.
그만 까불어야겠다.
“그럼 뺄 테니까, 힘 좀 빼볼래?”
꾹, 하고 내 손가락을 물어오는 릴리스의 보지에서 빼내려다가, 도저히 안 빠져서 그렇게 말하자 나를 올려다보던 릴리스가 화악, 얼굴을 붉히더니 고개를 떨구고는 말했다.
“...힘 준 적 없거든?”
이게... 힘 준 게 아니라고...?
다시금 릴리스의, 서큐버스 퀸의 보지의 경악스러운 착정 능력에 두려움에 떨 수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대로는 못하니까, 어떻게든 손가락을 빼냈다.
보지에서 손가락을 빼내는데 웨어울프의 종족 능력인 괴력을 써가면서 빼내야한다는게 아이러니하긴 한데.
“흐우읏♡”
쯔복, 하고 어떻게든 릴리스의 보지에서 손가락을 뽑아내긴 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손가락 대신에 내 자지를 붙잡고서,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쯔브읍♡
“하아앙...♡”
손가락 때랑 달리, 스스로 벌어지면서 내 자지를 맞이해오는 릴리스의 보지가 느껴졌다.
주르륵...♡
그리고, 곧장 그런 내 자지를 애액으로 적셔오는 릴리스의 보지에 내 자지를 문지르며 말했다.
“릴리스랑 달리, 여긴 엄청 솔직하네.”
“...읏, 시끄러워. 빨리 자지 넣기나 해. 아니면 뭐야? 혹시...”
입술을 핥으며 릴리스가 말을 이었다.
“쫄았어? 또 전처럼, 내 보지에 넣자마자 바로 뷰루릇하고 싸버릴까 봐?”
“...그때랑은 조금 다를 걸?”
쫄았던 건 맞지만.
아직 아까 빼낸 손가락이 얼얼했으니까.
“흐응... 그럼 어디...♡”
꾸욱, 하고 한쪽 다리를 들어서 내 허리에 감아오는 릴리스가 보였다.
쯔부붓...♡
아주 살짝, 덕분에 릴리스의 보지 안으로 파고든 내 자지를, 꾸우욱하고 물어오는 릴리스의 보지가 느껴졌다.
“어떻게 다른지, 한 번 보여줘볼래?”
이렇게까지 도발해오는데, 물러나면 그것만큼 우스운 일은 없을 거다.
“그래.”
꽈악, 하고 양손을 뻗어서 그런 릴리스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보여줄게, 릴리스.”
완전히 달라진 내 자지를.
요령은 간단했다.
기프트가 폭주할 당시, 내 자지에 잔뜩 기운이 쏠려서 그렇게 된 거니까 똑같이 하면 그만인 일이었다.
내 자지를, 구미호의 꼬리마냥 기를 담는 기관으로 삼으면, 그때랑 같은 걸 재현하는 거야 어렵지는 않았다.
폭주제의 약빨이 아니라, 열심히 안들키고 꽁쳐둔 기운을 전부 내 자지에 몰아넣었다.
“어...? 흐읏♡ 자, 잠깐만... 더, 커진다고...?”
꽈아악♡
안 그래도 잔뜩 조여오던 릴리스의 보지를, 반 배 이상 길고 두꺼워진 내 자지가 벌리는 것을 느껴졌다.
“어때, 릴리스. 이제 좀 다를 것 같지?”
꾸우욱, 하고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 더욱 자지를 밀어 누르면서 말했다.
“...그래, 좀 다를 것 같긴 하네...♡”
꽈악, 하고 그런 내 목에 팔을 둘러오는 릴리스가 보였다.
“조금, 놀랐지만... 그래서...? 결국, 조금 더 커졌을 뿐이잖아? 이런 걸로 기고만장하는거 엄청 웃긴걸... 서큐버스를 너무 얕보는 거 아니야? 어차피, 내 보지에 넣으면 바로 싸버리는 건 똑같을 거 아냐?”
여전히 도발해오는 릴리스.
“그건, 두고 봐야지.”
쯔꺼억♡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흐우읏ㅡ♡”
꽈아아아악ㅡ♡
나를 강하게 끌어 안아오는 릴리스와 함께, 미친 듯이 내 자지를 조여오는 릴리스의 보지가 느껴졌다.
유사 폭주중인 내 자지인데도, 전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전부 받아들이면서, 달라붙어오는 릴리스의 보지 주름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내 자지를 감싸오면서 당장 정액을 내놓으라는 듯이 마구 내 자지를 쥐어짜오는 것이.
“쓰읍...”
덕분에 꿀렁꿀렁, 하고 곧바로 사정하기 위해 내 자지로 올라오는 정액들이 느껴졌다.
하지만, 참았다.
아니, 참았다기보다는 막았다.
나 스스로, 내 자지에서 정액이 올라오는 통로를 내 기운으로 꽉 틀어막아 버렸다.
대 릴리스 전략으로 내가 생각해둔 대책인, 사정 막기.
방법이야, 릴리스가 꼬리로 내 자지를 꾸욱 감싸면서 정액이 나오지 않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의 방식이었지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건 적어도 내가 싸고 싶을 때 기운을 풀면 그만이란 것이었다.
다만...
“개, 씹...”
결국, 존나 사정마려운 걸 억지로 참는 거라서 내 자지 중간이 막혀버린 정액 때문에 불룩해지는 것과 함께 존나게 힘들었다.
“이거... 뭐... 앗...♡”
근데.
꾸우욱, 하고.
그런 내게 박혀서, 매달리듯이 나를 꽉 끌어안으며 헐떡이는 릴리스가 보였다.
어...
예상 외의 릴리스의 반응에 살짝 당혹스러웠다.
