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일류 허접 보지 천마 (6)
천마가 선택한 건 앞, 그러니까 정상위였다.
직접 보고 싶다나 뭐라나.
어느 쪽이던, 나야 천마가 원하는 대로 해줄 일이라서 아무래도 좋았지만.
“...이렇게 보니까, 더 커다랗군. 정말로 이게 이 몸에게 들어올 수 있는 건가?”
천마의 배 위로 올려둔 내 자지.
배꼽을 넘어서서, 가슴 밑까지 오는 자지를 보고서 그렇게 말하는 천마에게 말했다.
“그러려고 열심히 보지 풀어뒀으니까 될 거예요. 길이는 몰라도 두께도 끽해야 제 손가락 네 개만하잖아요?”
두께랑 둘레랑은 느낌이 좀 다르기야 하겠다만, 그거야 난 모르는 일이고.
“...알았다. 믿도록 하지.”
그렇게 말하고서, 빤히 나를 쳐다보는 천마.
“그럼, 시작할게요.”
그게 어서 시작하란 신호란 걸 알아채고서, 그렇게 말하고선 천마의 보지에 내 자지를 가져다 댔다.
쪼븝♡ 쪼브븝♡
너무 적셔둬서 그런지 이리저리 미끄러져서, 천마의 보짓살을 젖혀대던 내 자지였지만, 아무튼 그런 보지 둔덕 사이로 나있는 입구에 자지를 맞추는데 성공했다.
쯔으으읍...♡
잘 풀어둔 보람이 있는지, 미끌거리며 안쪽으로 밀려 들어가는 내 자지가 보였다.
그대로, 자지 끄트머리를 붙잡아서 고정한 채로 허리에 힘을 실어가며 눌러가자, 천마의 보짓살을 벌리며 더욱 안쪽으로 파고드는 내 자지.
“후, 흐...♡ 후앗♡ 아, 앗♡”
손가락이 아니라, 내 자지가 보지 안쪽으로 파고드는 느낌에 미간을 찌푸리면서도, 입 사이로 그동안 열심히 보지를 풀어주면서 알게 된 쾌락에 몸을 떨며 신음을 내뱉는 천마가 보였다.
꾸우욱, 하고 주먹을 꽉 쥐며 내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는 천마.
나 역시, 그런 천마를 보며 이를 악물었고.
천마의 색공 덕에 예민해질 대로 예민해진 내 자지엔, 천마의 보지 안으로 파고들면 파고들수록 내 자지를 훑어오는 주름들조차 너무 자극이 강했다.
보지만 따로 보면 제아무리 천마의 보지가 명기라곤 해도, 서큐버스인 릴리스보단 못할 텐데.
그놈의 색공 때문에, 자지를 전부 넣기도 전에 사정할 것 같은 고비를 몇 번이나 넘기게 생겼다.
이럴 줄 알았으면 그러지 않는 건데.
최소한, 색공같은 건 쓰지 않고 그냥 자지를 빨게만 시켰어도 이러진 않았을 건데 후회되기 시작했다.
더욱이, 손가락으론 닿지 않던... 천마의 보지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점점 더 비좁아져 가는데다가 더더욱 촘촘해져가는 보지 주름 덕에 존나 미칠 것 같았다.
이거...
저번에 릴리스가 날 쥐어짜내려고 작정했을 때의 보지랑 비슷한데...
그리고 그 말은, 천마의 보지가 작정하고 정액을 짜내려들던 릴리스의 보지만큼 기분 좋다는 거였다.
그래도 어떻게든, 미리 이럴 줄 알고 붙잡아뒀던 자지 뿌리를 꽉 틀어쥐면서 버텼다.
허리 한 번 못 흔들고 맥없이 사정해 버리는 건, 명색의 야왕이란 별명까지 붙은... 디스펜서로서 자존심이 용납 못했다.
그렇다고, 이대로 있다간 넣는 도중에 싸버릴 것이 분명하니...
“후읍.”
숨을 들이켜면서, 일단 삽입을 멈춰 섰다.
