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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297화 (297/523)

〈 297화 〉 자라나라 나무나무 (8)

* * *

역시 이럴 때는... 이 방법 뿐이었다.

“...하지만, 나는 그런 카르미나의 가슴도 엄청 좋은데?”

“으음...?”

그 말이 정말이냐는 듯이 나를 올려다보는 카르미나.

그런 카르미나에게 쏟아붓듯 말을 이어나갔다.

“카르미나의 건강미가 넘쳐나는 갈색 피부도 좋고, 그런 주제에 예쁜 분홍빛인 유륜도 좋고, 귀엽고 앙증맞은 젖꼭지도 좋고, 모양도 예쁘고. 무엇보다도...”

내 말이 이어질수록 두 귀를 쫑긋쫑긋하고, 꼬리를 붕붕 흔들던 카르미나가 말했다.

“무엇보다도! 무엇보다도 대체 무엇이냐! 영웅이여! 빨리 말해 보거라!”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이어질 내 말을 기다리는 카르미나.

카르미나의 가슴에 대한 칭찬이야 얼마든지 더 해줄 자신은 있었지만 이래서야 끝이 나질 않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말했다.

“무엇보다도, 카르미나의 가슴은 카르미나의 가슴이니까 좋은 걸. 그러니까 굳이 아리아드랑 비교하지 않아도 돼.”

그야 뭐, 아리아드의 가슴이 흉악할 정도로 거대하긴 했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리아드의 가슴이 가진 특징이었지 카르미나의 가슴과 아리아드의 가슴을 굳이 뭐가 나은지 아닌지 비교할만한 것은 아니었다.

서로 간의 장점이 다 다른 법이었으니까.

딱히 크기를 가지고 장점이니 단점이니 하기도 그렇고.

“...확실히 그렇구나! 여의 가슴에는, 여의 가슴만의 장점이 있는 법이니!”

독보적인 아리아드의 가슴 앞에서 상대적 빈유라는 타이틀을 얻어서 자신감을 잃었다가, 내 말에 자신감을 회복한 카르미나가 고개를 크게 끄덕이고는 그렇게 말했다.

“그래그래... 가슴에는 귀천이 없으니까. 아, 그런데 카르미나?”

“음?”

꼬옥, 하고 다시 내 자지를 젖가슴으로 감싸다가 내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는 카르미나.

그런 카르미나에게 물었다.

“아직 해도 안 졌는데 괜찮겠어?”

“무얼 말하는 것이냐? 어차피 이건 섹스가 아니지 않느냐! 섹스가 아니니 부끄럽지 않도다!”

그게 그렇게 되는 건가?

생각해보니까 섹스만 하지 않았었지 해가 떠 있는 와중에도 펠라치오는 카르미나도 꽤 자주 해줬던 것 같았다.

“그렇네. 그럼 부탁할게.”

“음! 맡겨만 주거라!”

내 말에 고개를 크게 끄덕인 카르미나가 젖가슴으로 꼬옥하고 내 자지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영웅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의 가슴으로 잔뜩 쥐어 짜낼 줄 터이니! 그러니 각오하거라!”

평소의, 자신감이 넘쳐나는 카르미나로 돌아온 것 같아서 웃으면서 그런 카르미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며 말했다.

“응, 카르미나. 부탁할게.”

“음! 그럼 사티여! 시작할 테니 시간을 잘 재주거라!”

“아, 네. 카르미나님... 그럼...”

딸깍, 하고 사티가 카르미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스톱워치의 스위치를 넣었다.

“우선, 영웅이 말한 대로 여의 가슴에는 여의 가슴만의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노라.”

“응? 뭐. 그렇지?”

바로 조금 전에도 말했지만 가슴에는 귀천이 없었다.

내 취향이 커다란 가슴인 건 맞지만 그렇다고 작은 가슴이 싫다는 것도 아니었다.

디스펜서로 일하면서 작은 가슴은 작은 가슴대로 꼴리는 부분이 있다는 걸 아주 잘 알게 됐으니까.

근데 갑자기 그건 왜?

그런 생각을 했을 때, 카르미나가 자신감이 넘치는 얼굴로 말했다.

“그리고 여의 가슴엔, 영웅이 귀엽다고 말해준... 바로 이 젖꼭지가 있느니라!”

자랑스레, 내 자지를 감싸고 있는 젖가슴을 살짝 들어 올리면서 말하는 카르미나.

“...어.”

“그러니, 여는 여의 장점을 이용할 것이다!”

“...그래? 그거 좋은데. 그래서 어떻게 할 건데? 카르미나.

대체 젖꼭지로 뭘 어떻게 할 생각인지 나도 궁금했다.

“바로 이렇게 할 것이니라!”

그렇게 말한 카르미나가 꾸욱, 하고 젖가슴 끝을 움켜쥐었다.

뽈록...♡

덕분에 카르미나의 유륜과 함께 꼬옥 잡혀셔, 뽈록하고 앞으로 튀어나오는 연분홍빛의 젖꼭지가 보였다.

그리고...

“응...♡ 어떠하느냐! 영웅이여? 여의 젖꼭지로 해주는 파이즈리는 읏♡ 기분 좋을 것이다!”

