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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17화 (217/523)

〈 217화 〉 자지가 복사가 된다고 (12)

* * *

푸욱...♡

“흡...!”

안쪽으로 파고든 내 검지를 조여오는 카루라의 뒷보지. 고작 손가락 한마디쯤이 들어갔을 뿐인데도 꾸욱, 내 검지를 물어대는 것이 저항감이 장난이 아니었다.

사전에 카루라의 애액으로 잔뜩 손가락을 적시지 않았더라면 이마저도 한 번에 넣긴 힘들었을 것 같았다.

“읏...! 윽...! 흐긋...! 흡...”

그만큼 잔뜩 조여오는 뒷보지를 검지로 찌걱찌꺽 풀어주면서 말했다.

“카루라, 그렇게 긴장하지 말고 힘 풀어.”

“미, 미안하다... 후읏... 그대여... 역시, 익숙치가 않아서...”

하긴 익숙하지 않을만 하지.

“너무 힘들면, 일단 뺄까?”

“읏... 아니... 괜찮으니, 계속 해다오...”

말로는 괜찮다고, 계속 해도 된다고 하는 카루라였지만 여전히 그런 카루라의 뒷보지는 겨우 입구에서 내 검지를 붙잡아두고 있을 뿐이었다.

하지만, 괜찮았다.

그야, 카루라가 이러는 것이 어느 정도 이해가 갔기 때문이었다.

애당초 남자들이 있었을 적에도 이쪽으로 하는 문화가 나르메르 왕국에서는 없었던 모양이고, 심지어 카루라는 그런 나르메르 왕국에서, 이미 남자들이 죄다 죽어버린 이후에 태어난 아이였다.

카루라가 갓난아이일 때부터, 남자라곤 이미 싹 다 죽어 없어져서 섹스는커녕 자위도 몰랐던 카루라니까.

아무리 몰랐다고는 한들 처음부터 그러라고 있었던, 설령 지식이 다소 없다고는 해도 애당초 그런 용도라는 걸 생물이라면 당연히 본능적으로 알게 되는 보지랑 달리, 이제껏 전혀 다른 용도로만 쓰이던 엉덩이로 한다는 사실에 긴장하지 않을 리가 없었다.

그러니까, 얼마든지 기다려줄 수 있었다.

그럼 그동안 나는...

비어있는 손을 뻗어서 여전히 내 매지컬 딕을 마저 뒷보지로 받아들여가고 있던 카르미나의 젖가슴을 꽉 움켜쥐었다.

“흐윽♡ 여, 영웅이여...?”

“뭔가 이쪽 손이 조금 심심해서, 나는 신경 쓰지 말고 마저 하던 거 해, 카르미나.”

“하, 하던 걸 하라니...♡ 그렇게... 히윽...♡ 젖꼭지를, 빙글빙글... 돌리며언... 하, 할 수 없지 않느냐...♡”

“나는 카르미나 믿고 있으니까, 힘내.”

“시, 심술궂구나...♡ 하지만... 여를 믿는다는 영웅의 말에는... 흣...♡ 부응해, 보여야겠지...♡”

그렇게 말한 카르미나가, 오히려 몸을 살짝 일으켜세우는 것이 보였다.

덕분에 기껏 반이나 카르미나의 뒷보지에 파고들었던 매지컬 딕이 도로 쭈으읍, 하고 그런 카르미나의 뒷보지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보였다.

“...카르미나?”

“조금... 흣♡ 실례하마, 여의 영웅이여...♡”

하지만, 그런 카르미나의 이어진 행동에 어째서 카르미나가 그랬는지 알 수 있었다.

“어떤가? 이 편이... 좀 더 넣기는 좋아 보이지 않느냐♡”

내 위에 걸터앉아있던 자세에서, 내 허벅지 옆으로 발을 댄 채로, 쪼그려 앉은 카르미나.

