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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314화 (314/523)

〈 314화 〉 외전) 발정한 여우는 무척이나 귀엽다 (3)

* * *

“쮸븝♡ 쮸웁♡ 쮸우웁♡ 츄븝♡ 쮸르르릅ㅡ♡”

뿌리 끝까지 내 자지를 삼켰다가, 뱉어내는 것을 반복하면서 내 자지를 빨아대는 호아란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슬슬 자지로 올라온 정액에 내가 말했다.

“호아란, 이제 슬슬 쌀 거 같으니까...”

츄프흡, 하고 내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호아란이 내 자지를 뱉어냈다.

그리고, 더듬더듬 호아란이 나를 돌아보며 말했다.

“한조야... 아무리 그래도 역시 그곳은... 다시 생각해줄 수 없겠느냐...?”

이렇게 나올 거라곤 알고 있었기에 짜악하고 소리가 나도록 호아란의 엉덩이를 쳐줬다.

“흐끗♡”

내게 엉덩이를 맞고서 신음을 내뱉는 호아란.

엉덩이를 맞으면서, 보지를 애액으로 적시는... 통증보다는, 명백하게 쾌락을 느끼는 쪽이 더 강해보이는 호아란의 반응을 보면서, 손바닥으로 내리친 호아란의 엉덩이를 꾹, 꾹 문지르면서 내가 말했다.

“벌을 받아야 한다고, 호아란도 동의했잖아요? 그러니까 안 돼요. 그리고, 제가 자는 동안 3번이나 싸게 했다면서요?”

내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세 번이나 사정한 후였고, 그걸로도 부족해서 네 번째를 하려다가 들킨 상황이니 호아란은 더 이상 발언권이 없었다.

거기에... 이제는 뒷보지로도 자지를 졸라오기도 하는 호아란이었지만, 아직까지도 사정만큼은 무조건 보지여야만 하는 호아란의 뒷보지에, 오랜만에 사정할 수 있는 기회인데 이렇게 놓칠 생각은 없었다.

“호아란.”

“아, 알겠느니라... 정말로... 이제 알겠으니 재촉하지 말거라...”

스윽, 하고 뒤로 손을 뻗은 호아란이, 한순간 망설이는가 싶더니 이내 쯔으읍하고 엉덩이를 잡아 벌렸다.

호아란의 양손에 잡혀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보이는, 움찔거리는 뒷보지가 무척이나 꼴렸다.

“잘했어요. 그런데, 호아란.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

“...무엇을, 말이더냐?”

“발정기가 와서 자위한 건 알겠는데, 왜 뒷보지에요?”

잠깐의 침묵 끝에, 휙휙 꼬리들을 흔들며 호아란이 입을 열었다.

“......그, 꼭 그걸 말해야 하는 것이냐?”

꼭 말해야 하는 건 아닌데...

“궁금해서요.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궁금하긴 했다.

역시 보지보단 뒷보지가 더 좋게 변한 거려나, 싶었을 때 호아란이 더듬더듬 말했다.

“...그, 그쪽으로 자위를 하면... 모처럼 한조가 본녀의 안에 사정해준 정액이 흘러나올지도 모르지 않느냐...? 그러니...”

“......”

진짜, 자지 꼴리게 하는데 천재인가?

보지로 자위했다가는 안에 사정해준 정액이 새어나올까봐 뒷보지로 자위했다는 호아란의 대답을 들으니까, 존나 꼴렸다.

“...읏차.”

“흐읏!”

더는 못 참았겠어, 그런 호아란을 안아 들고는 내 앞에 엎드리게 하고선 말했다.

“그대로 뒷보지 벌리고 있어요.”

“알았느니... 웃♡”

꾸욱, 하고 그런 호아란의 위로 올라타면서 호아란이 벌려놓은 뒷보지에 자지를 가져다 맞췄다.

그리고...

“흐그윽ㅡ♡”

꾸우우욱, 체중을 실어서 뒷보지로 밀어 넣는 내 자지에 부들거리는 호아란.

발정기인만큼, 더더욱 민감해진 몸에 이불을 꽈악 움켜쥐면서 신음을 내뱉는 호아란이 보였다.

그만큼 귀두 끝으로, 주름들을 헤집으며 안쪽 깊숙이 밀려들어 가는 내 자지를 마구 조여드는 뒷보지에 안 그래도 사정할 것 같았던 내 자지가 금방이라도 정액을 토해낼 것 같았지만, 이번만큼은 조금 더 참았다.

그렇게, 호아란이 벌린 뒷보지에 내 자지를 전부 밀어 넣었다.

“흐우♡ 훗♡ 후으으으♡”

뒷보지로, 내 자지를 전부 삼키고서 헐떡이는 호아란.

넣는 도중에 몇 번이나 가버린 듯, 보지로는 줄줄 애액을 흘리고 있는 호아란의 두 엉덩이를 꽉 붙잡았다.

“호아란.”

호아란의 안쪽 깊숙이 자지를 찔러넣은 채로, 이름을 부르자 흠칫거리며 절정의 여운에 허덕이던 호아란이 미리 내가 일러둔 말을 하기 위해서 입을 열었다.

