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니 아가씨 (5)
보통 처녀랑 할 때는 충분히 시간을 들여가면서 넣고는 했지만, 이번에는 그런 거 없이 단숨에 넣어버린 내 자지.
예상했던 대로, 꽤나 뻑뻑했지만 그뿐.
충분히 넣을 수 있다고 여겼던 만큼, 힘을 주는 대로 꾸욱, 꾸욱하고 보지를 비집어 벌리며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결국.
“흐윽...♡”
쁘지직...♡
홍련의 보지 안쪽을 후비며 들어간 내 자지가, 홍련의 처녀막을 가볍게 찢어발기는 것이 느껴졌다.
그와 동시에, 경험치가 제법 쌓여있었던 건지 방금 따먹은 홍련의 처녀로 인해 내 좆태창이 한 단계 더 성장한 것도 느꼈다.
느낌상 고작 한 단계가 올랐을 뿐이지만, 아무튼 오르긴 오른 거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게 문제가 아니었다.
꾸우우욱...♡
그런 내 자지 끝에 닿은 홍련의 자궁구와, 처녀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내 자지를 감싸오는 홍련의 보지가 기분 좋다고 느끼기도 전에, 보지가 아니라 무슨 불구덩이에 자지를 넣은 것만 같은 기분을 느껴야 했으니까.
자지가 익어버릴 것 같다.
농담이나 비유 같은 게 아니라 진짜로 익어버릴 것 같다.
특히, 가장 안쪽...
홍련의 자궁구에 맞닿은 귀두가 불타는 것처럼 존나게 뜨거웠다.
“스읍...”
내가 이런 저런 보지를 다 겪어봤지만, 이런건 또 처음이라 당황했지만, 이내 해결법을 찾을 수 있었다.
자지 주위로 코팅하듯 기를 두른다.
그것만으로 뜨겁다 못해서 불타는 것 같았던 내 자지가 그럭저럭 편안해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
그렇게 버틸만 해지니까, 이게 상당히 기분 좋았다.
꿈틀거리며 내 자지를 훑어오는 홍련의 보지 주름에, 뜨끈뜨끈하기까지 하니까... 진짜 나쁘지 않았다.
지금도, 홍련과 연결된 부분에서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김을 보니까 자지만 온천에 담근 것 같은 기분.
역시 온천집 아가씨.
보지도 온천이랑 비슷할 줄은 몰랐는데.
뭐, 지금 보지가 유난히 뜨거운 건 홍련이 열병을 앓고 있는 거라 평소엔 이 정도는 아니겠지만.
어쨌거나...
“하악, 핫, 하앗, 하아앗♡”
움찔, 움찔♡
숨을 헐떡이면서 나를 올려다보는 홍련에게 말했다.
“그래서, 소감이 어때요? 홍련씨.”
“네에...?”
“그렇게 원했던, 불륜 자지가 보지에 들어온 기분이 어떻냐고요.”
“부, 불륜...”
꾸우우우욱...♡
아니.
왜 보지를 더 조여대는 거지.
싫어하라고 내뱉은 말인데, 오히려 더욱 보지를 조여오는 홍련을 어이없다는 듯이 쳐다봤다.
“...뭐, 안 물어봤어도 됐네요.”
“읏...”
홍련 역시, 자신의 보지가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아는지 얼굴을 붉히는 것이 보였다.
“이, 이건... 그러니까...”
그 뒤에, 어떻게든 변명하려는 홍련이었지만...
“어쨌든, 별로 아프지도 않으신 것 같으니... 바로 움직일게요.”
그런 홍련의 말을 끊고, 오니라 몸이 튼튼한 건지, 아니면 통증에 강한 건지.
처녀막이 찢긴 정도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멀쩡해 보이는 홍련을 보고서, 그렇게 말하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쯔푸욱, 쯔푸욱♡
“웃♡ 우읏♡ 앗♡ 하앗♡”
끈덕지게 달라붙어 오는 홍련의 보짓살을 훑어가며 움직이는 내 자지.
비교적 애액이 적은 편이긴 했지만, 반복할수록 점점 더 흘러나와서 보지를 적시기 시작하는 것에 맞춰서, 조금씩 속도를 높여갔다.
