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애 나 애기 한조 (11)
“역시 좀 아쉽네...”
부적 너머로, 호아란의 보지에 잔뜩 자지를 찔러댔지만.
솔직히 자지에 강기를 두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천마색공을 운용한 것도 아닌 맨 자지가 호아란이 자신도 떼내지 못하도록 봉인해둔 뷰적을 뚫고 삽입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아무리 힘껏 밀어봤자, 입구에 귀두만 콕콕하고 찔러본 수준에 불과했을 뿐이지.
혹시나 싶어서 뒷보지 쪽의 부적에도 미끄러진 척 찔러봤는데, 그쪽도 요지부동이었고.
그치만, 쿡쿡하고 부적 너머로 여우 보지를 자지로 찔러줄 때마다 가버리면서 신음을 토하는 호아란이 너무 야해서 세 번 정도는 그대로 부적 너머로 호아란의 여우 보지에 자지를 찔러대는 걸로 사정했다.
아무튼, 두 번은 호아란의 커다란 엉덩이 위로, 마지막 한 번은 분신이 아닌... 호아란이 직접 빨아 마시는 걸로 끝난 호아란의 차례가 끝나고서 다음 차례를 기다리자... 금방, 다음 상대가 방 안으로 들어왔다.
릴리스와 에일레야, 사티에 이어서... 내 하렘의 일원이 된, 만난 순서대로라면 네 번째인 상대.
“한조오, 미안해애? 내가 조금 늦었지이♡”
바로, 아리아드였다.
단지... 평소의 아리아드랑은 조금 모습이 달라져 있었다.
“아리아드, 누나?”
“으응, 나야아♡”
그렇게 말하는... 연초록빛의 머리카락을 발끝까지 치렁거리며 늘어뜨린... 통통해보이는 보지만 나뭇잎으로 겨우 가렸을 뿐인 나신의 소녀가 보였다.
그래, 소녀였다.
정확히는, 소녀라고 하기엔 지나치게 커다란 흉부를 가진... 전에 한 번 보고 말았던 로리 폭유 모드의 아리아드.
아직... 새로 심었던 세계수가 응애 세계수라서 본신 전체를 현현하는 게 불가능했을 적에 임시로 취했던 상태의 몸으로 돌아간 아리아드였다.
어려진 응애 한조가 아니라, 듬직한 근육뭉치인 어른 한조보다도 키가 컸던 아리아드였는데... 지금은 응애 한조가 된 나랑 비교해도 조금 더 큰 수준이었다.
단지, 그런 상태에서도 원래도 컸던 수액통보다 더욱 커진 수액통을 달고 있고 있었지만 말이다.
“...왜, 줄어든 거에요, 누나?”
내가 묻자, 눈을 동그랗게 떴던 아리아드가 베시시 웃고는, 그 커다란 수액통을 밑에서부터 받쳐올렸다.
출러엉♡
안에 수액이 얼마나 가득 찼는지, 가볍게 밑에서 받쳐든 것뿐인데도... 젖꼭지를 통해서 비실비실 흘러나오는 수액.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꼴깍 침을 삼키자 아리아드가 말했다.
“딱히, 줄지 않았는데에?”
확실히 거긴 줄기는커녕 더 커지기는 했는데.
그걸 묻는게 아니였고, 아리아드도 그냥 농담 삼아서 그렇게 말했을 뿐인 듯 키득거리고는 말했다.
“지금 한조는... 몸이 안 좋아서 줄어들어버린 거잖아아? 그래서어, 영양이 잔뜩 든 수액을 마시게 해주면 돌아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어.”
그런 아리아드의 말에, 아리아드가 어째서 몸을 줄였는지 알 것 같았다.
아니, 줄였다기보다는... 특화했다고 하는 것이 더 맞으리라.
주르르르...♡
아리아드가 달고 있는 두 수액통에서, 지금도 비실비실 흘러내리고 있는 연노란빛의 수액들에 깃든 기운이 평소보다도 더욱 많아 보였으니까.
평소의 것도 최하급 영약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나 마찬가지인 아리아드의 수액이었는데, 지금은 그것보다 훨씬 진한... 달콤한 향기까지 풍기고 있었고.
