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힘 (4)
쮸으으읍...
“응히잇ㅡ♡ 힛♡ 히으읏♡”
푸슛, 푸슛하고.
내 입술이 닿자마자 애액을 뿜어내는 사티의 염소 보지.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혀로 그런 사티의 보짓살 틈 사이를 핥아가며 뿜어지는 애액을 받아마셨다.
혀로 포동포동하게 살집이 오른 사티의 염소 보지를 핥을 때마다, 보지 안쪽으로 혀를 밀어넣어서 빨아낼 때마다 달콤한 포도 쥬스가 잔뜩 뿜어져 나오니까 진짜 원 없이 빨아 마셨다.
“흐앗♡ 앗♡ 주, 주힌니임♡ 혀로, 흐앙♡ 할짝거리는 거엇♡ 기분 조아서♡ 할짝할짝하는 게 쪼아서 가버리는 게 멈추지 않아서엇♡ 또 가버려요♡ 사티, 또 가버려요, 주힌니임♡”
내게 쪼그만 염소 보지를 열심히 빨리며 포도 쥬스같은 애액을 뿜어내는 사티도, 원없이 계속 절정했고.
그러다가, 눈에 들어온 발그스름하게 부어있는 사티의 클리토리스.
좌우로 벌려서, 사티의 보지 안쪽을 할짝댈 때마다 흠칫, 흠칫하고 있는 클리토리스를 보니까 궁금해졌다.
원래도 사티의 성감대 중 하나였던 곳인데, 천마색공으로 감각이 예민해진 지금이라면 어떨까.
궁금해졌으니까 확인해보기로 했다.
“응흐읏♡”
쮸으읍, 하고 한껏 벌린 채로 보지 안쪽을 빨아대고 있던 혀를 빼내고서, 대신에 부어있는 사티의 클리토리스를 입 안에 머금었다.
“~~~~~~~~~♡♡♡”
퓨우우우우웃ㅡ♡
실험 결과는, 이제까지랑은 차원이 다를 정도로... 사티의 염소 보지에서 내뿜어지는 포도 쥬스였다.
슬쩍 사티를 보자, 입을 헤 벌린 채로 눈물이고 침이고 전부 흘려가면서 절정을 반복하고 있는 것이 보였다.
효과가 좋아도 너무 좋아서 살짝 무서웠다.
그래서, 다시 입안에 물고 있던 클리토리스를 뱉어내고, 멈출 생각을 모르고 연신 퓻, 퓻하고 애액을 뿜어대는 사티의 보지에 입술을 가져가서, 다시 한 번 쪼옥, 하고 빨아들였다.
“히잇ㅡ♡”
퓨, 퓨웃하고.
클리만큼은 아니더라도 보지도 민감해진 건 똑같은지라, 그걸로도 다시 한 번 사티의 염소 보지가 애액을 뿜어내긴 했지만 말이다.
뭐든 과한 건 안좋은 법이었다.
여기서 사티가 기절해버리면, 이따 의무방어전에서 사티의 보지를 쓰기도 곤란할테고.
이따면 모를까, 지금은 그냥 보지만 빠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다.
그렇게 얼마나 사티의 보지를 빨았을까.
슬슬 나도 하도 빨아댄 사티의 보지 덕에 몸이 후끈해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야 내가 사용하는, 이성을 발정시키는 체향과 체액은 어디까지나 사티로스인 사티에게서 얻은 능력이었다.
내 능력의 원본이나 마찬가지인 사티의 염소 보지를 빨면 빨수록, 아무리 능력과 함께 이쪽으로 내성도 얻은 나라도 영향이 없는 건 아니었다.
천마색공을 사용하느라 뻐근해진 부랄만이 아니라, 자지도 더는 무리라는 듯이, 바지를 찢어버릴 기세로 발기한 것이 느껴졌다.
이대로 좀 더 빨고 싶긴 했지만, 이러다간 진짜 못 참고 그대로 끝까지 해버릴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하도 쪽, 쪽 빨아대느라 빨갛게 부어버린 사티의 클리를 혀로 훑어주며 보지에서 입술을 떼어냈다.
“흐히...♡ 힛...♡ 으히...♡ 히흣♡”
움찔, 움찔♡
여전히, 어떻게든 다리를 붙잡은 채로 숨을 헐떡이는 사티.
그간의 의무방어전 덕에 체력도 근성도 많이 붙어서, 정신을 놓지 않고 용케 붙들고 있는 사티가 보였다.
쪼록, 쪼로로록...♡
대신, 그간의 의무방어전 덕에 안 그래도 허접했던 사티의 보지가 더더욱 허접이 되어버려서, 이미 입술을 떼어냈는데도 간헐적으로 움찔거리며 애액을 흘려대는 것도 보였다.
