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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18화 (218/523)

〈 218화 〉 자지가 복사가 된다고 (13)

* * *

“흐읏... 읏...! 후긋...!”

쯔브븝♡ 쯔븝...♡ 쯔븟...♡

열심히 풀어줬던 보람이 있게 허리를 튕길 때마다 카루라의 뒷보지를 드나드는 내 자지가 보였다.

미리 애액을 잔뜩 자지에 발라둔 덕분에, 꽉 조여대면서 내 자지를 훑어오는 카루라의 뒷보지의 구불구불한 주름들을 헤집어가면서 푹, 푹하고 안쪽까지 자지를 찔러넣을 때마다 무척이나 기분 좋았다.

단지, 그렇게 기분 좋은 것이 카루라의 뒷보지만이 아니었다.

“후읏♡ 카루라... 어떠냐♡ 흐핫♡ 생각보다, 앗♡ 엉덩이로도...♡ 우긋♡ 괜찮지 않더냐...♡ 앗♡”

찔꺽찔꺽찔꺽찔꺼억...♡

허리를 튕길 때마다 내 자지에 푹푹, 뒷보지가 찔리고 있는 카루라의 밑에서 이미 내게 잔뜩 사정받은 두 보지로 매지컬 딕을 마구 조여대고 있는 카르미나가 있었으니까.

아직 엉덩이로 하는 것이 영 익숙치 않아서, 그래서 뒷보지로 내 자지를 받아낼 때마다 살짝 통증이 섞인 신음을 내뱉는 카루라를, 그래도 먼저 겪어본 경험자라고 다독여가며 그렇게 말하는 카르미나를 보니까 뭔가 좀 기분이 묘했다.

정작 본인도, 아직 초보나 다름없어서, 내 매지컬 딕에 찔릴 때마다 마구 움찔거리고 있으면서 그러니까 더더욱.

하지만, 그거야 카르미나의 뒷보지랑 카루라의 뒷보지에 동시에 박고 있는 나야 알 수 있는 일이지, 겉보기에는 그리 티가 나진 않았다.

그래서일까, 그런 카르미나에게 카루라가 말했다.

“파, 파라오... 역시, 윽... 조금... 기분이 이상합니다...”

“여도 처음에는 후읏♡ 그랬지만, 점점 괜찮아질 것이니 하앗♡ 카루라는... 응♡ 안심하고 여만 믿거라...♡”

“파라오... 네, 알았... 윽...!”

서로 사이가 무척이나 좋은 두 아내가, 동시에 내 자지들에게 박히면서 나누는 대화를 듣고 있으려니까, 진짜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이게 엄청나게 기분 좋다는 거였다.

이미 내가 사정한 정액으로 가득 차서, 눅진눅진해진 카르미나의 두 보지를 마구 박아대는 매지컬 딕도 그렇고, 그런 카르미나랑 달리 꾹, 꾹하고 조여오는 카루라의 뒷보지도 그렇고.

어느 쪽도 정말로 기분 좋아서, 몇 번 허리를 흔들지도 않았는데 벌써 자지로 정액이 올라오려고 하는 것이 느껴졌다.

“미안, 카루라. 슬슬 쌀게.”

“읏... 버, 벌써 말인가...?”

그런 내 말에 놀란 듯, 나를 돌아보며 묻는 카루라.

솔직히 그런 카루라의 반응에 살짝 자존심이 상할 것 같았지만 사실 자존심이 상할 일도 아니긴 했다.

딱히 카루라도 그런 의미에서 한 말이 아니라, 말 그대로 평소보다 훨씬 빠르게 사정하려는 나를 보고 놀라서 그런 것 뿐이고, 나도 딱히 조루라서 빨리 싼 것도 아니였으니까.

역시, 세 개는 아직 무리였을 뿐이었다.

그러니까, 조루가 아니라 그냥 세배나 되는 쾌감을, 내가 조금 버티기 힘들 뿐이란 소리였다.

이것도 릴리스의 서큐버스 보지에 내 자지가 하도 박아대다보니까 어느샌가 적응했듯이 어떻게든 될 일이었으니까, 그러니까 괜찮았다.

근데 지금은 당장은 아니어서, 그래서 내 자지에 잔뜩 쌓인 정액을 당장이라도 사정하고 싶어서 말했다.

“미안, 좀 참기 힘들어서. 그보다, 카루라는 뒤에다가 사정하는 거는 어때? 괜찮아?”

“나는, 읏... 그대가... 원한다면, 상관없다.”

카루라도 이러네.

“나 말고, 카루라의 생각을 말해줘.”

그야 나한테 묻는다면 대답은 하나뿐이었으니까.

나야 카루라의 뒷보지에 잔뜩 사정하고 싶었다.

