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나 애기 한조 (10)
후들거리는 두 다리로 간신히 방 밖으로 걸어 나오는 사티를 보고서 호아란이 말했다.
“고생했느니라.”
“호아란님...”
살짝 몽롱하게 풀린 눈으로 호아란을 보던 사티가 이내 멈칫했다.
그야, 겉에 입고 있는 옷 덕에 한눈에 알아볼 수는 없었지만... 옷 너머로 흘깃흘깃 보이는 모습은 거의 나신이나 다를 바 없는 꼴이었기 때문이었다.
저것도 입은 거라고 할 수 있다면야, 아니, 저걸 옷이라고 할 수 있다면야 몰라도.
“저... 그 차림은?”
사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나 다름없긴 했지만 일단 다들 제대로 된 옷을 입고 들어가긴 했었는데, 그 눈가리고 아웅도 못할 꼴인 호아란을 보고서 사티가 묻자, 화악하고 얼굴이 달은 호아란이 더듬거리며 입을 열었다.
“...어, 어쩔 수 없었느니라. 본녀가 자초한 일이 있어서... 그, 책임을 져야 했으니 말이니라. 그, 그보다. 한조는 어떻더냐?”
그 질문에 이번에 말문이 막힌 건 사티였다.
“사티야?”
“그...”
괜히 손을 꼼지락거리던 사티가 말했다.
“...오빠... 아니, 주인님의 기억이 돌아오긴 했는데요...”
“다행이구나. 그래서, 어떤 기억이 돌아왔더냐?”
“...그러니까.”
이어진 사티의 설명에 호아란의 얼굴이 붉어졌다.
“...죄, 죄송해요.”
“...무어가 죄송하다는 것이냐. 사티는 한조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서 노력했을 뿐이지 않더냐? 오히려 장한 일을 했으니 안심하거라.”
“하지만...”
“거, 걱정하지 말거라. 이번에는... 실수하지 않을 터이니, 그럴려고 이러고 있지 않느냐. ...참고로 본녀도 이건 반식경동안은 스스로도 떼낼 수 없느니라.”
“아, 그렇다면야.”
표정이 확 밝아진 사티를 보고서, 뭔가 기분이 야릇해졌지만 역시 본인이 자처한 일이라서 뭐라고 할 수가 없었다.
“...하여간, 사티는 돌아가서 조금 쉬고 있거라.”
“네, 네에.”
고개를 숙이며 떠나가는 사티를 보고서, 한조가 있을 방문을 두드렸다.
“하, 한조야? 호아란 마망이니라. 그, 들어가겠느니라?”
“와! 호아란 마망!”
방에 들어가기 무섭게 와락 껴안아오는 어려진 한조에 깜짝 놀랐다가, 이내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었다.
그야...
커다랗게 발기중인 한조의 자지가, 아랫배를 꾸욱하고 내리눌러왔기 때문이었다.
‘읏...’
그뿐만이 아니었다.
“호아란 마망, 나 기억 잔뜩 떠올랐어요!”
그렇게 말하면서, 허리를 들썩이는 한조와 함께 꾸욱, 꾸욱하고 아랫배를 내리누른 한조의 자지에서 뷰웃, 뷰웃하고 흘러나온 쿠퍼액이 옷 너머로... 그 아랫배를 적셔왔다.
마치, 영역을 표시하듯.
마치, 자신이 자신의 것이라고 표시하는 듯한 그 행동에 저릿저릿하고, 보지가 근질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 그래... 그건, 다행이구나. 그래서... 어떤 기억이 떠올랐느냐?”
이미 사티에게 들은 일이었지만, 그렇게 묻자, 한조가 내 품에서 빼꼼하고 얼굴을 내밀고는 환히 웃으며 말했다.
“응, 누나들이랑 마망들 보지에, 잔뜩 꼬추를 넣고 흔들었던 기억이에요!”
한조의 기억이 돌아온 것은 좋았다.
단편적으로, 이제까지처럼 자극에 의해... 잊고 있던 기억이 떠오른 것까지는 호재였으니까.
근데, 하필이면 여러 가지의 기억을 뛰어넘고서, 딱 그 부분의 기억만 돌아와버린 한조를 보고서...
“근데, 사티 누나도 그렇고... 다들 꼬추만 빨아줬을 뿐이지, 보지에 꼬추를 못 넣게 해줘서... 마망은, 아니죠?”
게다가, 시무룩해하면서 그렇게 묻는 한조를 보고서 두 눈을 질끈 감을 수밖에 없었다.
아직, 몇시간도 지나지 않은 일이 떠올랐으니까.
뀨웅, 뀨웅하고 지금도 한조의 자지로 꾸욱, 꾸욱하고 눌리고 있는 아랫배가 그런 한조의 정으로 가득 채워달라고 울리는 듯한 기분이 들 지경이었다.
