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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75화 (275/523)

〈 275화 〉 첫 아이들 (2)

* * *

손을 뻗어서, 그런 사티의 보지에서 흐르는 애액을 묻힌 손가락을 사티의 뒷보지에 꾸욱하고 눌러봤다.

“으웁...♡”

움찔♡

내 손가락이 뒷보지에 닿자, 움찔하고 떨리는 사티의 엉덩이가 보였다.

하지만 사티는 딱히 내 손길을 거부하지 않고 여전히 쪼옥쪼옥대면서 내 자지를 빨아올 뿐이었다.

사티도 오늘로 3일째니까 갑자기라고는 해도, 뒷보지를 조금 만지는 정도로는 아무렇지도 않아진 정도로 익숙해진 모양이었다.

물론, 만지는 것과 넣는 것은 별개였다.

쯔으읍...♡

“흐웁...♡ 우읍...♡”

꾸욱꾸욱, 사티의 애액으로 적신 손가락으로 뒷보지를 문지르며 힘을 실자, 조금씩 사티의 뒷보지 안쪽으로 파고들어가는 손가락이 보였다.

내 전용 보지가 된지 이틀째에 내 자지로 뒷보지 처녀를 잃은 사티였지만, 정작 자지를 넣는 것도 힘들어서 ‘사용’해 본 적은 없었던 탓에 꾸우욱, 하고 내 손가락을 조여드는 사티의 뒷보지의 조임은, 여전히 무척이나 뻑뻑했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나은 사티의 뒷보지의 더욱 안쪽까지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으흡...♡”

계속 노력해서 그런지, 자지는 몰라도 내 손가락 하나쯤은 들어가게 된 사티의 뒷보지가, 꼬옥꼬옥하고 내 손가락을 물어오는 것이 느껴졌다.

찌븝, 찌븝하고, 사티의 애액으로 안쪽을 조금씩 적시듯 가락을 한마디만큼 밀어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하자 그때마다 움찔움찔하고 애액을 토해내는 사티의 보지가 보였다.

사티가 내 전용 보지가 된 지 3일, 그리고 뒷보지를 개발되기 시작한 지 2일째.

여전히 이런저런 준비없이는 내 손가락 하나를 겨우 물어오는 정도에 불과하긴 했지만, 그거랑 별개로 뒷보지의 조교와 피임을 겸해서, 항상 뒷보지에 가득 사정했던 탓에 아직 보지만큼은 아니더라도 뒷보지로도 느낄 수 있게 된 사티라서 그런 거였다.

“으흡, 흡...♡ 후읍♡ 흐읍...♡♡”

움찔움찔♡

아직 엉덩이로 느끼게 된 것에 거부감이 있는 모양인지, 움찔거리는 사티의 뒷보지가 내 손가락을 밀어내려고 드는 것이 느껴졌지만, 그것도 오늘이나 내일쯤이면 어떻게든 될 거였다.

뒷보지로 느끼는 정도를 보아하니까, 오늘이나 내일이면 사티도 뒷보지로 하는 절정을 경험하게 될 것 같으니까.

뭐든 처음이 어렵지, 그 뒤부턴 일사천리였다.

아내들도 전부 그랬고.

어느 정도 뒷보지로도 느끼게 된다면, 살짝 무리해서라도 자지를 넣어보기로 하고서, 그렇게 열심히 사티의 뒷보지를 만지고 있으려니까, 슬슬 사티에게 펠라치오를 받고 있던 자지로 정액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그래서, 사정했다.

울컥울컥♡

“웁...♡ 우웁...♡”

내 자지가 토해내는 정액에, 살짝 놀란 기색이었던 사티가 이내 꼬옥하고 내 자지를 입술로 감싸 물면서, 그렇게 사정하는 내 정액을 받아마시는 것이 보였다.

기본 사이즈이기도 해서 그런지, 목구멍 깊숙이까지 밀어 넣은 내 자지가 토해내는 정액을, 그대로 꼴깍꼴깍하며 마시는 사티.

그때마다 움찔거리던 사티의 염소 보지가, 이내 퓨우웃하고 애액을 뿜어냈다.

