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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85화 (285/523)

〈 285화 〉 꿀벌들의 비행 (2)

* * *

박아도 박아도, 끝이 보이질 않았다.

쯔푹쯔푹♡

“하악♡ 핫♡ 아학ㅡ♡”

“후으으윽ㅡ♡”

“응으으읏~♡”

처녀를 잃었음에도 파과의 통증보다는 내 자지가 전해주는 쾌락에 허덕이며 신음을 토해내는 웨어허니비들의 교성과 그 옆에서 처녀를 상실한 자매들을 보며 내게 처녀를 바치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웨어허니비들이 스스로 발정한 보지를 문질러대고 쑤셔대느라 츄븝, 츄븝하고 들려오는 음란한 소리만이 가득했다.

“히잇♡ 히이이잇♡ 히익ㅡ♡”

퓨우우웃♡

“후으으...♡”

내 분신의 자지에 박히다가, 애액을 뿜으면서 가버리는 웨어허니비와 그런 웨어허니비를 보며 혼자서 보지를 쑤시다가 가버리는 웨어허니비가 뿜어내는 애액이 튀어서 입가로 흘러들어왔다.

살짝 달다.

꿀을 만드는 종족이라서 그런가?

뭐, 지금 이런 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뽀옥♡

“후앗♡”

절정해버리며 내 자지를 꼬옥꼬옥 조여대던 웨어허니비의 보지에서 자지를 다시 뽑고서, 혼자서 보지를 문지르다가 가버린 웨어허니비를 들어 올렸다.

“흐아...♡”

기다렸다는 듯이, 살짝 다리를 벌리며 열어 보이는 웨어허니비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쯔븍♡

한 번에 가장 안쪽까지 찔러올린 내 자지가 또 다시 처녀막을 찢어버린 것이 느껴졌다.

“오고곡...♡”

처녀 상실과 함께 절정한 웨어허니비가 두 팔로 나를 끌어안아 왔다.

그런 웨어허니비의 두 다리를 붙잡고서 단단히 고정한 채로 다시 허리를 흔들었다.

“옥♡ 오옥♡ 오흐윽♡”

쾌락에 허우적이며, 내 등을 마구 긁어오는 웨어허니비.

평범한 인간이었더라면, 등짝이 걸레짝이 됐을 거였지만 나는 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아무튼, 그렇게 허리를 튕기며 주변을 둘러봤다.

팡팡, 허리를 흔들며 계속해서 추가되는 새 보지에 분신들이 자지를 박아대는 것이 보였다.

그런 분신들에게 달라붙어서, 애액을 흘려대는 보지나 몸을 문지르며 애무해오는 웨어허니비들도. 그렇게 한 명의 웨어허니비가 또 절정을 거듭하면, 곧장 뽑아낸 자지로 다시 다른 웨어허니비에게 박아대는 분신들.

덕분에 여기가 릴리아나의 침실인지 아니면 난교의 장인지 구별이 잘 안 됐다.

한 가지 확실한 건, 실시간으로도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 계속해서 느껴진다는 거였다.

현시점에서 한계까지 뽑아낸 서른다섯 체의 분신들을 움직이는 것이 점점 수월해져가고, 좀 무리하면 하나 더 늘려도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쑤욱, 하고.

하나 더 튀어나온 내 분신이 처녀를 잃고서, 몇 번 쑤셔준 것만으로도 계속 절정을 거듭하다 실신해버린 자매를 끌고서 밖으로 옮기고 있던 바니걸 차림의 웨어허니비의 슈트를 옆으로 젖혔다.

“앗...?!”

설마하니 자신을 노릴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지 살짝 당황한 듯한 웨어허니비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 웨어허니비의 모습과 달리, 옆으로 젖힌 슈트 덕에 보인 보지는 다른 웨어허니비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젖어서 준비되어 있었지만.

비처녀가 된 자매들의 운반을 담당하고 있던 이 웨어허니비는 딱히 내 자지를 빨거나 한 적도 없었는데, 그냥 주변을 보고서 흥분해서 젖은 모양이었다.

덕분에 비교적 덜 젖은 편이었지만, 이 정도로도 충분했다.

이제 막 만들어낸 분신인 주제에 쿠퍼액을 줄줄 흘려대는 자지로, 몇 번 문질러서 적신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었다.

“으큭♡ 흐우...♡”

쯔푹♡

단번에 찔러넣은 내 자지에 처녀에서 비처녀로 바뀌어버린 웨어허니비의 보지가 꾸욱, 꾸욱하고 내 자지를 물어왔다.

체격을 생각하지 않고 일단 박은 덕에 살짝 들린 뒷꿈치가, 웨어허니비의 다리가 부들부들 떨리는 것이 보였다.

그런 와중에도 어떻게든 내 자지를 물어대는 웨어허니비의 보지.

