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68화 (268/523)

〈 268화 〉 전용 보지 앞에서 아내들 보지 사용하기 (1)

* * *

카르미나의 계획은 반쯤은 성공했다.

열심히 카르미나를 절정시켜주느라 방심해서 그런지, 아니면 정말로 흥분해서 사정이 빨라진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손가락으로 보지와 뒷보지를 쑤셔지면서, 엄지로 마구 문질러댄 클리토리스에 잔뜩 가버리는 와중에 어떻게든 쪽쪽하고 내 자지를 빨아내던 카르미나가 결국 나를 사정시키는 데 성공했으니까.

그렇게, 카르미나의 기록은 가버리느라 자꾸 멈추는 와중에 했던 펠라치오치고는 빨라서, 5분 10초를 기록할 수 있었다.

나를 사정시켜야 하는 주제에, 나보다 더 많이 가버린 카르미나였지만 그와중에 호아란보단 2초 더 빨랐으니까 정말로 카르미나의 계획이 성공한 건 맞았다.

카르미나가 원했던 기록은 아니었는지, 끝나고 나서 나한테 너무했다면서 울쌍이었지만.

너무 자신감 넘치게 보지 만져지면서 펠라치오하기라는 계획을 알려준 카르미나라서 살짝 놀려주려고 했던 거긴 한데, 생각해보니까 진지하게 계획을 짰던 카르미나한테만 너무 심하게 군 것 같아서 사과했다.

있다가, 제대로 보충하기로 약속하고, 나중에 또 한정 카드팩이랑 파르페도 사주기로 약속하는 걸로 카르미나를 달랜 뒤에...

카르미나의 다음.

마지막으로 카루라에게, 여기 있는 아내들 중에선 카루라만이 가능한 수유 펠라를 잔뜩 받았다.

카루라도 호아란처럼 순서는 일단 뒷전이었는지, 아니면 조금 더, 하고 말했던 내 응석을 받아줘서 그런 건지 느긋하게ㅡ 천천히 내 자지를 빨아주면서 내게 모유를 먹이는 것에 집중한 탓에 기록은 10분을 넘겨버리긴 했지만.

임신한 탓에 사용할 수 없는 보지 대신에, 입 보지라든지 젖 보지로 나를 기쁘게하는데 열심히인 카루라는, 결국 릴리스에게 어지간한 서큐버스보다 낫다고 인증서를 받은만큼 10분은 정말로 어디까지나 나를 위해서, 그렇게 카루라가 조절해준 덕분이었다.

덕분에, 그 10여 분 동안 열심히 카루라의 맘마통을 빨은 내 배는 빵빵해졌다.

점점 음식조차 필요로 하지 않게 되어가는 몸인데도, 카루라의 모유만큼은 자꾸 먹고 싶어지는 이유가 대체 뭘까...

어쨌든, 보답으로 카루라에겐 카루라가 가장 좋아하는 체위인 꽉 마주 안아 주면서, 키스와 함께 대면좌위로 뒷보지에 박아주기로 했다.

나중에, 카루라의 배가 부풀으면 하기 힘들 테니까, 할 수 있을 때 많이 해주자는 생각도 있었고.

어쨌든.

이걸로 순서는 다 정했다.

1분 30초를 기록한 유스티티아와 1분 31초의 릴리스가, 일순위와 이순위였고 그 다음이 카르미나와 호아란, 카루라의 순이었다.

“그럼, 일등인 유스티티아.”

“응♡”

스윽, 하고 뒤로 몸을 돌려서.

나를 유혹하듯이 엉덩이와 꼬리를 흔들어오는 바니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드래곤인데, 토끼라니.

어울리지 않는 것 같으면서도, 존나 꼴리는 차림새의 유스티티아를 바라봤다.

바짝 위로 들어 올린 꼬리나, 대놓고 내밀어온 엉덩이를 좌우로 살랑거리는 걸 보니까 오늘은 후배위로 시작해줬으면 좋겠는 모양이었다.

나도 바니걸을 입은 아내들을 보고서, 처음은 후배위라고 생각했다.

조금 아쉽긴 했지만, 옆으로 젖히는 정도로는 부족해서 그냥 유스티티아가 입고 있는 바니복의 밑부분을 손으로 잡아 뜯었다.

지지직ㅡ

뜯겨진 바니복 밑으로, 김이 모락모락 오르고 있는 유스티티아의 보지가 보였다.

애액으로 잔뜩 젖어서, 질척질척해져있는 보지와 그 위로 그런 보지와 같이 바니복에 꽉 싸매여있던 탓인지 잔뜩 습기를 머금어서,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 뒷보지도, 아주 잘 보였다.

“그러고 보니, 사티.”

“네...?”

갑자기 말을 걸어오자, 깜짝 놀란 듯 흠칫한 사티가 보였다.

그런 사티에게 내가 말했다.

“말하는 거 깜빡했는데, 있다가 너도 이거 할 거니까 지금 잘 보고 준비해두라고.”

“준비라니 그게ㅡ”

무슨 소리냐고 물으려던 사티인데, 그런 사티의 표정이 이내 내 자지 위로 솟아나기 시작하는 또 다른 자지, 매지컬 딕을 보고는 멍하니 변하는 것이 보였다.