하지만...
“...미안하구나, 한조야. 지금은, 마망도 한조랑은... 그, 해줄 수가 없느니라.”
“네?”
대체 왜요, 하고 묻는 듯한 그 시선에 내게 안겨있던 한조를 조금 떨어뜨리고선... 걸치고 있던 겉옷을 벗어내렸다.
“...어, 마망? 그건.”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본녀의 차례는 없다고 하여서 어쩔 수 없었느니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본녀의 차례는 없다고 하여서 어쩔 수 없었느니라.”
그렇게 말하는 호아란의 몸을 바라봤다.
몸 곳곳에 붙어있는 부적들이, 특히 포동포동하게 부어서... 발정기가 온 티가 팍팍 나는 보지에도 찰싹 달라붙어있는 뷰적이 보였다.
사실상, 부적으로 된 속옷... 이라고 해도 되나.
아무튼, 젖꼭지도 포동포동한 여우 보지도, 뒷보지도 전부 부적으로 막혀있는 꼴의 호아란을 보고서.
그리고 그 부적들이 무언가를 봉인하거나 할 때나 쓰는 봉인부라는 걸 확인하고서, 떨떠름하게 호아란을 쳐다봤다.
...위치가 위치다보니까, 저 부적들이 봉인한 게 어디인지도 뻔했다.
...이번 일로 가족들 사이에서 호아란의 신뢰도가 대폭으로 떨어진 것도 알 수 있었고.
사실상 주술적으로 만들어진 정조대를 차고 들어온 꼴이었으니 말이다.
저것도, 봉인부니까 호아란이 스스로 자기에게 규제를 가한 거일 테니... 아까 목에 걸고 다녔던 팻말의 연장선인 듯 싶었다.
“...아무튼, 이러하니... 한조가 원하는 건, 지금은 해줄 수가 없겠구나.”
호아란의 포동포동한 여우 보지나, 꽉 조여오는 뒷보지까지 전부 가로막고 있는 부적에 깃든 영력을 보니까, 떼려고 시도하는 순간에 다 들키거나 할 게 분명했다.
즉, 호아란의 말대로 보지는 물론이거니와 뒷보지도 쓸 수 없다는 소리였다.
이제까지 잔뜩 감질나게 자지만 빨려대고 있다가, 애매하게 기억을 떠오른 척 하는 것도 계속 어린이처럼 구는 것도 슬슬 힘들어져서, 호아란의 차례에서... 냅다 해버리고 기억이 전부 돌아온 척하려고 했었는데.
이래서야 불가능하게 되어버렸다.
...뭐, 이해는 했다.
화장실에 같이 가서 5분도 안되는 사이에 날 따먹을 뻔한 호아란이었으니까, 아무리 기억 찾기 재활 치료라는 명목으로 펠라치오를 하는 시간이라고 해도, 이런 거라도 하지 않으면 호아란을 들여보내 주기 그랬을 거겠지.
그렇다고 호아란의 순서를 넘기는 것도, 이제까지의... 우리 가족 사이에 정해진 가장 중요한 룰인 ‘평등’에 어긋나는 일이니까.
이렇게라도 한 것이 분명했다.
“그럼, 꼬추...”
그건 그거고, 응애 한조는 그런 거 모르는 어린이였다.
잔뜩 기대하고 있었던 일을 하면 안된다는 소리를 들으면 시무룩해지는 그런 어린이.
딱, 그런 어린 한조를 연기하며 호아란을 바라보자, 으읏하고 입술을 꼬옥 깨물었던 호아란이, 휙휙 도리질치고는 말했다.
“...그건, 지금보다 더... 많은 기억을 찾은 뒤에 하자꾸나, 한조야.”
“...네에.”
뭐, 나도 어린이인 척을 계속하려고 그랬던 거지 여기서 호아란이 어쩔 수 없구나, 하고 모두와의 약속을 저버린 채로 부적을 떼내는 일을 바란 건 아니었다.
그래서, 시무룩한 채로 고개를 끄덕이자, 스윽스윽하고 내 머리카락을 쓸어넘긴 호아란이 말했다.
“...응, 한조는 말을 잘듣는 착한 아이로구나. 그러니... 마망이, 대신에... 비슷하게나마 흉내를 내주마.”
“...흉내요?”
무슨 흉내?
그렇게 생각했을 때였다.
호아란의 꼬리들 사이에서 튀어나온 인형이 공중 제비를 돌더니, 그대로 퐁퐁하고 호아란의 모습으로 변했다.
살랑살랑, 호아란의 분신들의 꼬리들은 모두 여섯...
호아란의 분신 중에서도 최상, 내 분신과 마찬가지로 호아란의 자아 일부를 나누어서 다루는 분신들이었다.
“마, 마망이... 늘어나...?”