철썩철썩♡

“끄윽♡ 끅♡ 흐끅♡”

그대로 엉덩이를 붙잡고 허리를 흔들자 처녀를 상실한 증거로, 보지로 가느다란 선혈을 흘리며 허덕이는 웨어허니비의 보지에 열심히 자지를 박아댔다.

“후아아ㅡ♡”

그러자, 금방 또 가버리는 웨어허니비.

처녀를 잃은 직후인데도 내 자지에 절정해서 꼭꼭 물어오는 웨어허니비의 보지를 느끼며, 몇 번인가 더 허리를 튕겨대다가 어느새인가 이쪽 분신에게도 다가온 다른 웨어허니비의 보지로 옮겨갔다.

“아흑♡ 앗♡ 아앗♡ 흐앙♡”

처녀혈과 애액으로 엉망진창이 된 자지를 보지에 박아넣으면서 다시 허리를 흔들자 새롭게 늘어난 내 분신에게 박히고 뻗어버린 웨어허니비의 역할을 대신해서 조금 전까진 처녀였다가 비처녀가 되어버린 운반 담당의 웨어허니비를 밖으로 옮기는 웨어허니비가 보였다.

또, 지금 상대하고 있는 웨어허니비의 다음 차례를 위해 이쪽 분신에게도 잔뜩 다가오는 웨어허니비들도.

전부 처음 보는 얼굴들인 걸 보니까 그새 또 새로 침실로 들어온 웨어허니비가 분명했다.

어째 분신의 숫자를 늘렸는데도, 숫자가 줄지 않는 것 같았다.

물론, 상관없었다.

그냥 하던 걸 계속했다.

한참 보지에 박다가, 다시 눈에 들어온 새로운 보지에 또 자지를 박아넣고, 그렇게 처녀를 상실한 웨어허니비들이 다른 웨어허니비들의 손에 들려서 바깥으로 나가면, 나간 숫자만큼 또 새로운 웨어허니비들이 들어오고, 또 새로 들어온 웨어허니비의 보지에 다시 박고...

존나 바빴다.

이제는 서른여섯 체가 되어버린 분신으로부터 공유하는 시야와 감각, 차오르는 사정감을 본체로 돌리는 루틴을 반복하는 것 덕분에 머리가 어질어질하기도 하고.

그래도 분신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보지에서 새로운 보지로 갈아타고, 또 갈아타는 것의 반복이라서 어찌어찌 감당이 되긴 했다.

분신을 사용해서 동시에 손님들을 받았을 때보다는 오히려 난이도가 좀 낮다고 해야 할까...

그때는 이것저것 대화하거나 손님마다 좋아하는 애무나 체위가 다르다 보니까 일일이 다르게 상대하느라 살짝 머리가 꼬일 것 같았는데, 지금은 그냥 무지성으로 박던 보지에서 자지를 뽑는다, 그리고 다른 보지에 박는다만 반복하면 그만이었으니까.

물론 비교적 쉽다는 거지, 살짝살짝 꼬여서 보지가 아니라 뒷보지에 박는 경우도 가끔 있었다.

정말로 실수여서 금방 다시 뽑아서 보지에 박긴 했지만, 아무튼 그렇게 가끔은 뒷보지 처녀도 빼앗아 가면서 열심히 비처녀들을 양산하고 있을 때였다.

쿡, 하고 내 옆구리를 찔러오는 손길에 흠칫하자 그런 나를 보며 후후, 하고 웃어 보이는 릴리아나가 보였다.

“정말로 옆구리가 약점이셨군요. 왕이시어♡”

열심히 비처녀 웨어허니비를 양산 중인 내 분신들과 달리 릴리아나의 젖꼭지를 입에 물고 있던 내가 그런 릴리아나를 올려다봤다.

그러자 키득거리며 내 옆구리를 쓰다듬듯 매만지던 릴리아나가 말했다.

“후후, 죄송해요. 왕이시어. 저도 모르게 그만... 조금 전에 카르미나님에게 들었던 것이 정말이었는지 확인해보고 싶었답니다...♡”

릴리아나의 장난 때문에 분신들을 조종하던 게 살짝 꼬여서 애꿎은 웨어허니비 셋이 처녀 대신에 뒷보지 처녀를 잃어버렸는데.

물론 금방 다시 뽑아서 처녀도 뚫어줬지만.

지금이야 비교적 가벼운 사고였지만, 자칫 잘못했으면 큰일이 났을 지도 몰라서 항의의 뜻으로 입에 물고 있던 젖꼭지를 쮸웁 빨아들이자, 입 안에서 달콤한 액체가 흘러나왔다.

“아앙...♡ 왕이시어...♡”

모유라고하기엔, 지나치게 달콤하고 점도도 높은 액체가 입안 가득 퍼졌다.

웨어허니비들의 여왕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로열젤리였다.