“그러니까, 한조오♡ 잔뜩 마셔서... 건강해지자아♡ 아, 물로온. 제대로 기억 찾기도 할 거니까아, 안심해애♡”
...어떻게?
그렇게 생각했는데.
“여엉, 차아♡”
꾸우욱, 하고 두 수액통을 그러모은 아리아드가 말했다.
“자아, 한조오♡”
그리고 보란 듯이, 그 수액통을 앞으로 쭉 내밀어오는 아리아드 덕에 뭘 어떻게해서 둘 모두를 할 생각인지 알 것 같았다.
나랑 비슷하게 체구를 맞춘 이유도, 덕분에 알 것 같았고.
“잔뜩 쪼옥, 쪼옥♡ 퓨웃, 퓨웃♡ 하자아?”
어려진 외모와 어울리지 않게, 모성애로 가득한 미소를 지어 보이는 아리아드에 나는 홀린 듯이 다가갔다.
그리고, 양손으로... 내게 내밀 듯이 들이밀어온 커다란 수액통을... 마치 잘익은 과실처럼 달콤한 즙을 잔뜩 내고 있는 아리아드의 젖가슴을 움켜쥐었다.
꽈아아악...!
움켜쥐는 순간, 아리아드의 젖꼭지에서 퓨우웃하고 쏟아지는 수액.
솔직히 발정기가 와서 젖이 가득 찬 미노타우로스보다도 더한 수준으로 나오는 수액에, 더는 참지 못하고서 그대로 한입에 두 젖꼭지를 입에 물었다.
“쮸우우우웁...”
그렇게 입에 물고서, 다시 꽈악하고 아리아드의 젖가슴을 움켜쥐자 퓨우우웃, 하고 입안에서 쏟아지는 수액들.
“후후, 어때애? 한조오. 맛있지이?”
그런 내 머리를 꼬옥 껴안으며 묻는 말에, 대답 대신에 쮸우우웁, 하고 재차 수액을 빨아냈다.
“응후후, 한조오♡ 잔뜩, 쪽쪽하는 것도 좋지마안, 제대로, 퓨웃, 퓨웃도 해야지이♡”
그렇게 말한 아리아드의 등 뒤로 뻗어나오는 줄기가 내 자지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그대로 내 자지를 옮겨서... 아리아드의 젖가슴 사이로 끼워넣는 것이 보였다.
“그러니까아, 내가아 잔뜩 퓨웃, 퓨웃하게 도와줄게에♡”
하움, 하고.
젖가슴 사이로 빼꼼 튀어나온 내 귀두를 입으로 머금는 아리아드.
“쪼오옵...♡”
그리고, 내가 아리아드의 수액통을 열심히 빨아내는 것과 함께 아리아드 역시 내 자지를 빨아주기 시작했다.
수액으로 가득 차서, 잔뜩 부풀은 아리아드의 젖가슴과 솔직히 지금의 아리아드랑 비교하면 거의 신체의 3분의 1은 차지할 법한 거대한 자지를 가진 나.
덕분에, 가능한... 수유 파이즈리 펠라였다.
지금은 배가 부풀어서 불가능하게 됐지만, 카루라의 젖을 잔뜩 빨면서 펠라를 받았던 적이 있었는데.
한층 나아가서, 젖가슴에 자지를 꼬옥 하고 감싸인 와중에, 쪽쪽 빨리면서 나도 그 젖가슴을 빤다는 경험을 하게 될 줄은 솔직히 이런저런 경험이 잔뜩 있던 나도 몰랐다.
아니, 애당초 내 몸이 이정도로 줄어들지가 않았더라면 신체구조상 불가능했던 짓이니까 당연하다면 당연한 일인데.
그래서...
“쮸우우웁...”
“쪼오옵♡ 쪼옵♡ 쪼옥♡ 쪼오오옥♡”
지금 이 순간에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음껏 즐기기로 했다.
