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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86화 (286/523)

〈 286화 〉 꿀벌들의 비행 (3)

* * *

내게 로열젤리를 먹이느라, 젖꼭지를 쪽쪽 빨린 덕분에 이미 흠뻑 젖어있는 릴리아나의 보지는 별다른 애무는 필요 없어 보였다.

내 자지가 닿자, 연신 벌름거리면서 애액을, 몇 개월 만에 내 자지를 맞이하기 위한 자지맞이즙을 흘려대고 있는 릴리아나의 보지가 보였으니까.

횟수로는 몰라도 한 번에 임신해버리고서, 몇 개월이 지나 출산한 다음인 이번이 사실상 릴리아나에겐 두 번째 섹스인데도 잔뜩 애액을 흘려대는 보지를 보니까 존나게 꼴렸다.

“죄송합니다, 왕이시어... 조금 보기 흉하지요?”

갑자기 무슨 소리인가 싶었는데, 이내 릴리아나가 왜 그런 이야기를 꺼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말했다.

“아니, 전혀.”

오늘 아침까지도 출산을 거듭했던 덕인지, 보지가 살짝 벌어진 것을 걱정해서 그렇게 물은 것 같지만 오히려 존나게 꼴렸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워하는 릴리아나를 보고서, 그런 릴리아나의 보지에, 당장이라도 사정하게 해달라는 듯이 혈관이 우락부락 도드라진 내 자지를 문지르며 말했다.

“보기 흉하기는커녕 오히려 엄청 꼴리는데. 여기로... 내 아이를 잔뜩 낳았다고 생각하니까.”

“아...♡”

다만 아쉬운 게 하나 있긴 했다.

“전에 입었던 웨딩 드레스. 또 입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지금도 나쁘진 않았지만, 아직 공주였던 릴리아나를 안았을 때 봤던 웨딩드레스가 아직도 눈에 선하게 그려졌다.

오랫동안 안정을 위해 누워서, 영양분을 비축한 탓에 살이 좀 쪘다고 해야 하나, 포동포동해진데다가 가슴이고 엉덩이고 더 커져버린 릴리아나가 그때 그 웨딩드레스를 입으면 존나 꼴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애당초, 공주 시절 때의 릴리아나의 몸에 맞춰진 웨딩드레스여서 그때보다 키도 가슴도 엉덩이도 훨씬 커진 지금의 릴리아나가 입으면 거의 비키니 수준이긴 하겠지만.

그래서 더 꼴릴 것 같았다.

“그럼 지금이라도ㅡ”

“아니, 그때까진 못 참겠으니까 다음에 부탁해.”

꼴릴 것 같다는 거지, 릴리아나가 옷을 갈아입는 동안 기다려줄 생각은 없었다.

이미 충분히 많이 참았다.

그대로 한껏, 릴리아나의 두 다리를 좌우로 벌리자 더더욱 벌어지는 릴리아나의 보지.

덕분에 뻐끔거릴 때마다 안쪽 너머로 딱 봐도 자지를 넣으면 존나 기분 좋을 것 같은 보지 주름이 잔뜩 보였다.

릴리아나가 걱정했던 것과 달리, 나한테는 여전히 존나 꼴린 꿀벌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쮸우웁♡

“오옥...♡ 왕의... 자지가...♡ 수개월만의 왕의 자지가... 크고 단단한... 왕의 자지가...♡ 본 여왕의 안을 밀어젖히면서 들어오고 있어요...♡ 아아...♡ 왕이시어♡ 저의 왕...♡ 흐옷♡ 좀 더... 안쪽까지...♡”

빨아들이듯, 내 자지를 받아들이는 릴리아나의 안쪽까지 밀려들어간 내 자지가 단숨에 자궁구를 찔러올리자 신음을 토한 릴리아나가 꾸우욱하고 두 다리로 내 허리를 얽어왔다.

더욱 안쪽으로, 그렇게 말하며 내 허리를 눌러오는 릴리아나의 두 다리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

쪼보봅...♡

“오옥...♡ 깊어엇...♡”

그러자 그런 내 자지 끝에 아직 닫히지 않은 채인 릴리아나의 자궁구가 느껴졌다.

꾸우욱, 꾸우우욱...♡

끄트머리가 자궁구 너머로 들어가 버린 내 귀두를 마구 물어대며, 아이를 이백 명이 넘게 낳았다고는 믿겨지지 않을 만큼 조여오는 릴리아나의 보지.

솔직히 예전이랑 똑같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일단 당장 출산 때문에 벌어졌던 릴리아나의 보지도 봤었으니까.

내 아이를 낳아준 릴리아나의 보지라고 생각하니까 꼴리기는 엄청 꼴렸지만, 그래도 당장 오늘 아침까지도 출산을 반복했던 릴리아나였다.

조금 조임이 부족하다고 해도, 납득할 수 있었다.

원래 아이를 낳으면, 보지란 것이 찢어지거나 늘어나거나한다는 건 아주 예전에 어딘가에서 들어본 기억이 있었으니까.

