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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71화 (271/523)

〈 271화 〉 아내들 앞에서 전용 보지 사용하기 (4)

* * *

한껏 기대 어린 얼굴로, 나를 돌아보며 그렇게 말하는 사티.

사용해달라니...

내가 내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보지니 뭐니 하기는 했었는데, 본인에게 직접 그런 소리를 들으니까 개꼴렸다.

나중에 아내들한테도 말해달라고 해봐야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뒀는지 뻐끔거리며 애액을 줄줄 흘려대는, 포동포동한 사티의 염소 보지와 그 위로 보이는, 자그마한 뒷보지가 보였다.

또 그 위로, 움찔움찔하고 있는, 염소의 그것을 꼭 닮은 작고 앙증맞은 꼬리도 보였다.

“그런데, 사티.”

“네...?”

손을 뻗어서, 그대로 사티의 엉덩이를 잡아 벌리면서 뒷보지에 엄지를 꾸욱하고 눌렀다.

“우읏?!”

흠칫하고 몸을 떠는 사티.

꽈아악, 하고 뒷보지가 꽉 다물리면서, 그런 내 엄지의 침입을 거부하는 것이 느껴졌다.

“이쪽으로는, 한 번도 해본 적 없나 보네.”

아직 뒷보지로 해본 적이 없었던 아내들과 비슷한 반응을 보며 그렇게 묻자, 으... 하고 신음하는 사티가 보였다.

“대답, 안 해?”

“네, 네... 사용해본 적, 없어요...”

“자위도?”

“...네.”

사티로스는 음란한 종족이라더니, 의외로 그렇지만도 않은 건가.

아니, 그냥 사티가 예외인 걸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좋은 걸 들었다.

보지는 몰라도, 적어도 뒷보지는 처녀였으니까.

“봤으니까 알겠지만, 나 여기로 하는 것도 엄청 좋아하거든. 첫날이기도 하고, 처음부터 하긴 그러니까... 여긴, 오늘은 풀어주기만 해줄게.”

“네, 네엣...♡”

사티의 대답을 듣고서, 꾸욱꾸욱하고 뒷보지를 엄지로 빙글빙글 돌리면서 눌러주면서.

쯔으읍...♡

그런 사티의 포동포동한 보지에, 내 자지를 가져다 댔다.

“그리고 여긴... 이왕 이렇게 된 거, 그냥 이대로 한 번 해보자.”

어차피 나중에라도 겪어볼 자지이기도 하니까, 다시 줄이는 것도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될 때까지 해보기로 했다.

“싫으면 말하고.”

그래도, 사티가 싫어하면 그만두고 얌전히 줄여줄려고 했는데, 그런 내 말에 사티의 반응은, 찌븝, 찌븝하고 스스로 엉덩이를 흔들면서 보지에 닿은 내 자지를 문질러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말했다.

“주인님이... 원하시는 대로, 사용해주세요...♡”

그러기로 했다.

“엉덩이 위로 들어.”

아내중에서 가장 작은 유스티티아보다, 더 작은 사티였어서 그렇게 말하며, 내 말에 바짝 치켜 들어올린 사티의 엉덩이를, 뒷보지를 열심히 풀어주고 있는 손과 달리, 놀고 있던 한 손으로 꽉 붙잡고서 천천히 무게를 실어서, 허리를 내리눌렀다.

쯔부웁♡

힘을 실어서, 누르자 포동포동한 사티의 보지를 짓누르듯 벌리며, 사티의 보지 안쪽으로 삽입해 들어가는 내 자지.

엄청나게 젖어있긴 해도, 워낙 체격 차이가 큰 탓에 될지 안 될지 긴가민가했는데, 한껏 벌어지면서 내 자지를 받아들여가는 사티의 보지가 보였다.

“흐에...♡ 헤엑...♡”

호아란만큼이나 살집이 오른 포동포동한 사티의 보짓살이, 좌우로 잔뜩 벌어진 채 내 자지를 삼켜가는 것이 존나 야했다.

역시 사티로스, 서큐버스랑 비교될 정도인 종족.

이 정도의 사이즈 차이는 존나 문제 없는 모양이었다.