달콤하디 달콤한, 하지만 입안에 퍼지는 단맛과 함께 어마어마한 에너지로 순식간에 바뀌어가면서 흡수되어가는 수액 덕에, 잔뜩 뻐근해진 자지를, 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응훕♡ 후우♡ 쪼오오옵ㅡ♡”
그런 내 행동에 살짝 놀란 듯 두 눈을 동그랗게 떴다가, 이내 베시시 웃어주면서 느릿하게 젖가슴에 자지를 문지르는 내 자지를, 움직이기 쉽게 자세를 고쳐주면서 제대로 쪽, 쪽 빨아주는 아리아드.
그 보답으로, 나 역시 제대로 그런 아리아드의 젖가슴을 꽈악, 꽈악 움켜쥐어서 짜내듯 수액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쮸우우웁...”
“쪼오옥...♡”
여전히 아리아드의 수액을 쪽쪽 빨면서, 아리아드의 입 보지에 쪽쪽, 빨리고 있던 자지가 정액을 토해냈다.
울컥울컥울컥♡
“웁...♡”
잔뜩 빨아들인 수액이, 그대로 정액으로 바뀌기라도 한 건지, 맹렬하게 쏟아지는 정액에 한순간 볼이 빵빵하게 부풀었던 아리아드였지만.
아리아드도 내 하렘에 들어온 지도 한참이나 지난 고참이었다.
스윽스윽♡
여전히 내 자지를 고정하듯, 빙글빙글 감겨있던 줄기로 내 자지 뿌리를 훑어서 정액을 밀어 올리면서도, 그러모은 젖가슴으로 문질문질하고 자극해온다.
“쪼옵♡ 꿀꺽...♡ 쪼오오옵♡ 꿀꺽...♡”
내 사정을 정성껏 도와가면서 한 입 한 입,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서 전부 빨아내서 받아마시는 아리아드.
이윽고...
뷰르르릇...♡
“쪼오오옵...♡”
마지막 한 방울까지 남기지 않고서, 빨아내마신 아리아드의 입술이, 내 자지 끝에서 떨어졌다.
“후후훗♡ 잔뜩, 퓨웃퓨웃 했네에, 한조오♡ 기분, 좋았니이?”
그야 당연히 기분 좋았다.
안 좋을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잔뜩, 달콤한 수액을 빨아대면서 기분 좋게 잔뜩 사정했으니 당연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역시 대답 대신에 쪼옥, 하고 여전히 잔뜩 나오는 아리아드의 수액을 빨아마셨다.
그런 나를 보며 살포시 웃어보인 아리아드가, 다시금 내 자지를 가슴으로 감싸안으면서... 혀 끝으로 그새 다시 쿠퍼액을 줄줄 흘려대는 내 자지 끝을 할짝댔다.
“응, 그치마안, 이러다가 누나 뱃속이 한조의 정액으로 가득 차버릴 지도오...♡”
그 말에 아리아드를 보니까, 몇 분에 걸쳐서 잔뜩 사정해댄 정액으로 배가 조금 부풀어오른 것이 보였다.
몸이 줄어든 만큼, 고작 한 번만으로도 티가 확 난다고 해야하나.
“그러니까, 한조오. 뱃속에 있는 정액을, 누나가 소화시키는 동안에 말이야아.”
스윽, 하고 가볍게 나를 밀어내는 아리아드.
몸이 줄어들었어도, 힘을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응애 한조인 나로서는 그대로 벌러덩 누울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런 내 위에 올라탄 아리아드가, 스윽스윽하고 줄기로 내 자지를 훑으면서... 보지에 찰싹 붙어있던 나뭇잎을 떼내는 것이 보였다.
덕분에, 몸이 줄어들면서 마찬가지로 어려져버린... 통통한 아리아드의 맨들맨들 보지가, 수액만큼이나 달콤한 향을 풍겨대는 애액이 잔뜩 흘러내리는 보지가 보였다.
“이쪽의 수액도, 마셔볼래애♡”
쯔브읍♡
뚝, 뚝... 달콤한 향기가 나는 수액이 넘쳐흘러내리는 꽉 다물린 보지를 직접 열어 보여서... 내 눈앞에 보여주는 아리아드의 말에, 내가 거부할 리가 없었다.