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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10화 (210/523)

〈 210화 〉 자지가 복사가 된다고 (5)

* * *

하긴, 애널 섹스도 섹스는 섹스지...?

타고난 섹스 전문가 종족인 서큐버스니까 뒤쪽도 강한 것이 이상할 건 없어 보였다. 애당초 단순히 보지만이 아니라, 그냥 몸 전체가 섹스를 위해 존재하는 듯한 종족이 서큐버스였으니까.

근데, 진짜 너무 강한데.

릴리스의 뒷보지가, 너무 조여왔다.

보지랑은 다른 느낌으로, 질척질척하게 매지컬 딕을 휘어감아오는 주름들이 진짜 장난 아니게 기분 좋았다.

이게...

이게 서큐버스의 뒷보지...?

“빨리... 빼라고오...♡ 흐읏...♡ 읏...♡ 앞뒤로... 눌려서...♡”

“아니, 빼라고 하면서 그렇게 조이면 나보고 어쩌라고...”

너무 쉽사리 뚫려버린 것치고는 뒷보지도 보지쪽이랑 마찬가지로, 아니 조임만큼은 보지보다도 훨씬 더 강하게 조여대서 빼기 어려웠다.

더군다나, 안 그래도 앞으로도 박혀 들어간 내 자지에 눌려서 한층 비좁아진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릴리스가 뒷보지에 박힌 매지컬 딕에 대한 반발감에서인지, 꾹꾹하고 힘을 주는 탓에 진짜 더럽게 안 뽑혔다.

아니, 빼는 건 둘째치고서...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싸버릴 것 같았다.

요새는, 릴리스랑 처음 했을 때처럼 보지에 박자마자 사정해대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몇 분 컷이었는데 그게 보지랑 뒷보지, 두 배가 되니까 버틸 수 있는 한계가 절반으로 줄어 들은 격이었다.

체감상은 절반이 아니라 그보다 더한 것 같기는 한데.

“빨리... 흐읏...♡ 빼라고...”

근데,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에 일단 빼긴 빼기로 했다.

다소 아쉽긴 했지만, 이번 건 진짜 의도하지 않은, 어디까지나 실수였으니까.

쯔우우웁...♡

“흐크으읏...♡”

그렇게, 릴리스의 재촉에 빨리 뒷보지로부터 매지컬 딕을 뽑으려다가 깜빡한 걸 떠올렸다.

자지 마법으로 만든 매지컬 딕은 사정을 못 참는다는 걸 까먹어버렸으니까.

내 매지컬 딕을 물고 늘어져 오는 릴리스의 뒷보지에서, 평소 자지를 뽑아내듯이 엉덩이를 움켜쥐고서 뒤로 허리를 당기다가ㅡ 미처 그 사실을 떠올랐을 무렵에는 이미 매지컬 딕으로부터 잔뜩 정액이 올라온 뒤였다.

“아.”

그리고, 당연하다는 듯이 내 매지컬 딕이 릴리스의 뒷보지에 사정하기 시작해버렸다.

뷰르르릇...♡

울컥울컥, 매지컬 딕을 통해서 뒷보지 안쪽으로 쏟아지는 정액에 순간 멍한 표정을 짓던 릴리스가 나를 올려다보는 것이 보였다.

이윽고 허탈한 듯 헛웃음을 짓던 릴리스가 내게 말했다.

“내가 자지 빼랬지 언제 정액 빼랬냐, 이 개새끼야...?”

“아니, 근데... 어쩔 수 없잖아.”

뷰우웃, 뷰우웃...♡

지금도, 정액을 토해내고 있는 내 자지에 꾸욱꾸욱 조여대는 릴리스의 뒷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못 참은 거니까 내 탓은 아니었다.

오히려 빼달라고 해놓고서 뒷보지로 내 자지를 물고서 안 놓아준 릴리스가 잘못한 게 아닐까?

“...이, 씨발놈이...♡ 흐읏...♡”

더군다나, 아까부터 엄청 화내는 것치고는 허덕이면서 신음을 흘리는 릴리스를 보니까, 생각보다 싫지는 않아 보이고.

그래서 한번 물어봤다.

“릴리스,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이대로 해도 될까?”

“뭐...? 아니, 진짜 이 미친 새끼야!”

“아니 그렇잖아? 이미 뚫린 뒷보지 처녀가 도로 자지를 뺀다고 부활하진 않을 거 아냐.”

그렇게 말하면서 릴리스의 허리를 붙잡았다.

“너... 너... 진짜 하면 가만 안 둘...”

그러자, 그런 나를 보며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

혹시나 해서 한 번 말이라도 해봤는데, 역시 안되는 모양이었다.

그러니, 어쩔 수 없었다.

예로부터, 그런 말이 있었다.

허락을 받는 것보단 용서를 받는 쪽이 더 쉽다는 말이.

그러니까 일단 저지르고 나중에 용서 받기로 하고서, 그대로 허리를 튕겨 올렸다.