물론, 응애 한조는 본적이 없는 것이었으니 깜짝 놀라서 뒷걸음질치려고 했을 때였다.
그대로 한 분신이 꾸욱하고 나를 감싸 안았다.
포옥, 하고.
부적으로 젖꼭지도 보지도, 뒷보지도 전부 막혀버린 본체랑 달리, 알몸인 분신이라... 어깨너머로 튀어나온 호아란의 풍만한 가슴이 보였다.
그리고, 그런 내 눈앞에... 그대로 뒤로 돌아서 엎드리는 호아란과, 그런 호아란의 밑에서 쪼그려앉는 또 다른 분신이 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서 호아란이 뭘 흉내를 내주겠다고 한 건지 알 수 있었다.
“그, 그리고... 한조야? 그, 기억을 되찾는 동안에도... 워, 원한다면 마망의 엉덩이를... 마구 팡팡해도 좋느니라...♡”
어.
음.
이건 그냥 자기가 해줬으면 하는 거 같은데.
“흣♡ 흡♡ 핫♡ 아핫♡ 흣♡”
찔꺽, 찔꺽♡
부적 밑으로, 클리토리스를 스쳐 지나가는 한조의 자지를 허벅지로 꼬옥, 하고 감싸 조였다.
그리고...
“쮸붑♡ 쮸부부붑♡ 후웁♡ 쮸우웁♡”
그런 내 밑에서, 한조의 자지를... 보지 대신에 입 보지로 받아내는 분신과, 열심히 허리를 흔들고 있는 한조를 보조하며, 그런 한조의 고환을 쪼물, 쪼물 마사지해주는 분신까지.
어디까지나, 흉내를 냈을 뿐인 유사 교접이었건만.
“마망, 마망, 마망, 마망...!”
쾌락으로 젖은 얼굴로, 열심히 자신의 엉덩이를 붙들고서 허리를 흔들고 있는 한조를 보니까 무척이나 뿌듯해졌다.
“마망, 저... 저, 또 쌀 거 같아요. 희, 흰 오줌...”
“괜, 찮으니♡ 흣♡ 언제든지... 마망의 입에... 잔뜩 내주거라♡”
이미, 클리토리스를 마구 스칠 때마다 움찔거리는 한조의 자지를 느꼈기에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대답하자 그 말에 힘입은 듯, 더욱 거칠게 허리를 흔드는 한조.
“쮸푸웁♡ 푸웁♡ 쭈푸풉♡ 쮸푸웁♡”
덕분에, 거칠게 허리를 흔드는 한조의 자지를, 더욱 깊숙이 받아내는 분신의 입 보지에서 나는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이미 몇 번이고 받아낸 정액과, 그 사이사이 계속 흘러내린 쿠퍼액... 그리고, 타액이 뒤섞여서 질척이는 소리가.
이윽고.
“읏...!”
꽈아악, 하고 자신의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면서 사정하기 시작하는 한조.
울컥, 울컥하고 입 안에 쏟아지는 정액을... 분신을 통해서 받아내는 한조의 뜨거운 정액이 느꼈다.
“후으...♡”
이번 분신은, 한조의 것과 마찬가지로... 자아를 나누어서, 서로가 느끼는 바를 공유하는 형태의 분신이었기에 가능했다.
비록, 몸 안쪽 깊숙한 곳에서 쏟아부어지는 정액이 아니었지만, 비록 본신이 아닌 분신이 받아내는 정액이었지만, 그럼에도 느껴지는 감각에 달뜬 한숨을 토하고 있을 때였다.
“...저, 호아란 마망? 허리... 조금만 들어봐요.”
쯔븝, 쯔븝하고.
분신에게 마무리 쪽, 쪽을 받는 와중에 그렇게 말하는 한조.
“...허, 리를?”
갑자기 왜 그러나 싶었지만.
“어서요.”
팡, 하고 살짝 손바닥으로 엉덩이를 내리쳐오는 한조에, 몸은 저절로 그런 한조가 원하는 대로 움직였다.
“이, 러면 되겠느냐?”
“으응, 좀 더요.”
좀 더라니...
“이, 이러면 한조의 자지를 제대로...”
허벅지로 감싸거나 할 수 없다고 말하려고 했을 때였다.
“아, 딱 좋네요. 사티 누나가 이러니까 좋아했거든요.”
그렇게 말하고선.
“하, 한조... 응앗♡”
그대로, 부적 위로 자신의 음부를 쪼오옵, 하고 빨아들이는 한조.
그것만이 아니었다.
“쮸부부붑♡”
아직 사정이 채 다하지 않았는데도, 그대로 계속 허리를 흔들며 분신의 입 보지에 자지를 박아대는 한조가 보였다.
집요하게, 부적 너머로 보지를... 자신이 기분 좋아하는 곳을 혀로 핥고, 빨아들이면서.
