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 (377)화 (377/523)

초일류 허접 보지 천마 (7)

쯔으읍♡ 푸욱♡ 쯔으읍♡ 푹♡

천마의 허리를 붙잡고 최대한 뒤로 빼낸 자지를, 단숨에 자궁까지 밀쳐 올리며 삽입을 반복했다.

“후읏♡ 훗♡ 후으읏♡ 후옷♡ 오옷♡ 옷♡”

내게 깔린 채로 엉덩이만 살짝 치켜든 상태에서, 뒤에서 마구 박아대는 내 자지를 받아내는 천마의 보지.

그런 천마의 보지 밖으로, 푸욱, 푸욱하고 자지를 박아넣을 때마다 쁘직, 쁘지직하며 보지를 비집고서 새어 나오는 정액들이 보였다.

기껏 사정해줬지만, 짧은 보지만큼이나 비좁았던 천마의 자궁은, 내 정액들을 전부 받아들이진 못했다.

결국, 자궁 밖으로도 비집어 나오게 된 정액들은 내 자지에 긁혀져서 도로 천마의 보지 밖으로 빠져나오게 된 셈이었다.

원래 자지란 게, 그런 식으로 진화한 결과물이라서 이건 별수가 없었다.

혹시라도 남아있을 경쟁자의 정액을, 질내에서 긁어내고, 반대로 자신이 사정한 정액은 안쪽으로 밀어넣기 위한 구조로 진화된 것이 자지였으니까.

정작, 지금 내 자지는 경쟁자의 정액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액을 긁어내고 있었지만.

아깝더라도, 지금 천마의 보지에서 새어 나오는 정액은 당장 내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렇게 빠져나오는 정액을 대신해서, 다시금 천마의 보지에 정액을 채워주는 것뿐이었다.

“자, 이걸로, 마지막이에요.”

그 말에 꾸우욱, 조여드는 천마의 보지.

본능적으로, 빠져나간 정액 대신에, 새로운 정액을 받아내기 위해 조여드는 천마의 보지에, 다시금 박차를 가하기 위해 허리를 튕겼다.

쯔푸욱, 쯔푸욱, 쯔푸우욱♡

철썩, 철썩하고 허리를 튕길 때마다 뭉개지는 천마의 작은 엉덩이와, 그 사이로 포동포동하게 부어버린 천마의 보지가 꽈악, 하고 내 자지를 물고선 열심히 훑어대는 것을 보면서, 자지로 올라온 스무 번째 사정을... 정액을 천마의 보지 안에 쏟아부었다.

꿀렁, 꿀렁...♡

이번이 스무 번째...

천마색공이 없었더라면, 사정만 천 번은 쏟아부었어야 했어야 했을 것이라 그런지 기세가 많이 약해진 정액이, 내 자지에서 쏟아져 나왔다.

이미 내 정액으로 가득 찬 천마의 자궁에 새로 부어지는 정액에, 다시금 되밀려나오는 정액이 천마의 보지에서 넘치듯이 새어나오는 것도 보였다.

부브븟...♡

더 이상 펌프질하듯이, 정액을 긁어대던 자지를 움직이지도 않고서, 꾸욱하고 자궁구에 자지를 눌러대며 사정할 뿐이라 그런지, 오로지 정액의 압력만으로 천마의 보지에서 정액이 삐져나오는 소리가 들려왔다.

진짜, 많이 싸긴 했네.

사정하는 만큼, 천마의 보지 밖으로 되밀려나오는 희멀건한 정액들을 보며 그렇게 생각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 개인에게 이렇게 많이 쏟아부은 건 천마가 처음인 것 같았다.

횟수로만 따지면 스무 번이었지만 사실상 천 번에 가까운 사정을 받아낸 천마였고, 하루만에 그만한 정액을 받아낸 건 아내 중에서도 없었으니 말이다.

연속으로... 라고 하면 쉬지도 않고 며칠 내내 쥐어짜인 적도 있으니, 천마보단 아내들이 더 많겠지만.

...그러니, 아마 이번 걸로 천마가 내 아이를 임신할 일은 없을 거다.

쯔푸욱♡

뭐, 그런 건 나중에 생각하고.

당장은, 내가 할 일을 최선을 다하기로 하고서.

끝내 마지막 정액 한 방울까지 전부 천마의 보지 안에 사정을 마친 자지를 뽑아들었다.

쭈우우우웁♡

스무 번의 사정 만에, 내 자지에 잔뜩 길들어진 천마의 보지가 내 자지를 물고 늘어졌지만, 천마의 엉덩이를 밀어내며 어떻게든 빼내자 꿀렁, 꿀렁하고 보지 구멍을 가로막고 있던 자지가 뽑히기 무섭게 쏟아지는 정액들이 보였다.

부루르르륵...♡

보지를 비집고 정액이 새어나왔을 때랑 비교도 안될 만큼 시끄러운 소리와 함께 그동안 내가 안에 싸질러놓은 정액을 뿜어내는 천마의 보지.

내 자지가 빠져나가자 빠르게 다물려지려던 천마의 보지였지만, 워낙에 쏟아부은 정액이 많아서 그런지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서 밖으로 넘쳐나오는 정액을 게워내느라 자꾸만 벌어지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게 내가 보기엔 좀 많이 꼴렸다.