아무튼, 가장 문제였던... 내 자지에서 제일 두꺼운 부분인 귀두와 그 귀두와 이어진 시작 부분을 문제없이 보지로 삼킨 사티를 보고서, 안심하고서 마저 밀어 넣었다.

그리고, 그때였다.

쁘직...♡

“응읏...♡”

움찔, 하고 몸을 떠는 사티와 함게.

내 자지에 닿아 찢겨지는 무언가가 느껴졌다.

“응...?”

뭔가, 많이 익숙한 그런 감각.

하지만 만에 하나라도 그럴 일은 없었다.

그야, 사티는 처녀가 아니었으니까.

저번에도 이미 잔뜩 박았었던 보지기도 하고, 절대로 그럴 리가 없는데...

이게 뭔가 싶어서, 밑을 보니까 내 자지와 연결되어있는 사티의 보지에서 가느다랗게 흘러내리는 피가 보였다.

“아니, 씹.”

이게 뭐야.

순간적으로 떠오른 것은, 사티의 보지가 찢어진 건가 하는 생각이었다.

그야, 지금도 잔뜩 벌어져서 내 자지를 물고 있는 사티의 보지만 해도, 찢어지지 않게 이상하게 보일 정도이기도 했고, 그게 아니라면 처녀도 아닌 사티의 보지에서 피가 흘러내릴 일은 없었으니까 당연한 귀결로, 내 자지가 너무 커서 사티의 보지가 찢어졌다는 결론만이 나왔다.

근데, 아무리 봐도 사티의 보지는 멀쩡했다.

내 자지를 물고 있느라, 잔뜩 벌어지긴 했어도 잘만 물고 있고, 어디 찢어졌다거나 한 것 같지는 않았다.

그럼, 이 피는 또 뭔데.

“헥... 헥...♡ 주인님... 왜...?”

정작, 보지에서 피가 흐르고 있는 사티도 내가 자지를 박던 것을 멈추고 가만히 있자 나를 돌아보며 의아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하긴, 이 자세론 안보이니까 모를 만도 할 거 같긴 했다.

그래서 말했다.

“사티, 너 보지에서 피나.”

“에...?”

내 말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는 사티.

아무튼 그런 사티를 보다가 잠깐 생각한 뒤에, 말했다.

“일단 뺀다.”

어쩌면 몸이 덜 나았던 걸 수도 있었다. 그게 아니더라도 안쪽에 상처가 남아있었던 거나, 정말로 보지가 찢어지긴 했는데, 안쪽에 상처가 난 거일 수도 있었다.

어느 쪽이든 간에, 당장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었으니 일단 사티의 보지에 박혀있던 내 자지나 뽑기로 했다.

그래서 꽈악, 사티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도로 사티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내려고 할 때였다.

“아, 안 돼요...!”

꾸우우욱♡

그런 내 자지를 보지로 잔뜩 조이면서 붙잡아오는 사티가 보였다.

“아니, 야. 너 보지에서 피 난다니까.”

“괜찮아요...! 하나도 안 아파요...!”

아니, 안 아프면 다인가.

“고집부리지 말고, 보지에서 힘 빼.”

안 그래도 비좁았던 사티의 보지에 꽉 끼어있는 내 자지라서 사티가 버티고 있으면 빼기 어려웠다.

예전과 달리, 많이 강해진 터라 억지로 빼내려면 빼낼 수 있겠는데, 정말로 안쪽에 상처가 있던 거라면 그랬다가 상처가 덧날 수도 있었다.

“으, 으우...”

정말로 싫다는 표정을 짓는 사티가 보였지만, 어쩔 수 없었다.

나도 이렇게 도중에 그만두느라 아쉽긴 했지만, 어디 아픈 거면 치료가 우선이지 섹스가 우선이 아닌ㅡ

잠깐만, 치료...?

“...설마.”

소생을 통해, 죽어가던 사티를 되살려냈을 때 촉수에 찢어발겨져서 움푹 패여있던 사티의 어깨나, 목의 상처에서 새살이 솔솔 돋아났던 것이 떠올랐다.