“왜 그러, 후크으으읏ㅡ♡”
갑자기 멈춰버린 나를 보고서 천마가 뭐라고 말하기 전에, 천마의 허리를 붙잡고서 자지를 밀어 넣었다.
아니, 정확히는 천마를 내 자지에 꽂아 넣었다고 하는 것이 맞으리라.
살짝 들은 천마의 몸을 잡아당겨서, 내 자지에 푸욱, 하꼬 꽂아 넣었으니까.
쁘지지직...♡
손가락과 달리, 천마의 가장 안쪽까지 후비며 파고든 내 자지에, 천마가 이제껏 지켜왔던 순결이 찢겨져나간 것은 바로 그 순간이었다.
천마라는 위명과는 어울리지 않게, 너무 허무하게 찢겨진 처녀막의 마지막은, 내 자지의 절반이 좀 넘게 겨우 들어갔을 뿐인 천마의 보지에서 새어 나오는 가느다란 실혈이 전부였다.
어떻게, 사정하기 전에 천마의 자궁구까지 밀어넣는데 성공했다.
“흐, 핫ㅡ♡”
고작, 내 자지의 절반이 좀 넘게 넣었을 뿐인데도 자궁구에 이른, 이제까지 내가 안아왔던 여자 중에서도 제일 짧은 보지를 지닌 천마 덕분이기도 했지만.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일단 허리부터 튕겨넣기 시작했다.
쯔푹♡ 쯔푹♡ 쯔푹♡
“옷♡ 오옷♡ 옥ㅡ♡”
연이어서 자궁구를 찔러누르는 내 자지에 얼굴을 일그러뜨리며 신음을 토하는 천마.
푸슛, 푸슈슛♡
손가락처럼, 앞부분만이 아니라 보지 안쪽을 전부 긁어대서 그런지 한 번 찌를 때마다 가버리는 천마의 보지로부터 애액이 뿜어져나왔고... 그때마다 존나게 조여댔다.
이미 사정이 임박한 내 자지가, 그런 천마의 보지를 버틸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최대한 싸기 전에 많이 박아보려고 했는데, 더는 못참겠다.
그래서, 재차 허리를 내리누르며 천마의 자궁구를 꾸욱 내리누르며 말했다.
“미안하지만, 일단 바로 한 번 쌀게요.”
안 그래도 명기였던 천마의 보지였다.
내 자지를 전부 넣기엔, 기본 사이즈로도 절반이 조금 넘을 만큼 짧은 게 아쉽긴 했지만, 그걸 제외하면 다른 아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기분 좋은 보지에, 이렇게나 박아댔는데 버틴 것도 용했다.
아무튼, 그렇게 말한 내가 천마의 한쪽 허벅지를 잡고 위로 쭉 들어올렸다.
“크후읏ㅡ♡”
꾸우욱, 하고 젖혀진 몸과 함께 아랫배가 볼록하게... 솟아오른 천마.
그런 천마를 보고서 사정을 막고자 자지를 붙잡고 있던 손을 놓는 순간, 손이랑은 다른 방식으로 사정을 가로막고 있던 기의 고리가 터져나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그렇게 기의 고리마저 터져나가기 무섭게 올라오는 정액이, 열심히 보지를 넓히긴 했어도 기본 사이즈의 내 자지도 전부 받아내진 못하고 자궁구에 가로막힌 천마의 보지로 향해가는 것이 느껴졌다.
아니, 굳이 정액이 올라오는 걸 느낄 필요도 없는 게, 육안으로도 보였다.
그야, 꿀렁거리며 자지를 타고서 올라오는 정액과 함께 부풀어 오르는 것이 훤히 보였으니까.
“이, 게... 옷♡ 오, 오옷...♡”
이윽고, 천마의 보지 안쪽으로 파고든 내 자지에 이르러서도 정액이 올라갔는지, 볼록, 볼록하고 천마의 아랫배가 부풀었다가, 줄어들었다가 하는 것이 보이다가... 끝내, 끝까지 올라온 정액을 토해내는 내 자지.
