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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족 전용 남창이 되었다 (458)화 (458/523)

응애 나 애기 한조 (6)

하지만, 어쨌든 지금은 일단 응애 한조인 척을 계속하기로 했다.

살짝 무섭다는 듯이 내가 그런 호아란에게 말했다.

“꼬, 꼬추를 짜내요? 그럼... 아프지 않아요?”

“아프지 않으니 걱정하지 말거라, 마망이 한조를 아프게 할 리가 없지 않느냐? 자... 보거라...♡”

쯔쁘읍...♡

자지가 애타게 찾으며 뻐끔거리던 여우 보지를 살짝 옆으로 젖혀서 더욱 벌려보이는 호아란.

“한조의... 커다랗고 딱딱해진 꼬추를... 마망의 여기에 넣으면, 아프기는커녕 무척이나 기분 좋을 것이니라. 그러니... 마망을 믿으려무나♡ 자, 어서...♡”

호아란의 재촉에 망설이는 척하면서도 풀발기 중인 자지를 그런 호아란의 보지에 가져다댔다.

“응흣♡”

그저 자지 끝만 슬쩍 닿았을 뿐인데 전류가 오른 것처럼 부르르, 하고 몸을 떠는 호아란.

“자, 잘하고, 있느니라... 그대로... 푸욱, 하고... 안쪽까지... 꼬추를 밀어넣어보거라...♡”

“네, 네... 마망.”

그렇게 대답하고서...

대충 어설프게 자지로 호아란의 보지를 쿡, 쿡 찔러대기를 반복해봤다.

“흣♡ 읏♡ 하, 한조야? 그, 그렇게... 하는 게 아니라... 후읏♡ 아, 안쪽까지...”

“그치만... 엄청 미끌거려서, 잘 안 돼요 마망.”

화장실의 문에 손을 대고서, 몸을 숙인 채 엉덩이만 이쪽으로 내밀고 있는 호아란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응애 한조보다 큰 호아란이었다.

몸을 숙이고도, 내 앞에는 커다란 호아란의 엉덩이가 아주 살짝 내려다보일 뿐이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지는 지금의 호아란의 보지를 제대로 찔러댈 수 있었지만...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였다.

디스펜서까지 해가면서 산전수전에 온갖 종족의 여자까지 다 겪은 강한조가 아니라 응애 한조가 이런걸 제대로 하면 그게 더 이상하잖아.

그러니까.

“응, 읏♡ 핫♡ 흣...♡”

호아란에겐 다소 애태우는 꼴이 되어버렸지만, 몇 번이나 실수하는 척하면서 보지 구멍이 아닌 주변을 자지 끝으로 쿡쿡 찔러댔다.

그러자, 결국 호아란이 먼저 움직였다.

“자, 자... 하, 한조야... 그렇게가 아니라... 제대로... 이쪽이니라...♡”

꾸욱, 하고 내 자지를 붙잡고서 아까부터 잔뜩 애태워진 끝에 애액을 잔뜩 흘려대고 있는 여우 보지의 구멍에 맞춰줬다.

“마망이... 제대로 구멍에 맞춰줄 터이니... 이대로, 천천히 안으로 밀어 넣어보거라.”

아쉽지만 더 이상 자지가 엄한 곳을 찌를 때마다 안타까운 듯 움찔하는 호아란의 보지를 구경하는 건 못하게 된 것 같았다.

뭐, 그건 그거고.

주르르르...♡

넘쳐흐르는 애액으로, 내 자지 끝을 적셔가고 있는 호아란의 여우 보지가 나도 슬슬 맛보고 싶었다.

그래서...

“후읏♡”

꽈악, 하고 눈앞에 있는... 작아져서인지 더더욱 커다랗게 보이는 호아란의 엉덩이를 붙잡고서 허리를 천천히 앞으로 내밀었다.

“오, 읏♡”

쭈으으읍...♡

이미 충분하다 못해, 넘치도록 젖어있던 호아란의 여우 보지가 그런 내 자지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그렇게, 자지 끝이... 귀두가 전부 호아란의 여우 보지 안으로 쏙하고 모습을 감춰버렸을 때였다.