치유나, 회복보다는 복구에 가까웠던, 그 씨발 촉수 괴물 새끼가 가진 기로도 모자라서 내 생명력도 잔뜩 뽑아가면서 어찌저찌 사티를 되살려냈던 것이 떠올랐다.

죽은 자마저 되살리는 기적이나 다름없는 능력이었던 소생으로 복구된 게, 단순히 상처만이 아니었다면?

혹시나하고 든 생각이었지만, 지금 상황에 그나마 정답에 가까워 보이는 걸로는 그거밖에는 떠오르지 않았다.

보지가 찢어진 것도 아니고 딱히 어디가 아프지도 않다고 하는 사티가, 보지로 피를 흘리는 이유가 그것밖에는 없었으니까.

처녀도 아닌 사티가, 다친 것도 아닌데 보지로 피를 흘릴만한 이유는 하나뿐이었다.

소생으로, 사티의 처녀막도 같이 소생된 거다.

좀 병신같은 소리긴 한데, 내가 사티를 살리기 위해 사용했던 소생이, 사티에게 있어선 고오오급 예쁜이 수술이 된 격이라고 봐도 좋았다.

딱히, 그걸 바래서 그런 건 아니긴 했지만.

별 쓸데도 없는 처녀막보다는, 사티의 부러진 뿔이나 도로 자라나게 해줬으면 더 좋았을 거라고는 생각했다.

생각은 하는데.

“오극...♡ 주, 주인님...?”

“......아니, 씨발.”

“에?”

그놈의 처녀막이 딱히 중요한 게 아닌 건 알고 있다.

처녀막이랑 처녀인 거랑 존나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것도, 알고는 있었다.

머리로는 알고 있는데, 그거랑 별개로 내 자지는, 그런 사티의 보지 안에서 존나 부풀어 오르는 것이 느껴졌다.

머리로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과, 내 자지가 흥분하는 것과는 별개의 건이라는 듯이.

뒷보지 처녀만으로 만족하려고 했던 사티의, 재생된 처녀막이라고는 해도 일단 처녀막이긴 한 것을 내 자지로 찢었다는 사실에, 존나게 발기해서, 안 그래도 비좁아서 꽉 끼던 사티의 보지를 꽈악 채우는 내 자지가 느껴졌다.

이, 씨발, 존나 유니콘 같은 자지 새끼.

좆태창의 레벨업 조건 중 하나가 처녀인 여자를 따먹어야 한다는 것이 포함됐을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주, 주인님... 제가 잘못한 게 있으면 용서해주세요...! 보, 보지에 힘도 뺐으니까...”

내가 어이가 없어서 내뱉었던 욕설을 듣고서, 사과하는 사티를 보고서 아차 싶어서 고개를 저었다.

그리고, 다시 꽈악하고 양손으로 그런 사티의 엉덩이를 붙잡았다.

“아니, 너 때문인 거 아니니까 걱정 마. 그리고... 빼지 않아도 될 것 같고.”

사티 보지에서 난 피가 딱히 사티의 어디가 안 좋아서 그런 게 아니란 걸 알았으니까 그만둘 필요가 없어졌다.

“그래도, 이대로는 넣기 힘들 것 같으니까.”

너무 발기해버린 탓에, 사티의 보지에 꽉 끼어버린 내 자지가 꼼짝도 안 했다.

사티의 보지 안에서 잔뜩 발기해버린 내 자지만이 아니라 오밀조밀, 그런 내 자지에 달라붙어온 사티의 보짓살 때문에라도, 이대로는 무리였다.

물론, 이대로 무리라는 거지 못할 건 없었다.

“엿차.”

“흐웃ㅡ♡”

그대로 들어 올린 사티의 허리를 꼭 안아 들었다.

덕분에, 내 자지에 꽂힌 채 내게 안긴 꼴을 하게 된 사티가 움찔움찔하고, 바닥에 닿지 않는 다리를 부들거리는 것이 보였다.