정작, 내 정액을 받아내는 것은 입 보지인데 보지로 가버리는 사티를 보니까 엄청 꼴렸다.

연거푸, 다섯 번이 넘도록 내 정액을 받아마신 탓에 잔뜩 발정해서 그런 거였지만.

아무튼, 그렇게 잔뜩 사정한 내 자지가 전부 사정한 뒤에도 다시 쪼옥쪼옥 빨아오는 사티.

요도에 남아있는 정액까지 깔끔하게 빨아 마셔주는 사티의 펠라치오가 무척이나 기분 좋았다.

그래도 벌써 다섯 번이나 입 보지로 사정하기도 했고...

뚝, 뚝...♡

방금도, 내 정액을 받아마시면서 가버린 사티의 보지가 흘려대는 애액이 내 가슴팍을 적시는 것을 보고서 입 보지는 이쯤하고 슬슬 사티의, 내 전용의 염소 보지를 사용할까 싶었다.

그런 의미에서, 사티의 뒷보지를 찔꺽거리며 넓히고 있던 손가락을 뽑아내고서 그 대신에 짙은 포도향이 잔뜩 나는 사티의 보지를 손으로 잡아 벌렸다.

쯔븝♡

그러자 뻐끔뻐끔, 홍수라도 난 듯 애액을 토해내는 사티의 염소 보지 안쪽으로, 무수하게 나있는 보지 주름들이 훤히 보였다.

반인반수.

반은 사람이고 반은 염소인 사티로스 종족인 사티의 염소 보지는 확실히 염소의 그것처럼 아주 많은 보지 주름이 오밀조밀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다.

염소 보지가, 인간과 비교해서 안쪽의 주름이 40배는 많다고 했는데 사티로스인 사티의 보지 주름은 그거보다 많은 것 같기도 했다.

주름만이 아니라, 작고 오돌토돌한 돌기들도 잔뜩 있고.

덕분에 아내들의 보지로 잔뜩 단련된 내 자지도 사티의 염소 보지로 금방 사정해버리는 거긴 했지만.

확실히 보지는 사티로스도 서큐버스급이긴 했다.

찔꺼억...♡

그렇게 벌린 사티의 보지 안쪽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며, 꼬오오옥하고 내 손가락을 물어오는 사티의 보지와 그런 손가락에 훑어져오는 보지 주름을 느끼다가 말했다.

“슬슬, 이쪽으로 할까. 사티?”

찔꺽찔꺽, 보지를 쑤셔오는 내 손길에 몸을 떨던 사티가 그런 내 말에 이내 천천히 내 자지를 뱉어내는 것이 보였다.

“쮸르으읍...♡”

그리곤 쪼오옵, 하고 반쯤 삼켰던 내 자지를 오물오물 빨아올리며 뱉어낸 사티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쪼브으읍...♡

내 자지 위에 올라탄 사티가 꾸욱, 꾸욱하고 내 자지로 벌어진 보짓살로, 내 자지에 부비적거리며 말했다.

“네... 주인님...♡ 언제든지, 주인님의 전용 보지... 사용해주세요♡”

손을 뻗어서, 그런 사티의 골반에 손을 올리고는 허리를 튕겨 올렸다.

쯔거억...♡

“오흑...♡ 쭈, 쭈힌님의... 자지...♡ 아침부터... 굉장히... 단단해서...♡”

기본 사이즈는, 이제는 끝까지 제대로 받아들이는 사티의 염소 보지가 꼬옥꼬옥하고 내 자지를 조여왔다.

내 자지를 받아들이느라 아랫배가 볼록하게 튀어나온 사티가 허덕이는 신음소리를 들으면서, 품에서 약을 꺼냈다.

“자, 사티. 이거 먹어. 오늘도 사정은 뒷보지에 할거지만, 혹시 모르니까.”

“흣♡ 앗♡ 네, 네에...♡”

자지를 넣어진 것만으로 절정했던 사티가 내 말에 움찔거리면서 보지를 조여대는 와중에 입을 벌렸다.

헤에, 하고 내밀어온 사티의 혓바닥.

그런 사티의 혀 위로 피임약을 올려줬다.

꿀꺽...

내가 혓바닥에 올려준 피임약을 그대로 꿀꺽 삼킨 사티가 말했다.