“어, 어떠하느냐...♡ 마망의 말대로, 후웃♡ 아, 아프거나 하지, 않지 않느냐...♡”

“으, 으응.”

“그, 그럼... 지금, 기분이 어떠하느냐?”

기분이 어떻냐고?

자지 끝을, 포옥하고 감싸듯이 부드럽게 조여오는 호아란의 폭신폭신한 여우 보지가... 더욱이 그런 내 자지를 꼬옥 물고서, 놓지 않으려고 하는게 훤히 보이는 포동포동한 보짓살이 전해오는 쾌감에 녹아내릴 것 같았다.

조금 전에 받았던 호아란의 대딸때도 느꼈지만...

어려져서 그런 건지, 평소보다 자지가 더 민감해진 느낌.

아무튼, 그렇기에 솔직하게 말했다.

“기, 기분 좋아요. 마망...”

“다행이구나...♡ 그, 그럼 이젠... 하, 한조가 직접 마저 넣어보거라...♡”

그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선, 마저 허리를 움직여서... 더더욱 안쪽까지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자지를 밀어 넣었다.

쭈브븝, 쭈브브븝...♡

느릿하게, 어색하게 허리를 움직여서 자지로... 꼬옥, 하고 내 자지에 달라붙어오는 호아란의 보지 주름들을 밀어젖히며 삽입한다.

“옷♡ 오옷...♡ 하, 한조의... 크고, 굵은 자지가... 안쪽을... 긁어대서...♡”

어려진 만큼, 평소랑은 다르게 위에서 밑으로가 아니라, 밑에서 위쪽으로 질내를 긁으며 파고들어오는 내 자지에, 호아란이 파르르, 몸을 떨며 신음을 토하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마, 마망... 이, 이제 더... 안들어가는데, 괜찮아요?”

발뒤꿈치를 바짝 들어가며 최대한 자지를 밀어 넣어봤지만, 신체 한계상 절반이 좀 넘게 들어갔을 뿐인데도 더 이상 넣기 힘들었다.

그런 내 말에, 조금 아쉽다는 표정을 지었던 호아란이었지만 이내 상냥하게 말했다.

“괘, 괜찮, 후읏♡ 괜찮느니라...♡ 이, 이제... 다시... 처, 천천히 허리를 뒤로 당기듯... 꼬추를 빼내보거라...♡ 전부, 빼내지는 말고... 아까... 마망이 해줬던 것처럼... 마망의 보지로... 꼬추를 훑어내듯이... 할 수 있겠느냐?”

“해, 볼게요.”

천천히, 호아란의 말에 노력해서 허리를 움직이는 척하면서 꽈악, 하고 호아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선 자지를 빼내기 시작했다.

“옷♡ 오, 옳지... 그렇게♡ 호옷♡ 자, 잘하고 있느니라...♡ 한조야...♡”

“정말요?”

“후읏♡ 그, 그래♡ 뷰, 븃하고... 마망의 보지로, 제대로... 훑어내서 옷♡ 꼬추에 남은, 오줌을... 제대로, 응읏♡ 내고 있느니라♡ 자, 장하구나, 한조야♡”

일부로라지만, 전혀 잘하고 있지 않고 어설프게 허리를 놀리고 있을 뿐인데도, 그런 내게 칭찬해주는 호아란에 슬슬 조금씩 기억이 떠오른 척하면서 제대로 해볼까 싶었을 때였다.

빠각!

뭔가가 부숴지는 소리와 함께, 호아란이 화장실 문에 설치해둔 주술들이 와장창 깨져나가지만 않았어도.

“흐헤?”

“어.”

그런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자지를 본격적으로 박아넣으려고 했던 나나 화장실 문으로 몸을 지탱한 채 엎드려있던 호아란이나 멈칫해서, 그대로 화장실 문을 바라봤다.

그리고...

빠드득, 하고 문째로 뜯겨나가 버리는 화장실 문을, 볼 수 있었다.

