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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70화 (270/523)

〈 270화 〉 아내들 앞에서 전용 보지 사용하기 (3)

* * *

릴리스에 이어서, 카르미나와 호아란, 그리고 카루라까지 전부 안았다.

순서 정하기 때 살짝 너무 괴롭혔던 것의 사죄의 뜻으로 아기방을 꾹꾹, 자지로 마사지해준 카르미나와 아까 말했던 대로, 보답으로 엉덩이 팡팡하면서 보지도 팡팡해준 호아란에, 꼬옥 끌어안고서 잔뜩 뒷보지에 사정해준 카루라까지.

모두랑 잔뜩 섹스하고, 잔뜩 사정했다.

평소였으면 이걸로 끝...

오늘도 잔뜩 고생한 내 자지를 아내들이 쪽쪽 빨아서 깨끗하게 해주는 걸로 마무리하고 끝났을 일인데.

오늘은 아직 한 사람이 더 남아있었다.

임신한 몸으로 오늘도 열심히 노력해서 잔뜩 뒷보지에 사정 당한 카루라에게 쉬고 있으라고 말하고는 머리를 쓰다듬어주고서 오늘 마지막 차례인 사티에게 다가갔다.

“사티.”

내가 부르자 퍼뜩하고 사티가 놀라며 고개를 쳐들며 대답했다.

“네, 넷...”

꼼지락꼼지락하고, 바로 조금 전까지도 치마 밑에 있었던 손을 빼내며, 내 눈치를 보는 사티를 보다가, 그런 사티의 손을 붙잡았다.

“아...”

손끝에, 미처 닦지도 못해서 잔뜩 묻어있는 포도향이 나는 애액이 보였다.

사티로스 특유의 체향, 짙은 포도향이 나는 애액으로 사티의 손가락들이,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는 것을 보며 말했다.

“치마 들어 올려봐.”

“그...”

“아까부터, 꼼지락거리면서 자위한 거 다 봤으니까, 그냥 빨리 올려봐.”

정확히는 봤다기보다는, 기척을 느낀 거긴 한데.

그게 아니더라도, 풀풀 풍겨대는 사티의 애액에서 나는 향기... 포도향 때문에 눈치채지 못하는데 이상했다.

처음에는 숨기려는 기색이 있긴 했는데 도중부터는 아예 대놓고 보지를 쑤셔대면서 자위를 해서 눈치 못 채고 싶어도 그럴 수가 없었다.

자위 좀 한다고 꼽주는 것도 뭣하고, 하지 말라고 했던 것도 아니니까 그냥 모르는 척 내버려뒀지만.

카르미나때부터는, 엄청 열심히 우리쪽을 보면서 자위하길래 말리기도 뭐했고.

“어서.”

“그, 네에...”

내게 전부 들켰다니까 얼굴이 새빨개진 사티가 망설이다가, 이내 고개를 끄덕이고선 치맛자락을 붙잡고 들어 올렸다.

그러자...

복슬복슬...

머리카락처럼, 분홍빛의 보지털과 그 밑으로 애액으로 잔뜩 젖다 못 해서 홍수가 나있는 사티의 보지가 보였다.

웨어비스트들과 달리, 진정한 의미로 반인반수라고 불리는 사티로스 종족은 당연하게 털이 많은 편이었다.

그리고, 사티도 그런 사티로스답게 보지 위로 짙게 나있는 분홍색 보지털을 보고서 내가 말했다.

“보지 털은 나중에 내가 잘라줄게.”

“아... 네...”

살짝 고개를 끄덕이고는, 역시 잘리는구나 하고 중얼거리는 사티가 보였다.

뭐, 일단 아내들의 각양각색의 보지털을 봤으니까 어렴풋이 왜 저렇게 된 건지는 알고 있었을 거다.

“무슨 모양이 좋을지 생각해두고... 그보다 여전하네, 사티의 여기...”

보지만이 아니라, 사티가 앉아있던 바닥까지 흥건하게 적셔진 게, 여전히 애액이 존나 많은 타입이었다.

