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보지 확인은 남편의 의무 (6)
“후, 후후... 어, 어쨌든... 이걸로 2대2노라... 팀의 승리는... 에일레야... 너에게 맡기겠노라... 여는 더 이상... 엉덩이가 아파서 움직일 힘이 없노라...”
새빨갛게 된 엉덩이를 드러낸 채, 그렇게 중얼거리는 카르미나의 말에 그런 카르미나에게 무릎을 빌려주고 있던 카루라가 한 소리 했다.
“...파라오. 제발 체통을 지키소서.”
카루라의 무릎을 베고 엎어진 채 추욱 처져있던 카르미나가, 그 말에 벌떡 고개를 들더니 말했다.
“하지만 이 나이를 먹고서 어린 애가 혼나듯이 엉덩이를 팡팡 당했단 말이노라! 그야 영웅에게 잔뜩 귀여움을 받는 중에... 다소 짓궂은 짓을 당하는 거라면 여도 아무래도 좋은 일이지만, 이번에는 단순히 체벌이지 않았느냐! 더군다나 불문이라고 해놓고서 여의 엉덩이를 때렸단 말이노라!”
“...그거야 어쨌든, 파라오께서 잘못하신 일이지 않습니까.”
“그으읏! 이제 됐노라! 카루라, 어차피 다른 팀이다 그 말이로구나! 됐다! 에일레야, 반드시 이겨서, 카루라가 우는 표정을 봐야 하노라!”
“아니, 그... 뭐... 노, 노력은 해볼게요~”
엉덩이 몇 대 맞은 걸로 징징거리는 카르미나를 위로해주는 카루라와 난처한 얼굴로 그렇게 말하는 에일레야를 뒤로하고서.
“미안해애, 져버렸네에.”
팀 쪽으로 돌아간 아리아드가 모두에게 사과하는 것이 보였다.
“괘, 괜찮아요! 아리아드님...! 아직... 완전히 진 것도 아니니까요.”
“맞아요, 천마... 아니, 샤오님도 계시니까...”
그런 아리아드에게 위로하는 말을 하는 사티, 홍련도 보였고.
“...쯧.”
혼자 혀를 차며 눈썹을 찌푸리는 샤오도 보였다.
“뭐, 어쨌든. 남은 건 에일레야랑, 샤오니까. 앞으로 나와.”
이제, 오늘의 마지막 보지 검사였다.
“반드시, 반드시 이겨하노라! 에일레야! 여는 에일레야만 믿고 있노라!”
“파라오...”
“카루라는 이제 됐노라! 어서 저쪽 팀으로 가버리거라!”
“아하하... 뭐, 뭐어... 그럼... 한조가 부르니까... 전 이만 가볼게요~”
그렇게 말하며, 서둘러서 이쪽으로 오는 에일레야랑...
“히, 힘내세요...!”
“져, 져도 괜찮으니까 히, 힘내세요!”
“열심히 해애, 샤오오.”
“......”
사티랑 홍련, 그리고 아리아드의 응원을 받으며 잔뜩 눈썹을 찡그린 채로 내 앞으로 나오는 샤오가 보였다.
아무튼, 내 앞에 서게 된 둘의 앞에, 쪼그려앉고서는 입을 열었다.
“자, 그럼 이제 보지 보여줘.”
그런 내 말에 슬쩍, 옆에 있던 샤오의 눈치를 보던 에일레야가 먼저 움직였다.
“으음... 이, 이러면 되려나~?”
살짝, 무릎을 굽히고선 양손으로 보지를 벌려 보이는 에일레야.
“...여, 역시... 이거, 조금... 부끄러울 지도~”
그러고는 멋쩍은 미소를 지으면서 그렇게 말하는 에일레야가 무척이나 귀엽고 야했다.
특히 가장 꼴리는 건, 그렇게 벌려진 에일레야의 보지 옆에 새겨져있는... 강한조 전용 보지라는 글자였다.
아무리 유성 매직에, 이런저런 처리까지 했지만 결국은 지워져 버린 글자를, 내가 직접 새로 새긴 거였다.
디스펜서로서의 예명이었던 강한좆이 아니라, 강한조... 내 이름으로 바꿔서.
이전의 거랑 달리, 유스티티아가 직접 후처리까지 해줘서 문신같은 거랑 비교도 안되는, 사실상 영구히 새겨져 버린 글자였다.
“그, 그렇게 빤히 쳐다보면, 역시 부끄러운데~?”
내 시선이 향하는 곳을 보고는, 그렇게 말한 에일레야가 조금 자세를 바꿔줬다.
보지만이 아니라, 자신이, 영구하게 내 소유라는 것을 증명하는 글자 역시 잘 보이도록.
“...그, 그래서, 어때~? 네... 전용 보지...♡”
“당장 자지 잔뜩 박아주고 싶을 만큼 꼴려요.”
“그, 그래...?”
