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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42화 (242/523)

〈 242화 〉 땅 따먹기 (14)

* * *

“하, 한조야...♡ 으흑♡ 평소보다, 거칠어서...♡ 아흣♡”

“그러게 누가 그렇게 꼴리는 말 하래요? 호아란이 말한 대로 오늘도 자궁에 정액 가득 부어드릴 테니까, 내 보지로 제대로 받아내요.”

“아, 알았느... 흐앗♡”

“말만 하지 말고, 빨리 제 아이 가져줘요, 호아란.”

“응흑♡ 흣♡ 노, 노력할 테니♡ 그렇게 팡팡, 하고옷♡ 본녀의 엉덩이를... 때리지 말거라...♡”

“그렇지만, 이러면 보지 조이는 건 호아란인데요? 사실은 엉덩이 때려주는 거 좋아하죠?”

“본녀는... 본녀는 그러지... 오흑♡”

“메이드복 입고서, 그 커다란 엉덩이를 흔들면서 유혹해온 건 호아란이잖아요? 아무튼, 슬슬 쌀 테니까. 엉덩이 맞으면서 좋아하는 개변태 메이드 보지로, 제대로 정액 받아내요, 호아란.”

“응앗♡ 그렇게 빨아도, 핫♡ 아직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데♡”

“그럼 빨리 나오게, 어서 내 아이를 임신해줘, 유스티티아.”

“으응♡ 그건, 읏♡ 나보다... 한조가 더 노력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은데♡ 핫♡”

“그건 맞지. 그러니까, 오늘도 잔뜩 사정해줄 테니까 각오해.”

“응♡ 제대로, 한조가 싸주는 정액... 전부 받아줄 테니까....♡ 오늘도 내 안에 가득...♡ 뷰웃, 뷰웃 싸줘♡”

“응, 유스티티아의 드래곤 보지. 제대로 내 아이를 임신할 때까지 계속 정액으로 채워줄게.”

“흐응♡ 임신할 때, 응읏♡ 까지만?”

“...그럴 리가. 임신하고 나서도, 뒷보지에도 존나게 정액으로 채워줄 거니까 각오해, 유스티티아.”

“아하...♡ 정말이지, 욕심쟁이라니까...♡”

“그, 그대여... 그렇게 잔뜩 빨아내면...♡ 앗♡ 나, 나중에 아이에게 줄 것이 없어져 버린다...♡”

“대신 나도 카루라 뒷보지에 잔뜩 싸주고 있잖아.”

“그, 그런 건가? 응흑?! 자, 잠깐만... 그렇게 깨물며언...♡”

“그리고, 어차피 줄 거 없어지면 또 바로 임신시켜서, 다시 나오게 해줄 거니까 걱정하지 마. 그러니까, 또 내 아이를 임신해줄거지? 카루라.”

“흐읏♡ 응♡ 아, 알았다...♡ 또... 그대의 아이를... 아흑♡ 그대가 원하는 만큼, 낳아줄 테니까♡ 흣♡ 그, 그렇게 젖꼭지를 깨물면서♡ 흣♡ 말하지 말아다오...♡”

“그건 미안. 아직 덜 빨았거든.”

“그, 그런...♡ 흐아앗ㅡ♡”

개새끼.

씨발 새끼.

진짜, 나쁜 새끼.

“응, 읏...♡ 흣...♡ 흐읏♡”

나한테는 자위하는 걸 보여달라고 해놓고서는, 정작 이쪽은 보지도 않은 채 허리를 흔들어대느라 바쁜 세상에서 가장 나쁜 새끼를 바라보면서, 스스로 보지나 만지고 있는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하지만 제일로 열 받는 것은, 이런 취급을 받는데도 자위하는 걸 멈추지 못하는 자기 자신이었다.

그야 저 나쁜 새끼가 자기 말대로 하지 않으면, 그러면 오늘 몫에서 다섯 번씩 빼겠다고 말했으니까.

한 번도 아니고 다섯 번씩이나, 그러니까 오늘 내 몫의 거의 10분의 1을 빼버린다고 협박했으니까.