동시에 많이 아깝기도 했고.

저거 한 방울이 얼마짜리 정액인데...

어찌 됐건 대가를 치루고서, 천마가 정당하게 받아낸 몫이 저렇게 줄줄 새어 나오고 있는 꼴을 지켜보고만 있을 순 없으니까, 품속에서 부적을 꺼내줬다.

“자, 살짝 차가워요.”

천마가 뭐라고 대답하진 않았지만, 아무튼 천마의 보지에 부적을 찰싹하고 붙여서 새어 나오던 정액을 막아줬다.

“...하나 더 붙여야 할 것 같은데.”

이제껏 하나로도 충분했는데, 보지에 붙여둔 부적이 볼록하고 솟구치면서 찢어지려고 하는걸 보고 하나 더 꺼내서 교차해서 붙여줬다.

그렇게, x자 모양으로 부적을 붙여두니까 그제야 구멍을 막아둔 부분이 볼록해지긴 했어도 정액이 새어 나오지 않도록 막혀진 천마의 보지를 보고서, 다시 한 번 품을 뒤져서 유스티티아에게 받은 특제 정력제를 꺼냈다.

자그마치, 천마색공을 써서 20번...

보통이었다면 1000번은 사정할 수 있는 걸 천마에게 다 꼬라박아서 그런지, 이쪽도 말이 아니었다.

레벨 드레인과 좆태창을 통해 얻어낸 기운 덕에 최대 사정 횟수도 올라가긴 했겠지만, 그걸 감안해도 존나 지쳤다.

그래도, 그걸 감안하고서 미리 준비해둔...

웨어허니비의 로열 젤리에 세계수의 열매를 통째로 갈아서 만든 정력제를 입에 물고서 전부 마시고 나니 그나마 좀 살 거 같았다.

회복량은 대충 절반... 500회분 정도인가.

한 병에 200만원 하는 정력제가 한 열 번 정도는 자지를 세워줬으니까, 지금 마신 이걸 값으로 따지자면 얼마인지 대충 계산해봤다.

...생각보다 얼마 안 하네?

효과만 따지자면 한 1억쯤 하는 정력제라고 보면 될 것 같았다.

물론, 1억으론 이걸 만드는 재료값도 안될 거긴 한데.

그 재료값이란 게 사실상 아리아드랑 릴리아나로부터 얻을 수 있는 걸 생각하면...

“...여유가 있을 때마다 만들어두면 쓸모 있겠네.”

신체 수복에 이것저것 회복 효과가 딸려있는 엘릭서랑 달리, 이건 어디까지나 체력만 채워주는 물건이었지만 나는 엘릭서보단 이쪽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엘릭서에 비해 재료가 덜 들어가는 이쪽이 양산하기엔 더 좋고, 나야 어지간한 상처는 알아서 회복시킬 수 있으니 말이다.

사지가 절단나는 정도도 체력을 좀 많이 소모하는 걸로도 어떻게 복구시킬 수 있게 됐으니까 더욱 그랬다.

아무튼, 그건 그거고.

“...계약대로, 스무 번 사정 끝나셨고요. 별도의 요청이 없으면 이걸로 끝낼까 싶은데, 어떠세요? 천마.”

돌아가서, 천마에게 그렇게 말했다.

“......”

근데 대답이 없었다.

“천마?”

다시 한번 불러도 여전히 엉덩이만 치켜든 채로 대답이 없는 천마.

불현듯, 도중부터 천마의 신음 소리가 들리지 않았던 것이 떠올랐다.

설마 싶어서 천마의 얼굴을 봤더니...

“...눈 뜨고 기절했어?”

사실 눈을 떴다고 하기에도 애매한게, 게슴츠레하게 반쯤 감겨 있었으니까 떴다고 하기에도, 감겼다고 하기에도 애매했다.

이건 또 처음 있는 일인데.

“이럼 곤란한데.”

이걸로 서로 대충 주고받을 건 다 끝났으니 계약은 해지하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천마가 뻗어버린 이상 어떻게 말을 전할 방법이 없었다.

이런 꼴을 한 천마 옆에 계약 해지를 통보하는 쪽지만 남겨두고 덜렁 가버리기도 애매했다.

원래 이런 건 그 자리에서 끝내는 게 가장 깔끔하니까.

“음...”

그나저나...

다 끝나고서 하는 말인데, 그동안 천마의 가슴이 대체 얼마나 자랐는지 좀 궁금했다.

일단 겉으로 보기엔 여전히 평평한 것에 가까운 천마였지만, 그래도 전에 비하면 살짝 나오기도 했었으니.

“......”

살짝, 밀어서 뒤집어 본 천마.

딱히 건드릴 필요가 없었던지라, 처음 그대로 있는... 검은 브래지어에 감싸인 천마의 가슴을 보다가 손을 뻗어봤다.

“음...”

브래지어 밑으로 밀어 넣은 손으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오는 천마의 가슴을 쪼물, 쪼물 만져보기도 했다.

“생각보단 부드러운데.”