여전히 그런 카르미나의 보지와 뒷보지에, 끝부분이긴 해도 제대로 연결되어있는 두 자지와 그런 두 자지를 지지대 삼아 앉다시피 한 카르미나를 보니까 장난 아니게 꼴렸다.

“그럼 다시... 넣으마...♡ 여의 영웅이여...♡”

흐읍, 하고 그대로 꾸욱하고 엉덩이를 내려앉히는 카르미나.

확실히 자세를 바꾸니까 아까보다 힘을 싣기 편했는지, 그대로 내려앉은 카르미나의 엉덩이가 단숨에 마지막으로 매지컬 딕을 삼키고 있던 것 이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보였다.

“호윽...♡ 이, 이건...♡ 여의 아기방에도... 영웅의 자지가 깊숙이 찔러지는구나...♡”

자세가 자세다 보니까, 확실히 그렇긴 했다.

그러고 보니, 카르미나랑 이런 식으로 한적이 없었네.

아니, 카르미나만이 아니라 다른 아내들과도 릴리스를 제외하면, 내 위에 아내들이 올라타서 섹스했던 적이 없었던 것 같았다.

근데...

“이거라면... 후윽♡ 이쪽으로도... 더... 넣을... 흐읏...♡ 수, 있어섯...♡ 후으으...♡ 깊, 어엇...♡”

꾸우욱, 하고 계속해서 엉덩이를 내려 앉히며 신음하는 카르미나를 빤히 바라봤다.

내가 굳이 허리를 흔들지 않아도, 스스로 내 자지들을 두 보지로 삼켜가는 카르미나의 모습이 무척이나 꼴려서, 홀린 듯이 그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때, 내 귓가에 카루라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 그대여...?”

“아, 미안.”

카르미나랑만 하고 있던 게 아니란걸 무심코 까먹어버렸다.

“아니, 괜찮다... 그보다... 이제... 괜찮으니까... 좀 더...”

얼굴을 붉히며 그렇게 말하는 카루라의 말에 대체 뭘 좀 더라는 건지 생각했다가, 이내 떠올리고는 말했다.

“...괜찮겠어?”

“괘, 괜찮을, 거다.”

괜찮을 거다, 라니.

괜찮다는 건지 아닌 건지 모르겠다.

근데.

“부, 부탁하마. 그대여.”

그렇게 말하는 카루라에 고개를 끄덕였다.

“그럼, 하나 더 넣는다.”

내 말에 후읍, 하고 심호흡을 한 카루라가 말했다.

“주, 준비됐다...”

그런 카루라의 말에, 검지에 이어서 중지까지도 뒷보지에 가져다댔다.

“흐으읏...”

찔꺼억...♡

검지랑 마찬가지로, 애액으로 잔뜩 적셔둔 중지로 끝부분이긴 해도 정성스레 풀어놓은 카루라의 뒷보지에 밀어 넣자, 확실히 아까보다는 긴장이 많이 풀린 듯 조금은 쉽게 안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했다.

“...이거라면 좀 더 넣어봐도 되겠는데, 카루라는 어때?”

“나, 나는... 후으... 괘, 괜찮다...”

하아, 하아하고 검지에 이어서, 중지마저도 끄트머리긴 해도 뒷보지로 받아낸 카루라가 숨을 몰아쉬면서 그렇게 말했다.

“그럼... 좀 힘들다 싶으면 언제든지 말하고.”

“아, 알았다...”

카루라의 대답에 꾸우욱, 하고 검지와 중지를 천천히 안쪽까지 밀어 넣었다.

한마디에 이어서, 두 마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마디까지.

느릿하지만, 확실하게 내 손가락들을 받아들 여가는 카루라의 뒷보지가, 끝내 끝까지 내 손가락을 전부 물었을 때였다.

“여, 영웅이여...♡ 보거라...♡”

꾸우우우욱...♡

카루라가 엉덩이로 내 두 손가락을 전부 받아내는 것에 성공한 것과 동시에, 결국 내 매지컬 딕을 뒷보지로도 전부 삼켜내는 데 성공한 카르미나가 달뜬 숨을 몰아쉬며, 내게 살짝 기댄 채 말했다.