겨우 그런 것 때문에 자위를 그만둘 수 없는 자신이...

녀석이 호아란의 가슴을 움켜쥐고서 거칠게 허리를 흔들어대며 사정하는 것을 보면서, 녀석이 유스티티아를 끌어안은 채, 뷰웃뷰웃하고 유스티티아의 안에 가득 사정하는 모습을, 녀석이 카루라의 젖을 쪽쪽 빨아대면서, 그런 카루라의 안에 잔뜩 사정하는 모습을, 그저 보기만 하면서 자위를 하고 있는 자신이 가장 열 받았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으으응...♡ 응♡ 흐앗♡ 아앗♡”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녀석이 카르미나와 호아란, 유스티티아에 이어서 카루라를 안고 있는 지금까지.

어릴 적에, 호기심으로 한 번 해보고 나선ㅡ 그리고 그 직후에 서큐버스에게 자위란 행위가 착정할 상대를 찾지도 못해서, 혼자서나 욕구를 해소하는 무능한 서큐버스나 하는 행위란 걸 알게 되고서는 그만두었던 자위를.

서큐버스 퀸인 자신이, 이제까지 무능이란 말이랑은 가장 거리가 멀었던 자신이, 여태까지 계속했는데도 단 한 번도 갈 수가 없었으니까.

마지막으로 했던 자위 때에는... 그저 보지를 만지작거린 걸로도 갈 수 있었는데.

카르미나에 이어서, 호아란, 유스티티아를 녀석이 거쳐갈 때마다 하나씩 늘은 끝에, 지금 한창 카루라를 안고 있는 녀석을 보면서, 지금은 손가락을 세 개나 넣고서 아무리 보지를 쑤셔도 갈 수 없었다.

‘뭐가 허접 보지야.’

벌써 몇 시간이나 혼자서 자위를 하고 있어도 갈 수 없는 보지가, 대체 뭐가 허접 보지란 거야.

이유야 알고 있었다.

서큐버스에게, 첫 경험이란 것이 무척이나 중요한 거라는 걸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단순히 처음으로 착정한 대상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래서 그렇게 처음으로 취한 정기가 서큐버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만의 문제가 아니었다.

서큐버스에게 있어서, 처음으로 착정한 대상은... 일종의 기준이 되기까지 했기에, 그렇기에 서큐버스에게서도 ‘첫 경험’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었다.

길이부터 두께, 휘어진 각도, 자지에 돋아난 핏줄의 모양 하나하나까지.

서큐버스는, 처음으로 착정한 대상의 자지의 형태 그 자체를 기준으로 삼아서, 애당초 취향부터가 그런 쪽으로 바뀌고는 하는 종족이었으니까.

나중에, 경험을 쌓다 보면 그런 경향이 잦아진다고는 들었지만 애당초 녀석 말고는 경험해본 적 자체가 없는 나로서는, 아예 해당되지 않는 상황이었다.

그러니까, 알고 있었다.

처음으로, 그런 바보같이 길고 큰 자지를 경험해버린 자신의 보지는.

그 뒤에도, 계속 이상한 거나 배워와서, 자지 길이를 두 배로 늘려버린다거나, 부풀린다거나 하면서 마구 자신의 보지를 괴롭혔던 녀석의 자지가 아니면 가버릴 수 없게 되어버린 거다.

처음부터 지금까지, 오로지 녀석의 자지만 기억해버린 내 보지가, 겨우 내 손가락 따위로는 만족할 수 없게 되어버린 거다.

찔꺽찔꺽찔꺽♡

“읏...♡ 흐으읏♡ 응♡”

녀석이 내가 가버릴 때마다 허접 보지라면서 놀려댔지만, 애당초 녀석의 자지니까 그만큼 쉽게 가버리는 거지, 내 보지가 허접해서 그런 게 아니란 소리였다.

녀석에게 그 사실을 알려주면, 또 존나 시건방지게 굴 테니까 다른 서큐버스들에게도 절대로 알려주지 말라고 당부했던 비밀 중의 비밀이었지만.