그런 내 말에 쑥스러운 듯 에헤헤, 하고 웃는 에일레야가 무척이나 귀여웠다.
그나저나...
“...에일레야 누나는 엎드리지 않는 거에요?”
그런 내 말에 으으음, 하고 신음하던 에일레야가 작게 중얼거렸다.
“...뭔가 부끄럽잖아, 그런 거.”
조금 전에 보지 보여주면서 네 전용 보지가 어떠냐고 말한 거나, 꼴리다는 내 말에 쑥쓰러워하면서도 자랑스러운 듯 꼬리를 흔들었던 거나.
또... 꼬리를 잡아당기면서 자지로 자궁구를 꾹꾹 눌러주는 걸 좋아하는 에일레야가 할 말은 아닌 것 같았다.
뭐, 섹스할 때 말고는 의외로 적극적으로 굴거나 하진 않는 에일레야였으니까 그런 거라고 치기로 했다.
아무튼, 에일레야는 그렇다고 치고.
“...샤오는?”
멀뚱히, 선 채로 나를 바라보고만 있는 샤오를 부르자 움찔한 샤오가 째릿하고 나를 노려봤다.
그리고는...
“.......”
질끈, 입술을 악물고는 치맛자락을 들어 올렸다.
“우, 우와아...”
내가 아니라, 샤오의 옆에서 보고 있던 에일레야의 입에서 나온 감탄사였다.
그도 그럴 것이, 들어올려진 치맛자락 밑으로 드러난 샤오의 보지가... 솔직히 굳이 심사할 필요가 있는가 싶을 만큼 축축하게 젖어있는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이유야 알고 있다.
보지 검사로 순서를 정하기로 결정하기 전에, 잔뜩 내게 꼬리를 만져져서... 그때 몇 번이고 가버렸던 샤오였으니 말이다.
애초에, 보지 검사를 떠올리게 됐던 이유가 그런 샤오의 보지가 어떻게 됐을지 보고 싶다는 생각도 조금은 있었기도 했고.
그래도...
“...이 정도일 줄은 몰랐는데.”
샤오를 처음 안았던 날부터, 지금까지 몇 번이나 봤던 샤오의 보지였지만... 지금의 보지가 이제까지 중에서 가장 야하다고 단언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꼬맹이 천마였던 때랑 비교하면, 지금의 샤오는 몰라볼 만큼 많이 성장했지만.
그래봤자 사티랑 도토리 키재기할 쯤의, 소녀로밖에는 보이지 않는 연령쯤에서 다시 성장을 멈춰버린 샤오였다.
애당초, 종족 자체가 체구가 작을 뿐이지 성인인 사티랑은 달리 성숙하기 전에 성장이 멈춰버린 샤오의 보지는 많이 다를 수 밖에 없었고.
그건 겉으로 보이는 모습에서도 차이가 났다.
둘 다 체구에 맞게 작은 보지란 건 마찬가지였지만, 사티랑 달리 아직 앳된 티가 남아있는 샤오의 보지도 그렇고... 호아란이랑 카르미나, 에일레야와 마찬가지로 관리를 안해주면 금방 수북해져버리는 사티랑 달리, 샤오의 보지털 역시 이제 겨우 솜털이 아닌 느낌의 털이 나는 수준이기도 했다.
솔직히 말해서 딱, 애어른 보지라는 느낌.
애어른 보지란 게 있는 말인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느낌상 그렇다는 거였다.
근데...
“...진짜 야한데.”
꼬옥, 다물려있는 샤오의 보지였는데 평소보다 더... 흠뻑 젖다 못해서 넘쳐흐를 정도로 애액이 흘러내리고 있는 걸 보니까, 진짜 장난 아니게 야했다.
“뭐, 근데 그건 그거고.”
수치심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얼굴이 시뻘개진 샤오에게 말했다.
“샤오도 보지 안쪽까지 보여줘야지.”
쁘득, 하는 소리가 들렸다.
이를 꽉 악무는 소리.
그리고, 이제까지 본 것 중에서 가장 시뻘개진 샤오의 얼굴이 보였다.
“그, 그, 있잖아, 한조~? 어차피, 이미 승부는 정해졌다고 할까... 내가 진 거 같은데, 그냥 넘어가도 되지 않을까~?”
그런 샤오를 보고서 에일레야가 그렇게 말했지만.
“아니, 그건 좀.”
샤오만 특별 취급하는 것도 그렇고, 뭣보다 내가 보고 싶었다.
그러니까...
“샤오.”
아주 살짝, 진심을 담아서 말했다.
“빨리, 보지 벌려서 보여줘.”
반쯤 인사불성이었던 상태의 샤오에게, 더군다나 내 전문인 영역에서 승부를 걸어서 강제한 거나 다름없는 거기도 하고, 거기에 나보다 격이 높기까지한 샤오였지만.