“드디어... 드디어 전부 넣었노라...♡ 이로써 여의 보지도... 엉덩이도... 전부 여의 영웅에게 처음을 바치게 되었구나...♡”

움찔움찔...♡

끝까지, 내 자지들을 삼킨 카르미나의 보지와 두 보지가 마구 내 자지들을 조여댔다.

“그러니... 영웅이여...♡ 열심히 노력한 여에게 어서 포상을 주거라...♡”

꾸욱, 꾸욱, 두 보지로 내 자지를 조여대면서 엉덩이를 흔들어오는 카르미나에게 모르는 척 물었다.

“음... 포상이라니, 카르미나한테 뭘 해줘야지 잘 모르겠는데? 카르미나는 내가 뭘 해줬으면 좋겠어?”

그런 내 말에, 읏하고 신음을 삼킨 카르미나가 말했다.

“...정말로 짗궃구나. 하지만 알았노라...♡ 여의 영웅이 그리하길 바란다면, 그리해주마...♡”

쯔브으읍...♡

그리고 뒤로 손을 뻗어서, 내게 보여주듯이, 보지로도 뒷보지로도 내 자지를 받아들인 모습을 훤히 드러낸 채 말했다.

“여가 부탁하마...♡ 영웅이여, 여에게 포상으로... 여의 아기방 가득 영웅의 씨앗을 잔뜩 내어주거라...♡”

그래서, 그렇게 해주기로 했다.

뷰우우우우웃ㅡ♡

“호으으윽...♡ 영웅의 씨앗이... 잔뜩... 여의 안에 뿌려지고 있엇...♡”

아쉽게도 아기방에 싸달라니까 뒷보지에는 사정하지 않고, 이제까지 카르미나가 열심히 보지들로 내 자지들을 삼켜가는 동안 쌓인 정액을 전부 카르미나의 자궁구에 밀어붙인 내 자지로 사정했다.

뷰우우웃ㅡ♡

그렇게, 쌓여있던 정액을 전부 카르미나의 보지에 사정하고서 물었다.

“카르미나, 얼마나 남았어?”

꽤나 사정하긴 했는데, 그래봤자 어디까지나 내 두 자지를 삽입해가는 동안 쌓인 정액들이었다. 그리 되지는 않을 것 같아서, 그렇게 묻자 하악, 하악하고 허덕이던 카르미나가 말했다.

“아, 아직.... 마흔 번은.. 더 남았노라...♡”

그럼 방금 걸로 대충 스무 번 정도의 분량을 사정한 셈인가.

아무튼 아직 잔뜩 남았다는 걸 알았으니까...

“그럼, 카르미나. 아까처럼 직접 계속 해볼래?”

“...음? 또 여가 직접 말이더냐?”

“응. 나는...”

찔꺽...♡

어느 정도 손가락 두 개로도 익숙해졌다 싶어서, 세 개째인 손가락을 카루라의 뒷보지에 콕하고 찔렀다.

“흐윽...♡”

그러자, 움찔하면서도 그런 내 손가락을 거부하지 않는 카루라가 보였다.

“조금, 이쪽으로 더 신경 쓰려고. 미안하지만, 이해해주라. 카르미나.”

“...어쩔 수 없구나, 여의 귀여운 카루라를 위해서니까... 여가, 좀 더 힘내보마♡”

“고마워, 카르미나. 그리고 미안.”

“아니다. 여는 괜찮으니, 영웅은... 읏...♡ 좀 더, 카루라에게 신경써다오...♡”

찔꺼억...♡

천천히, 다시 엉덩이를 흔들며 그렇게 말하는 카르미나에게 재차 고맙다고 말하고는, 좀 더 카루라에게 신경 써주기로 했다.

카르미나의 안에, 남은 사정을 전부 마쳤을 무렵에는 카루라도 마침내 내 손가락을 네 개나 전부 받아들일 수 있게 됐다.