“꺄앗?!”

그 화장실 문에 기대고 있던 호아란이, 덕분에 그대로 앞으로 엎어지는 것도.

그 덕분에, 뽀옥♡ 하는 소리와 함께 마침 자지를 거의 빼낸 상태여서 귀두만 보지 안쪽에 박혀있던 내 자지가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서 빠져나오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완공된 지 일주일이 채 안 됐는데 문 하나를 해먹은 릴리스랑... 유스티티아와 샤오, 그리고 카르미나를 비롯한 모두의 얼굴도 볼 수 있었고.

“아...”

물론, 맥없이 엎어진 채... 잔뜩 흥분해서 빨개졌던 얼굴의 안색이 시퍼렇게 질리는 호아란의 얼굴도, 그와중에 내 자지에서 잔뜩 짜낸 쿠퍼액이 애액과 섞여 줄줄 흐르고 있는 여우 보지가 뻐끔거리는 것도 보였다.

“...그래서? 지금 이게 대체 무슨 상황인지 설명 좀 해볼래, 호아란.”

우드득, 하고 붙잡고 있던 문고리를 문고리였던 것으로 만들며, 릴리스가 그런 호아란을 내려다보며 말했다.

일단, 말하자면 차음과 은폐까지 확실히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작도 전에 걸려버린 이유는 간단했다.

화장실에 간다고 간 두 사람이 한참이 지나도 오질 않아서 기척을 느껴보니 웬걸, 저택 안에 두 사람이 없다?

곧바로 수색에 나서기 전에 우선 나랑 호아란이 향했을 화장실부터 들이닥치고 봤는데 화장실 문에 덕지덕지 주술의 흔적이 느껴지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화장실에 간다고 하고서 간 둘이 저택 안에서 사라졌는데, 막상 그 둘을 찾아서 화장실에 와보니 문짝에 기척을 숨기는 주술에 그런 주술이 걸린 흔적이 감지되지 않게 하는 주술까지 걸려있다?

당연히 바로 문짝을 뜯어내 버린 거였다.

그 결과.

내가 호아란을 따먹기 직전... 아니지, 호아란이 응애 한조가 된 나를 따먹기 직전인 상황을 잡아낸 거고.

사실 삽입까지 끝났고, 허리도 흔들었으니까 이미 따먹힌 거라고 봐도 되긴 했다.

사정까진 안했으니까 무효라고 한다면 할 말은 없다만.

아무튼, 그래서 어떻게 됐냐하면.

내가 슬쩍, 구석에 있는 호아란을 봤다.

무릎을 꿇은 채로, 목에는 팻말을 걸고 있는 호아란이 꼬리들과 귀를 축 늘어뜨린 채로 그렁그렁한 눈으로 나를 보고 있었다.

참고로 호아란이 목에 걸고 있는 팻말에는 ‘본녀는 발정나서 어린 한조를 속여서 따먹으려고 한 개변태 여우입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참고로 저걸 적은 건 호아란이었다.

본인이 직접, 자기가 발정나서 나를 속여서 따먹으려고 한 개변태 여우라고 적은 걸... 본인이 직접 목에 걸고 무릎을 꿇은 채로 모두랑 한참 떨어진 구석에 박혀있어야하는 벌.

더욱이 본래 돌아가면서 나를 안아도 됐던 것까지 박탈되어버린 것이 호아란이 이번에 받은 벌이었다.

좀...

자업자득이긴 했지만, 거기에 편승해서 냅다 하려고 했던 나라서 그런지 미안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나를 끌어안고 있던 릴리스가 꼬리로 내 눈을 가려버려서 더 이상 그런 호아란을 볼 수 없었다.

“...저 변태년이랑 눈 마주치지 마. 변태가 옮을라.”

“너, 너무하느니라. 본녀는...”

“시끄러워, 미친 개변태년아!”

뭔가, 휙하고 날아가서 퍽, 하는 소리가 들린 걸 보니 릴리스가 호아란한테 뭘 던진 모양이었다.

소리를 들어보니, 아마 베개 같은 걸 던진 것이 아닐까 싶었다.