그러니까, 카루라의 말대로만 한다면 정말로 잔뜩, 카루라의 뒷보지에 사정할 생각으로 가득했다.

내 아이를 임신한 여자.

더군다나 나를 사랑해주는, 내가 사랑하는 여자였다.

그런 카루라에게 잔뜩 사정하고 싶은 것은 남자로서, 수컷으로서 당연한 본능일 것이었다.

설령 그것이 뒷보지라고 해도, 그러고 싶었다.

이쪽은 그냥 내가 변태 새끼라서 그런 것 같긴 한데.

아무튼, 나는 이대로 푸욱, 카루라의 뒷보지에 자지를 박아넣고 사정하고 싶었지만 호아란 때의 일도 있고, 아무리 내가 하고 싶다고해도 카루라가 싫은 걸 억지로 참는 건 싫어서 그렇게 묻자 내게 카루라가 말했다.

“...내 본심을 말하라는 뜻인가? 그대여.”

“응.”

내 말에, 잠깐 움찔하던 카루라가 이내 말했다.

“...평소에 그대가 내게 해주던 것이 싫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좋았다. 너무 좋았다. 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서글프진 것은 사실이다.”

“...서글펐다고?”

“그래... 언제나 그대에게만 받기만 하고, 나는 더 이상... 그대를 기쁘게 해줄 수 없구나, 하는 생각을 때때로 하고는 했으니 말이다.”

어...

딱히 그런 건 아닌데.

카루라가 언제나 자기만 받기만 했다고 말했지만, 사실 그렇지는 않았으니까.

카루라의 젖을 쪽쪽 빨면서 받는 수유대딸이나 펠라, 나엄청 좋아하는데...

하루에 스무 번 정도는 그걸로만 사정하고 있고.

그것 말고도 열 번씩은 카루라의 파이즈리 펠라를 받으면서도 사정하고 있으니까, 꽤나 적지 않게 카루라 덕에 사정하고 있기는 했다.

근데 카루라는 그래도내가 자신에게 해주는 것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했다고 여겼나보다.

말이 스무 번, 서른 번이지카루라의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나도 어느 정도 자중하고는 있었으니까, 따지고보면 다른 아내들에 비해서 절반이 좀 넘거나 그에 미치지 않는 횟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까, 카루라가 그런 생각을 한 게 아닐까 싶었다.

“...그러니, 그대여. 그래서, 오늘은... 조금 부끄럽지만 살짝 기뻤다. 다시... 내 몸으로 그대가 기분 좋아하는 걸 볼 수 있었으니까.”

“카루라...”

“그러니,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 나 역시 그대의 아내이니... 내게도, 다시 그대의 아내로서 의무를 다하게 해다오.”

“그러니까... 그 말은?”

꾸욱, 하고 그런 내 말에 카루라의 뒷보지가 조여오는 것이 느껴졌다.

덕분에, 안그래도 사정이 마려웠던 자지가 마구 조여오는 카루라의 뒷보지 안에서 부풀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읏... 내 안에, 다시 퓻퓻하고 가득 사정해다오, 그대여. 또... 그때처럼, 잔뜩 내 몸으로 기분 좋아져다오.”

카루라의 생각은 확실히 잘 알았다.

딱히, 그런 생각 같은 건 하지 않아도 됐는데.

하지만, 물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쌀게. 카루라.”

그렇게 말하고서, 양손을 뻗어서 꽈악하고 카루라의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최대한, 그런 카루라의 엉덩이에 허리를 밀어붙였다.

“으으읏...!”

꾸우우욱, 하고 덕분에 뒷보지 안쪽 깊숙이 찔러 들어간 내 자지에 움찔거리는 카루라.

그런 카루라의 뒷보지에 카르미나와 카루라의 보지와 뒷보지 덕에 잔뜩 쌓인 정액을 사정하기 시작했다.

뷰르르르르릇...♡

“읏... 그대의 정액이... 내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

“오랜만에 받아본 정액은 어때, 카루라?”

“굉장히... 뜨겁다... 게다가 전보다... 훨씬... 많아서... 후으... 배, 배가... 가득 차버릴 것 같아서...♡”

움찔움찔♡

그렇게 사정 중인 내 자지를 쥐어짜오는 카루라의 뒷보지.

이제까지랑 다른 카루라의 뒷보지의 반응에 카루라가 처음으로 엉덩이로, 뒷보지로 절정했다는 사실을 눈치챘는데, 카르미나가 말했다.

“후후, 기분 좋은가 보구나 카루라♡ 확실히, 영웅에게 잔뜩 씨를 뿌려지는 것은 무척이나 기분 좋긴 하지...♡ 그만큼이나 격하게, 안쪽에서 븃, 븃하고 쏟아 부어지니까, 기분 좋지 않을 리가 없다...♡ 하지만... 이만큼이나 흐트러진 얼굴이라니 과연 여 혼자 보기엔 아깝구나...♡”

“파, 파라오... 보지 말아주소서... 후읏...♡”

“후후, 그 갓난 아이가, 내 위에서 이런 표정을 짓는 걸 보게 되다니. 오래 살다 보니 별 일이 다 있구나.”