하지만, 지금은 그딴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흐으으읏...♡”

손가락만으론, 녀석의 바보 같은 자지로 닿았던 곳까지 닿지 않았다.

아무리, 아무리 스스로 보지를 쑤셔도, 채워지지 않는다.

만족할 수 없었다.

계속해서 쌓이기만 할 뿐, 절대로 해소되지 않는 욕구에 점점 더 달아오르는 몸이 느껴졌다.

하지만, 그렇게 아무리 달아올라도ㅡ 채워지지 않았다.

“그대여...♡ 그대여...♡ 간다♡ 가버린다...♡ 또... 엉덩이로...♡”

“응, 나도 슬슬 쌀 거 같으니까...”

찔꺽찔꺽찔꺽♡

허리를 흔들며, 카루라를 안고 있는 녀석을 보면서ㅡ 아무리 자위해도 채워지지 않았다.

좀 더...

좀 더, 길고 두꺼운 거...

그때 눈에 들어온 것은, 자신의 꼬리였다.

두께야 손가락 세 개만 못했지만, 적어도 길이만큼은 녀석의 자지만큼 길다란, 꼬리가.

“하아... 하아...♡”

이거라면, 혹시나 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하며, 손을 뻗어서 꼬리를 붙잡았다.

하지만, 그렇게 꼬리를 붙잡고서도 망설였다.

이걸로도 부족하다고 생각해버린다면 그때는 어떻게 하지?

그럼...

“...꼬리 잡고 뭐해, 릴리스?”

“읏?!”

등 뒤에서 들려온 목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녀석이 의아한 눈초리로 자신을 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너, 설마...”

“그, 런거 아니거든...?!”

퍼뜩, 그렇게 놀라서 대답했다가ㅡ 이내 떠오른 것에 다시 덧붙이듯이 말했다.

“요...”

고작, 오늘 사정받을 횟수가 다섯 번 정도가 줄어드는 게 무서워서, 급하게 덧붙여서 존댓말로 바꿔말하는 자신이 한심스러웠지만, 그렇다고 이런 걸로 줄어들어 버리면 억울해서 울어버릴 것 같았으니까 참았다.

“...그래, 뭐. 그렇다면야. 아무튼, 카루라도 방금 끝났거든. 이제 남은 건 릴리스뿐이라.”

그렇게 말한 녀석이, 조금 전까지 카루라의 뒷보지에 박혀있던 자지를 내게 내밀어왔다.

녀석이 잔뜩 싸질러댔을 정액과 애액, 그리고 장액으로 얼룩진 자지를.

“일단, 이거부터 빨아서 깨끗하게 해줄래? 원래는 카루라가 해줘야 하는데, 보다시피 그럴 상황이 안돼서.”

그렇게 말하는 녀석의 말대로, 조금 전까지 이 바보에게 젖을 물린 채 잔뜩 사정받았던 카루라가 녹초가 되어서 뻗어있는 것이 보였다.

엉덩이로 가득, 녀석이 뒷보지라고 부르는 곳으로 정말이지 가득, 정액을 받아서... 헐떡이고 있는 카루라가 보였다.

“릴리스?”

당연히 그래 줄 거라고 생각하는 것처럼.

조금 전까지, 다른 여자랑 했던 흔적이 버젓이 남아있는 자지를 들이밀면서 그렇게 말하는 바보 녀석을 올려다봤다.

대체 몇 번이나 생각했던 건지 모를ㅡ

내가 대체 어쩌다가 이런 새끼한테 반해버린 건지 하는 생각과 함께, 그런 녀석의 자지를 보고서, 꿀꺽하고 나도 모르게 침을 삼켜버리는 나를 보고서 더는 돌이킬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을 절실히 느꼈다.

더 이상... 이 녀석이 없으면.

이 녀석의 자지가 없으면 가버릴 수도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마음만이 아니라, 몸마저도 녀석에게서 점점 벗어날 수 없게 되어가고 있음을 느꼈다.