“...아무튼, 그래서... 자꾸 물어봐서 미안한데, 쟤가 이상한 짓 하거나 한 건... 따로 없는 거지? 그... 혹시, 네... 거기를 빤다던지 했다던가?”

“...응, 릴리스 마망.”

호아란에게 미안하지만, 일단 거기선 나도 살고자 있었던 일들을 전부 토해낼 수 밖에 없었다.

근데 객관적으로 봐서는 이번에 내가 한 짓은 딱히 없긴 했다.

그야,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하니까 그 화장실 안까지 따라 들어온 것도 호아란.

소변을 보려니까 갑자기 내 자지를 붙잡은 것도 호아란.

그와중에 돌연 내 자지를 훑어대더니, 자지를 발기시키게 한 것도 호아란.

더욱이, 그 자지에 반쯤 발정해서 보지로 짜내주니 뭐니 했던 것도 호아란에...

이번엔 얄짤없이 전부 호아란이 한 짓이었다.

여기서 나는 순진하게 호아란에게 속아 넘어가서 따먹힐 뻔한 불쌍한 응애 한조가 됐을 뿐이었다.

“그래... 다음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면 혼자... 아니, 적어도 둘, 아니지, 셋 이상으로 같이 가.”

“으, 응.”

뭔 화장실 한 번 가는데 우르르 몰려가야 하나 싶었지만,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별수가 없었다.

“...그리고, 유스티티아. 이번 일로 한조한테 나쁜 영향이 가거나 하진 않았겠지?”

“...그래 보이진 않는걸. 하지만, 응. 혹시 모르니까...”

스윽, 하고 내 앞에 다가오는 유스티티아의 기척.

호아란과 달리, 유스티티아는 봐도 되는지 내 눈앞을 가리고 있던 릴리스의 꼬리도 치워지자...

바로 코앞에, 얼굴을 가져다댄 유스티티아가 보였다.

“후후, 미안. 놀랐나보네.”

“아니, 응...”

“그보다, 한조. 이번에... 혹시 무섭거나 하지 않았어?”

“으응.”

“그래, 그건 다행이네. 그럼... 혹시 뭔가 떠오른 건?”

“야.”

“가능하면, 이쪽으론 악영향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자중하라고 했지만, 이미 벌어진 일이잖아? 더욱이... 한조라면 혹시 모르니까. 미수에 그치긴 했지만, 이번 일로 떠오른 게 있을지도 모르고?”

그래서, 어땠어? 하고 묻는 유스티티아의 푸른 눈을 바라봤다.

이건... 함정 수사인가?

아니, 유스티티아의 눈빛을 보니까 이번만큼은 딱히 함정 같아 보이진 않았다.

그래서...

“...저, 저기... 잘 기억은 안나지만...”

괜히 잔뜩 혼이 난 아이처럼, 주늑든 티를 내면서 더듬더듬 말했다.

“그... 마망들이랑... 그리고 여기 있는 누나들이... 내 꼬추를 빨고 했던 거 같은 거 같기도 해서... 그, 아니지? 꼬추는 오줌누는 곳인데...”

어려져서 그런지, 유스티티아조차도 내 연기에 속아넘어간다는 걸 알게 된 이상.

아무리 도중이라고 한들, 일단 보지에 박아보긴 했다는 개연성까지 갖춰서... 정말로 호아란의 보지에 박았던 것 때문에 불현듯 그런 기억이 떠오른 척 말하자 그런 나를 쳐다보던 유스티티아가 말했다.

“...응, 한조는, 어려졌어도 한조라는 거네.”

“그 말은...”

“이쪽이 한조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소리야.”

그런 유스티티아의 말에 릴리스가 표정을 와락 구겼을 때였다.

구석에서 팻말을 목에 건 호아란이 말했다.

“보, 보거라. 본녀도 다 계획이 있어서...”

아마도, 릴리스가 던진 베개를 끌어안고서 그렇게 말하는 호아란에게, 릴리스가 옆에 있던 베개를 하나 더 던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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