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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48화 (248/523)

〈 248화 〉 소제목 몰루 (5)

* * *

호아란이 아주 살짝 더 빨랐을 뿐, 릴리스랑 카르미나는 거의 비슷비슷해서 헷갈리는 탓에, 그냥 둘 중 누가 먼저할지 물어보자, 슬쩍 호아란을 보던 릴리스가 말했다.

“...나는 좀 더 생각해볼 테니까, 카르미나 네가 먼저 해.”

“오옷? 그래도 되는 것이냐?”

“그래. 나도... 저 변태 새끼가 좋아할 만한 건, 저거라고 생각했었으니까.”

릴리스도 하트 모양으로 하려고 했었나 보구나.

확실히, 서큐버스인 릴리스가 하트 모양으로 보지털을 자르면 좀 잘 어울릴 것 같기는 했다.

마침 릴리스의 음문도, 하트 모양에 날개가 펼쳐진 듯한 모습이기도 하고.

“그럼, 카르미나가 먼저인 거로 해도 되는 거지?”

“으음! 부탁하마!”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서는 훌렁, 하고 치맛자락을 들어 올리는 카르미나.

집에서는 목욕을 빨리하기 위해서 꼬맹이 폼으로 돌아간다거나, 작아진 만큼 케이크를 더 많이 먹을 수 있다는 이유로 돌아가거나, 아무튼 그때마다 보지털 역시 줄어들은 꼬맹이 체형에 맞춰서 초기화됐던 카르미나였지만.

역시나 요 일주일간은 아무래도 그런 적이 없었더니, 호아란만큼은 아니지만 제법 잘 자라있는 카르미나의 보지털이 보였다.

카르미나의 머리카락처럼, 갈색빛을 띤 보지털을 보면서 내가 말했다.

“그래서 카르미나는 어떤 걸로?”

“여도 호아란과 마찬가지로 하트 모양으로 하려고 했었지만... 영웅이 겹치면 안 된다고 했으니, 차선책으로 할 것이다!”

“차선책?”

“음! 영웅은 귀여운 것을 좋아하지 않더냐? 그러니, 여의 것은 귀엽게 잘라다오.”

“...귀엽게라면, 어떻게?”

귀엽게 별 모양으로 잘라주면 되는 건가 싶었는데, 카르미나가 내게 말했다.

“암무트의 발바닥 모양으로 잘라다오!”

“...무슨 모양이라고?”

“발바닥 말이니라! 포동포동하고, 분홍빛의 말랑말랑한 그 발바닥 모양처럼 잘라다오! 아주 귀엽게!”

“...그래.”

보지털을... 발바닥 모양... 그 고양이 육구같은 모양으로 잘라달라는 카르미나의 말에, 예전에 동생들이 별의별 이상한 머리로 잘라달라고 했던 것이 떠올랐다.

어디서 이상한 걸 듣거나 본 건지는 몰라도, 머리에 번개 모양을 새겨달라던가 글자를 새겨달라던가 하던 녀석도 있었지.

그리고, 나는 그 모든 요구를 전부 들어준 적이 있던 사람이었다.

그러니까 대충, 어떻게든 되겠지.

“그럼 자를 테니까, 다리 좀 벌려볼래?”

“음! 이러면 되겠느냐?”

스윽, 하고 살짝 다리를 벌려서 자르기 쉽게 내게 내밀어오는 카르미나를 보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응, 그대로 있어.”

그렇게 말하고선, 면도기를 들어 올렸다.

카르미나의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보지털에 이어서 릴리스의 보지로 향하는 화살표 모양의 보지털 그리고 마지막으로, 카루라의 별 모양 보지털까지.

저마다 다르게 요청한 보지털의 모양대로 열심히 잘랐다.

그렇게 다 자르고 나서 호아란때와 마찬가지로 제대로 잘 잘랐는지 혀로 직접 보지를 핥아서 확인했고.

아무튼.

마지막으로 잘라준 카루라의 보지를 양옆으로 벌리며, 쪼오옥, 쪼옥하고 빨았다.

딱히, 이러면 보지털을 자르고 자시고를 확인할 것도 없이 그냥 보지를 빠는 거였지만.

사실 처음부터 정말로 보지털이 제대로 잘렸는지 아닌지 확인할 생각으로 이랬던 것도 아니니까 상관은 없었다.

“쪼옵... 쪼오옵...”

“그, 그대여♡ 그, 그렇게... 거길... 아...♡ 아앗♡ 아아앗ㅡ♡”

퓨우웃♡

입안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루라의 애액.

파르르 떨리면서 퓨웃, 퓨웃하고 뿜어내는 카루라의 애액을 전부 받아마시고는 빨고 있던 카루라의 보지에서 입술을 떨어뜨렸다.

“흐우으읏♡”

움찔움찔♡

입술을 떨어뜨리고 나서도, 계속 부들부들 떨면서 퓻, 퓻하고 애액을 뿜어내는 카루라의 보지.

“후으... 후으으...♡”

가쁘게 숨을 몰아쉬는 카루라를 보면서 입가에 묻은 애액을 핥아서 먹고서 말했다.