쯔걱♡ 쯔걱♡ 쯔걱♡ 쯔꺼억♡
“아♡ 아앗♡ 앙♡ 흐앗♡ 아앙♡ 앗♡”
출렁, 출렁♡
어느덧, 익숙해진 듯 빠르게 진퇴를 반복하는 내 자지에도 신음을 토하며, 커다란 가슴을 위 아래로 마구 출렁거리는 홍련이 보였다.
...솔직히 존나 주물러보고 싶었다.
딱 봐도 엄청 말랑말랑할 것 같고.
근데 여태 하기 싫다는 티를 팍팍 내놓고서, 홍련의 가슴을 주물러대면 좀 이상하지 않나 싶었다.
그러다가... 좋은 변명이 떠올랐다.
“쯧. 누군 쌔빠지게 허리 흔들고 있는데.”
혀를 차곤, 말을 이으면서 덥썩하고 출렁거리던 홍련의 가슴을 양손으로 움켜쥐었다.
“자기 혼자 헐떡이면서 젖탱이나 흔들고 있고, 그럴 시간에 보지나 제대로 조여요.”
그렇게 말하고서, 꽈아아악하고 양손으로 쥔 홍련의 가슴을 주물렀다.
“흐윽♡ 네, 네에♡ 죄송, 해요...♡ 보, 보지... 제대로 조일 테니까아...♡ 쓸데없이, 가슴만 커서 죄송해, 으응♡ 요...♡”
아니.
쓸데없는 건 아닌데.
꾸욱, 꾸욱♡
내가 한 말 때문인지, 내가 가슴을 마구 주물러대도 별로 이상하다고 여기지 않고서 열심히 보지를 조여주는 홍련.
가슴의 감도도 나쁘진 않은 모양인지, 꽈악꽈악하고 가슴을 주무를 때마다 흠칫거리며 보지가 반응하는 것이 꽤 좋았다.
특히,
“하읏♡ 저, 젖꼭지... 그렇게, 비틀며언...♡”
꼬옥, 하고 젖가슴 위로 뽈록 튀어나온 젖꼭지를 꼬집으면 보지 전체가 꼬옥, 하고 수축하는 것이...
이쪽으로 꽤나 재능이 많아 보이는 홍련이었다.
철퍽♡ 철퍽♡ 철퍽♡ 철퍽♡
그런 홍련의 가슴을 마구 주무르면서, 어느덧 넘쳐흐르는 애액으로 풀어진 홍련에 보지에 허리를 튕기며 마구 자지를 박아대니까 슬슬 사정감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우선 혹시나 홍련의 안에 사정하지 않도록 제대로 자지부터 간수했다.
기로 자지 중간이며 입구며 전부 틀어막고서...
“흐긋♡”
주물러대던 홍련의 가슴에서 손을 떼고서, 대신 홍련의 두 다리를 위로 쭉 들어 올렸다.
“슬슬 쌀 거니까, 마지막까지 보지 제대로 조여요.”
“네, 네엣...♡”
그렇게 대답하는 홍련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리고...
푸욱♡ 푸욱♡ 푸우욱♡
“흐앗♡ 앗♡ 앗♡ 아앗♡ 아학♡ 흐악♡”
그대로 내게 발목을 붙잡힌 채, 위로 치켜 들려진 홍련의 보지에, 자지를 마구 내리꽂았다.
굽혀진 허리와 함께, 굽이치게 된 질내를 마구 긁어대면서 박아대는 내 자지에 헐떡이는 홍련.
그런 홍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마구 자지를 박아넣자...
“으크으읏ㅡㅡ♡”
고개를 뒤로 젖히면서, 부르르 몸을 떠는 홍련이 보였다.
퓨슛♡ 푸슈슛♡
한창 내 자지에 박혀대고 있던 그런 홍련의 보지가 부들거리며 애액을 뿜어내는 것도.
나보다 먼저 절정해버린 홍련의 보지가, 그런 내 자지를 마구 조여왔다.
그렇게 꾸욱, 하고 내 자지를 조여드는 홍련의 보지에 마저 박아대다가ㅡ 홍련의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냈다.