즈으으읏...

소환해낸 매지컬 딕에, 에... 하고 사티가 멍청한 표정을 지으며 중얼거렸다.

“자, 자지... 왜... 두 개...?”

무작정 늘리기만 하는 거라면, 아마 지금은 백 개도 넘게 가능할 것 같은데.

실사용은 불가능하겠지만.

뭐, 그런 것까지 알려주긴 뭐하고.

“유스티티아, 엉덩이 좀 위로 들어 올려볼래.”

“후후, 이렇게?”

나보다 한참은 작은 유스티티아가 살짝 발꿈치를 들어 올리며 엉덩이를 치켜들어 왔다.

그리곤, 발기한 내 자지에 스윽, 스윽하고 엉덩이를 문질러오는 유스티티아.

“응, 그렇게.”

그런 유스티티아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잡고서, 살짝 무릎를 굽혀서 유스티티아의 보지와 뒷보지에 두 자지를 맞췄다.

“으응...♡ 흣♡”

쯔옵...♡

쯔븟...♡

유스티티아의 두 보지 모두, 입구에 자지를 가져다 댔을 뿐인데 그런 내 자지들을 반기듯 벌어진 채, 쪼옥, 쪼옥하고 내 자지들을 물어왔다.

입 보지랑 달리, 어디까지나 내 자지로 조금씩 조금씩, 내 전용으로 길을 들여가고 있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꾸욱꾸욱하고 자지를 문지르다가, 천천히 밀어 넣었다.

“오...♡ 옷...♡ 오옷...♡”

내 자지를 넣기 쉽도록, 위로 치켜든 유스티티아의 꼬리가, 그렇게 자지를 보지 안으로 밀어 넣을 때마다 흠칫흠칫 떨리는 것이 보였다.

“후아♡ 앗...♡ 후으으으...♡”

선천적으로 타고난 불감증이었던 유스티티아가, 이제와선 보지에 자지를 넣고 있는 것만으로도 움찔움찔하고, 쾌락에 몸을 떠는 모습이 존나게 꼴렸다.

꽉 다물려있던 유스티티아의 맨들맨들한 드래곤 보지가, 한껏 좌우로 벌어져서는, 내 자지들을 받아들여 가는 것도, 내 자지로 잔뜩 박혀서 내 자지 모양을 기억해버린 유스티티아의 보지랑 뒷보지도 존나 꼴렸다.

쯔븟, 쯔브븟♡

꼬옥, 꼬옥하고 내 자지들에 달라붙어 오는 보지 주름과, 뒷보지 주름들을 천천히 밀어젖히면서, 안쪽 깊숙이까지 밀어 넣었다.

그리고...

꾸우욱♡

“응읏ㅡ♡♡”

자지 끝에 닿은, 유스티티아의 자궁구를 꾸우욱하고 눌러주자 삽입만으로 절정해버린 유스티티아의 보지랑 뒷보지가 꽈악하고 내 자지를 물어왔다.

꾸우우우욱♡

절정한 유스티티아의 보지와 뒷보지가 내 자지들을 잔뜩 조여오는 것을 느끼면서, 내가 말했다.

“보지에 자지 넣어진 것만으로 가버리고, 많이 야해졌네. 유스티티아.”

“응♡ 그래서, 후읏...♡ 야해진 나는, 싫어, 한조...?”

“아니, 존나 좋아.”

내 자지로 야해진 아내가 싫을 리가 없었다.

오히려 더 많이 야하게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한조.”

“응? 왜?”

꽈악, 하고 그대로 유스티티아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허리를 튕기려고 할 때, 나를 돌아보는 유스티티아.

왜 그러나 싶었는데, 그런 내게 유스티티아가 말했다.

“이쪽도... 한조가 원한다면, 바꿔줄 수 있는데, 어때♡”

아, 그쪽 이야기구나.

하긴, 입 보지를... 신체를 개조하는 걸로 내 전용으로 바꾼 유스티티아니까, 보지도 뒷보지도 못할 건 없을 거다.

근데.

“이쪽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그러지 않아도 돼.”

보지랑 뒷보지랑 전부 내가, 내 자지로 내 전용으로 만들어줄 수 있으니까 거기까진 필요 없었다.

아니, 오히려 내가 하고 싶었다.

이미 반쯤은 내 전용이 되어서, 내 자지들을 물어오는 유스티티아의 보지랑 뒷보지에, 잔뜩 자지를 박아서... 내 자지 모양을 완전히 기억시키고 싶었으니까.

“후후, 그래...♡ 그럼...”

꽈아악...♡

보지로, 뒷보지로 내 자지들을 바짝 조여오면서 눈웃음을 지은 채 유스티티아가 말했다.

“오늘도... 한조의 딱딱하고 커다란 자지, 내 몸에 잔뜩 각인시켜줘...♡ 내 보지가... 한조의 자지 모양을, 제대로 기억할 수 있도록... 푸욱, 푸욱하고... 잔뜩 박아줘...♡”

그렇게 말하지 않아도, 그렇게 할 생각이었다.