“릴리스?”
“흡...♡ 흐으으읏...♡”
대답 대신에, 딱 봐도 꾸욱하고 참는 것처럼 입술을 깨무는 릴리스를 보고서, 혹시나 싶어서 이와중에 계속 릴리스의 보지에 빨려 들어간 끝에 릴리스의 자궁구를 두드리고 있던 내 자지를 뒤로 쭈욱하고 빼봤다.
“후으으으으으읏...♡♡”
쯔브브, 쯔브브브븟...♡
울룩불룩, 중간에 막혀버린 정액 때문에 울퉁불퉁해져버린 내 자지가, 릴리스의 보지를 긁어내며 빠져나오자 꿈틀꿈틀하고, 상대의 자지 모양에 딱 맞춰서 착정해대는것에 특화된 서큐버스 보지가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이 확실히 느껴졌다.
릴리스의 보지가 어쩔 줄 몰라하는 것이 느껴졌다고 하니까 좀 이상하긴 한데, 정말로 그렇게 밖에 표현할 수 없었다.
이리저리, 내 자지에 달라붙으려다가도, 흠칫흠칫하고 떨어졌다가, 다시 달라붙으려고 하는, 좀 뭔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여왔으니까.
하지만, 곧 릴리스의 보지가 이러는 이유를 알 수 있었다.
내 자지 때문이었다.
울퉁불퉁했지만, 결국 그건 내 자지에 가득 찬 채로 통로가 꽉 막혀버린 정액 때문에 그런거였다.
즉, 내 자지에 가득 찬 정액 때문에 그렇게 된 거란 거였다.
액체가 가득 들어찬, 튜브 비슷한 것이 된 셈이었다.
그리고, 그런 튜브는 눌리면 눌리는 대로, 또 한쪽으로 액체가 쏠리면서 다른 한쪽이 부풀거나, 줄어들거나 하는 법이었다.
릴리스의 보지에 마구 쥐어 짜이고 있는 내 자지도 그랬다.
릴리스의 보지에 마구 쥐어 짜일 때마다, 다른 쪽이 부풀거나 쪼그라들면서 바로 조금 전과는 전혀 다른 곳을 자극해버리게 된 것이었다.
즉, 내 자지도 서큐버스의 보지마냥 모양을 이리저리 바꿔가면서 전혀 다른 스팟을 찔러대는 가변형 자지가 된 셈이었다.
서큐버스의 보지가, 상대의 자지에 맞춰서 최적의 형태로 ‘착정’하는 것에 특화됐다면.
지금의 내 자지는 상대의 보지가 어떻든, 아무래도 좋으니까 마구 보내버리는데 특화되어버렸다.
“오...”
그저, 릴리스에게 박고나면 미친 듯이 쥐어 짜여서 순식간에 정액을 전부 털리는 걸 어떻게 하려고만 생각해서 해본건데... 이렇게 될 줄 몰랐다.
몰랐는데.
이렇게 된 거, 좋을 대로 이용하기로 했다.
“릴리스, 강한 척하더니 결국 종족 빨이었구나?”
“뭐? 너, 이... 흐그그긋♡ 이, 그, 그만... 당겨엇...♡”
울퉁불퉁한 내 자지에, 보지를 이곳저곳 마구 긁혀서 그런지 허덕이면서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를 보고서 내가 말했다.
“응.”
당기지 말라니까.
그대로, 푸욱하고 다시 찔러 넣었다.
최대한 깊숙이.
최대한 강하게, 있는 힘껏 찔러올렸다.
“흐그으읏ㅡ♡♡”
꾸우우우우욱♡
그러자, 절정하는 릴리스와 함께 내 자지를 마구 조여오는 릴리스의 보지. 동시에 여러스팟을 찔리면서, 자궁구까지 찔러올려진 내 자지에 마구 꿈틀거리는 릴리스의 보지가 느껴졌다.
그리고.
투둑, 하고.
그렇게 조여오는 릴리스의 보지에, 내가 사정을 막아놓고자 자지를 묶어두던 고리 모양의 기운이 찢겨져 나갔다.
“아.”
보지의 조임만으로, 이걸 박살 낸다고.
장소가 장소다보니까, 기운을 조절하긴 했어도 어차피 도중에 어떻게 되도 재생능력으로 어떻게든 되겠거니 싶어서 존나 세게 막아둔 건데.
뭔, 씨발.
“윽...!”
부르르르르륵...♡
무너진 댐처럼, 한번 풀려버리자 그대로 릴리스의 질내에 마구 정액을 쏟아붓는 내 자지가 느껴졌다.
이제껏 참아온 대가로, 몇 번이고 쌓이고 쌓여서 잔뜩 농축되어있던 내 정액이, 그대로 릴리스의 보지 안에 마구 쏟아졌다.
“흐아아아아앗♡ 앗♡ 아아아앗ㅡ♡”
도중에 멈춰보려고 했는데, 사정당하는 것과 동시에 계속 절정하면서 조여대는 릴리스의 보지 때문에 다시 자지의 통로를 막아보려고 해도 계속 깨져버려서 할 수가 없었다.
“씹.”
순식간에 줄어 들어가는 사정 횟수를 보고서, 더는 무리라고 판단한 내가 양손을 뻗어서 릴리스의 엉덩이를 꽉 부여잡았다.
이젠 어쩔 수 없었다.
“흐읍...!”
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쯔푹♡
“흐앗♡ 앗♡ 앗♡ 아아앗♡ 너, 너 이 새... 흐앙♡”
적어도, 남은 사정 횟수가 전부 릴리스의 보지에 털려버리기 전에, 나보다 릴리스가 더 많이 절정하게 만들기 위해서, 존나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