푸슈슛♡
내 자지가 뽑혀 나가자 남아있던 애액을 뿜어내는 홍련의 보지 위로 껄떡거리는 내 자지.
그런 자지를 묶고 있던 기를 풀어젖히고서 나 역시 참고 있던 정액을 사정했다.
울컥, 울컥...!
그대로 껄떡거리는 내 자지와 함께 홍련의 배 위로 쏟아지는 정액들.
워낙에 기세 좋게 뿜어지는 정액이었지만, 조준도 조준이었고 다행히 위로 솟구쳐서 가림막이 되어준 홍련의 가슴 때문에 얼굴이나 입가에 튀진 않았다.
사정량이 많다 보니, 그렇게 전부 사정하고 나자 홍련의 가슴 밑으로 정액이 잔뜩 고이긴 했지만.
움푹 패인 배꼽에는 특히나 잔뜩 고여버렸다.
아무튼, 사정을 끝내고서 들어 올렸던 홍련의 다리도 다시 내렸다.
“흐, 앗...♡”
털썩, 하고 다리를 놓아주자 힘없이 침상 위로 떨궈진 홍련의 다리.
“후윽♡ 후읏♡ 훗♡ 후웃...♡ 이게... 후읏♡ 교, 미이...♡”
거칠게 숨을 몰아쉬며, 절정의 여운으로 허리를 들썩이며 헐떡이는 홍련을 내려다보다가 희멀겋게 그런 홍련의 가슴 밑으로 뿌려진 내 정액을 닦아낼 것을 찾았다.
평범하게 디스펜서로 일한 거였다면 한 발에 아무리 못해도 100만 원은 받고, 그게 아니라 그냥 채취소에 갖다 팔아도 20만 원은 받을 내 정액이 애먼 곳에 뿌려진 건 아까웠지만.
그렇다고 홍련의 안에 질내사정할 수도 없었으니 별수 없었다.
쓸 일이 없다 보니 챙겨온 콘돔도 없었고.
아무튼... 굳이 체내가 아니더라도 조금이나마 효과를 발휘하는 만큼 빨리 닦을 것을 찾아봤지만, 주변을 둘러보며 찾아봐도 딱히 닦아낼 것이 없어서 그냥 주술로 치우려고 했을 때였다.
“이게, 정액... 이였군요.”
다소 진정했는지 하아, 하아하고 숨을 몰아쉬면서 배 위로 뿌려진 내 정액을 바라보던 홍련이 그렇게 말했다.
“네, 이제 아셨으니 다음부턴 함부로...”
손대지 말라고 하려고 했는데.
치이이이익...
닦아내려고 했던 내 정액이 빠르게 말라붙는 것이 보였다.
이유는 하나였다.
안 그래도 뜨거웠던 홍련의 체온이 더 오른 거였다.
“하아, 하아, 하아...♡”
홍련이 숨을 토해낼 때마다, 후욱후욱하고 방 안의 온도가 오르는 기분이 드는 것도 착각은 아니었다.
아니.
기껏 안에 싸지도 않고 끝냈는데 왜 그러는데.
열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섹스까지 해줬는데, 오히려 심화된 홍련의 상태를 보고서 당황했는데.
이미 말라붙어서, 흰 가루가 되어서 바스라지는 내 정액을 안타깝다는 눈빛으로, 조심스레 쓸어내린 홍련이 나를 바라봤다.
그런 홍련의 눈빛은, 내게 있어선 익숙한 눈빛이었다.
발정기에 나를 찾는 손님들이 달은 몸으로 나를 바라볼 때의 것이랑 크게 차이가 없었으니까.
붉게 달아오른 피부나, 좁혀진 동공이나, 거칠게 내뱉는 한숨마다 띤 열기나... 전부 다.
“죄, 죄송해요... 기, 기껏 치료해주시려고... 힘쓰셨는데...”
하지만, 그런 상태에서 오히려 내게 사과하는 홍련을 바라보다가... 한숨을 내쉬었다.
움찔, 하고 그런 내 한숨 소리에 면목없다는 표정을 짓는 홍련을 보고서 말했다.
“...치료, 마저 해드릴 테니까 몸 돌려요.”
