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 (341)화 (341/523)

코스프레 섹스는 정말로 최고야 (3)

보여줄 거라니?

내가 의아하던 차에, 유스티티아가 허공에 손을 집어넣더니 불쑥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흔히 포션을 담는데 쓰는 병에 담겨져 있는 희멀건한 액체를 보니까 딱 봐도 저걸 만드는데 쓴 재료가 뭐인지 알 것 같았다.

애초에 본인의 고질병인 불감증을 치료하기 위해서 내 정액을 가지고 이런저런 연구를 하다가 지금은 아내들이 없어서 못 먹는 드레싱도 만들었던 유스티티아였다.

저것도 그 드레싱처럼 내 정액을 재료로 만든 무언가인 게 분명했다.

드레싱쪽이랑 다르게 저건 생긴 것 부터가 정액이잖아.

아무튼, 그래서 저게 뭔가하고 쳐다보자 유스티티아가 말했다.

“실은 이번에 이런 걸 만들었거든. 한조가 좋아할 만한 거라서, 나중에 알려주려고 했었는데... 마침 어울릴 것 같아서.”

“잘 어울린다니?”

“으응, 직접 보는 게 빠르겠네. 저기, 사티? 나 좀 조금 도와줄래?”

“어... 저, 저요?”

유스티티아의 말에 우물쭈물하던 사티가 내 눈치를 보는 것을 보고서 말했다.

“설마 별일이야 있겠어?”

“그, 그렇죠...”

하는 수 없다는 듯이 유스티티아에게 다가간 사티.

그런 사티에게 유스티티아가 들고 있던 병을 건네주면서 말했다.

“효과는 한 병으로 하루 밖엔 안 가니까 걱정하지 말고 한 번 마셔봐.”

“저, 저기... 유스티티아님, 정말로 죄송하지만 대체 무슨 효과인지 알 수 있을까요...?”

“마셔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거야, 내가 직접 몸으로 실험해봤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돼.”

끝내 저게 무슨 효과를 가진 포션인지 알려주지 않는 유스티티아.

아마 사티가 곤란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워하고 있는 것이 분명해 보이는 유스티티아였다. 그리고 사티도 이젠 그런 유스티티아의 성격 정도는 알게 됐는지 굳게 고개를 끄덕이고는 병을 열어서 꼴깍꼴깍 마시기 시작했다.

“푸하...”

이윽고, 전부 마신 사티를 보고서 물었다.

“그래서 어때, 사티?”

“그, 글쎄요... 딱히 아무렇지... 흣?!”

말하다 말고서, 갑자기 몸을 웅크리는 사티를 보고서 놀란 내가 사티를 안아 들자, 얼굴을 붉힌 채 가쁜 숨을 내뱉는 사티가 보였다.

“괜찮아?”

“괘, 괜찮아요... 그, 그치만 가슴이... 간지러워서... 흐우읏♡”

가슴이 간지럽다고?

그 말에 사티의 가슴 쪽을 내려다봤다.

사티의 가슴을 눈으로 살펴봤지만 별로 이상한 건 없어 보였다.

여전히 작고 아담한, 귀여운 가슴이었다.

그 외에는 비키니 위로도 알 수 있을 만큼, 젖꼭지가 튀어나온 것만 빼면...

아니, 왜?

“히얏...♡”

생각해보니까 조금 이상해서 비키니를 위로 들쳐 올려서 보자, 비키니에 젖꼭지가 쓸렸는지 살짝 신음성을 내뱉는 사티.

아무튼, 벗기고 보니까 아담한 사티의 가슴 위로 평소보다 더 빨딱 서있는 분홍빛의 젖꼭지가 보였다.

잔뜩 부어서, 평소보다 두 배는 되어 보이는 사티의 젖꼭지를 보니까 이런 걸 언제 봤었던 건지 떠올랐다.

발정기가 온 여느 손님들 중에서도... 특히 발정과 함께, 가슴에 우유가 잔뜩 들어찬 미노타우로스 손님들의 가슴이 이랬었다.

그때 머릿속에 유스티티아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

마침 어울릴 것 같다고 한 유스티티아의 말이.

그 말은, 즉.

지금 아내들이 입고 있는 차림과 어울릴 거란 소리나 마찬가지였다.

홀스타우로스로 코스프레한 지금이랑 어울리려면...

혹시나 싶어서, 손을 뻗어서 그런 사티의 가슴을 살짝 움켜쥐어봤다.

“응읏...♡”

꾸욱, 하고 쥐자 평소보다 조금 딱딱한 감이 없잖아 있는 사티의 가슴에서 잡히는 멍울감.