아니, 대체 지금 카루라가 무슨 표정이길래 저러는 거야.

존나 궁금한데, 여기서 보이는 거라고는 움찔움찔거리면서 내 자지에서 정액을 쥐어짜내는 카루라의 엉덩이나 파르르 떨리고 있는 카루라의 날개뿐이었다.

어떻게든 보고 싶은데,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카루라라서 보이지 않았다.

그렇다고 사정 중인 자지를 뽑을 수도 없어서, 내가 말했다.

“뭐야, 나도 보여줘요.”

그런 내 말에 후후, 하고 웃은 카르미나가 말했다.

“미안하지만, 영웅이여. 이번만큼은 여 혼자서만 보고 있을 것이니라. 어차피, 영웅은 나중에라도 실컷 볼 수 있지 않느냐?”

그건 그렇긴 한데.

어째 나만 독점하고 있던 카루라의 젖부터 시작해서, 이번에는 처음으로 뒷보지 절정한 카루라의 표정을 카르미나만 보게 되니까, 조금 열받았다.

“젠장...”

결국 내가 할 수 있는 건, 여전히 사정 중인 내 자지를 카루라의 뒷보지에 훑으며 정액을 남김없이 마저 사정하는 것 뿐이었다.

쯔읍...♡

“응큭...♡”

“응흑♡”

겸사겸사, 나만 빼고서 카루라의 표정을 감상중이던 카르미나의 보지와 뒷보지에도 매지컬 딕을 열심히 훑어냈다.

쯔븝, 쯔브븝♡

“응...♡ 으읏♡ 흐읏♡ 아아...♡ 계속... 내 안에...♡”

“후으...♡ 여의 안에서 움찔움찔하고... 응♡ 하지만 정작 영웅께 씨를 뿌려지는 건 카루라니, 조금 부럽구나♡”

그렇게 둘의 보지들에 자지들을 훑을 때마다, 퓻퓻하고 자지에 남아있던 정액들이 잔뜩 나왔다.

그나저나, 이것도 장난 아니게 기분 좋네.

미처 사정하지 못하고 자지에 남아있는 정액을 마저 짜낼 생각으로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을 뿐인데, 둘의 보지들이 너무 기분 좋아서 또 자지로 정액이 올라왔다.

“드, 드디어... 끝...♡”

그래서, 마침내 사정을 마친 내 자지에 숨을 할딱이는 카루라의 허리를 다시 움켜잡았다.

“흣...♡ 그, 그대여? 설마...”

“미안, 또 쌀게. 카루라.”

“잠깐만... 지금 막 다 끝났는...”

뷰우우우우웃♡

“데엣...♡ 후으으으으...♡ 또오...♡ 안에...♡”

움찔움찔, 다시 시작한 내 자지의 사정에 꾸욱, 하고 뒷보지를 조여오는 카루라.

뷰웃, 뷰우우웃하고 사정중인 내 자지를, 다시금 천천히 카루라의 뒷보지에 훑었다.

그러면 또 아까 같은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걸 알면서도, 허리를 멈출 수가 없었다.

한 번, 두 번, 세 번...

계속 사정을 이어가다 보니까, 뭔가 좋지 않은 버릇이 들 것 같을 만큼 엄청 기분 좋았다.

릴리스의 서큐버스 보지에 마구 사정했던 거, 솔직히 힘은 존나게 들어도 기분이야 엄청 좋았으니까.

사실 그러다가 쪽 빨려서 죽지만 않았더라면, 그냥 계속 그러고 있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 들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그때처럼 계속 허리를 흔들며, 딱히 참지도 않고 정액이 올라올 때마다 마구 사정해대는 것은 장난 아니게 좋았다.

이러다가, 진짜 버릇 들 것 같은데.

농담 아니고, 진짜 조루가 될 것 같다.

근데...

“응♡ 으응♡ 사정하면서, 흣♡ 찔꺽찔꺽, 엉덩이가... 흐으읏♡ 후벼지는 거...♡ 흐앗♡ 점점... 기분 좋아져서...♡”

“하웃♡ 여, 영웅이여...♡ 여의 몸으로 잔뜩 기분 좋아져서...♡ 여의 귀여운 카루라에게 잔뜩, 영웅의 씨앗을 응흑♡ 뿌려주거랏...♡”

내게 박히고 있는 둘이, 저러는데 허리를 멈출 수 있을 리가 없었다.

덕분에 계속해서, 멈추지 않고 사정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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