존나 발기 중인 내 자지를, 고작 귀두만 박혀있을 뿐인 사티라 그런지, 내 가슴팍에도 오지 않는 사티로서는, 바닥에 다리가 닿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흐우, 흐우으...♡ 다, 다리가...♡ 으흣♡ 다찌 아하서...♡”

움찔움찔♡

그 와중에 내 자지와 연결되어있는 보지에서 줄줄 흘러대는 사티의 애액이, 그런 사티의 허벅지를 타고서 내 다리로 넘어와서 흘러내렸다.

진짜, 애액 존나 많이 흘리네.

그나저나... 사티의 보지에, 제대로 꽉 끼어서 이대로 자지만 까딱거리는 걸로 사티를 들어 올리거나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그건 좀 보기 흉할 것 같기도 하니까 관뒀다.

그 대신에...

“그런데, 사티. 전에 나한테 다음에 리벤지한다고 했었지?”

“으헤...?”

혀가 풀려서, 대답인지 신음인지 모를 소리를 내뱉는 사티.

그런 사티가, 나한테 졌던 빚의 반쯤 갚았을 때인가, 다음에 리벤지하겠다고 했었던 것이 떠올랐다.

확실히 지금 사티의 보지에 박아넣은 내 자지를 보니까 그때의 나라면, 무고의 도움없이 사티랑 한 판 붙었으면 꼼짝도 못하고 존나 쥐어짜일 뻔했을 것 같긴 했다.

당장, 그때도 민감도 500배라는 말도 안 되게 예민해진 몸의, 자지에 박힐 때마다 절정하던 사티한테도 존나 쥐어짜였고.

그때라면 분명 제대로 리벤지당해서, 나랑 사티랑 맺어진 주종계약인지 예속각인인지가 거꾸로 돌아갔을 수도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지금은 아니었다.

“어디, 얼마나 버티는지 볼까.”

그대로, 사티의 허리를 붙잡은 채로 내 자지에 내리눌렀다.

꾸우우우욱♡

“오긋♡ 옷♡ 오옷...♡ 오으윽♡ 옥♡”

단단히 발기한 내 자지 위로, 강화된 웨어울프의 완력을 써서 꾸욱 하고 사티를 잡고 내리누르자, 꽉 끼어서 도저히 들어가지 않을 것 같던 내 자지가, 그런 사티의 보지 안으로 밀려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쁘직, 쁘지직...♡

꽉 끼어오는 사티의 보지에서, 억지로 밀어 넣다시피 하는 내 자지 때문인지 자연적으로, 그런 사티의 보지에서 쁘직, 쁘직하고 공기가 새어 나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와 동시에, 쁘직쁘직하고 공기가 새어 나올 때마다 진공 상태가 되어가는 사티의 보지 안쪽이, 더더욱 내 자지에 달라붙어 오는 것도 느껴졌다.

이거, 장난 아닌데.

안 그래도 꽉 끼던 사티의 염소 보지가, 이러니까 장난 아니게 자지에 달라붙어와서, 엄청 기분 좋았다.

그렇게 잔뜩 조여대는 염소 보지인데도, 애액도 그만큼 장난 아니게 많아서 보지 안쪽은 미끌미끌 촉촉해서, 진짜 개쩔었다.

안 그래도,사티의 청소 펠라로 잔뜩 올라온 정액이 까딱하면 자지 밖으로 삐져나올 만큼 쪽쪽 조여오는 사티의 보지는, 진짜로 좋았다.

한 가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헥...♡ 헤엑...♡ 흐에... 헤가... 터히... 흐헥...♡”

이제 겨우 절반쯤 자지를 받아냈을 뿐인 사티의 몸이 이미 한계라는 것이었다.

꾸욱, 꾸우우욱...♡

내 자지 끝에 닿은, 사티의 자궁구가 느껴졌으니까.

이 상태로 절반이나 받아낸 거니까, 보통 사이즈였다면 평범하게 가능했을 거니까 아쉽기만 한 정도였지만.

애당초 첫날부터 절반이나 받아낸 사티가 대단했다.

당장 호아란도 첫날엔 절반뿐이었으니까.

호아란보다 훨씬 작은 사티가, 첫날에 절반이나 해냈다는 것이 오히려 더 대단한 셈이었다.

역시 사티로스라고 해야 할까.

이 정도는 해야 서큐버스랑 버금간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나 보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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