이 느낌, 엄청나게 익숙했다.

그리고 이 익숙한 느낌의 이유를, 곧 눈으로도 알 수 있었다.

주르륵...♡

희멀겋게, 사티의 젖꼭지에서 새어 나오는 액체가 보였으니까.

“어, 어째서... 응흣♡ 주, 주인님...?! 하읏♡”

자기 가슴에서 나오기 시작한 모유를 보고서 놀란 사티를 보고서, 확인차 다시 한번 꾸욱하고 가슴을 움켜쥐자, 줄줄하고 힘을 주는 대로 발갛게 부어오른 젖꼭지를 통해서 잘 배어 나오는 사티의 모유가 보였다.

아직 임신하지도 않은 사티가 어째서 모유가 나오는지야 뻔했다.

조금 전에 사티가 마신 포션이, 유스티티아가 만들었다던 포션이 그렇고 그런 포션이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어때, 한조? 마음에 들어?”

“최고야.”

유스티티아의 말에, 그렇게 대답했다.

비록 내 아이를 임신해서 흘리게 된 모유는 아니었지만 어차피 사티도 언젠가는 내 아이를 가져줄 여자였다.

그런 점에서, 모유를 흘리기 시작한 사티를 보니까 존나게 꼴렸다.

“자, 잠깐만... 주인님... 그렇게 너무... 강하게 움켜쥐시면...♡”

“미안, 아직 양이 좀 적어서.”

약물의 도움으로 나오기 시작한 것인지, 아니면 사티의 가슴이 원체 작아서 그런 건지 모르겠지만 아리아드는커녕, 카루라가 처음 모유가 나오기 시작할 적보다 양이 적은 사티라서, 한참을 그렇게 꾹, 꾹 가슴을 움켜쥐어서 짜내던 젖이 어느 정도 양이 되기 시작할 쯤에 입에 물어서 쪼옥 마셔봤다.

“흐으으읏...♡”

쭈우웁, 사티의 젖꼭지를 빨아보니 입안에 새어 나오는 모유가 무척이나 달아서 조금 놀랐다.

아니, 사티로스인 사티의 애액이나 타액도... 거의 포도 주스 같긴 했는데 그렇다고 모유까지 포도 주스 맛인 건...

“아, 맛은 진짜랑은 많이 차이 날 거야. 어디까지나 복용자의 마나가... 액화해서 가슴으로 나오게 된 거니까.”

그런 거였구나.

유스티티아의 설명을 들으니까 납득이 됐다.

아까부터 힘이 마구 넘쳐나서 발기를 참기 힘들어진 것도, 사티의 모유니까 이것도 이성을 발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그냥 따지고 보면 아리아드의 수액처럼 순수하게 정제된 마나가 입안으로 들어와서 그런 모양이었다.

사실상 지금 사티의 젖꼭지에서 나오고 있는 이게 영약에 준하는 무언가가 된 셈이었다.

잠깐만...

그러면...

사티의 젖꼭지를 마저 핥아서, 남아있던 모유를 빨아낸 내가 입술을 떨어뜨리고는 유스티티아에게 물었다.

“그럼 다들 맛이 다 다르겠네?”

“응? 뭐, 그렇겠지? 마나는 종족의 차이 말고도 개개인마다 성질이 조금씩 다르니까. 그만큼 맛도 달라질 게 분명해.”

유스티티아의 말에, 오늘 순서 정하기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

내 시선이 모두에게로 향하자 흠칫한 아내들이 뒤로 물러나는 것이 보였다.

꾸욱, 하고 사티말곤 가려봤자 가려지지도 않을 손으로 가슴을 감추며 나를 바라보는 아내들에게 내가 말했다.

“오늘 순서 정하기는 모유 콘테스트야!”

모유 콘테스트.

그러니까 가장 훌륭한 모유가 나오는 사람이 이기는 걸로 순서를 정하기로 했으니, 간단하게 룰도 만들었다.

이번이 처음인 만큼 여러 번 순서 정하기에 썼던 펠라치오나 보지로 순서를 정하는 것과 달리 페널티 룰이라든지 규칙이라든지가 상세하진 않았지만, 일단 대충 결정한 것은 세 가지였다.

하나는 맛.

당연히 맛이 좋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양.

맛도 맛이지만, 양도 많아야지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세 번째는 기교 점수였다.

대체 모유 콘테스트에 웬 기교인가 싶겠는데, 일종의 차별점을 두기 위함이었다.

그야 맛은 애당초 젖 대신에 수액... 즉, 꿀이 나오는 아리아드가 있기 때문에 힘들었다. 더욱이 그 양도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아리아드였다.