어릴 적에 들었던 성교육 시간 때인지, 아니면 어디서 주워들은 것인지는 가물가물하긴 했지만.

근데, 오히려 예전보다 더욱 조여드는 릴리아나의 보지에 놀랐다.

이전보다도 훨씬... 내 자지에 마구 감겨드는 릴리아나의 보지 주름들이 느껴졌으니까.

전보다 더욱 끈덕지게 달라붙어 오는 보지 주름이... 어디선가 많이 느껴본 느낌이었다.

이걸 어디서 느꼈더라 생각했다가, 곧 전 여왕의 보지를 떠올릴 수 있었다.

막 여왕이 됐었던 릴리아나때보다도, 막 처녀를 잃었던 릴리아나의 보지보다도 오히려 더 조여댔던 전 여왕의 보지가 떠올랐다.

릴리아나의 명령으로, 웨어허니비들에게 묶여서 나에게 강간당하다시피 했던 전 여왕의 보지도 대충 이런 느낌이었으니까.

그땐 내 자지의 진입을 막느라 저항하느라 마구 조여댔다고만 여겼는데 지금 보니까 딱히 그런 게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어쩌면 이것도 웨어허니비의 종족 특성인지도 몰랐다.

처음으로 정액을 받아내는 것으로 공주에서 여왕이 되는 것처럼, 아이를 낳는 것으로 비로소 완성되는 보지라니.

진짜 존나 꼴리네.

“하아... 하아...♡ 와, 왕이시어...♡”

“응?”

가쁜 숨소리를 내뱉으면서, 나를 올려다보던 릴리아나가 말했다.

“본 여왕의 보지는... 아직 쓸만한가요...?”

정작 보지 주인인 릴리아나는 자신의 몸이 어떤지 잘 모르는 모양이었다.

또 다시 임신을 재촉하듯, 내 자지를 꾸욱, 꾸욱 조여대고 있는 자신의 보지가 얼마나 개쩌는 보지인지 모르는지 약간 자신감이 없어 보이는 릴리아나가 이내 말했다.

“혹시 부족하시다면 다른 웨어허니비들로 좀 더 즐기셔도ㅡ 아, 전 여왕이라도 불러서...”

“아니 그럴 필요 없어.”

오히려, 지금 열심히 허리를 흔들어대고 있는 분신들을 죄다 집어치우고 릴리아나의 보지로만 하고 싶을 정도였다.

근데, 아마 그러면 릴리아나가 탈진으로 끝나진 않을 거다.

지금도, 당장 삽입만으로 한 번 절정해서 지쳐 보이는 릴리아나인데, 무리시킬 생각은 없었다.

그러니까, 사정을 위해 허리를 흔들어대는 것은 분신들과, 그런 분신들에게 박히고 있는 웨어허니비들이면 족했다.

“릴리아나.”

“...네, 왕이시어.”

“아기씨, 잔뜩 내줄 테니까 제대로 받아서 또 임신해라.”

“...네, 저의 왕이시어♡”

꽈악, 하고 더더욱 내 허리를 얽어오는 릴리아나의 두 다리와 그걸로도 모자라서, 꼬리로 꾸욱하고 내 등을 눌러오는 릴리아나.

“반드시... 반드시 그리하겠나이다♡ 몇 번이고, 몇 번이고 왕의 아기씨로... 잔뜩 낳아드릴게요...♡”

그렇게 말하는 릴리아나의 보지 깊숙이, 참고 있던 정액을 싸질렀다.

울컥울컥♡

내 자지에 열심히 쌓아뒀던 정액이, 참고 있던 것을 풀자마자 폭발하듯이 릴리아나의 자궁에 쏟아 부어졌다.

“흐악ㅡ♡ 아앗♡ 아아아아...♡”

이미 자궁구 너머로 살짝 들어가버린 내 자지가 토해내는 정액을, 곧장 자궁으로 받아내는 릴리아나가 숨을 들이키며 꾸우우욱하고 보지를 조여왔다.

부들거리며, 사정 당하는 것만으로 절정해버린 릴리아나가 살짝 허리를 들어올리며, 꾸우욱, 꾸우욱하고 내 자지를 조여왔다.

더욱 많이 정액을 내어달라는 듯이 내 자지를 감싸오는 릴리아나의 보지에 어차피 그럴 생각이었던 내 자지가 계속해서 정액을 토해냈다.

“본 여왕의 안에... 왕의 아기씨가 다시... 잔뜩 들어오고 있어서...♡”

“아직 한참 남았으니까 각오해.”

“네... 부디...♡”

내 말에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어보이면서, 나를 꼬옥 끌어안아오는 릴리아나.

그런 릴리아나의 보지에 거듭해서 사정했다.

임신시킨다.

이미 내 아이를 잔뜩 낳은 릴리아나를, 또 임신시킨다.