마구잡이로 허리를 튕기며, 자신의... 분신의 입 보지를 범하는 한조에...
‘안, 되느니라... 이러면ㅡ♡’
이미 한조가 한 번 사정하는 동안에도, 몇 번이나 먼저 가버렸었던 몸이었는데.
이래서야ㅡ
“으으으으으응ㅡ♡”
퓨우우웃♡
퓨우웃♡
퓻♡ 퓨웃♡
본신을 포함한, 두 분신이 동시에 절정에 이르는 것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한조의 자지가 울컥, 울컥하고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쮸우웁...”
부적 너머로도 넘쳐흐르는 애액을 빨아들이면서, 마저 사정하기 위해서라는 듯, 자신의 엉덩이가 아닌... 분신의 머리를 붙들어잡고 허리를 흔들며 정액을 쏟아내는 한조를 보고서 깨달았다.
아무리 어려졌어도, 한조는 한조였고.
자신은, 아니, 자신의 몸은 그런 한조가 전해주는 쾌락에 저항할 수 없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후우... 좋다. 마망도 기분 좋았어요?”
쯔뽀옵, 하고.
뒤로 허리를 당기며 분신의 입 보지에서 자지를 뽑아낸 한조가 꽈악, 하고 엉덩이를 움켜쥐고선 말했다.
쯔븝♡
옆으로 젖혀진 엉덩이살과, 덕분에 보지 너머로도 한껏 벌려져버린 보지가 느껴졌다.
자신을, 다시금 마망이라고 부르는... 기억을 잃고 어려진 한조한테 보지를 빨리면서... 입을 범해져서 가버린 음란한 보지가, 뻐끔거리며 애액을 토해내는 것이 느껴졌다.
“호아란 마망?”
“으, 으응... 기, 기분... 좋았느니라...♡”
“다행이네요.”
활짝, 웃으며 그렇게 말하는 한조에... 그리고 여전히 그런 한조의... 잔뜩 커져있는 자지에 보지가 욱신거리는 것을 느끼고 있을 때였다.
“응흐읏♡”
스윽, 하고 부적 너머로 보지를 손가락으로 꾸욱, 하고 누르듯 문지르는 한조.
“그런데, 호아란 마망. 보지에 꼬추, 넣지만 않으면 되는 거죠?”
“으, 으응... 그, 러하느니라. 그런데...”
그건 어찌해서 묻느냐, 하고 묻자 한조가 활짝 웃으며 말했다.
“그럼 이 종이 너머로면... 딱히 보지에 꼬추 넣는 거 아닌 것도 맞죠?”
부적 너머로, 뻐끔거리며 애액을 토해내는 보지를 문지르며 묻는 한조의 말에 한점 티없이 맑은 눈으로, 그렇게 말하는 한조의 말에 침을 꼴깍, 삼켰다.
궤변이다.
부적 너머로라면, 그러면 보지에 넣는 게 아니란 말이... 그런 소리가 통하는 건 마냥 어린애가 아닌 이상 통하지도 않을, 이치에서 어긋난 소리였다.
하나, 그 말을 내뱉은 건 마냥 어려져 버린 한조였다.
“호아란 마망?”
무릇, 올바른 어른이라면 어린아이가 잘못된 것을 말하고, 행하면 이를 교정하고 올바른 것으로 계도하는 것이 도리였다.
요괴의 몸으로 태어났지만, 도리와 이치를 깨우치고 주를 통달한 술사로서, 그것이 마땅히 본인이 해야할 일이었다.
그러나...
“하, 한조... 네 말에도, 타당한, 부분이 있구나...♡”
수백 년의 수양은, 1년이 채 안되는 사이에 알아버린 욕망에 져버렸다.
“...확실히, 부적 너머라면... 어, 어디까지나 부적에 닿았을 뿐이니까... 보, 보지에 넣는 것이 아닐, 지도, 모르... 겠구나...♡”
“그쵸?”
스스로가 부끄러워져서 더 이상 그렇다고 말조차 하지 못하고, 고개만 까딱이자 환하게 변한 한조가 말했다.
“호아란 마망이 최고에요!”
그렇게 말한 한조가, 신이 나서 잔뜩 성난 자지를... 부적 너머로, 보지에 들이미는 것이 느껴졌다.
“읏...♡”
분신을 통해 보이는... 자신의 보지에 자지를 문지르는 한조와, 그런 한조에 맞춰서 납작 엎드린 채로 엉덩이를 치켜드는 자신의 모습에, 호아란은 두 눈을 질끈 감았다.
그리고.
쯔쁘으읍♡
“...오흑♡”
부적에 가로막혀서, 삽입이 된 건 아니지만... 그래도 보지 안쪽까지 밀려들어 오는 한조의 자지에 끝내 교성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