일단은, 그런 샤오도 암무트와 마찬가지로 내게 속해져 있는 하위 신격.
즉, 내 밑이었다.
내가 진심으로 말한다면, 샤오는 그 말에 따를 수밖에 없다는 거였다.
그 결과.
“...이, 외도자식.”
네놈 밑이 더 있었는지, 외도자식이라는 호칭으로 또 다시 격하 당해버렸지만.
부들, 부들 몸을 떠는 와중에도, 손을 밑으로 움직이는 샤오가 보였다.
쯔으으읍...♡
그리고, 제대로 안쪽까지 보이도록 스스로 보지를 벌려주는 것도.
“응, 잘했어. 샤오.”
아무튼, 이걸로 둘 다 보지 검사를 받을 준비를 마쳤으니.
나 역시, 제대로 심하기 위해서 둘의 보지 안쪽을 들여다봤다.
“어, 어때~? 이, 이상하진 않으려나아...”
“하나도 안 이상해요.”
오히려... 그 반대였다.
“응, 역시 에일레야 누나도 상당하네요.”
웨어울프의 종족 특성 중 하나인 재생 능력은, 완벽한 게 아니었다.
애당초 웨어울프가 재생능력이 뛰어난 것도 유명하긴 해도, 진짜는 어디까지나 ‘괴력’쪽이라... 상처가 생긴다고 그게 완전하게 낫는 경우는 없었다.
팔다리가 잘린다거나, 뜯겨져나간다거나 하는 것이 완전히 재생되는 건 트롤같은 몬스터나, 핵이 무사하면 그만인 슬라임 정도.
나처럼, 본래의 종족 능력을 몇 배로 더 강화하거나 하는 게 아닌 이상 웨어울프라도 평범하게 큰 상처가 생기면, 흉터도 생기고... 아무튼, 다친 흔적이 생기기 마련이었다.
...그래서일까.
“...릴리스랑, 상당히 비슷하게 됐네요. 누나 보지.”
릴리스의 서큐버스 보지가, 서큐버스가 선천적으로 가진 종족 능력에 의한 내 전용 보지였다면, 에일레야는 그거랑 좀 달랐다.
말하자면, 후천적으로 그렇게 된 내 전용 보지나 다름없었다.
하도 박아댔더니, 조금씩 생길 수 밖에 없었던 작은 상처 따위가 아물고, 나으면서... 조금씩, 조금씩 내 자지에 적응하게 된 결과, 본래의 것과는 많이 달라져버린 결과물.
그래서일까, 완전히 내 자지에 맞춰서 전용이 되어버린 릴리스의 보지랑 에일레야의 보지랑 흡사한 점이 많았다.
아무래도, 종족 차도 있고, 체구도 차이가 있다보니 보지 주름이라든지, 돌기... 질내의 길이까지 완전히 바뀌거나 한 건 아니었지만.
이건 이것대로 엄청나게 꼴렸다.
“...내가, 릴리스님이랑...?”
“...뭔데, 그 표정?”
“아, 아뇨...”
릴리스의 말에 찔끔한 표정을 짓는 에일레야의 보지를 한참이나 감상하다가... 이번에는 옆에서 샤오의 보지 안쪽을 들여다보고 있는 분신에 집중했다.
“...샤오는, 역시 엄청 좁네.”
아직 앳된 티가 나는 포동포동한 보짓살 너머로 보이는 질내 역시, 애어른 보지란 느낌이었다.
보지 주름도 적고, 질내도 상당히 매끈매끈한 편.
겉모습이나 마찬가지로 안쪽도 아직 덜 발달했다는 느낌이었다.
단지...
...좀만 더 컸으면.
무심코, 그렇게 생각해버리는 보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중간중간에 비좁아지는 질내나, 가장 안쪽... 자궁구의 앞을 가로막듯이 두터워지는 질벽이, 샤오가 성장을 멈추지 않고 좀 만 더 자랐으면 더 대단해졌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뭐, 지금도 굉장해서 별로 불만은 없었지만.
오히려...
내 전용으로 바뀌어버린 에일레야의 보지를 봐서 그런지 앞으로, 샤오의 어떻게 변해갈지 궁금하기도 했다.
전에 확인해본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론 몰라도, 모두의 보지가 처음이랑 똑같을 거라곤 생각하지 않았다.
그야 뭐, 이것저것 많이 하기도 했고.
애당초 처음에는 기본 사이즈로도 충분했던 것이, 이젠 기본으로 두 배로 해도 되게 되어버렸으니.
그런 의미에서 정기적으로 보지 검사로 순서를 정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그럼.”
뭐, 그건 그거고.
“아... 여, 역시 하는 구나~? 따, 딱히 안해도... 이미 정해진 것 같긴 한데...”
“...귀축 자식.”
보지에 입술을 가져다대는 나를 보고서는, 그렇게들 말하는 에일레야와 샤오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둘의 보지를 잔뜩 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