쯔거억...♡

이미, 보지 가장 안쪽까지 박아넣은 내 자지랑 달리, 릴리스의 재촉에 반쯤 빠져있던 매지컬 딕을 다시 릴리스의 뒷보지에 박아넣었다.

“으긋♡ 이, 새끼... 흐으읏♡”

꾸우욱, 꾸우욱...♡

내 자지와 매지컬 딕을 꽉 물어오는 릴리스의 보지와 뒷보지.

보지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꾸욱, 꾸욱하고 조여오는 뒷보지나 그런 뒷보지에 박힌 매지컬 딕 때문인지 장난 아니게 꽈악하고, 내 자지를 물어오는 릴리스의 보지에, 당장이라도 사정할 것 같았다.

근데, 모처럼이기도 하고 아마 나중에 릴리스에게 용서를 받는다고 쳐도, 또 뒷보지를 허락해줄 것 같지는 않았으니까 이대로 바로 싸긴 아까웠다.

그래서, 양쪽 구멍으로 존나게 내 두 자지를 조여대는 릴리스의 허리를 붙잡고서, 사정하기 전에 재빠르게 허리를 튕겨 올렸다.

쯔거억...♡ 쯔거억...♡

쯔븝, 쯔부븝...♡

“흐큿♡ 흣♡ 앗♡ 너, 이... 씨발...♡ 진짜...♡ 오읏♡ 끝나면...♡ 뒈질... 히긋♡ 줄, 오흑♡ 알아앗♡”

앞서 사정한 정액과 릴리스가 흘려댄 애액으로 미끌미끌한 보지나, 마찬가지로 조금 전에 사정한 정액 덕에 꽉 조여대긴 해도 어떻게 움직일 수는 있는 뒷보지를 동시에 쑤셔대자, 그런 내 두 자지에 박히고 있는 릴리스가 신음을 흘리면서 말했다.

앞으로는 릴리스에게 무척이나 강한 60cm를 넘겨버린 내 자지로 자궁을 꾹꾹 눌러지면서, 뒷보지로도 평상시의 내 발기 사이즈와 똑같은 매지컬 딕을 마구 조여오는 와중에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

솔직히 뒤에 있을, 잔뜩 빡친 릴리스가 무섭기는 한데, 릴리스의 두 보지를 자지로 마구 쑤시는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아서 도저히 허리를 멈출 수 없었다.

그래서, 어차피 좆된 거 즐길거나 마저 즐기자고 허리를 계속 튕겨 올렸다.

쯔걱쯔걱쯔걱쯔걱...♡

쯔푸욱♡ 쯔푸욱♡

“으흣♡ 흐앗♡ 흐기익♡ 흣♡ 이, 개... 흐악♡”

그나저나, 자지를 두 개나 달고서 허리를 튕기니까 여러모로 불편했다.

더군다나 두 자지의 길이까지 다르다 보니까 흔들기가 힘들다고 해야 하나...

“아, 이러면 되겠네.”

갑자기 떠오른 생각에,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릴리스의 엉덩이로 향했다.

“흐읏♡”

꽈악, 하고 그대로 릴리스의 엉덩이를 잡아벌리듯, 붙잡고서 허리를 튕겨올리는 대신에, 그런 릴리스의 엉덩이를 붙잡고 내 자지에 내려앉혔다.

푸우욱♡

“흐그극ㅡ♡”

찾았다.

답은, 내가 허리를 흔드는게 아니라, 상대를 붙잡고서 직접 흔드는 것이었다.

길이가 다른 두 자지를 동시에 흔들다기보단 내가 직접 쑤시는 쪽이 훨씬 자지를 박기도 편하고, 더 기분 좋다는 것이 지금 증명됐으니까.

답을 알았으니까, 이제 그대로 하면 됐다.

푹♡ 푸우욱♡ 푸욱♡

붙잡은 릴리스의 엉덩이를 들었다놨다하면서, 마구 내 자지에 박아대자, 안 그래도 내 두 자지에 박히면서 허덕이던 릴리스의 신음이 조금 더 달콤하게 풀려가는 것이 느껴졌다.

“오흑♡ 흐윽♡ 너어...♡ 멈춰엇...♡ 멈추라고오...♡ 이, 새끼... 야앗♡ 아앙♡ 앗♡ 아앗...♡ 이, 씹...♡ 어, 째서...♡ 흐읏♡ 엉덩이로...♡ 기분, 좋은 건데엣...♡”

이쪽이, 릴리스도 더 느끼는 것 같아서 다행이었다.

푸욱, 푸욱하고 아까보다 더 쉽게 내 두 자지를 받아내고 있는 릴리스의 보지가 연신 절정하면서 마구 내 자지를 조여오는 것이 느껴졌다.

뒷보지도, 이제는 제법 내 자지에 익숙해졌는지 꾸욱꾸욱하고 연신 박혀오는 내 매지컬 딕을 마구 물어오고 있었고.