그런 사티를 보고서, 입술을 훔치고는 말했다.
“그럼, 나머지는 이따 마저 해줄 테니까 기대하고 있어, 사티.”
그렇게 말하고서, 사티의 머리카락을 쓸어줬다.
그러자, 멍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다가, 희미하게 미소 지으며 입을 여는 사티.
“네, 네헤...♡ 이따... 사티를... 잔뜩 귀여워해주세요, 주힌님...♡”
그런 사티를 보고서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 물론 그럴 생각이었다.
그때야, 가슴 좀 만지고 보지만 빠는게 아니라, 전용 보지로써 열심히 의무를 다하게 하겠지만.
지금은 맛만 보고 말은 사티의 보지에, 오늘도 잔뜩 사정해줄 생각이었다.
“그럼, 여기서 좀 쉬고 있다가... 좀 이따 보자.”
그렇게 말하고서, 사티의 팬티를 도로 원래대로 입혀주고서는, 이마에 살짝 입술을 맞춰주고는 천막 밖으로 나왔다.
“이제 에일레야도 할 일 다 끝났으려나.”
안 끝났어도 딱히 상관이야 없지만.
어쨌든, 사티에 이어서 에일레야에게도 천마색공을 시험해보고자 걸음을 옮겼다.
사티에 이어서 에일레야게도 찾아가서 천마색공을 시험해보니까 확실히 에일레야가 사티보다 천마색공에 훨씬 취약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에일레야도 나름 기를 다루긴 했고, 검기 정도는 뽑아내는 수준이었는데, 결국은 기를 다루는 것보다는 웨어울프로서 타고난 신체 능력이 뛰어난 타입이라 그런지, 천마색공의 저항력이 사티보단 훨씬 약했던 모양이었다.
그 덕에, 사티보다 훨씬 쉽게 천마색공으로 예민해진 몸에 수없이 가버리던 에일레야를 볼 수 있었다.
이 이상하면, 이따 의무방어전까지 치를 것도 없이 축 쳐져버릴 에일레야를 볼 것 같아서 도중에 멈추고서, 가슴을 만지거나 보지를 만진 것도 아니고, 호아란처럼 엉덩이 팡팡만으로도 가버린 에일레야의 붉어진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생각했다.
사티랑 에일레야의 몸으로 시험해본 결과, 확실히 천마색공의 효과는 좋았다.
종족이나 개개인의 차이가 있긴 했지만, 그거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의 차이였다.
하지만...
“확실히 효과가 좋긴 한데, 한계가 있긴 하네.”
사티의 경우에는 열 번은 사정하고 남을 기를 퍼부어야만 천마색공이 효과가 들기 시작했었고 에일레야는 그 절반인 다섯 번 정도였다.
그 둘이 그 정도였으니, 아직 확인해보진 않았어도 카루라는 최소한 그 배는 들지 않을까 싶었다.
무인으로서도 달인이고, 사령술사로서도 달인에 이른, 거기에 초인이기까지한 카루라가, 수많은 세월에 옅어지긴 했어도 일단 신의 혈족이기도 한 카루라가 사티로스인 사티보다 저항력이 낮진 않을 테니 말이다.
그리고, 카루라가 그렇다면 카루라보다 더 윗줄에 있는 릴리스랑 호아란, 유스티티아와 카르미나... 아리아드는 그 곱절은 더 들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추정치니까 그보다 더 많이 들수도 있고.
차라리 그럴 거면 그냥 보지에 잔뜩 사정하는 게, 발정하게 만들어서 몸이 민감해지게 하는 것이 차라리 나을 지경이 아닌가 싶었다.
“...중첩된다면 모르겠지만.”
아마 그러지 않을까 싶긴 했다.
천마색공으로 몸이 예민해지는 것은 어디까지나 내 기로 상대방의 신체를 예민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발정은, 말 그대로 발정이고.
둘 다 별개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긴 했다.
그렇다면, 둘 다 쓰는 게 이득이긴 이득이라면 이득인 상황.
펑펑 써대기엔 체력 소모가 심하니까 이것도 적당히 섞어 쓰거나... 아니면 효과를 효과적으로 일으키게 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아.”
갑자기 머릿속에 번뜩인 생각에 에일레야에게 말했다.
“누나 한 번만 더 저 좀 도와주실래요?”
퍼뜩, 하고 그 말에 내 쪽을 돌아본 에일레야가 이내 질겁하며 말했다.
“시, 싫거든~? 나, 나는 이제 무리니까 정 하고 싶으면 사티한테나 가!”
“사티는 누나 전에 이미 도와줬어요. 딱 한 번만. 확인만 해보면 되니까...”