이걸로 어떻게든 될 것 같은데 그래도 살짝 불안했다.

카루라가 홀몸이라면 모를까, 이제 한 달이 좀 넘은 임산부인데 괜찮은 건가 싶었으니까.

적어도 카루라가 인간족이었다면 아직 한참은 안정기를 갖춰야 할 시기라서 살짝 헷갈렸다.

게다가, 아무리 엉덩이로라고는 해도 일단 섹스하게 됐다치면 카루라 역시도 다른 아내들과 마찬가지로 사정받아야 하는 셈이 아닌가 싶었으니까.

열심히 풀어주기는 했어도, 그래봤자 손가락이었다.

손가락을 네 개나 받아들였으니까 둘레야 어떻게든 된다고 쳐도, 길이부터가 내 자지랑 손가락이랑은 차이가 너무 심했다.

더군다나, 임산부인 카루라에게 엉덩이로만 예순 번, 그러니까 60번이 넘게 사정 한다고 치면 너무 부담이 심했다.

그렇게 한참을 고민하다가 떠올린 방법이 있었다.

카루라에게 신경 쓰느라, 본인의 차례였는데도 다소 신경을 덜 써주게 된 카르미나에게 보충하는 겸, 카루라에게도 부담을 덜어주는 방법을.

그 방법이란게 아무리 카르미나와 카루라가 사이가 좋다고 해도, 조금 그럴지도 몰라서 둘에게 허락을 받아야 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둘 다 허락해줬다.

그래서...

“죄, 죄송합니다. 파라오...”

“여는 개의치 않으니 신경 쓰지 말거라, 그보다 카루라야 말로 괜찮느냐?”

카르미나의 위로 몸을 겹치듯 올라탄 카루라가 카르미나에게 죄송하다며 사과하고, 그런 카루라의 말에 오히려 카루라를 걱정하며 그렇게 묻는 카르미나가 보였다.

“네... 덕분에...”

그리고 그런 카르미나의 말에, 살짝 얼굴을 붉히며 그렇게 대답하는 카루라.

확실히 카르미나 덕분에 카루라가 조금 편해 보이긴 했다.

카루라를 밑에서 받쳐주고 있는 카르미나의 커다란 가슴이, 카루라의 쿠션 역할을 해주고 있었으니까.

아무튼.

카르미나와 카루라가 서로 몸을 포갠 채로 그렇게 있는 걸 보니까, 바로 조금 전까지 카르미나의 보지와 뒷보지에 잔뜩 사정했던 내 자지가 또 그새 껄떡거리면서 쿠퍼액을 줄줄 흘려댔다.

“...이 개변태새끼야.”

그런 내 자지를 보고서, 내가 나르메르 왕국 덮밥을 하겠다는 소리를 했을 때부터 무척이나 심기가 불편해보였던 릴리스가 그렇게 말했지만.

“아니, 어쩔 수 없잖아.”

눈앞에 보지가 네 개... 아니, 임신 중인카루라의 보지는 못쓰니까 뒷보지만 쳐도 세 개가 있는데 어쩔 수가 없었다.

진짜로.

게다가 평소에는 카르미나보다 오히려 카루라가 마치 어머니처럼 카르미나를 보살펴주는 형상인데, 이번에는 카르미나가 임신한 카루라를 신경 써주고 있는 보기 드문 모습을 보게 되니까...

생긴 것도 둘 다 나르메르 왕국의 출신이라 그런지 피부색도 똑같이 옅은 갈색빛이기도하고, 카루라의 날개나 다리만 빼면 서로 조금 닮기도 해서, 뭔가 어머니와 딸을 동시에 범한다는 느낌이라서...

전에 릴리아나와 그 어머니였던 전 꿀벌 여왕을 동시에 따먹었던 것을 떠올리게 해서 존나 꼴렸다.

“...진짜 이 개변태새끼야.”

“응, 방금 건 내가 진짜 변태 같은 생각한 거 같긴 해.”