“으, 후으...♡ 후...♡ 모, 모두 몰래... 훗♡ 발정나서... 흐읏♡ 한조의 자지를 빨은 벌을... 후웃♡ 본녀의 엉덩이에 내려, 주거라...♡”

짜악!

제대로 말한 포상으로 엉덩이를 팡해주자, 꾸우욱하고 내 자지를 조여오는 호아란의 뒷보지가 느껴졌다.

“흐웃ㅡ?!”

“잘하셨어요, 호아란. 그러니...”

제대로 벌 받으세요, 그렇게 호아란의 귓가에 속삭이면서.

울컥울컥♡

내 자지가 호아란의 안에 정액을 토해냈다.

“웃♡ 우웃♡ 흣♡ 한조의 정액이... 본녀의 엉덩이에... 흐으읏♡ 아무리... 사정해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 곳에... 들어오고 있느니라...♡”

움찔움찔, 사정 당하면서 또 뒷보지로 가버리는 호아란이 내 자지를 더더욱 조여왔다.

“이런... 이런 건... 해서는 안되는 짓인데...♡ 그런데... 기분 좋아서...♡”

뒷보지에 사정당하는 것이 이번이 두 번째기도 하고, 마음의 준비를 해서인지 처음으로 뒷보지에 사정했을 때처럼 울지는 않았지만, 그렇게 한탄하듯 중얼거리는 호아란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보니까 엄청 꼴렸다.

그래서, 허리를 천천히 흔들었다.

쯔꺽♡ 쯔꺼어억♡

“흐웃♡ 웃♡ 우, 움직이지 흣♡ 말거라...♡”

“안 돼요, 벌이잖아요? 호아란. 제대로 뒷보지에 정액 전부 쥐어짜낼 거니까 그런 줄 알아요. 그러니 호아란은 계속 뒷보지 벌리고서 가만히 있어요.”

“그런... 너무하느니라...♡”

말만 그렇게 하고, 꾸욱꾸욱하고 뒷보지를 조여오는 호아란에, 천천히 허리를 흔들어가면서 마저 사정했다.

정액으로 마킹하듯, 사정하는 것과 동시에 자지로 이곳저곳 잔뜩 문질러가며 박아대다가, 결국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된 정액에 천천히 허리를 뒤로 당겼다.

쯔우우웁♡

“후으으으읏ㅡ♡”

뽀옥♡

“오흑♡”

사정을 마친 자지를 뽑아내자, 하악, 하악하고 이불을 움켜쥔 채 허덕이고 있는 호아란이 보였다.

잔뜩 사정하면서, 계속 허리를 흔들어서인지 잔뜩 가버린 탓에 그런 거였다.

그런 호아란이, 여전히 벌리고 있는 뒷보지로부터 방금 막 사정한 내 정액이 흘러나오는 것이 보였다.

움찔움찔♡

닫혔다 열렸다를 반복하면서 방금 막 사정한 정액이 흘러나오는 호아란의 뒷보지.

응, 엄청나게 꼴린다.

그래도 꾹 참았다.

“일단 이걸로 참으세요, 알았죠? 호아란.”

아무리 그래도 모두 자고 있는 곳에서 이대로 계속하는 건 무리라서 오늘 저녁 이후에나 있을 의무방어전까지 참으시라고, 그렇게 말하려고 했는데.

“차, 참을 수 없느니라...”

“...네?”

“후읏...♡ 후...♡ 그, 그때까지... 참을 수 있을 리가 없지 않느냐...♡”

그러니까...

스윽, 하고 엉덩이를 치켜들어오는 호아란.

여전히, 두 손으로 뒷보지를 벌린 채로 나를 돌아보는 호아란의 동공이 세로로 쩌억 갈라지는 것이 보였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두 눈동자가, 요사스럽게 빛났다.

“어, 엉덩이로... 또... 해도 좋으니까...♡ 그러니, 또 해주거라...♡”

“그...”

아무리 그래도 그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애원하듯, 이쪽을 바라보며 엉덩이를 살랑살랑 흔들어오는 호아란을 보니까 말이 잘 나오질 않았다.

“부탁이니라, 한...”

엉덩이를 흔들며 말하다가 말고 갑자기 멈칫하는 호아란.

움찔, 하고 두 귀를 쫑끗 세우는 호아란을 보고서 왜 저러는가 싶었는데.

오싹하고 등골이 쭈뼛 서는 기분이 들었다.

덕분에, 나도 호아란이 왜 갑자기 멈췄는지 알 수 있었다.

매번 정확하게 내가 좆됐음을 알려주던 생존본능이 보내오는 경고에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돌렸다.

스으으윽...

몸을 일으키고 있는 릴리스가 보였다.

그, 영화속에서... 시체가 몸을 일으킬 때처럼 상체만 조용히 올라오는 것이 존나 호러였다.

“......”

“......”

그리고 존나 빡쳐서인지 핏빛처럼 새빨갛게 빛나고 있는 릴리스와 눈이 마주칠 수 있었다.

씨발.