찔꺼억...♡

“응, 으응...♡”

가볍게 보지로 밀어 넣어본 손가락 세 개를, 꼬옥꼬옥 물어대는 사티의 보지가 느껴졌다.

눈으로 보기엔, 손가락 하나도 안 들어갈 것 같이 생긴 사티의 염소 보지에, 내 손가락 세 개나 들어갔는데도 꼬옥꼬옥 조여올 뿐인 사티의 보지.

내가 아내들이랑 열심히 아기 만들기를 하는 걸 보면서, 열심히 자위하더니 안쪽까지 촉촉하게 젖어있는 사티의 염소 보지를 손가락을 몇 번인가 쑤시며 가늠해보다가, 그새 질척질척하게 포도향이 나는 사티의 애액으로 잔뜩 젖어버린 손가락을 빼내며 내가 말했다.

“그리고, 내가 말한 대로 제대로 준비해놨네.”

“읏...”

내 말에 얼굴이 새빨개진 사티가 고개를 숙이려는 것을 턱을 잡고 올렸다.

“뭐해, 사티.”

그리고, 그런 사티의 앞에 조금 전까지도 카루라에게 박아 대고서 오늘은 미처 마지막 차례였던 카루라나 다른 아내들에게 청소 받지 못한 자지를 들이밀었다.

움찔, 하고.

코앞에 내밀어진 내 자지에 눈동자가 떨리는 사티를 보고서 내가 말했다.

“일단, 청소부터 부탁해.”

“네, 네엣...♡”

꽈악, 하고 양손으로 내 자지를 붙잡은 사티가 조심스레, 내 자지 끝을 혀로 할짝이더니 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중얼거렸다.

“달아...”

“그렇다더라.”

사티로스의 종족 특성은, 이성을 발정시키고 몸의 감도도 높여주고 하는 체향과 체액을 만들어내는 능력이었다.

체향부터 시작해서, 체액... 내 정액과 침, 혈액 따위를 그렇게 만들 수 있는 거였다. 그런 능력이다보니 당연하게도 아내들과의 의무방어전에서는 유용하게 쓰이고 있는 능력이었다.

일단, 하나같이 나보다 체력적으로 앞서면 앞섰지 절대로 못 하지 않은 아내들을 내가 잔뜩 보내기 위해서라도 필수인 능력이었다.

무리하면 안 되기는 몸이기도 하고, 다른 아내들에 비하면 약한 편인 카루라를 제외하고는 전부 모든 능력을 총동원해서 상대해야만, 어떻게 아내들이 만족할 수 있었으니까.

아무튼, 카루라를 상대로 할 때도 쓰지 않는 건 아니라서, 카루라와 할 때도 잔뜩 사정했던 정액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내 자지를 핥은 사티가 느끼기엔 내 자지가 달게 느껴질 거다.

그게 사티로스의 특성이었으니까.

그나저나, 이 능력...

사티 덕분에 얻은 능력인데, 정작 사티는 딱히 경험해본 적이 없었구나.

뭐, 앞으로 잔뜩 겪게 될 거니까 상관없으리라.

“사티, 어서 안 하면 점점 더 늦어질 텐데?”

“아, 네...♡”

꼬옥, 하고 내 자지를 쥔 사티가 조심스레 입술을 가져갔다.

아내들과 내가 하는 것을 보면서 제대로 보고 배웠는지, 처음에는 쪼옥하고 자지 끝에 입술을 맞추는 사티.

그리고, 그대로 입술을 벌리며 내 자지를 삼켜가는 사티를 보고서, 뒤늦게 자지 사이즈라도 줄일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었다.

릴리스를 바나나를 입에 문 햄스터로 비유했었는데, 릴리스보다 머리 둘 정도는 작은 사티는 뭐라고 해야 할지 모르겠으니까.

“미안, 사티. 지금 줄여줄게.”

“아, 아히... 아헤오...”

입 안 가득, 내 자지를 물고 있느라 발음이 잔뜩 새서 뭐라는지 알아듣기 힘들었지만, 쌓인 경험이 많다 보니 대충 때려 맞출 수는 있었다.

