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3화 〉 땅 따먹기 (15)
* * *
“어...”
지금 내가 뭘 들은 거지?
릴리스에게 이런 소리를 들을 줄은 몰랐는데.
“주인님...?”
근데, 어서 보지에 자지를 넣어달라는 듯이 엉덩이를 흔들며, 보지로 내 자지를 문질문질하는 릴리스를 보니까 내가 뭘 잘못 듣거나 한 것이 아니란 건 알 수 있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존나 꼴려서 그런 릴리스의 허리를 붙잡았다.
“그럼, 어디 제대로 풀어뒀는지 확인해볼까.”
그리고, 곧바로 그런 릴리스의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쯔부브브븟♡
꼭 다물려있던 릴리스의 보지를 열어젖히면서, 안쪽으로 파고드는 내 자지.
근데...
하루도 빠짐없이, 수십 수백 번을 박아댔던 릴리스의 보지였는데, 오늘은 평소랑은 달랐다.
움찔움찔♡
릴리스의 보지 주름 하나하나가 내 자지에 휘감기듯이 달라붙어 와서 쬬옵, 쬬옵 물어대는 것이 엄청나게 기분 좋았다.
오랜만에, 보지에 자지를 넣자마자 바로 사정해릴 뻔 했을 정도로, 꼬옥하고 내 자지를 감싸오는 릴리스의 보지 감촉에 급히 자지에 기를 둘러서 사정을 막고 있을 때, 그런 내게 릴리스가 말했다.
“후... 후으...♡ 어, 어떠신가요...♡ 핫♡ 제 보지, 상태는...♡ 흣♡ 마음에, 응♡ 드시나요, 주인님...♡”
“어, 어어... 최고야.”
“저도 주인님의 커다랗고 늠름한 자지로 매일 같이 박혀서, 후읏♡ 음란해진 보지, 주인님의 자지에 박힌 것만으로도 가버려서...♡ 좋아요...♡”
“그, 래? 좋다니까 다행이네.”
“응읏♡ 느껴지시나요...♡ 제 보지...♡ 움찔움찔하고... 주인님의 자지에 아양 떨 듯 달라붙고 있는 거...♡”
진짜 뭐지.
자위하라고 시켜놓고 내버려 둔 탓에 분노가 임계점을 넘어서서, 어떻게 되기라도 한 걸까.
끝나고 나면 날 어떻게 조질지 이미 결정한 상태라서, 그래서 어차피 곧 이승 하직할 놈 소원이라도 들어주겠다는 생각에서 이러는 걸까 싶을 만큼, 릴리스의 태도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모르겠다.
“주인님... 그럼 이제...♡”
쯔으으읍...♡
평소의 릴리스라면 절대로 하지 않았을, 스스로 엉덩이를 벌려서 뒷보지를 보여오는 릴리스.
분홍빛의, 오돌토돌한 주름들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뒷보지가 보였다.
“주인님이 잔뜩 귀여워해 주셔서... 보지만큼이나 느끼게 되어버린 이쪽도...♡ 주인님의 자지로, 꽈악 채워주세요...♡”
진짜, 릴리스가 대체 왜 이러는지는 모르겠지만.
보지 벌리기는 몰라도, 뒷보지 벌리기는 아무리 졸라대도 절대로 안해주던 릴리스가, 딱히 시키지도 않았는데도 스스로, 그러는 걸 보니까.
존나게 꼴려서, 이젠 아무래도 좋아졌다.
소환해낸 매지컬 딕으로, 릴리스가 벌려놓은 뒷보지에 꾸욱하고 눌렀다.
그리고, 그대로 밀어 넣었다.
“흐옷ㅡ♡”
퓨우웃♡
뒷보지로 내 자지를 받아들이는 걸로, 또 보지가 가버렸는지 애액을 뿜으면서 꽈아악, 내 자지를 물어오는 릴리스.
동시에 뒷보지로도 꼬옥꼬옥하고 매지컬 딕을 감싸와서, 이젠 진짜 모르겠다.
나중에 좆될 예정이든 아니든 간에, 지금은 당장 그런 릴리스의 두 보지에, 자지를 마구 박아대고 사정하고 싶을 뿐이었다.
“움직일게, 릴리스.”