“...네?”
“몸 돌리고, 엉덩이 이쪽으로 내밀라고요.”
“아, 네...♡”
진짜, 튼튼하긴 하네.
내 말에 벌떡 몸을 일으킨 홍련이, 넙죽 엎드려서는 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었다.
“이, 이러면... 되나요?”
그러고선, 흔들흔들하고 엉덩이를 흔드는 홍련.
따로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러는 홍련을 보다가... 홍련이 지금 누굴 따라하는 건지 알 것 같았다.
카르미나랑 했던 걸 봤었다고 했으니까...
“...아, 아니면... 이렇게...?”
내가 가만히 그런 홍련을 바라보자, 내 눈치를 보며 한 발 싼 정도로는 아무렇지도 않아서 여전히 발기 중인 내 자지에 보지를 가져다 댄 홍련이, 스윽스윽하고 그런 내 자지에 보지를 문질러왔다.
응, 아무리 봐도 카르미나를 따라하는 것이 분명했다.
그리고, 그게 좀 많이 꼴렸다.
“...누가 시키지도 않은 짓 하래요?”
그래도, 그런 티는 내지 않았지만.
“죄, 죄소... 하응♡”
그대로, 내 자지에 보지를 문질러대던 홍련의 큼지막한 엉덩이를 붙잡았다.
그리고, 쯔읍하고 홍련의 엉덩이를 좌우로 벌렸다.
끔뻑, 끔뻑...♡
애액과 처녀혈이 뒤섞여서, 옅은 분홍빛이 띈 액체로 더럽혀진 홍련의 보지가 연신 뻐끔대는 것이 덕분에 아주 잘 보였다.
그런 홍련의 보지를 보며 말했다.
“한 번으로 끝내려고 했는데, 만족을 못하다니 얼마나 변태인거에요?”
“그, 건... 저, 정말로...”
“사과는 됐고... 혹시 더 원하는 거 없어요?”
섹스로 끝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오히려 심화된 걸 보면... 조금 전의 그걸로는 홍련이 만족하지 못했다는 소리기도 했다.
솔직히 그게 좀 자존심이 상하기도 하고, 아무튼 홍련이 만족해야 병이 치료되니까 그렇게 물어봤다.
“그, 그럼... 혹시... 아, 아니... 죄송해요. 저, 저 같은 게...”
말을 하다 말고서 사양하는 홍련이라서 대체 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러다가, 떠오른 것이 있었다.
홍련이 훔쳐본, 아내들과 내가 한 섹스.
그때랑 지금이랑 내가 다른 점이 하나 있었으니까.
“혹시, 이거 말하는 거예요?”
무럭무럭 자라나기 시작해서, 기본 사이즈의 두배가 된 내 자지로 홍련의 엉덩이를 두드리며 묻자, 꿀꺽 침을 삼키는 것이 보였다.
이거 맞구나.
그래서 치료가 안 됐던 거고.
오히려 기본 사이즈로는 몸이 달기만 했을 거다.
“...힘들 텐데.”
근데, 기본 사이즈로도 뻑뻑한 편이었던 홍련의 보지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이걸 넣긴 많이 빡빡했다.
“괘, 괜찮아요. 저, 이렇게 보여도 튼튼하니까!”
아니.
튼튼하고 자시고의 문제가 아닌데...
“...정 무리다 싶으면 그만둘 거니까 그런 줄 아세요.”
근데, 이대로 해주지 않으면 치료는커녕, 오히려 악화하기만 할 것 같았다.
차라리 직접 경험시켜주고서, 이게 조금 전의 그거랑은 비교하기 힘든 거란 걸 알려주는 편이 빠를 것 같아서 그렇게 말했다.
“네, 네에...♡”
내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선, 도로 엎드린 홍련이 기대어린 눈으로 나를 돌아봤다.
그런 홍련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고서 내 두 배 사이즈로 부푼 자지를 보고서, 뻐끔거리며 연신 애액을 흘려대던 홍련의 보지에, 그런 내 자지를 겨누었다.
그리고...
“응, 그윽♡”
그대로, 꾸우욱하고 홍련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자지를 밀어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