이렇게 작아도 가슴은 가슴이구나.

딱 그런 느낌이었다.

만에 하나라도, 천마가 지금 걸로 내 아이를 임신해버린다면... 이 작은 가슴에서도 모유가 나오는 걸까.

“...별로 상상은 안 가는데.”

나오다가 말 거 같다.

사티를 포함해서 애 서넛은 배부르게 먹일 만큼 젖이 잘 나오는 아내들과 비교하면, 천마의 가슴은 역시 믿음이 잘 안 가는 가슴이었다.

역시 아무리 작아도 최소한, 손에 가득 들어올 정도는... 사티 정도는 가슴이 있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

근데 여기서 더 자라긴 할까.

그렇게 생각하면서, 작은 가슴만큼이나 작은 젖꼭지를 쪼물쪼물 만져보고 있을 때였다.

“취, 미가... 고약하군. 허락도 없이 남의 가슴이나 더듬는 남자일 줄은 몰랐다만.”

하아, 하고 나른한 한숨이 섞인 천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고개를 돌리자, 쪼물거리며 가슴을 만지고 있는 내 손을 게슴츠레하게 뜬 눈으로 바라보고 있는 천마가 보였다.

“...언제 깼어요?”

꿈틀, 하고 눈썹을 움직인 천마가 퉁명스레 말했다.

“...깨고자시고 할 것도 없이, 이 몸은 기절한 적이 없다.”

아닌데.

분명 눈이 뒤집혀 있었는데.

그보다 지금 본인 입으로 기절한 적이 없다고 한 것부터가 자백한 거 아닌가.

“...그보다, 손을 떼는 것이 먼저지 않나?”

그 말에 천마의 가슴에서 손을 뗐다.

그런 나를 바라보다가, 천마가 말했다.

“...이 몸의 가슴에는 별 흥미가 없어 보이더니, 그건 아니었던 모양이로군.”

아무리 봐도 기절했었던 것에서 주제를 돌리려는 천마였지만, 괜히 귀찮아질 것 같아서 어울려주기로 했다.

“흥미가 없던 건 아닌데요.”

“흠...?”

“그냥 작은 것보다 더 큰 게 좋았을 뿐이에요.”

작은 가슴도 싫어하진 않았다.

큰 게 더 좋을 뿐이지.

“...그렇다면 다행이군, 이 몸은 더 자랄 테니까.”

“어... 정말요?”

“...분명 자랄 거다.”

확신은 못 하나 보다.

아니, 뭐...

천마의 가슴이 여기서 더 자라서, 정말로 거유가 된다고 해서 나랑 별 상관은 없는 일이겠지만.

“아무튼, 천마도 깨셨으니 할 말이 있는데요.”

“...이 몸은 기절한 적이 없다고 말했는데?”

“아무튼, 그건 넘어가고요.”

끝까지 기절한 적 없다고 우기는 천마에게 이번 건으로 계약은 해지하자고 말하려고 했을 때였다.

“이걸로 끝이라고 말할 거라면, 미리 말하는데 거절한다.”

먼저, 그렇게 말하는 천마의 말에 입을 다물었다.

“...분명, 둘 중 누군가가 원한다면 언제든지 계약은 파기할 수 있다고 한 것 같은데요?”

“그랬지. 하지만, 그럼 곤란해지는 건 너일텐데.”

내가 왜?

그렇게 생각했는데, 천마가 히쭉 웃으며 말했다.

“만약 네 멋대로 계약을 해지하겠다고 말한다면... 네가 이 몸을 속이고서... 이런 일이고 저런 일이고 시켰던 것을 말할 테니 말이다.”

어...

“...제가요? 언제요?”

“거짓말이나 표정을 꾸미는 것은 능숙하다만, 심장 소리까지 속이는 것은 못하던 모양이더군. 좀 더 연습하는 것이 좋을 거다.”

아니.

처음부터 이러려고 다 눈치채고서 넘어가 준 거였다고?

“그래서 어쩔 거지? 보지 풀기라던가... 자지 적시기라던가... 전부 말해도 괜찮다면 이 몸은 상관없다만.”

그 말에 꿀꺽, 하고 마른 침을 삼키고서 천마를 보다가 말했다.

“...한 번.”

“그럴 순 없지.”

“그럼 두 번.”

“싫다.”

“...세 번. 그 이상은 그냥 말하든지 말든지 더는 안되니까요.”

그보다 많으면 사전에 아내들이랑 얘기한 대로, 천마랑 한 번 하고서 끝내기로 한 걸 연장하게 된 거나, 천마한테 개수작을 부린 걸 들키는 거나 비슷하게 좆될 것 같으니 그렇게 말하자, 잠깐 고민하던가 싶던 천마가 말했다.

“...어쩔 수 없군. 세 번... 일단 그거면 됐다.”

졸지에 천마랑 세 번은 더 하게 생겼지만, 전부 내가 뿌린 대로 거둔 셈이라서 어떻게 하소연할 곳도 없었다.

그런 나를 보던 천마가 피식 웃고는, 부푼 배를 감싸 안으며 말했다.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하마.”

그런 천마를 보고서,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