“너, 너 내 몸에 또 손대기만 하면 내일까진 네 얼굴 안 볼 거니까 그런 줄 알아~?!”
너무하네.
협박이랍시고 하는 것이 이제 몇 시간도 남지 않은 내일까지 내 얼굴도 안 본다고 하는 것도 귀엽기도 하고.
“뭐, 알겠어요.”
아쉽긴 했지만, 에일레야가 저렇게까지 말하니까 참기로 하고서 다시 쓰다듬어주던 에일레야의 엉덩이나 계속 쓰다듬어주려다가 멈칫하고는 말했다.
“이건 괜찮죠?”
흘끗, 나를 다시 쳐다본 에일레야가 잠깐 입술을 우물거리다가 말했다.
“......그건 네 마음대로 하던가.”
되나 보다.
안심하고 계속 쓰다듬어줬다.
그나저나...
에일레야가 극구 반대하며 천마색공의 실험에 어울려주지 않는 이상, 더 이상 뺀질거리며 여기 있을 이유가 없었다.
즉, 이제 돌아가서 아내들에게 천마와 있었던 일들을... 계약을 연장한 사실을 알리고서 마땅히 받아야 할 벌을 청해야 시간이 된 셈이었다.
“...저기 누나?”
“...또 뭔데~?”
“실험하는 거 도와줄 거 아니면, 다른 쪽으로 저 좀 도와주실래요?”
“......”
내 말에서 묘한 낌새를 느꼈는지, 이쪽을 뚱하니 쳐다보는 에일레야가 보였다.
“뭐, 싫으면 어쩔 수 없으니...”
은근슬쩍, 엉덩이를 쓰다듬던 손을 밑으로 내려가기 시작하자 흠칫한 에일레야가 말했다.
“뭐, 뭘 도와주면 되는데?”
나보다야 에일레야가 여자의 마음을 더 잘 알테니까, 천마와 있었던 일을 말해줬다.
천마를 속여서 내 자지를 빨게 시켰다던가, 그래서 코가 꿰였다던가는 쏙 빼고서, 어쩌다보니까 계약을 연장하게 됐다는 것만 말하긴 했지만.
“그래서 그런데, 어떻게 하면 덜 혼날지 저랑 같이 생각 좀...”
그렇게 말하고 있는데, 스윽하고 내 쪽으로 엉덩이를 들이미는 에일레야가 보였다.
“...누나? 갑자기 왜 그래요?”
“...그런 건 난 절대로 못 도와주니까, 그냥 네 마음대로 보지를 쑤시던 뒷보지를 쑤시던 해.”
“아니.”
태도 전환이 너무 빠른 거 아니냐고.
“그러지 말고 좀 도와줘요.”
“싫다니까?! 이런 일에 날 끼게 하지 말라고...! 자, 빨리 네 마음대로 하라니까~?!”
정말로, 날 도와주는 것보단 차라리 몇 번 더 절정하고 말겠다는 심정이었는지 자꾸 이쪽에게 엉덩이를 들이밀고 흔들어오는 에일레야가 보였다.
존나 너무했다.
그야, 이번 일로 분명히 화를 낼 아내들과 나 사이에 끼기 싫다는 심정이야 이해는 가는데.
아무리 그래도 조금도 고민 안하고 냅다 날 버려버릴 줄은 몰랐다.
뭐,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된 거... 대신 천마색공에 대한 거나 마저 알아보기로 했다.
나를 냅다 내버리기로 한 에일레야의 몸으로.
그러니까...
씰룩거리며, 이쪽에 들이밀어진 에일레야의 엉덩이를, 두 눈에 집중해서 바라봤다.
그러자 내 눈에 보이기 시작한, 반짝거리며 빛나고 있는 에일레야의 두 성감대.
보지랑... 보지보다 약하긴 하지만, 그동안 꾸준히 개발된 끝에 이제 제법 반짝이게 된 뒷보지 중에서ㅡ 뒷보지에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응, 크흣♡"
꼬오옥, 하고 내 손가락을 물어오는 에일레야의 뒷보지.
제법 시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천마색공의 효과가 남아있었는지 손가락을 넣은 것만으로도 가버렸는지, 연신 뻐끔대며 내 손가락을 조여오는 것이 보였다.
하지만, 내가 궁금한 건 이게 아니었다.
그야, 내가 궁금한 건 그냥 몸에 대고 내 기를 퍼트리는 것이 아니라, 몸 내부에서... 그것도 성감대인 보지나 뒷보지 안쪽에서부터 기를 흘려보내면 어떻게 될 지였으니까.
"이건 누나가 해달라고 한 거니까 그런 줄 알아요."
그렇게 말하고서, 기를 흘려 보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