아리아드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커다란 젖가슴으로 내 자지를 감싸 쥔 채 삐져나온 귀두를...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온 젖꼭지로만 문질러오는 카르미나가 그렇게 말했다.

“그, 카르미나?”

“으긋? 왜 그러느냐, 영웅이여?”

“그거, 좀 아플 것 같은데.”

“맞노라! 젖가슴을 꺾으려니까 조금 아프긴 하구나!”

그래 보였다.

가슴골 사이로 끼운 내 자지를, 젖꼭지로 문지르려고 용을 쓰는 카르미나를 보니까 그럴 것 같더라고.

내 자지가 좀 많이 크긴 했지만, 그리고 카르미나의 젖꼭지도 아내 중에선 아리아드 다음으로 가는 거유인 만큼 꽤 크긴 했지만.

그래도 저런 자세는 많이 불편해 보였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카르미나도 그렇게 느끼고 있던 모양이라 내가 말했다.

“가슴 사이로 내 자지를 감싸거나, 젖꼭지로 문지르거나 둘 중 하나만 하는 건 어때?”

“음! 과연, 그거 명안이로구나!”

“...그렇다니 다행이네.”

내 말에 영차, 하고 자세를 조금 바꾼 카르미나가 아까랑 달리 불편해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젖꼭지만으로 내 자지를 문질러왔다.

“어떠하느냐, 영웅이여? 여의 젖꼭지는.”

어떠냐니...

음...

뽀잉, 뽀잉하고 튕기듯이 내 자지에 닿았다가 떨어지는 카르미나의 젖꼭지가 보였다.

“이거, 꽤 좋네...”

생각 이상으로 기분 좋았다.

꾸욱, 꾸욱하고 말랑말랑하면서도 탄력이 넘치는 젖꼭지로 내 자지를 누르거나, 귀두 끝에 문지르거나하는 것이... 진짜로 생각한 것보다 훨씬 좋았다.

무엇보다도 가슴 끝을 꼬옥하고 스스로 움켜쥐고서...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온 젖꼭지만을 써서 열심히 내 자지를 문질러오는 카르미나를 보는 것이 시각적으로 무척이나 흥분됐다.

한때 한 나라의 국왕...

파라오였던 여자가, 속옷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인 채로 내 자지를 젖꼭지로 열심히 문지르며 사정하게 하려고 봉사하고 있었다.

그것도 곧 있을 섹스에 대한 기대감에서인지, 줄줄 흐르는 애액으로 허벅지를 잔뜩 적신 채로, 젖꼭지만 써서 그러고 있었다.

이런 걸 보고서 흥분되지 않을 리가 없었다.

“우후후! 기분 좋다니 다행이구나! 그럼, 이건 어떠하느냐!”

내 말에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그렇게 말하면서 내 귀두의 밑을, 마치 젖꼭지를 집게처럼 써서 집은 카르미나가 스윽, 스윽하고 비벼왔다.

“방금 생각해낸, 여의 필살기이니라!”

젖꼭지랑 유륜에 대고 내 자지를 비벼대면서 어떠냐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카르미나.

내 자지에 빠르게 비벼대는 젖꼭지가 눌려서 젖가슴 안쪽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튀어나오고를 반복하는 것이 보였다.

확실히 이것도 무척이나 좋았다.

이번만큼은 인정해줘야겠다.

카르미나가 이번에 생각해낸 건 확실히 무척이나 기분 좋았다.

바로 좀 전이 아리아드의 커다란 폭유에 자지를 꼬옥 감싸인 채로 했던 거라서 그런지, 오랜 경험을 통해서 알게 된 내 자지의 약점만을, 젖꼭지로 정성을 들여가면서 공략해오는 카르미나의 파이즈리는 무척이나 만족스러웠다.

“응읏...♡ 흐읏...♡ 그, 그치만... 단점도 있구나...♡ 앗...♡ 이거... 여도... 기분이 너무 좋아져버린다...♡”

무엇보다도 젖꼭지 파이즈리를 하기 위해, 스스로 내 자지에 젖꼭지를 문질러대면서 느끼기 시작해서 신음을 토하는 카르미나도 무척이나 꼴렸다.

똑... 똑...♡

줄줄 흘러내리는 카르미나의 애액이, 그런 그녀의 밑에 있는 내 발등 위로 떨어지는 것이 보여서 더더욱 그랬다.

사정하고 싶다.

이대로 카르미나를 안아 들고서, 내 자지를 박아 넣고 마구 카르미나의 보지에 사정하고 싶었다.

내 자지를, 젖꼭지만으로 봉사하면서 잔뜩 느낀 덕에 젖어버린 카르미나의 보지에 내 자지를 마구 박아서...

잔뜩 사정해서, 임신시키고 싶었다.

“후후...♡ 읏♡ 슬슬... 싸고 싶어진 모양이구나♡ 응♡ 영웅의 자지에서... 투명하고 끈적거리는 것이 잔뜩 나오고 있느니라...♡ 움찔움찔거릴 때마다 영웅의 자지에서 계속 흘러나와서... 여의 젖가슴이 다 끈적거리는구나♡”

그렇게 말한 카르미나가, 이내 가슴을 포개며 내 자지를 꼬옥 둘러싸왔다.