“그, 릴리스... 좋은 아침...?”

물끄러미, 그렇게 말한 나랑 내 앞에서 뒷보지를 벌린 채로 굳어버린 호아란을 번갈아 보던 릴리스가 입을 열었다.

“...누구들 덕에 나는 별로 좋은 아침이 아닌데?”

그래 보이긴 해.

누가 보더라도 개빡친 걸로 보일 거다.

“릴, 릴리스? 이, 이건...”

“시끄러워, 이 발정난 년아.”

“꺄윽...!”

짜악, 하고 릴리스의 꼬리로 엉덩이를 맞은 호아란이 히끅, 하고 엎어졌다.

안 그래도 가버린 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가, 발정기로 예민해진 몸이라 그런지 엄청 쉽게 침몰해버린 호아란이 보였다.

아니 그냥 존나 세게 때린 모양인 것 같기도 하고.

호아란의 엉덩이에 릴리스의 꼬리 모양이 존나 새빨갛게 남은 걸 보니 둘 모두인 거 같았다.

“...야.”

이제와서 모두 깨워서 호아란이랑 해버린 걸 알릴 생각이었다고 말한들, 릴리스가 믿어줄 턱도 없고, 나는 냉큼 무릎을 꿇었다.

후우우, 하고 그런 나를 보며 길게 한숨을 내쉰 릴리스가 입을 열었다.

“...일단, 넌 안 하려고 했으니까 그건 봐준다.”

“감사합니다.”

“근데 이미 한 건 안 봐줄 거야.”

“뎃.”

이미 해버린 건 안 봐준다니, 내가 깨어난 상태에서 해버린, 호아란의 뒷보지에 사정한 한번만을 말하는 건지 아니면 나도 자는 중에 빨려버린 것까지 포함한 건지 말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호아란 너는...”

주춤거리며, 마찬가지로 무릎을 꿇고 두 귀를 옆으로 추욱 늘어뜨린 호아란을 본 릴리스가 신경질적으로 이를 갈고는 말했다.

“...내가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니까, 일단 기다려.”

새벽부터 긴급하게 열린 아내들의 회의 결과, 호아란이 받은 벌은 발정기가 끝나고서 일주일동안은 순서 정하기의 결과가 어쨌든 간에 항상 제일 마지막 순서가 되는 걸로 됐다.

그리고 호아란이 아니라, 내가 받게 된 벌쪽은...

모두 몰래, 호아란에게 싸버린 네 번의 사정의 대가로, 네 시간 동안 무제한 착정형에 처해지게 됐다.

“자아, 이제 됐어어, 릴리스으.”

“그래? 그럼 됐어.”

문제는, 그 네시간이 아리아드가 펼치는... 시간을 늘어뜨리는 결계 속에서 네시간이라는 거였다.

결계 안의 하루가 바깥에선 한 시간인 결계를 펼친 채, 바깥 시간으론 네 시간이 지나도록 무제한 착정은, 말하자면 나흘 내내 날 쥐어짜겠다고 한 거나 다름없는 소리였다.

“...그 생선 일은 그냥 넘어갔는데, 하루도 아니고 몇 시간 만에 또 사고 쳤으니까 이번 조치에 불만은 없지?”

더욱이, 평소랑 다르게 꽁꽁 나를 묶어 놓고서, 그렇게 말하는 릴리스의 말에 나는 일단 공범... 아니 이번엔 공범보다는 오히려 실행범에 가까웠던 호아란을 바라봤다.

“......”

슬쩍, 내 시선을 피하며 고개를 돌리는 호아란이 보였다.

그러면서 마구 꼬리들을 흔들거리는 것이...

아무래도 호아란의 도움을 바라기는커녕, 호아란에게 존나 쥐어짜일 걱정이나 하는 것이 맞을 것 같았다.

“...죽지만 않게 해주라.”

아무리 나라도 나흘간 쥐어짜이면 복상사각이 제대로 뜰 것 같아서 그렇게 말하자, 나를 본 릴리스가 말했다.

“그건 걱정하지 마.”

스윽, 하고 릴리스의 눈짓하자 우후후, 하고 웃으면서 다가온 아리아드가 내 입 앞에 젖꼭지를 들이밀었다.

“자아, 한조는... 열심히 쪽, 쪽하고 내 수액을 빨면서... 모두에게 퓻퓻하면 되니까아♡ 안심해애♡”

어지간한 정력제나 피로 회복제보다 훨씬 효과가 좋은 아리아드의 수액이니까, 죽을 일은 없겠네...

“...응애.”

더 이상의 저항은 아무 소용도 없을 테니까, 그냥 포기하고서 아리아드의 젖가슴을 입에 물고서 쪽쪽 빨았다.

“어머어♡ 우후후, 갑자기 아기가 됐네에... 우리 한조오♡”

꾸욱, 하고 내 머리를 끌어안으면서 웃는 아리아드의 수액을 쪽쪽 빨면서ㅡ 내 자지 위로 올라타는 릴리스를 바라봤다.

"...개변태새끼."

흥, 하고 그렇게 말한 릴리스의 보지가, 내 자지를 집어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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