그저, 얼굴 앞에 들이밀어진 녀석의 자지의 냄새를 맡은 것만으로도,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의 보지에 잔뜩 사정한 정액 냄새를 풀풀 풍겨대고 있는 녀석의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몇 시간이고 혼자서 계속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대고 있을 때보다도 더 보지가 찌잉찌잉, 울려왔으니까.

당장이라도, 이 자지를 보지에 넣고 싶어서ㅡ 그래서 잔뜩 사정받고 싶어하는 것이 느껴졌으니까.

그리고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아마, 지금 이걸 빨면 가버릴지도 몰랐다.

그저, 단순히 자지를 빠는 것만으로도, 가버릴지도 몰랐다.

아니, 분명 그럴 거다.

그리고, 그러면 또 녀석이 자지를 빠는 것만으로도 가버렸다고 허접 보지니 뭐니 놀려댈 것이 분명했다.

근데,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어차피, 참을 필요가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당장 나만이 아니라 호아란도, 유스티티아도, 카르미나나 카루라도 전부 이 바보같은 자지에 농락당한 끝에, 보지 가득 정액을 받아내고서 뻗어있는 와중에, 나만 참아야 하는 것이 이상했다.

애초에, 왜 오늘은 내가 제일 마지막인데?

이상하잖아.

지가 입어달라고 한 메이드복도 입어줬는데.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손을 뻗어서, 녀석의 자지를 붙잡았다.

그리고, 단숨에 자지를 물어 삼켰다.

“쮸우읍ㅡ♡”

입안 가득, 녀석의 자지에 묻어있던 정액에서 퍼지는 농밀한 정기의 맛.

날이 갈수록, 계속해서 우리와 살을 섞어갈수록 점점 더 짙어져서ㅡ 그래서 맛있어져 가는 녀석의 정액 맛이 열받아서, 그래서 계속해서 빨아들였다.

움찔움찔♡

그렇게, 자지에 남은 정액을 빨아마시는 것만으로도 가버릴 것 같은 보지를, 어떻게든 꾹 참아내면서 계속해서 빨아냈다.

“잠깐만, 릴리스. 청소만 해달라니까? 이러다 쌀 것 같거든?”

하지만, 그렇게 말하며 내 머리를 밀어내는 녀석의 말에 멈췄다.

그리고, 쮸으읍하고 다시 자지를 뱉어내자, 내 타액으로 번들거리는, 카루라와의 흔적이 하나도 남지 않고서 깨끗해진 녀석의 자지가 보였다.

“...깨끗해졌네요, 주인님?”

“그러게.”

이제, 진짜로 못 참겠다.

간신히 자지를 빠는 것만으로 절정하는 것은 어떻게든 버텨냈지만, 이제 진짜 무리였다.

원래라면, 죽어도 하지 않을 짓이었지만... 오늘은... 오늘은 녀석의 메이드가 되어주기로 했으니까.

나 말고도, 카르미나도 호아란도, 카루라도, 심지어 유스티티아도 녀석이 가져왔던 메이드복을 입어줘서ㅡ 녀석의 유일한 메이드가 되진 못했지만.

그래도 괜찮았다.

적어도, 지금만큼은 녀석에게 아양을 부려도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 테니까.

메이드니까.

메이드가 주인님에게 아양을 떠는 거야,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었으니까.

그러니까ㅡ

쪼옥, 하고 녀석의 자지 끝에 입술을 맞추고는, 그대로 몸을 돌려서 엉덩이를 그런 자지에 가져다 댔다.

불끈하고, 뜨겁고 맥동치는 녀석의 자지가, 내 보지에 닿아서 움찔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내가 그렇듯, 녀석도 내 보지에 당장이라도 자지를 넣고 싶어서 움찔움찔하고 떨리는 것을 느끼자, 어쩐지 더욱 몸이 뜨거워지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면서.

쯔업...♡

손을 뒤로 뻗어서, 그런 녀석에게 스스로 보지를 열어 보이며 말했다.

“...주인님, 다음 봉사는... 제가 열심히 풀어둔, 메이드 보지는 어떠신가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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