이건...

“카르미나?”

“호아란에게 배운 것이니라.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느냐?”

가슴에 파정한 정액이 밖으로 흘러내리지 않도록 담아내는 방중술 중 하나를 카르미나가 시전할 줄은 몰랐는데.

참고로 이 방중술법의 이름은 유정낭의 묘리가 어쩌고 하는 이름으로 불렸다.

가슴으로 정액을 담아내는 주머니를 만드는 법이라해서 그런 이름이 붙였다는데.

유정란인지 유정낭인지 하는 이름은 딱히 중요한 건 아니었다.

“자, 영웅이여. 어서 여의 가슴 안에 싸도록 하거라! 여가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전부 가슴으로 받아 보이마!”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그렇게 말하는 카르미나가 너무 꼴려서, 그래서 그 말대로 사정하기 시작했다.

울컥울컥♡

“으웃♡ 엄청난 기세구나...♡ 여의 가슴 안에서, 영웅의 아기씨가 뷰웃하고 터져 나오는 것이 느껴지노라...♡ 아무리 그렇게 사정해도, 여의 가슴으론 임신할 수 없거늘...♡ 잔뜩...♡ 정말로 잔뜩 나오는구나...♡”

“그야 카르미나의 젖꼭지, 정말로 기분 좋았으니까.”

“후후후후♡ 당연하노라, 영웅이 무척이나 좋아하는 여의 가슴과 젖꼭지이지 않느냐!”

내 말에 기쁜 듯이 웃으면서 말하는 카르미나.

근데...

조금 미안하긴 했지만 그런 카르미나에게 말할 게 하나 생기고 있었다.

“근데, 카르미나.”

“음? 왜 그러느냐?”

“좀 새고 있는데.”

그런 내 말에 고개를 갸우뚱하던 카르미나가 내가 턱짓하자 이내 내 자지를 꼬옥 감싸안고 있는 자신의 젖가슴을 내려다봤다.

그리고, 그제야 가슴골 사이로 점점 차오르고 있는 정액을 보고서는 황급히 입술을 가져다 댔다.

저게 닿네.

아니, 뭐...

카르미나 정도의 가슴이기도 하고 의외로 유연성도 좋은 카르미나니까.

자기 가슴골에 입술이 닿는 것쯤은 할 수 있다 쳤다.

근데.

“후릅...♡”

미처 담지 못해서 가슴골에 고이던 내 정액을 그대로 빨아 마실 줄은 몰랐다.

“...카르미나?”

그런 카르미나를 부르자, 움찔하고 귀 끝을 떨은 카르미나가 고개를 들어 올렸다.

새빨갛게 물든 카르미나의 얼굴이 보였다.

“...처, 처음이라 조금 실수한 것이다! 다음에는 이러지 않을 것이다...!”

“응, 뭐...”

증거인멸을 해버린 카르미나가 그렇게 말했다.

급하게 빨아내느라 카르미나의 입가에 아직 정액이 묻어있긴 했지만, 그건 일단 모른 척해주기로 하고서.

“그보다, 이제 다 끝났으니까 뺄게.”

“아... 알았노라.”

카르미나의 젖가슴에 끼워져 있던 자지를 빼내자, 희멀겋게 잔뜩 정액으로 범벅된 내 자지가 보였다.

그야 뭐, 가슴 사이에 끼인채로 마구 사정해댔으니까 도로 그런 내 정액을 뒤집어서 쓰게 된 것이니 당연한 결과였다.

“으... 으음...”

그런 내 자지를 빤히 바라보는 카르미나.

꼴깍, 목울대를 울리는 것을 보니 뭘 원하는지야 뻔했다.

“그럼, 카르미나도... 청소 부탁할게.”

아리아드가 앞서 해줬던 만큼, 공평하게 카르미나에게도 부탁하기로 했다.

“으음! 맡겨주거라, 영웅이여.”

내 말에 화악하고 밝아진 얼굴로 그렇게 말한 카르미나가 내 자지 끝을 입에 물었다.

“쪼오옵...♡ 할짝...♡ 아하...♡ 이런 곳까지 묻어있고... 여가 깨끗하게 청소해주마♡”

처음에는 쪼옥, 하고 내 자지를 빨아올려서 요도에 남아있던 정액을 해치운 뒤에, 이어서 자지에 잔뜩 묻은 정액까지, 귀두 밑에 움푹패인 곳마저 혀로 할짝이며 정성들여 핥아주는 카르미나.

안타깝게도 이번에 처음 시도했던 방중술은 실패했지만, 카르미나의 그간 매우 숙달된 청소 펠라치오는 무척이나 훌륭했다.

“아, 이쪽에도 남아 있었구나...♡”

쪼오옵, 하고 내 자지에 묻은 정액에 입술을 가져다 대고서 빨아들이는 카르미나의 머리를 쓸어주면서, 그런 카르미나의 청소 펠라치오를 한껏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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