기본적으로 꿀을 만들 수 있는 종족인 웨어허니비 중에서 어째서 로열젤리만은 여왕만이 만들 수 있냐면 이유는 뻔했다.

웨어허니비의 로열젤리는 웨어허니비 여왕의 모유였으니까.

저번에 내가 먹었던 건, 당연하게도 아직 공주였던 릴리아나의 것이 아닌 전 여왕의 것이었고.

아이를 낳고, 당연하게도 젖도 나오게 된 릴리아나는 이제 스스로 로열젤리를 만들 수도 있는 명실상부한 진짜 여왕이었다.

참고로 다른 종족이 먹으면 일시적으로나마 웨어허니비가 되어버리거나, 웨어허니비가 먹는다면 체질이 변해버리는 로열젤리의 특성상 이걸 먹을 수 있는 건 여왕의 남편인 국서나 차기 여왕이 될 예정인 공주들뿐이었다.

그래서 당장 이번에 낳은 릴리아나의 아이들도, 릴리아나의 젖을 빨거나 한 적은 없다는 모양이었다.

보통의 아이들은 보모 웨어허니비들의 젖을 먹으면서 크는 데다가 아직 한참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몸인 릴리아나인만큼 차기 여왕이 될 공주들을 낳으려면 수십 년은 더 뒤의 일이었다.

그리고 그 말은, 릴리아나의 젖꼭지는... 로열젤리는 수십 년 동안은 내가 독점할 수 있다는 소리였다.

아이를 낳은 뒤에는 직접 모유 수유로 키우고 싶다는 계획을 짜고 있어서, 아이가 태어난 뒤에는 당분간 빼앗기게 될 예정인 카루라의 젖가슴과는 달리, 오직 나만을 위한 로열젤리.

어느샌가 항의의 뜻보다는 그냥 빨고 싶어서 쭈웁, 쭈웁하고 릴리아나의 젖꼭지를 핥거나 빨아대면서 로열젤리를 마셔댔다.

“후후, 그렇게... 그렇게 본 여왕의 가슴이 맛있나요...♡”

그렇다면, 더욱 많이 드소서 하고 내 머리카락을 쓸어주는 릴리아나의 말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

이미 카루라나 아리아드를 통해, 어떻게 하면 더 많이 젖을 내게 할 수 있는지 깨우친 바가 있는 나였다.

한 손으로 꾸욱꾸욱, 릴리아나의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젖샘을 자극하면서 젖꼭지를 쪽쪽댈때마다 입안 가득 뿜어져 나오는 로열젤리가 느껴졌다.

존나 달아서 계속 먹다가 당뇨가 올 것 같은데 멈출 수가 없었다.

그런 내 머리카락을 쓸어내리며 하아, 하고 달콤한 신음을 토하던 릴리아나가 한창 열심히 비처녀를 양산해가며 허리를 흔들어대는 분신 덕에 계속해서 쌓여가는 정액으로 흉흉해져 가는 내 자지를 만져왔다.

움찔...

자신의 손이 닿자 당장이라도 터질 것처럼 껄떡이는 내 자지에 눈웃음을 지어 보이는 릴리아나.

스윽, 스윽하고 릴리아나가 내 자지를 훑을 때마다, 어떻게 간신히 억눌러서 참고 있는 정액은 나오지 않았지만, 그 대신에 투명한 쿠퍼액이 줄줄 새어 나왔다.

“후후...♡ 본 여왕을 위해서, 이토록 열심히 참아주시다니...♡ 굳이 그러실 필요는 없는데... 왕께서 원한시다면, 얼마든지 다른 자매들의 안에 사정하셔도 괜찮답니다...?”

그런 릴리아나의 말에 내가 고개를 가로젓자, 무슨 사정하듯이 퓻, 퓻하고 내 자지에서 뿜어져 나오는 쿠퍼액에 더더욱 미소 짓는 릴리아나가 보였다.

“...정말이지, 저는 무척이나 사랑받고 있군요... 아아, 왕이시어. 저의 왕이시어...♡”

찔꺽, 찔꺽하고...

그렇게 내 자지 끝을 손가락으로 문지르며, 흘러내리는 쿠퍼액을 가지고 놀 듯이 매만지던 릴리아나가 손을 멈췄다.

“이렇게나... 잔뜩... 부풀어오른 왕의 자지에... 본 여왕에게 내려주실 아기씨가 가득 있다고 생각하니...♡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요...♡”

그리고 내 귓가에 속삭이듯 말했다.

“그러니까 이제... 본 여왕에게 아기씨를 내어주소서, 저의 왕이시어♡”

그 말만 기다리고 있었다.

냉큼, 물고 있던 릴리아나의 젖꼭지를 뱉어내고서 그대로 릴리아나를 깔아뭉갰다.

그리고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은 내 자지를 통통하게 살집이 오른 릴리아나의 보지에 가져다 댔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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