“응, 카루라도 제대로 잘 자른 것 같네.”

아내들 모두의 보지털을 전부 다 자른 뒤에 제대로 잘 잘랐는지, 확인까지 끝내고 났으니 이제 남은 건 심사뿐이었다.

“그럼, 카루라도 확인 끝났고... 다들 보여줘.”

그런 내 말에 슬쩍 다리를 벌리고는, 손바닥으로 가리고 있던... 내가 잘라준 보지털을 보여주는 아내들.

그러자 릴리스의 화살표에, 호아란의 하트, 카르미나의 발바닥 모양에, 카루라의 별 모양까지, 색깔도 모양도, 크기도 다양각색인 아내들의 보지털이 보였다.

“오...”

자르고 있을 때도 존나게 꼴렸지만, 이렇게 모두 늘어놓고서, 아내들이 보여주는 보지털을 보니까 진짜 꼴렸다.

아무래도 호아란이나 카르미나에 비해서 보지털이 적거나 옅은 편이라서 모양이 작아졌지만, 그래서 그 밑으로 보지가 훤히 드러나는 편이라서 꼴린 릴리스나 카루라의 화살표 모양과 별 모양의 보지털도, 안꼴릴 수가 없는 호아란의 하트 모양의 보지털도, 처음에는 이게 맞나 싶었는데 막상 보니까 카르미나의 고양이 발바닥 모양의 보지털도.

아무튼 존나게 꼴렸다.

“그럼, 한조?”

“아, 미안. 잠깐 깜빡했네.”

보지털을 구경하느라 까먹고 있었다.

나를 부르는 유스티티아를 보고서, 나 역시 바지를 벗었다.

그러자, 여태껏 바지 밑에서 잔뜩 발기한 채로 있던 내 자지가 보였다.

아내들의 보지고, 보지털이고 잔뜩 보고, 만지고, 빨아서... 엄청나게 꼴린 채, 자지 끝에서 계속해서 쿠퍼액을 줄줄 흘리고 있는 내 자지가.

“그럼, 부탁할게. 유스티티아.”

“응, 천천히 해도 나는 상관없으니까, 오늘은 누구랑 먼저 할지... 느긋하게 정해도 돼♡”

꾸욱, 하고 내 자지를 감싸 쥐고는 눈웃음을 지으며 그렇게 말하는 유스티티아.

“하움♡”

이윽고, 그런 유스티티아가 내 자지의 귀두 끝에 맺힌 쿠퍼액을 핥더니, 그대로 입술로 쯔웁하고 내 자지 끝을 감싸무는 것이 보였다.

“쪼븝...♡ 쪼오옵♡ 쬽♡”

그러고는, 자지에 잔뜩 고여있는 쿠퍼액을 뽑아 마시듯 쫍, 쫍하고 내 자지 끝만 빨아대는 유스티티아.

“응, 쪼오옥ㅡ♡ 쪼옥♡ 쪽♡”

내가 가장 좋아하는, 요도 끝에 키스하듯 입술을 문질러가면서 자지 끝을 쪽, 쪽대는 유스티티아의 펠라치오에 느긋하게 누구의 보지털이 제일 꼴린지 정하고 있다가는 오늘의 정액을 죄다 뽑혀서 유스티티아에게 마셔질 것처럼 엄청 기분 좋았다.

이젠, 진짜 펠라치오를 한정한다면 릴리스의 펠라치오랑 견줄 만큼 기분 좋은데.

날이 갈수록 유스티티아의 펠라 실력이 급등하고 있는 거야 알고 있었지만, 서큐버스 퀸인 릴리스의 입 보지만큼이나 쩔어져버린 유스티티아의 드래곤 입 보지에 마구 자지를 빨리고 있으려니까, 도저히 보지털 콘테스트의 심사를 하고 있을 정신이 없었다.

찌븝, 찌븝...♡

내 자지를 쪽쪽대면서, 다른 한 손으론 스스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러가며 자위하고 있는 유스티티아가 존나게 꼴렸고.

아내들 모두가 그렇지만, 날이 갈수록 자지를 화나게 하는 천재가 되어가는 유스티티아의 뿔을 어루만지며 입을 열었다.

“일단, 한 번 쌀게. 유스티티아.”

꽈악, 하고 그대로 어루만지고 있던 뿔을 움켜쥐자 기다렸다는 듯이 내 자지를 삼켜무는 유스티티아.

그리고, 마치 보지처럼 내 자지를 감싸오는 유스티티아의 혓바닥에 꾸욱꾸욱, 눌려지는 내 자지가 참고 있던 정액을 토해냈다.

뷰르르르르룻♡

“응흡♡ 흡♡ 웁♡ 흐웁♡”

퓨우우웃ㅡ♡

꿀꺽, 꿀꺽하고 사정하는 내 자지로부터 정액을 받아마시는 것만으로 가버려서 퓨웃, 퓨웃하고 보지로 애액을 뿜어내는 유스티티아가 존나게 야했다.