오늘, 유스티티아에게 사정해야하는 횟수만 자그마치 100번을 넘겼으니까.

쯔우우웁♡

꽈악, 내 자지를 조여대는 유스티티아의 보지에서, 자지를 쯔우웁하고 뽑았다가ㅡ 단숨에 박아 넣었다.

파앙♡

“오옷...♡”

단숨에 밀어 넣은 자지로, 자궁구를 밀쳐 올리자 또 다시 가버리면서 보지로 꽈악, 하고 내 자지를 물어오는 유스티티아.

살짝 들어 올려진 발뒷꿈치와 꼬리 끝이 부들부들하고, 절정한 탓에 떨리는 것이 무척이나 꼴렸다.

아무튼, 오늘도 그런 유스티티아의 보지에, 내 자지를 잔뜩 기억시키기 위해서라도, 다시금 허리를 붙잡고 자지를 뽑아냈다.

망아의 용, 혹은 용 공주나 망아의 용 공주.

스물둘의 영웅 중 하나로, 나 같은 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대단한 사람이었다.

다른 영웅들과 달리, 많이 알려진 것은 없었지만 가장 유명한 일화로...

한창 여러 세상이 합쳐져서 혼란스러운 와중에, ‘인류보존’이라는 미명 아래 모인 수많은 차원의 ‘인간’들이 ‘인간’을 제외한 모든 종족을 대상으로한 절멸, 혹은 지배하기 위해서 전쟁을 준비했었다.

지금도 그랬지만, 당시에도 인간은 이 세상에서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주요 ‘인종’이었다.

다른 차원, 다른 문화, 다른 사회를 가지고 있었지만. 그럼에도 같은 ‘인간’이라는, 종족을 공통점으로 모인 인간들은, 혼란스러운 세상에서의 패권을 잡고자ㅡ

온갖 세상에서 모인 인간들이, 자신들이 만들어낸 무기들을, 전력을 모았었다.

모든 인간이 거기에 동조했던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모인 인간과, 무기들은 어마무시했다.

핵이라고 불리는, 고위 파괴마법보다도 더한 파괴를 불러일으킨다는 것부터 시작해서, 드래곤의 아종이라고도 불리는 와이번 기사단과, 트롤을 비롯한 거대 몬스터들을 사역해서 부리는 아인 부대까지.

저마다의 종족들이, 서로 뭉치고 궐기하는 그런 세상이었지만, 누가 보더라도 당시의 인간들은 ‘강대’했다.

작금의, 단순히 숫자가 많기에 ‘주종’으로 불리며, 세계정부의 기준점이 되는 정도에 그친 인간과 달리, 당시의 인간들은 당장이라도ㅡ 인간이 새로운 세상의 패자가 되리라고 의심치 않을 정도로 강성한 종족이었다.

다만.

망아의 용, 망아의 용 공주.

그렇게 불리는...

혹은, 인간들의 종말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인간들이 자랑하던 모든 무기들이, 그녀의 앞에서는 작동하지 않았다.

아니, 작동을 넘어서 모두 분해되고, 해체되어서 바닥에 나뒹굴었다.

그들이 사역한 몬스터들이 두려움에 떨며, 공격을 명령하는 테이머들을 도리어 물어뜯거나, 스스로의 목을 졸라 자살하기에 이르렀다.

그녀를 향해 쏘아지던 마법들은ㅡ 유일하게 움직일수 있었던 인간의 어금니는ㅡ

그녀의 뒤를 따라온 다섯 드래곤들에게 펼친 보호막에 모두 막히고, 요격되었다.

작금의 세상이, 모든 종족이 평등하다고 말하는, 세계 정부가 통일한 세상임에도 불구하고서, 그 중에서도 드래곤을 최고위종족.

가장 위대한 종족이라고 말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한 그때의 일은, 모든 인간을 비롯한 종족들에게 스물둘의 영웅의 이름을 알리게 된 사건이었다.

존재가 알려진 드래곤이, 고작 두 손으로 꼽을 수 있을만큼 적음에도 불구하고ㅡ 드래곤이라는 존재를 확고하게 세상에 새겨놓은 장본인이, 바로 그녀였다.

그런 그녀가.

“핫♡ 하앗♡ 아아ㅡ♡ 한조오...♡ 오옷♡ 또...♡ 한조의 자지... 내 안쪽에서... 부풀고 있어...♡ 또...♡ 내 안에, 잔뜩 사정하려고...♡ 꾸욱꾸욱...♡ 정액, 가득 올라온 자지로, 내 안쪽 깊숙이까지 찔러대서...♡ 흐앗♡ 또...♡ 또 가버려...♡”

철퍽철퍽♡

고귀하고, 고고하고, 위대하다고 일컬어지는 드래곤들이, 받들어 모시고, 추앙하는 존재였기에 ‘용들의 공주’라고, 용 공주라고 불리었던 스물둘의 영웅 중 하나인, 유스티티아가.

오빠에게, 두 뿔을 양손으로 붙잡힌 채, 허리를 튕기며 보지에 박아넣는 자지에 허덕이며 신음을 내뱉고 있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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