릴리스의 가느다란 허리를 양손으로 꽉 붙잡고서 허리를 흔들었다.
쯔푸욱쯔푸욱쯔푸욱쯔푸욱♡
“흐옷♡ 옷♡ 주, 주인니임♡ 그렇게 푸욱, 푸욱하고♡ 보지에 자지 박으면...♡ 오윽♡ 제 보지 계속 가버려서♡ 흐앙♡ 봉사해드릴 수가, 옷♡ 없어요♡”
그러고보니, 봉사 어쩌고 했었었지.
근데, 지금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허리를 흔들 때마다, 쪼오옵, 쪼옵하고 내 자지에 감겨오는 릴리스의 보지가 너무 기분 좋아서, 허리를 멈출 수가 없었으니까.
그래서,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면서 말했다.
“이제 봉사는 됐으니까, 보지랑 뒷보지나 제대로 조이고 있어, 릴리스.”
“네, 네에♡ 보지도, 뒷보지도...♡ 제대로 조일게요...♡”
꼬오오옥♡
두 보지를 잔뜩 조여오는 릴리스.
안 그래도 존나 조이는 릴리스의 보지 때문에, 자지로 마구 정액이 올라오고 있던 와중에, 더욱 강해진 조임에 당장이라도 사정해버리고 싶었지만, 참았다.
참고, 참아서.
계속해서, 자지에 정액을 쌓았다.
“오읏♡ 안쪽에서...♡ 주인님의 자지... 더 커다랗게...♡ 부풀고 있어♡ 하앗♡ 부풀어서, 커진 자지로♡ 푸욱♡ 푸욱♡ 보지, 긁어대면서 쑤시는 거♡ 굉장햇...♡ 보지, 푹푹 할 때마다 가버려서♡ 아무리 보지 만져도, 가버릴 수 없었던 보지, 주인님 자지로 계속 가버려서♡ 기분 좋앗♡”
그렇게, 잔뜩 정액이 쌓이고 쌓여서 부풀어오른 내 자지를, 릴리스가 좋아하니까 그렇게 했다.
스륵, 스르르륵...
그런 내 허리에 감겨오는 릴리스의 꼬리.
내가 떨어지지 않도록, 꼬옥하고 묶어두는 듯한 릴리스의 꼬리가 보였다.
“주인님♡ 주인님도♡ 제 보지♡ 흐옷♡ 기분, 옷♡ 좋으신가요♡”
헐떡이면서, 그렇게 물어오는 릴리스를 보고서 쯔푹, 쯔푹하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어서 릴리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으면서 대답했다.
“응, 엄청 좋아.”
너무 좋아서, 푸욱, 푸욱하고 릴리스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을 때마다, 그때마다 사정하지 못하고서 자지에 쌓인 정액 때문에 내 자지가 울룩불룩하게 변해서, 릴리스의 보지 안쪽을 가득 채워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렇게 부풀어가는 내 자지에 맞춰서, 구불거리며 내 자지의 모양에 맞춰오는 릴리스의 보지도.
“이거엇♡ 좋앗♡ 주인님의 자지로, 자궁을 꾸욱꾸욱 눌러대는거...♡ 굉장히, 기분 좋아서...♡ 보지, 또 가버렷...♡ 가고 있는데♡ 이미 가고 있는데, 또 가버... 흐우으읏♡”
그렇게 릴리스의 보지 안쪽에서 부풀어가는 내 자지로, 마구 릴리스의 보지에 박아대다 보니까 얼마 가지 않아서 더이상은 참기가 힘들어졌다.
이 이상으로 정액을 쌓아뒀다가는, 자지가 터져버릴 것 같았다.
농담이 아니고, 진짜 당장이라도 사정하게 안 해주면 터질 거라는 듯이, 자지가 존나게 욱신거려왔다.
그래서 꽈악, 릴리스의 허리를 붙들어 잡은 채로 말했다.
“릴리스, 슬슬 쌀게.”
“네, 네에...♡ 제 보지에... 주인님의 보지에 가득, 흐앙♡ 정액으로 채워주세요...♡”
진짜, 갑자기 왜 이러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꼴리는 소리만 골라서 하는 릴리스에게 말했다.