꿀렁, 꿀렁, 꿀러어엉♡
“윽♡ 흐으윽...♡ 흐, 크읏♡”
이제껏 참았던 것을 갚아주기라도 하겠다는 듯이, 천마의 자궁구에 밀어붙인 내 자지에서 쏟아지는 정액이, 그대로 천마의 자궁을 채워넣는 것이 느껴졌다.
푸슛, 푸슈슛♡
내게 정액을 주입당하면서, 보지로는 애액을 뿜어내는 천마도 보였고.
질내사정으로 절정하는 거야... 아무리 효과를 줄였다고 한들, 기본적으로 내 정액에 깃들어있는 사티로스의 종족 특성 때문에 어쩔 수 없긴 했지만 첫 질내사정으로 절정하는 천마를 보니까 좀 꼴렸다.
그렇게 절정한 천마의 보지가, 거듭해서 내 자지를 쥐어짜내는 것도, 기분 좋았고.
하지만 제일로 기분 좋은 것은, 그렇게 천마의 보지 안에 사정하는 순간 느껴지는 고양감이었다.
오싹오싹하고, 등골을 타고서...
처녀를 따먹을 때만 느낄 수 있었던 느낌이 올라왔으니까.
천마의, 두 번은 없을... 처녀를 내가 빼앗았다는 것에 오는 정복감과, 단숨에 몇 단계를 껑충 뛰어오른 좆태창의 레벨이 가져오는 고양감.
겸사겸사, 천마로부터 잔뜩 빨아들이는 레벨 드레인으로 쌓여가는 기에 사정과는 다른 황홀감이 내 몸을 덮어왔다.
부르르, 몸을 떨어가면서, 그런 황홀감에 몸을 맡긴 채 나 역시 원 없이 정액을 모조리 토해냈고, 천마는 그저 그런 내 자지가 토해내는 정액을 받아낼 뿐이었다.
“후우...”
그렇게 사정이 끝나고서, 내려다본 천마.
“하악♡ 하앗♡ 하아악...♡”
어느 샌가 꾸우욱, 하고 두 다리를 내 허리에 얽은 채로 가쁜 숨을 토해내는 천마가 보였다.
여전히 단단히 천마와 연결된 내 자지 모양대로, 울룩불룩해진 아랫배와... 잔뜩 사정한 정액으로 볼록하고 부푼 배를 한 천마를.
쯔쁘으으읍...♡
“흐우웃...♡ 옷♡”
천천히, 뒤로 허리를 빼며 자지를 뽑아내자 뽀옥, 하고 빠져나온 내 자지도 천마의 애액과 처녀혈로 얼룩져있을 뿐이었다.
정액은, 보다시피 천마의 자궁에 죄다 쏟아부은 모양이고, 임신 특화... 슈퍼 정액은 낭비하나없이 천마의 자궁에 자리를 잡았으리라.
쪼르르르르...♡
아무튼, 이번에도 내 자지가 보지에서 빠져나가자, 손가락을 뽑았을 때도 그랬듯이 소변을 지리듯이 애액을 흘려대는 천마를 보고 있다가 내가 말했다.
“...이걸로, 일단 한 발째인데 소감은 어떠세요?”
처음으로 질내사정을 당해본 소감은, 이란 말은 굳이 하지 않기로 했다.
어차피 천마도 자기 보지에서 나오는 피를 보고서, 내가 자신의 처녀를 따먹었다는 걸 알았으리라고 생각하고.
그런 내 물음에, 천마는 멍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다가, 여전히 껄떡거리는 내 자지를 보고는 힘없이 웃었다.
간신히, 누가 보더라도 억지로 여유 있는 채 하는 걸로만 보이는 표정인 주제에, 천마가 말했다.
“생각보다, 후♡ 별 거 없군... 후으...♡ 빠르기도 하고... 이런 걸, 조루라고 한다던가?”
넣고서, 몇 번 박지도 못하고 싸버리긴 했으니까 객관적으로 봐선 조루가 맞긴 했다.
그 몇 번 만에 보지로 몇 번이고 애액을 뿜으면서 가버렸던, 마지막엔 사정당하면서도 절정했던 천마가 할 말은 아니긴 했지만.