근데, 생각만 한 건데 내가 무슨 생각을 한 건지 대충 때려맞춘 릴리스는 대체 뭘까.

그야, 존나게 껄떡거리는내 자지를 보고 그렇게 생각한 거 같긴 한데.

어쨌든...

“그럼, 카루라.”

“아, 알겠다...”

꾸욱, 하고 손을 뒤로 뻗어서 엉덩이를 벌려오는 카루라.

손가락은 꽤나 익숙해졌는데, 역시 자지는 조금 긴장됐는지 벌려진 카루라의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꼬옥하고 굳게 다물려버린 뒷보지에 내 자지를 겨누었다.

“읏...”

흠칫, 하고 그런 내 자지가 뒷보지에 닿자 날개를 파르르 떠는 카루라.

그리고...

“응흣...♡”

그 밑으로 소환한, 두 개의 매지컬 딕 역시 카루라의 밑에 있는 카르미나의 보지와 뒷보지에 겨누었다.

카루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그런 카루라가 받아야할 부담을 카르미나가 대신 받겠다는 작전인데...

솔직히 말해서, 그런 것보다 둘을 동시에 따먹는다는 생각에 존나 꼴렸다.

“넣을게, 카루라. 카르미나.”

쯔으으읍...♡

꾸우우욱, 하고 이미 경험자인 카르미나의 두 보지로 쉽게 파고드는 내 매지컬 딕들.

다만.

“하윽...”

긴장한 탓인지, 굳게 닫힌 카루라의 뒷보지에 넣는 내 자지 쪽은 귀두도 제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카루라?”

“미, 미안하다... 잠시... 읏...”

후으, 하고 숨을 몰아쉬는 카루라를 보고서 역시 무리인가 싶었는데, 그때 그런 카루라의 허리를 감싸안는 카르미나가 보였다.

“걱정하지 말고, 긴장을 풀거라. 카루라.”

꾸욱, 하고 그런 카르미나를 마주 안아주는 카르미나가 말했다.

“천천히, 심호흡하거라. 이미 겪어본 여가 말하는 것이니 믿거라.”

“파, 파라오...”

그런 카르미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 카루라의 뒷보지가 천천히 내 자지를 받아 들여가는 것이 보였다.

“후, 후으윽...”

꾸우우욱, 하고 내 자지를 받아내는 카루라의 뒷보지.

끝내, 전부 밀어 넣은 내 자지를 받아낸 카루라가, 후윽하고 숨을 몰아쉬었다.

“...괜찮아?”

“괘, 괜찮... 흐읏...♡”

갑자기 움찔하는 카루라를 보고서, 뭔가 싶었는데 그 이유를 알 수 있었다.

“파, 파라오... 흐긋...♡”

쪼옥, 하고 카르미나가 카루라의 젖을 빨고 있었으니까.

그대로, 쪼옥쪼옥하고 카루라의 젖을 빨던 카르미나가 이내 입술을 떼어내더니 말했다.

“사실, 영웅이 카루라의 젖을 빨 때마다 조금 궁금했었노라! 음, 이것이 카루라의 맛이로군. 잘은 모르겠지만, 무척이나 편안한 맛이었다!”

“그거 내껀데.”

“오늘만 잠깐 빌려주거라! 대신, 여의 몸도 영웅의 마음대로 해도 좋으니!”

“아니, 그건 평소에도 마음대로 하고 있는 편인데...”

뭔가 내가 엄청 손해 보는 것 같은데.

“음...”

뭐, 별 수 없나.

카르미나에게 젖을 빨려서 그런지, 하도 개발되다보니까 이제 건들기만 해도 가버리게 된 유두로 절정해버린 카루라의 뒷보지가 꾸욱꾸욱하고 내 자지를 조여오는게 기분 좋기도 하고.

오늘은 카르미나가 많이 양보해주기도 했으니까, 그냥 그러려니하기로 하고서.

“그럼, 움직인다.”

쯔꺼억, 하고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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