“응. 잔뜩 싸줄게. 서큐버스 퀸이면서, 내 보지 메이드로 전락해버린 릴리스의 보지에 잔뜩 사정해줄게.”
그러니까.
꾸우우욱, 하고.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이 부풀은 내 자지를, 릴리스의 보지 안쪽 깊숙이 밀어 넣었다.
“옷♡ 안쪽 깊숙이까지... 오오옷...♡ 주인님의 자지가... 들어와서...♡ 응흑♡”
릴리스의 보지가, 서큐버스의 보지가 거의 무제한급으로 자지를 받아내는데 최적화된 보지라고는 해도, 물리적인 한계를 벗어나는 것은 무리였다.
한계까지 부풀어서, 평소의 두 배가 넘게 커져버린 내 자지를 끝까지 밀어넣고서도 부족해서, 계속해서 밀어 넣자 그런 내 자지를 받아들이기 위해 구불대며 변하던 릴리스의 보지도, 결국 한계에 이르러서 꾸우욱하고 내 자지를 밀어내려는 것이 느껴졌다.
이 이상은 안 된다는 듯이, 내 자지를 밀어내려는 릴리스의 보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욱꾸욱하고 그런 릴리스의 자궁구에 자지를 눌러댔다.
“흐으으으읏...♡”
그리고, 꾸욱꾸욱, 자궁구를 눌리는 걸로 마구 절정하면서 부들부들 떠는 릴리스의, 새빨갛게 물든 귀에다가 속삭였다.
“내 아이를 임신해줘, 릴리스. 몇 번이고, 계속해서 잔뜩 자궁 가득 정액으로 채워줄 테니까.”
계속해서, 꾸욱꾸욱 눌러대는 내 자지에, 조금씩 열리기 시작하는 릴리스의 자궁구가 느껴졌다.
그렇게, 자그맣게 열린 릴리스의 자궁구에, 귀두를 문질문질하면서, 이어서 말했다.
“그래줄 거지? 릴리스.”
“네, 네에...♡”
하악, 하고 신음을 토하면서.
그런 내 말에 릴리스가 대답했다.
“임신, 할테니까...♡ 주인님의 아이... 잔뜩 임신할 테니까... 잔뜩 사정해주세요, 주인님...♡”
그리고 그런 릴리스의 대답을 듣고서야, 겨우겨우 참고 있던 정액을, 비집어 열은 릴리스의 자궁구에 자지를 들이밀고서 마구 쏟아부었다.
울컥울컥♡
“흐읏♡ 으으읏♡ 응으으으읏♡”
그대로, 폭발하듯이 내 자지가 토해내는 정액들을 받아내며, 마구 조여드는 릴리스의 보지. 쮸우웁, 쮸우웁하고 내 자지에서 정액을 뽑아내듯이, 착정해가는 릴리스의 보지에 다시금 허리를 흔들어대면서, 여태까지 계속 쌓아둔 정액을 계속 사정했다.
“후우... 후우우...”
뷰우우우웃...♡
그렇게 한참을 사정한 끝에, 한 번에 릴리스에게 사정해야할 오늘 몫의 절반 가까이를 사정해버리고서야 숨을 몰아쉬면서 잠시 쉬려고 했을 때였다.
쯔브븝♡
다시금, 그런 내 자지를 꼬옥 물어오는 릴리스의 보지가 느껴졌다.
“...이제, 제가... 주인님의 자지, 잔뜩 기분 좋게 봉사해드릴게요. 주인님...♡”
“어...”
잠깐만.
아무리 나라도, 한 번에 이렇게나 잔뜩 사정하면 조금은 쉬어야 하는데.
“그러니까... 제 보지에, 또 잔뜩 사정해주세요, 주인님♡”
쯔븝, 쯔브븝♡
여전히 내 자지와 이어져 있는 릴리스가,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그렇게 말해오는데, 힘들다고 좀 쉬면 안되냐는 말을 꺼낼 수 있을 리가 없었다.
“그래.”
꾸우욱, 하고 재차 그런 릴리스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말했다.
“오늘 남은 정액, 모조리 다 털어서 보지 채워줄 테니까, 그런 줄 알아. 릴리스.”
어차피 오늘 남은 정액은 전부 릴리스 몫이긴 한데.
아무튼, 그렇게 말하고서 열심히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