“머, 먹었어요, 주인님...♡ 이제....♡”

“응, 잘했어.”

꽈악, 하고 양손으로 사티의 허리를 붙잡고서 허리를 튕겨 올렸다.

요 3일간 매일 아침 일과로 하는, 사티랑 가볍게 체력 단련 겸 조깅 후에 사티의 입 보지랑 염소 보지를 사용하기를 마친 후에, 샤워를 마쳤다.

어차피 또 땀 범벅이 될 거긴 한데, 다음 일과가 카루라와의 대련이라서 온몸에서 사티의 애액을 뒤집어쓴 덕에 풍기는 포도향을 풀풀 대면서 갈 수도 없었으니 어쩔 수 없었다.

아무튼, 그렇게 샤워를 마치고서 베이스 캠프랑 조금 떨어진 곳에 마련해둔, 일전에 호아란과 같이 훈련했던 곳으로 향하자 나보다 먼저 왔었는지 일전에 봤던 창을 들고 있는 카루라가 나를 보고는 말했다.

“왔구나, 그대여. 기다렸다.”

“오래 기다렸어?”

“으음, 그건 아니다. 오늘은... 나도 조금은 늦게 일어났으니... 나도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대가 온 것이라 오래 기다리거나 하지는 않았다.”

내가 사티랑 조깅하러 나가기 전까지도, 어젯밤에 마지막으로 날 상대한 탓에 지쳐서 뻗었던 카루라는 곤하게 잠에 들어있던 상태였기도 했어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말했다.

“아직 피곤하면 더 쉬어도 되는데.”

“괜찮다. 오히려 이럴 때 움직여야지 몸이 굳지 않는 법이다.”

역시 엄청 부지런하네.

훈련을 도와달라고 카루라에게 부탁한 입장인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 조금은 자기 몸을 더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 없잖아 있기는 했다.

근데 막상 보면 나보다 컨디션 관리는 더 잘하고 있는 카루라니까, 정말 내가 할 말은 아니긴 했다.

카루라가 무리하는 대부분의 이유가 나이기도 하고.

“그럼, 그대여. 들어오도록.”

휘릭, 하고 창을 돌려서 내게 겨누는 카루라를 보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선수를 양보해주는 카루라였지만, 카루라는 그럴만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

나르메르 왕국의 제일 전사, 대전사였던 카루라는 이 세상을 통합한 세계 정부의 안에서도 강자의 반열에 드는 존재였으니까.

창술로도, 네크로맨시로도 달인의 경지에 이른 ‘초인’.

이른바 더블 마스터라고 불려도 좋을 존재였다.

일단은 마법사 계열인 사령술과 창술을 둘 다 극한까지 익혔으니, 마창사라고 불려도 되는 존재기도 하고.

즉, 나한테는 얼마든지 선수 정도는 내줘도 되는 것이 카루라라는 거다.

그러니까, 땅을 박찼다.

꽈지지직!

이미 사전에 발동 중이던 기프트로 끌어올린 신체 능력으로, 땅을 박차며 카루라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웨어울프의 종족 능력, 기초 신체 능력을 몇 배로 끌어 올려주는 능력을 다시 몇 배로 강화한 각력이 일으킨 속도는, 원래는 아티펙트를 착용해야지만 다다를 수 있는 속도보다도 더 빨랐다.

근데.

쉬이이익!

내게 쏘아지듯 찔러 들어오는 카루라의 창은 나보다 더 빨랐다.

바람보다도 더 빠르게 달려드는 나에게, 그보다도 더 빠르게 쇄도해오는 카루라의 창끝이 보였다.

그래, 보인다.

이전에는, 창이 찔러 들어오는 것조차도 보지 못하고서 두들겨 맞았지만, 지금은 적어도 카루라의 창이 보이기는 했다.

보인다는 거지, 피하는 건 별개였지만.

한없이 올곧게, 나를 향해 내리질러오는 카루라의 창끝은 일말의 망설임조차 갖추지 않고 있었다.

나를 사랑하고 있는 카루라였지만, 그것과 이건 완전히 별개의 것이라는 듯이.

매사가 진지한 카루라다운, 그런 공격.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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