덕분에 이쪽도 이젠 한계였다.

“릴리스, 쌀게.”

“지금은... 안... 읍...♡”

꾸욱, 하고 안된다고 하는 릴리스의 입을 입으로 틀어 막았다.

꽈악, 하고 붙잡은 릴리스의 엉덩이를, 다시 내 자지에 내리꽂았다.

“~~~~~~~~~♡♡”

꽈아악♡

두 보지 안쪽 깊숙이 밀어 넣어진 내 자지를 마구 조여대는 릴리스.

움찔움찔움찔♡

양쪽 모두, 마구 움찔대면서 내 자지들에게서 정액을 졸라오는 것을 느껴졌다.

내 자지에 찔러올려질 때마다, 연신 절정하며 조여오던 보지만이 아니라, 뒷보지도 그러는 걸 보니까 방금 걸로도 릴리스도 뒷보지로 첫 절정을 경험한 모양이었다.

오늘 처음으로 한 애널 섹스로 절정하다니, 진짜 서큐버스 종족은 야한 것 같았다.

아무튼, 덕분에 마구 조여오는 두 보지 덕에 안 그래도 마려웠던 사정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그래서 그대로 깊숙이 자지들을 밀어 넣고서 사정하기 시작했다.

울컥울컥...♡

뷰우우웃...♡

정액이 잔뜩 쌓여있던 자지로도, 릴리스의 뒷보지에 잔뜩 조여지던 매지컬 딕으로도 사정했다.

그렇게 보지와 뒷보지에 동시에 사정하면서 입술을 떨어뜨리자 움찔움찔, 사정중인 내 자지들로부터 정액을 받아내는 릴리스가 중얼거리는 거였다.

“또, 또... 안쪽에, 엉덩이 안에... 읏응♡ 싸고 있어...♡ 흐웃...♡ 이 씹변태새끼야...♡”

뷰웃뷰웃하고 릴리스의 뒷보지에 사정하는 매지컬 딕이 정액을 토해낼 때마다, 뒷보지를 강하게 조여오는 릴리스의 중얼거림을 듣고서 내가 말했다.

“어... 나도 변태긴한데, 그러는 릴리스도 방금 엉덩이로 절정했잖아. 그럼 릴리스도 변태인거 아니야?”

“개소리, 하지... 마앗...♡ 엉덩이로, 절정하진 않았, 흐읏...♡ 거드은...♡”

아니, 했잖아.

지금도 보지와 뒷보지는 착실하게 사정 중인 내 두 자지를 마구 착정해대고 있었는데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하는 릴리스였다.

뷰우우우웃♡

뷰르르릇...♡

두 보지로잔뜩 쌓인 정액을 마구 토해내는 내 자지와 매지컬 딕을 꼬옥, 꼬옥 물어대면서 마구 정액을 뽑아가고 있는데 이걸 부정한다고...?

아니, 뭐 됐다.

릴리스가 그러고 싶다면 그런 거겠지.

“그럼, 마저 싸도 되지?”

“뭣...? 잠... 흐아아앗♡”

쯔브브븝...♡

그런 릴리스의 두 보지가 정액을 뽑아가기 쉽도록, 마저 허리를 흔들었다.

뷰웃...♡

뷰우웃...♡

두 자지로부터 남아있던 정액들을 짜내듯, 릴리스의 두 보지로 훑어내면서 사정하고나자 엄청 만족스러운 한 편, 슬슬 뒷감당이 걱정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시원하게, 진짜 잘 싸기는 했는데 이젠 어쩌지.

“하악...♡ 하아악...♡ 너, 이... 하악...♡ 개새...♡”

여전히 꾸우욱, 하고 두 보지로 내 자지들을 잔뜩 조여오면서, 내게 매달린 채 헐떡이는 릴리스.

눈가에 눈물이 맺힌 릴리스가 나를 존나게 째려보고 있는데.

“...일단 뺄게.”

그런 릴리스에게 그렇게 말하고서, 정액을 전부 토해낸 두 자지를 뽑아냈다.

쯔브븝♡

쯔우우우웁♡

“흐우으으으읏♡”

뽀옥♡ 하고, 얼마 안가서 빠져나온 매지컬 딕과 달리 진짜 존나게 긴 내 자지 쪽은 한참을 더 뽑은 뒤에야 전부 뽑을 수 있었다.

그리고, 얌전히 그런 릴리스를 다시 내려주자 하악, 하악하고 숨을 몰아쉬던 릴리스가 나를 올려다보며 말했다.

“너어... 내가... 끝나면... 뒈질 줄 알라고... 분명, 말했지...?”

그런 릴리스에게 내가 말했다.

“지금이라도 사과하면 용서해줄 거야?”

내 말에, 말없이 나를 노려보는 릴리스.

아무리 봐도 전혀 봐줄 생각이 없어 보였다.

좆됐네.

진짜 어쩌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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