그렇게 가버리는 와중에도, 자위를 멈추지 않고ㅡ 오히려 찔꺽, 찔꺽하고 손가락으로 보지 안쪽을 쑤시고 있어서 더더욱.

입으로든, 보지로든 내 정액을 받을 때마다 쉽게 가버리는 유스티티아가 너무 야해서, 한 발 뺐는데도 금방 또 자지로 정액이 올라오는 것이 느껴졌다.

“쮸우웁♡”

그런 나를 올려다보며, 눈웃음 지은 채로, 다시금 쪼오옥, 하고 내 자지 끝을 빨아들이는 유스티티아.

진짜 유스티티아한테 다 털려버리기 전에, 서둘러서 심사하기 위해서 내 자지를 빨고 있는 유스티티아를 보고 있던 릴리스에게 말했다.

“릴리스, 앞으로 좀 나와볼래?”

“...왜?”

“자세히 보게, 앞으로 좀 나오라고.”

“하아.”

한숨을 내쉬고는, 그대로 내 앞으로 온 릴리스가 말했다.

“...자, 이제 됐지?”

허리에 손을 얹으며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를 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싫은 척하면서, 보지고 보지털이고 잘 보이게 해주는 릴리스가 존나 꼴렸다.

아무튼, 덕분에 릴리스의 머리카락처럼, 검은 보지털이 잘 보였다.

릴리스가 내가 뭐에 꼴려할지 고민하고 골라서, 내가 직접 잘라준 보지털이.

이쪽이라는 느낌으로, 보지를 향한 화살표라고 이정표라고 해야 할까, 화살촉 모양으로 가지런하게 정리되어서 잘린 릴리스의 보지털과 그 밑으로 보이는 보지가 존나게 꼴렸다.

다소 크기가 작아서, 바로 화살표의 끝부분부터 이어지는, 꼬옥하고 다물려 있는 릴리스의 보지 때문에 오히려 보지털이 적어서 더 꼴린 것 같기도 하고.

“...좋아?”

“응.”

“존나 변태 새끼.”

릴리스의 반응을 보니까, 좀 더 시간을 들여서 감상하고 싶었지만 이러는 와중에도, 쪽쪽하고 내 자지를 빨아대는 유스티티아 덕에 자지에 마구 정액이 올라오고 있는 터라 참고서, 그 다음으로 호아란을 불렀다.

“그럼, 호아란도 보여줘요.”

“으음... 여, 여기... 있느니라.”

스윽, 하고 내가 하트모양으로 잘 잘라준 보지털을 내게 보이도록 다리를 벌려주는 호아란.

덕분에, 포동포동한 호아란의 보짓살 위로 큼지막하게 있는 황금빛 하트를 볼 수 있었다.

응, 역시 하트 모양의 보지털은 존나 야했다.

그리고, 아직 확인해보진 못했지만 잘하면 뭔가 그것도 될 것 같았다.

어디까지나, 머릿속으로만 그려본 거라서 정말로 그렇게 될지 안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건, 있다가 확인하기로 하고서.

“카르미나?”

“음! 자, 보거라!”

당당하게, 두 다리를 벌리면서 그렇게 말하는 카르미나.

발바닥 모양의, 귀엽게 잘라진 보지털이 그런 카르미나의 보지 위에 다소곳하게 있는 것이 무척이나 귀여웠다.

근데 그렇게 귀엽게 잘린 보지털과 달리 그 밑으로 보이는 카르미나의 보지는 뚝, 뚝하고 애액을 잔뜩 흘리는 중이라서 존나게 야했고.

“그럼, 카루... 윽...”

꾸우욱, 하고.

마지막으로 카루라의 보지털의 심사를 위해 카루라를 부르려다가 혀로 내 자지를 꾹, 꾸욱 눌러오는 유스티티아의 펠라치오에 숨을 들이켰다.

밑을 보니까 내 시선을 받은 유스티티아가 혀 끝으로 간지럽히듯이 내 요도를 할짝거리는 것이 보였다.

나를 올려다보면서, 보란 듯이 내 자지 끝을 혀로 할짝대는 유스티티아.

그런 유스티티아가 뭘 원해서 이러는지야 뻔했다.

응, 역시 한 번으로 끝내는 건 무리였나 보다.

아니면, 안 싸려고 참고 있었던 것 때문에 이러는 걸지도 모르고.

꾸욱, 하고.

“우븝♡”

그런 유스티티아가 원하는 정액을 내어주기 위해 머리를 누르면서 참고 있던, 오늘의 두 발째를 유스티티아의 입 보지에 사정하면서 카루라에게 말했다.

“자, 그럼... 카루라도 보여줘.”

“아, 알았다...”

울컥울컥, 유스티티아의 입 보지에 잔뜩 사정중인 나를 보며, 얼굴을 붉힌 카루라가 스윽, 다리를 열어서 옅게 난 보지털로 어떻게든 만들어낸 별 모양을 내게 보여줬다.

“어, 어떤가? 그대여.”

“응, 카루라도 엄청 꼴려.”

어쩌지.

하나같이 전부 꼴려서 고르기 어려운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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