대충, 아니라고 말한 거지? 지금.

“괜찮겠어?”

“네헤... 개차... 으니까... 이헤로...”

그렇게 말하고서, 부탁한다는 듯이 나를 올려다보는 사티를 보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내가 다른 말을 하기라도 할까 싶었는지, 쮸으읍하고 마저 내 자지를 삼켜가는 사티가 보였다.

“쮸옵...♡ 쯔으으으읍...♡”

천천히, 그 작은 입으로 내 자지를, 아내들도 릴리스나 유스티티아를 제외하면 며칠이나 연습해서 겨우 다 삼켰던 사이즈의 자지를, 반의반도 채 못 삼킨 채 빨아대는 사티.

내 전용으로 입 보지를 개조한 유스티티아나, 서큐버스인 릴리스처럼 내 자지를 전부 삼킨다는 건 아무리 사티로스인 사티라도 무리였나보다.

사이즈적으로는, 확실히 무리일 것 같긴 했는데.

근데, 잘 빨긴 진짜 잘 빨았다.

하긴, 사티로스도 서큐버스랑 비교될 정도인 종족이고 전에 사티에게 잔뜩 빨렸을 때도, 사티가 펠라치오를 존나 잘하긴 했었다.

그때야 배가 고파서 눈이 돌아갔던 사티가 내 자지를 존나 빨아댔을 뿐이었지, 이렇다할 기교도 뭣도 없었던 만큼.

“쯔웁♡ 쯔오옵...♡ 쯔봅...♡ 쪼오옵...♡”

구석구석까지 혀랑 입술을 사용해가며 내 자지를 깨끗하게, 자지에 묻어있는 애액이나 정액을 핥고 빨아서 청소해주는 사티의 펠라치오는 그때 받아봤던 펠라치오보다 훨씬 기분 좋았다.

특히, 본인의 입으로는 내 자지를 전부 삼킨다거나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걸 잘 알고 있다는 듯이, 한층 더 꼼꼼하게 혀와 입술로 내 자지를 핥고 빨아주는 것이 아내들이랑은 또 다른 느낌으로 좋았다.

“츄읍...♡ 쮸우웁...♡ 츄웃♡ 하우움...♡ 츄르르릅...♡”

쪽, 쪼옥, 내 귀두를 빨아내듯이 몇 번인가 빨다가, 다시 혀끝으로 내 자지를 구석구석 핥짝이는 것을 반복하는 사티의 청소 펠라치오에 아내들의 입 보지나, 보지랑 뒷보지로 잔뜩 단련된 내 자지가 움찔움찔하는 것이 그 증거였다.

“쪼오읍...♡ 쪼옵♡ 쪼오옵...♡”

그런 내 자지의 반응에, 무척이나 기쁜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더욱 열심히 내 자지를 빨아오는 사티의 펠라치오를 한참을 받고 있으려니까, 어느새 깔끔해져버린 내 자지가 보였다.

다소 아쉽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깔끔해져버린 내 자지를 천천히 뱉어내며 사티가 말했다.

“자지 청소, 끝났습니다...♡ 주인님...♡”

슬슬, 자지로 정액이 올라오려고 할 쯤이었어서 딱 좋게 끝난 청소 펠라치오였다.

“수고했어, 사티”

“에헤헤...♡”

내가 뺨을 어루만져주며 그렇게 말하자, 베시시 웃으면서 기뻐하는 사티.

근데, 열심히 내 자지를 청소하느라 자지 털이 뺨에 묻은 채로 그렇게 웃는 사티를 보니까 좀 많이 꼴렸다.

“...그럼 사티.”

스윽, 하고 사티의 뺨에 묻은 자지 털을 떼어주고는 말했다.

“보지, 이리로 대.”

“아...♡ 네, 주인님...♡”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인 사티가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뒤로 돌은 사티가 내 자지를 향해 엉덩이를 내밀고, 입고 있던 메이드 복의 치맛자락을 위로 들쳐 올리며 말했다.

“...그럼, 오빠의... 주인님의 전용 보지... 잔뜩 사용해주세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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