오늘 막 출산을 마쳐서, 비어버린 배를 다시 내 정액으로 잔뜩 채워 넣어서... 또 잔뜩 아이를 낳게 하고 싶었다.

그래서 그렇게 했다.

여태껏 분신들의 분투로 쌓여있던 정액들을 모조리 릴리아나의 자궁에 들이부은 뒤에도, 정액이 올라오는 족족 다시 사정했다.

주변에서 터져나오는 신음들이 더욱 격해지는 것이 들려왔다.

릴리아나의 안에 잔뜩 사정하기 위해서, 더욱 빠르게 허리를 흔들어대는 분신들에게 박히고 있는 웨어허니비들의 신음이었다.

하지만, 이걸로도 부족했다.

더 많이.

릴리아나의 안에 잔뜩 사정하기 위해서, 분신들을 늘렸다.

늘어난 분신들이 곧장 주변에 있는 웨어허니비들의 옷을 벗기고 안았다.

덕분에 좀 더 빠르게 올라오는 정액을, 도로 릴리아나의 보지에 들이부었다.

하지만, 이래도 부족했다.

40체까지 늘어난 분신으로도, 그렇게 동시에 40명의 웨어허니비들을 안고 있어도 다음 사정까지 5분 남짓의 시간이 필요했다.

이래서야 릴리아나의 보지에, 남은 사정횟수를 전부 채우려면 하루 종일 걸릴 거다.

그래서, 말했다.

“릴리아나.”

“후아...♡ 아...♡ 네, 네에...♡ 저의 왕이시어...♡ 저에게... 본 여왕에게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연이어서 계속되는 사정만으로 몇 번이나 절정을 거듭해서, 얼굴이 풀려버린 릴리아나가 그런 내 말에 반응해서, 어떻게든 대답했다.

꾸욱, 하고 그런 릴리아나의 허리를 잡고서 안아들었다.

그리고, 여전히 릴리아나의 보지에 사정하면서 말했다.

“밖에 있는 애들 다 들어오라고 해.”

더.

더 많이, 분신들을 늘리며, 그렇게 말했다.

“네, 네에...♡ 왕이시, 어...♡”

꾸우욱, 하고 나를 끌어안으며 그렇게 말하는 릴리아나가 따로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우르르 안으로 들어오는 웨어허니비들이 보였다.

그렇게나 잔뜩 했는데도, 수백이나 더 들어와서 꽉 차버린 릴리아나의 침실.

“릴리아나, 미안하지만 지금 늘린 분신들은 어떻게 조종하긴 어렵거든?”

무작정 숫자를 늘리긴 했지만, 지금도 열심히 허리를 흔들고 있는 40체의 분신들과 달리 숫자만 늘린 분신쪽은 그냥 텅 빈 분신들이었다.

그래도, 자지만큼은 진짜다.

그러니까.

내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고개를 끄덕인 릴리아나가 내 뺨을 어루만지며 말했다.

“왕이시어... 잠시... 몸을 돌려주실 수 있으실까요...?”

“응.”

돌려줬다.

그래도, 여전히 연결된 채였지만.

“후으...♡ 후읏♡ 읏...♡”

포동포동해진 보지랑 마찬가지로, 살집이 오른 릴리아나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꾸욱 허리를 내리눌렀다.

대면좌위에서, 후배위로 자세를 바꿔서 찰싹 달라붙었을 때, 다시 자지로 정액이 올라왔다.

그래서, 그대로 사정했다.

울컥울컥♡

“호옥...♡ 모, 모두들...♡ 본 여왕의 명령... 옷...♡ 입니다...♡”

내게 후배위로 사정 당하면서 보지를 조여오는 릴리아나의 뒷보지가 끔뻑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

임신 중에는 무리라고 했지만, 아직 아니니까 괜찮지 않을까?

아직 허락을 받은 건 아니니까, 그냥 손가락을 뻗어서 그런 릴리아나의 뒷보지를 콕하고 찔러봤다.

“흐읏...?!”

뒷보지를 만져지자 흠칫한 릴리아나가 이내 그것이 내가 재촉하는 것이라고 여겼는지,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말을 이어나갔다.

“...본, 여왕을 위해서...♡ 오흣♡ 왕국의 번영을 위해서...♡ 저의 왕께서... 본 여왕에게 잔뜩 아기씨를 뿌려주실 수 있도록...♡ 응옷...♡ 모두♡ 몸을 바쳐 봉사하도록 하세요...♡”

내게 사정 당하면서, 절정하며 명령을 이어가는 릴리아나의 말에 웨어허니비들이 고개를 숙이며 복종했다.

그리고, 자지만 빳빳하게 세운 채 멀뚱히 서있는 분신들에게 다가간 웨어허니비들이, 스스로 그런 분신들의 자지를 보지에 밀어 넣었다.

그렇게 새롭게 늘린 분신들의 자지들도 전부 보지 안으로 들어가자 몰려드는 쾌락에 임계치가 한없이 낮아져 버린 내 자지가 쉼없이 릴리아나의 자궁에 정액을 토해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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