“...괜찮은 거 같으니, 두 번째는 바로 시작해도 될 것 같네요. 그래도 돼죠?”
내 물음에 아주 살짝 침묵하던 천마가 이윽고 입을 열었다.
“...얼마든지.”
끝까지 잠시만 쉬었다가 하자는 말은 하지 않는 천마의 다리를 붙잡았다. 그리고, 이번에는 위로 쭈욱, 하고 들어올렸다.
그러자, 그런 천마의 다리 사이로 보이는, 그새 꼬옥하고 다물린 천마의 보지.
처녀혈과 애액이 뒤섞인, 옅은 분홍빛의 애액으로 번들거리고 있는 보지에 다시금 자지를 밀어 넣었다.
쯔꺼억♡
“후으읏♡”
벌어지며, 내 자지를 받아들인 천마의 보지를 보면서, 그대로 위로 들어올린 천마의 다리를 붙잡고 허리를 튕겼다.
쯔꺽, 쯔꺽, 쯔꺼억♡
최대한, 몸을 맞붙힌 채로, 허리만 움직여서 진퇴운동만을 반복했다.
솔직히, 한 발 시원하게 쏟아부은 뒤였지만 여전히 내 자지에 수작을 부린 색공의 효과가 남아있는지, 한 번 허리를 튕길 때마다 오는 자극이 장난이 아니라서, 지금 할 수 있는 게 이것뿐이라고 하는 것이 더 옳을 것이다.
천마의 보지가, 그만큼 장난 아닌 것도 이유겠지만.
쪼옵, 쪼옵하고...
이제 막 처녀를 상실한 보지라곤 생각도 안 될 만큼.
천마의 몸이, 정말로 내 아이를 원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만큼, 노골적으로 내 자지에 달라붙어오는 보짓살과 자궁구가 장난 아니게 기분 좋았으니.
하지만, 그 무엇보다도 가장 좋은 건.
“오옷♡ 옷♡ 흐오옥♡ 오긋♡”
푸슛, 푸슈슈슛♡
허리를 튕겨 넣을 때마다, 내 자지로 자궁구를 밀쳐 올려질 때마다 애액을 뿜으면서 가버리는 천마였다.
사정없이 내 자지를 쥐어 짜내려드는, 서큐버스에 견줄만한 초일류의 보지면서, 동시에 자지에 찔릴 때마다 가버리는 허접 보지인 천마가 존나게 꼴렸다.
아무튼.
쿡, 쿡하고 좁아터진 질내를 후비며, 자궁구를 찔러올릴 때마다 애액을 뿜어대는 천마의 보지에, 연신 자지를 박아대고 있자니 금방 다시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여전히 평소보다... 천마색공을 사용한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조금 빠른 감이 없잖아 있었지만, 조루 소리는 듣지 않을 정도는 했으니,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할 성적이었다.
“...자, 한 발 더 가니까 제대로 받으세요, 천마.”
“으그긋♡”
꾸욱, 하고 이를 악물며 신음을 토하는, 미처 대답할 정신도 없어 보이는 천마의 보지 깊숙이 찔러 넣은 자지로, 다시 한 번 정액을 토해냈다.
꿀렁, 꿀렁, 꿀렁♡
“크훗...♡ 후으읏♡”
꼬오오오옥♡
자궁구에 대고서, 정액을 쏟아붓는 내 자지를 마구 조여대는 천마의 보지.
사정을 이어나가면 이어나갈수록, 점점 더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는 천마의 배를 보는 것이 무척이나 꼴렸다.
이제 겨우 두 발... 그것도 아직 그 두 발째가 채 끝나지도 않은 상태인데도 저만큼 배가 부풀은 천마였다.
세 번, 네 번에 이어서... 마지막까지, 스무번째에 이르러서는 대체 어떻게 될지 궁금했다.
...정액만으로 만삭처럼 배가 부풀은 천마를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하니까, 한참 사정 중인 자지가 뻐근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자, 다시... 세 번째 시작할게요, 천마.”
그러니, 두 번째 사정이 마치기 무섭게 다시 천마의 몸을 덮어 눌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