모유의 맛과 양으로만 승부를 정하자고 하면, 솔직히 말해서 아내들 전부가 힘을 합쳐도 아리아드를 이기기 어려울 거다.

그런 만큼 세 번째로 기준점을 내가 얼마나 젖을 빨고 싶게 만들 수 있을 지로 결정했다고 보면 됐다.

세세한 룰은 또 몇 번인가 더 해보고 나서 정해봐야 되겠지만, 당장은 이걸로 충분하지 않을까 싶었다.

룰을 짜느라 안 그래도 아내들 보지에 사정하기에도 부족한 시간을 쓰는 건 본말전도이기도 하고.

어쨌거나...

“하앗...♡ 앗♡ 주인, 니임...♡ 사티의 보지...♡ 기분, 아앗♡ 좋으신가요...♡”

쯔꺽, 쯔꺽♡

내 위에 올라탄 채로 잔뜩 발기중인 내 자지를, 귀두 끝만 보지에 박아넣은 채로 허리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묻는 사티의 물음에 고개를 끄덕였다.

기왕이면 이런 것보단, 자지를 전부 보지에 넣는 게 더 좋긴 했지만 그것도 한 두번이지 열 번이고 스무 번이고 그러면 사티에겐 부담이 엄청나게 되는 셈이었다.

기본 사이즈만으로도 사티의 배가 볼록해질 정도고, 지금처럼 어느새 아내들의 전용 사이즈가 된... 기본의 두 배 상태인 내 자지로는, 여러모로 많이 버거운 크기였으니 말이다.

아무리 이제 이 정도의 크기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사티의 염소 보지라고 한들, 힘든 건 힘든 거였다.

그래서 사티의 경우에는 두 번에 한 번 꼴로는, 이런 식으로 하고는 했는데 이것도 나쁘진 않았다.

“다행, 이다...♡ 응, 읏♡ 사티의, 보지... 좀 더, 앗♡ 즐겨주세요, 주인님♡”

아내 중에서 가장 조이거나, 또 가장 잘 쥐어짜내거나하지는 않았지만, 체격이 체격이다보니 가장 작은 보지를 가지고 있는 사티였다.

또, 서큐버스만큼은 아니지만 태생이 이성을 유혹하고 착정하는 것을 즐기는 사티로스인 사티의 보지는 포동포동하게 살집이 잘 오른데다가 보지 주름도 오밀조밀하게 잘 자리 잡은 명기였다.

그런 사티가 내 자지를 보지로 꽉 물은 채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가면서 이리저리 주름에 자지를 문질러가며 자극해오는 것은 기분도 기분이지만 보기에도 무척 좋았다.

“흣♡ 하앗♡ 주인님...♡ 주인님...♡ 응♡ 자지...♡ 사티의 보지로...♡ 더...♡ 기분 좋게...♡ 되어주... 아흐힛♡”

스스로 보지로 내 자지에 봉사중인 와중에 허접 보지인 건 여전해서, 중간중간 가버리면서 부르르 몸을 떠는 사티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

“흐우읏ㅡ♡”

무엇보다도 그렇게 부들부들 떨고 있던 사티에게 손을 뻗어서 딱 만지기 쉬운 위치에 있는 젖꼭지를 만져줄 때마다, 더더욱 안 그래도 잘 조여주는 보지를 꼬옥 조여대는 것도 좋았다.

“그, 그렇게... 만지작... 하시며언... 으핫♡ 움직일 수가아...♡”

“응, 이제 그건 괜찮으니까 가만히 있어.”

꾸욱, 꾸욱하고 사티의 젖꼭지를 만져줄 때마다 주륵, 주르륵 새어 나오는 모유를 바라보다가, 그런 내 착유에 절정하고, 보지를 조여대며 헐떡이느라 바쁜 사티에게 말했다.

“슬슬 싸고 싶은데, 사티.”

“네, 네헤...♡”

그런 내 말에 두 다리로 내 허리에 감고서, 매달리다시피한 채로 꼬옥, 보지를 조여오는 사티의 염소 보지.

사티의 작은 엉덩이 위로 짧게나마 있는 꼬리가 살짝 기쁜 듯이 씰룩거리는 것이 보였다.

“주인님의 정액으로... 사티의 자궁을 가득 채워주세요...♡”

그리고, 조르듯이 그렇게 말하는 사티를 보고서 나 역시 장난치듯 만지작거리던 젖꼭지 대신에, 그런 사티의 자그마한 엉덩이를 꽉 붙들어 잡았다.

그리고...

찔꺼어억♡

“오흐윽♡”

사티의 보지 안쪽 깊숙이, 남은 자지를 전부 밀어 넣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